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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정화의 필요성: 아프리카 음용수 사례

문서에서 도시의 물 관리 (페이지 34-39)

▲ 웃음을 잃지 않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 그러나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는 매년 어린 이 1천800만 명이 더러운 물로 전염되는 설사병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한쪽에서는 집중호우의 피해를 받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극심한 가 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의 전 지역은 물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찾아다니고 긷는데 소비하는 시간 이 하루 평균 5시간 정도이며, 게다가 물을 긷는 일은 거의 여 성들과 아이들이 몫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해 11월 9일 발표한 『2006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전 세계 10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26억 명이 기본적인 공중위생 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매년 어린이 1천800만 명이 더러운 물로 전염되는 설사병 때문에 사망하고 있으며 개발도상

특히 가뭄이 심각한 아프리카 사하라 주변에서는 주민들이 더욱 큰 고통을 받는다. UNDP의 와킨슨 연구원은 “아프리카 빈민가에서 사람들이 플라스틱 통에 배설을 하고 그것을 그냥 길거리에 버린다”

면서 “물 부족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배수구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특히 아프리카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오염된 물마저 고갈된 상태다. 아프리카 중동부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가뭄으로 식량부족이 심화됐으며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지부티 등이 식수난의 고통을 겪고 있다.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찾아다니고 긷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정도이며, 게다가 물을 긷는 일은 거의 여성들과 아이 들이 몫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구한 물이 오염됐을 경우,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려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면 아프리카 주민들은 깨끗한 물 이 있는 지역을 찾아 처음엔 소나 양을 이끌고 이동하다가, 나중 에는 마을 전체가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워터저널)

흙탕물, 이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물

매년 어린이 1천 800만 명이 더러운 물로 인한 수인성 질병 때문에 사망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 서의 더러운 물의 사용은 빈발하는 무력충돌이나 에이즈(AIDS)보다 인류의 생명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케냐의 사람들은 강물이나 빗물 등으로 생긴 웅덩이와 같이 고인 물로 생 활한다.

그것조차 없으면 땅을 파서 물을 얻기도 한다. 사람들과 가축들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것은 짙은 황 토색의 오염된 물 뿐이다. 살기 위해 마시는 그 물 때문에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되고, 또 강에 서 물을 뜨다가 악어로부터 공격을 받아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오염된 물조차도 마음 대로 마시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다.

지구상의 인간이 만약 100명이라면?

안전한 식수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 전 세계 14명, 그 중 18세 미만 아이들은 6명, 그 중 5세 미만의 영아는 2명.

1990년부터 2004년까지 1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10억 명의 사람들이 안전 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안전한 식수를 이용 못하는 18세 미만 어린이는 4억 2천 5백만 명, 이 중 1억 2천 5백만 명은 5세 미만 어린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농촌지역과 개발도 상국 대도시의 무허가 빈민촌에 안전한 물 없이 살아가는 인구가 많이 남아 있다.

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죽는 아이들, 매일 1명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은 어린이에게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농촌과 도시 빈민지역의 주민들은 노천에서 배설을 하며 인근의 강 에서 몸을 씻고, 물을 길어다 먹는다. 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날마다 6천 명의 어린이가 생명을 잃는다. 또한 아무데나 널려있는 배설물과 쓰레기는 장티푸스, 발진티푸스, 페스트 등 무서운 전염병

열악한 위생 시설로 인하여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 프리카 어린이는 매일 1명. 그마저도 기생충에 감염된다. 개발도상국 학교들의 열악한 위생시설은 교육에도 장애가 된다. 불결한 화장실 때문에 출석률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열악한 화장실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다. 이러한 이 유로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4억 명 중 40%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 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으로 발생하는 주요 질병

설사 메디나충증

매년 40억 건의 설사병이 보고되며 이로 인해 1년에 220만 명이 사망한다. 이 중 대 부분이 5세 미만 어린이다. 비누와 물로 손 을 깨끗이 씻기만 하면 설사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설사병으로 사망하는 5세 미만 어린 이는 5천 명에 이른다.

