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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대상 및 방법

1. 대상 환자

1999년 2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간동맥을 통해 166Holmium-chitosan 복합

체를 주입한 118명의 간세포암 환자중 1년이상 추적검사가 불가능하였던 4명

을 제외한 1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129개의 간세포암에 대해

166Holmium-chitosan 복합체를 주입하였다. 간세포암 진단후 수술적 치료가

어렵거나 수술을 거부한 환자로써, 동문맥 또는 동정맥 단락이나 문맥 혈전증

이 없으며, 두개 이하의 섭식동맥에 의해 공급받는 10cm 이하의 간세포암을

가진 환자로 간동맥을 통한 166Holmium-chitosan 복합체 주입을 원하는 환자

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같은 섭식동맥을 가지는 하나의 위성결절이 있는 간세

포암을 가진 환자를 포함하였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56.7세였고 (범위; 20-84

세), 97명이 남자, 17명이 여자였으며 남녀 성비는 5.7:1이었다.

114명 모두의 환자에서 간경화가 있었으며 간경화 정도는 Child-Pugh 분류

에 따랐다. Child class A는 90명 (79%), Class B는 20명 (18%), Class C는

4명 (4%)이었다.

114명의 환자에서 129개의 간세포암에 대해 간동맥을 통해 166

Holmium-chitosan 복합체를 주입하였다. 시술하기전 1달이내에 시행한 CT상 종양의 직

경을 측정하였고, 평균 직경은 5.1±2.3cm (범위, 1.5-10cm)이었다.

간세포암의 진단은 간염, 간경화가 있는 환자에서 나선 CT상 간세포암에 합

당한 소견을 보이거나, 영상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 미세침흡인생검술의 병리

학적 진단을 시행하였고, 혈청태아단백 수치의 증가를 참고하였다 (>500

IU/mL). 추적기간은 0에서 42개월이었으며 평균 17.6개월이었다.

2. 166Holmium-chitosan 복합체 제조

166Holmium-chitosan 복합체의 홀뮴은 질산홀뮴 화합물로 시술 당일 오전에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제조하여 오후에 주입하였다. 166Holmium nitrate

pentahydrate (165-Ho(NO3)35H2O)를 주사용 증류수에 녹여 용액 1ml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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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키토산은 (1-4)-linked, 2 amino deoxy-β-D-glucopyranose로서 다가

양이온성, 생물분해성, 무독성의 자연중합체이며 분자량은 300,000-500,000

이다. 본 시술에서 사용한 키토산은 동결건조한 제품으로 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을 초산 및 주사용수에 넣어 녹이고 아스코르빈산을 멸균 주사용수에 녹

여 섞은 후 분주하여 제조한 완제품을 이용하였다(MilicanR, 동화약품, 서울,

한국).

166Holmium-chitosan 복합체는 시술당일 오전에 166Holmium 용액을 키토산

용액 한바이알에 넣어 만들었으며 이 결과 생성된 166Holmium-chitosan 복합

체는 무색의 액체로 1ml에 20mCi의 방사능을 함유하도록 조제하였다.

3. 166Holmium-chitosan 복합체 주입 방법

대퇴 동맥 천자 후, 도관을 상장간막동맥에 위치하여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문맥 혈전증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후 간동맥에서 조영술을 시행하여 동문맥,

동정맥단락이 없음을 확인한후, 섭식동맥을 찾아 166Holmium-chitosan 복합체

를 주입하였다. 간세포암 1cm당 20mCi의 166Holmium-chitosan 복합체를

3Fr 도관을 통해 서서히 주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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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직후 감마 카메라를 이용한 동위원소 영상검사를 시행하여, 주입한

166Holmium 방사능의 종양내 집적여부를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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