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3. 교육체제 효과

1. 문제해결 특성

문제해결력과 같이 교육과정 전반과 관련된 역량(cross-curricular competencies)을 설 명하는 데에 어느 한 영역이나 교과와 연관된 것이 아닌, 일반적인 특성이 활용될 수 있다 (OECD, 2013a). PISA 2012에서는 학생의 문제해결력을 설명하고자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perseverance)와 개방성(openness)을 자기보고 방식의 학생 설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PISA에서는 문제해결과 관련된 특성은 학습을 이끄는 추진력이 되는 학습 심리 특성 (drive and motivation)에 포함된다고 보고 있으며,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는 어려움에 직면 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은 문제해결에 참여하고자 하 는 의지를 의미한다(OECD, 2013b). 이에 대한 조사의 개괄적인 정보는 <표 Ⅴ-1-1>과 같으 며, 각 항목에 대하여 OECD 평균을 0, 표준편차를 1로 하는 표준화 지표가 산출된다(OECD, 2013b). 각 지표의 부호는 OECD 평균에 대한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부호가 양 수이면 해당 항목의 특성이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높음을 의미하고, 음수이면 OECD 국 가 평균에 비해 낮음을 의미한다.

항목 구분 설명 문항 수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perseverance) 직면한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 5문항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

(openness to problem solving) 문제해결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 5문항

<표 Ⅴ-1-1> 문제해결 특성 설문조사 항목

가.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PISA 2012에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표 Ⅴ-1-2>와 같은 5점 척도의 설문 문항에 대해 자기 보고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5개 문항을 5점 척도로 제시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정도를 조사하였는데, 이에 대한 응답 비율은 <표 Ⅴ-1-2>와 같다. <표 Ⅴ-1-2>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응답

7~18%p 많았다. 전반적인 응답 경향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끈 OECD 평균 10.77 19.46 31.91 24.84 11.55 c) 나는 내가 시작한 일에 계속 흥미를

※ 출처: OECD database (http://pisa2012.acer.edu.au/downloads.php)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문항의 응답을 기초로 산출한 표준화된 지수를 참여국별로 정리

<표 Ⅴ-1-3>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지수 및 이에 따른 문제해결력 점수 차이

<표 Ⅴ-1-3>에는 문제해결과 관련된 정의적 특성으로 조사된 끈기 지수에 따른 문제해

의지인 문제해결 끈기는 문제해결력(CBAPS)뿐만 아니라 CBAM, DRA 점수에도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

PISA 2012에서는 문제해결에 대한 끈기 지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표 Ⅴ-1-4>와 같은 5점 척도의 설문 문항 에 대해 자기 보고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을 조사하기 위한 5개 문 항과 5점 척도에 대한 응답 비율은 <표 Ⅴ-1-4>와 같다.

<표 Ⅴ-1-4>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 문항 및 응답 비율 다음 각 내용은 본인을 얼마나 잘 설명합니까? - 학생 설문 (ST94)

문항 내용 응답 비율(%) 많이 비슷하다나와 매우 나와 많이 비슷하다 나와 조금 비슷하다 나와 비슷하지 않다비슷하지 않다나와 전혀

a) 나는 많은 정보를 잘 다룰 수 있다. 대한민국 7.04 23.07 42.46 24.12 3.05 OECD 평균 17.60 34.89 31.54 11.97 2.53 b) 나는 빨리 이해한다. 대한민국 9.47 27.48 37.49 22.15 3.18 OECD 평균 19.83 35.75 29.31 11.06 2.51 c) 나는 사물, 상황, 사건 등을 이해하기

위해 설명을 찾는다.

대한민국 12.76 39.25 35.73 10.06 1.89 OECD 평균 24.25 35.21 27.18 9.54 2.08 d) 나는 사실들을 쉽게 연관 짓는다. 대한민국 11.22 36.15 37.85 12.41 2.14 OECD 평균 20.90 35.08 29.04 11.09 2.27 e) 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

아한다.

대한민국 7.85 15.28 26.61 33.33 16.70 OECD 평균 13.58 19.17 26.91 24.14 14.61

※ 문항 출처: 조지민 외(2012, p.297)

※ 출처: OECD database (http://pisa2012.acer.edu.au/downloads.php)

<표 Ⅴ-1-4>에서 각 문항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우리나라 학생 비율을 살펴보 면, ‘많은 정보를 잘 다룰 수 있다.’ 와 ‘빨리 이해한다.’에 대해서는 OECD 국가별 평균보다 10~12%p 가량 많았고, ‘사물, 상황, 사건 등을 이해하기 위해 설명을 찾는다.’와 ‘사실들을 쉽게 연관 짓는다.’에 대해서는 OECD 국가별 평균과 유사하였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 문항의 응답을 기초로 산출한 표준화된 지수를 참여국별로 정

<표 Ⅴ-1-5>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 지수에 따른 문제해결력 점수 차이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과 문제해결력(CBAPS) 점수의 관계뿐만 아니라, 컴퓨터 기반 수학(CBAM), 디지털 읽기 평가(DRA)와의 관계도 살펴보았다.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을 설문조사한 각 문항에 대해 5점 척도별 응답한 학생들의 CBAPS, CBAM, DRA 평균점수 가 OECD 평균과 함께 [부록 3]에 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OECD 평균과 유사 하게 모든 문항에서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이 강하다고 응답한 학생일수록 CBAPS, CBAM, DRA 점수가 더 높았으며, 모든 응답에서 OECD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 다. 모든 문항에서 ‘나와 매우 많이 비슷하다’로 응답한 학생들은 ‘나와 전혀 비슷하지 않 다’로 응답한 학생들에 비해 CBAPS, CBAM, DRA 모두에서 약 100점 이상 높았으며, 특 히 CBAM은 매우 긍정적인 응답과 매우 부정적인 응답 간의 점수 차이가 CBAPS, DRA 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문제해결에 대한 개방성은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CBAM, DRA에도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