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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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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 자연물로 아기 손수건 만들기

자연 속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칭을 이용하여 아기손수건을 만들어 봅시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djc3hudeLI >

손수건 제작 방법

준비물 : 흰손수건, 자연물, 고무망치, 고무패드

손수건을 만들고 난 후 느낀 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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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교육과정 수학과에서는 선대칭 위치에 있는 도형의 내용요소는 다루지 않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아래 주소로 접속하여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 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게임이 가능하다.

‘가구 대칭 시키기’ 게임을 해 봅시다.

<출처 : http://www.onestore.co.kr/userpoc/game/view?pid=0000700439&utm_source=

naver&utm_medium=search&utm_content=app_collection_type&utm_campaign=basic_type&utm_

term=%EB%8C%80%EC%B9%AD >

방의 모습을 거울에 비친 모양으로 만들려면 움직여야 하는 물건은 무엇입니까? 좌우의 방을 거울에 비친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지 설명해 봅시다.

45 땅 위에서 대칭은 철저하게 짝수로 등장한다. 두 발과 두 손이 그렇고, 동물의 경우 4발과 8개 또는 12개 등 짝수의 다리를 지니게 된다. 또한 대부분 긴 쪽을 중심으로 나눠 양쪽 모양 이 같게 된다. 그리고 중력의 방향에 따라 형성된 장축에는 척추와 소화기관 등 다소 긴 장기 가 위치하여 생명을 이어가기 편하게 진화했다. 원이 아닌 좌우대칭이 등장한 건 필연일까, 진 화의 결과일까? 진화생물학에 따르면 철저하게 생존경쟁의 결과로 설명된다. 생물 자체로도 좌 우대칭은 땅 위에서 이동할 때 유리하다. 몸의 균형을 잡기 편하기 때문이다. 이동에 편하다는 건 천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유리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좌우 대칭은 아름답다. 그래서 짝짓기에 도 도움이 되고, 꽃의 경우 벌이나 나비를 유혹하기 편하다.

벌은 색맹이다. 또한 벌은 사물과 거리를 판단하지 못해 끊임없이 사물들과 충돌한다. 그러나 그나마 벌이 자기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것은 대상물이 대칭이기 때문이다. 벌은 대칭을 강하게 인식한다. 특히 인동덩굴의 5각형 대칭, 해바라기의 방사형 대칭, 완두콩의 거울 대칭을 각각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물체에게 대칭은 생존에 적합하고 유리 한 ‘필수 언어’인 셈이다. 물론 세상에 대칭만 있는 건 아니다. 왼발이 더 큰 게도 존재하고 왼 팔을 더 잘 쓰는 양손잡이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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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대칭이 붕괴될 때 발생한다. 에너지가 생긴다는 건 생명이 탄생하기 쉬워졌다는 얘기 와 같다. 이런 점에서 보면 대칭에서 생명의 근원을 찾는 것도 합당한 방식으로 보인다. 무(無) 에서 우주가 탄생했다는 주장도 있다. 1982년 알렉산더 빌렌킨 박사는 시간과 공간조차 없는 무(nothing)에서 우주가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의 실체도 결국 대칭조차 필요하지 않는 완벽한 무의 상태가 어떤 이유에서 균형을 잃게 되면서 에너지가 생기고 우주와 같은 물질이 생긴 다는 얘기다. 대칭은 이처럼 우주와 생물의 근본 이라고 할 수 있다. 물질을 이루는 기초입자일수 록 대칭의 모습은 완벽하다. 탄소(c) 1개와 수소 (h) 4개로 이뤄진 메탄의 구조를 봐도 대칭을 만 들기 위해 수소 4개의 안쪽에 109.5도의 각도로

탄소가 중심에 숨어 있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완벽한 대칭이다.

이처럼 물질의 기본을 다루는 원자나 분자부터 대칭이고, 지구 자체가 구 모양의 대칭이기 때 문에 지구상에 사는 생물체가 어떤 형태로든 대칭의 모양새를 띠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 다. 다만 중력의 방향 등에 따라 대칭의 패턴만이 다소 다르게 진화됐을 뿐이다.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2811307117969&outlink=1>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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