기니벌레병 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오염된 물과 함께 마신 메디나선충의 유충이 성충 이 되어 수많은 유충을 생산하고 이 유충 이 1년 후 성충이 되어 피부를 뚫고 나옴 으로써 팔다리에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미세한 천으로 물을 걸러 마시거 나 감염자의 물 접근 제한, 안전한 우물 설 치, 살충제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결막염 주혈흡충증

오염된 물로 눈을 씻거나 하면 걸릴 수 있 는 질병으로 1년에 약 6백만 명이 결막염 으로 실명한다. 안전한 물을 공급하면 감 염 비율을 25% 감소시킬 수 있다.

약 2억 명이 감염되어 이 중 2천만 명은 심각한 정도에 이른다. 안전한 물과 적정한 위생시설을 통해 77% 감소시킬 수 있다.

콜레라 기생충

‣ 아프리카: 근본적으로 물이 부족한 나라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수동 펌프 없이 고인 물이나 노천에서 배설이나 몸을 씻고 정화되지 않은 오염된 물을 마신 주 민들은 각종 질병과 설사병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콜레라 같은 수인성 질병을 유발시켜 추가 사망을 부르게 된다.

‣ 개발도상국 대도시의 무허가 빈민촌 역시 노천에서 배설을 하며 인근의 강에서 몸을 씻고, 물을 길 러다 먹는다. 오염된 물을 마신 어린이는 설사병에 걸리기 쉽고, 많은 경우 잦은 설사로 인한 탈수증 때문에 생명을 잃게 된다.

‣ 물을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건강장애 1. 수인성 질병

- 물로 인하여 일어나는 질병: 주로 소화기계 급성 전염병(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등), 기타 유행성 간염, 소화마비 , 전염성 설사병

- 수인성 전염병의 특징: 전염병 유행 지역과 음료수 사용 지역이 일치, 환자가 집단적 또는 폭발적으로 발생, 음료수 중에 동일 병원체 존재, 음료수의 사용을 중지 또는 개선하면 환자 발생률이 중단되거나 감 소, 일반적으로 발병률과 치명률이 낮고, 2차 감염의 환자 발생은 거의 볼 수 없다. 환자 발생에 성별, 연 령별 차이가 없다.

2. 기생충 질병: 회충증, 십이지장충증, 간디스토마증, 폐디스토마증, 편충증 등 3.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

- 유독물질: 유기물질(유기인이나 카바마이트계 농약, 폐놀 등),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구리, 비소, 6가크 롬 등), 도금, 배수중의 시안 기타 방사성 물질 등이 문제

- 불소에 의한 반상치, 요오드 결핍인자 과다에 의한 갑상선 이상 등은 지질에 기인하여 물의 오염을 발 생 (불소: 음료수에 1ppm 이하로 소량 넣으면 충치 예방, 1ppm 이상 있는 음료수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에나멜이 침식되어 치아가 다갈색 또는 흑색 반점으로 되고, 치아에 금이 가는 빈상치가 된다.)

- 물의 염소소독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THN(trihalomethane)은 발암물질로 존재 4. 기타

- 오염된 물: 생활환경의 악화/ 음용수 및 농업용수의 부적합/ 악취 및 가스 발생/ 해충의 서식/ 질병 발 생원 및 정수과정의 어려움 초래

- 질산성 질소 함유한 물: methemoglobinemia(블루베이비 질환) 혹은 사망

- 질산염: 소화기계통 중에서 아질산염 환원 → 혈액 중에 들어가서 적혈구와 결합 →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 감퇴시킴

- 유아의 경우: 위의 pH는 어른보다 높음 → 질산염 환원균의 번식 높음 ⇒ 유아에 한정

3. 물 정화 키트 설계

반 모둠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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