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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과 농업종사에 대한 만족도

○ 농업인들은 농촌이라는 지역개념의 생활환경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지, 그리고 직업으로서의 농업에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갖고 있는 살펴보고, 만족 요인과 불만족 요인을 파악하는 한편 만족도에 대한 지난 수년간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다.

2.1. 농촌생활에 대한 만족도

○ 농업인들의 농촌생활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 포함)’

는 응답 비율은 9.5%로 전년보다 1.4%p 소폭 감소했으며, ‘불만(매우 불만 포함)’이라는 농업인 비율은 반수가 넘는 58.1%로 나타났다.

○ ‘만족한다’는 인식은 60세 미만 계층에서, 2천만원 이상 소득이 높은 계층 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 만족도와 소득구조간 상관관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7. 농촌생활에 대한 만족도

(n=680, 단위 : 명, %)

매우만족 약간만족 그저그렇다 약간불만 매우불만 합계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나이

1 0.3 31 10.0 98 31.5 110 35.4 71 22.8 311 60세미만

60세이상 9 2.5 23 6.3 122 33.2 121 33.0 92 25.1 367 연평균소득

6 1.4 24 5.4 140 31.7 155 35.1 117 26.5 442 2천만원 미만

2천만원 이상 4 1.7 30 12.7 80 33.9 76 32.2 46 19.5 236 10 1.5 54 8.0 220 32.4 231 34.1 163 24.0 678

○ 농업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응답자(47.5%)는 불만 족 요인으로 ‘교육여건 열악’을 가장 많이(26.2%) 꼽았으며, 다음으로 ‘일반 인의 농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20.5%), ‘복지시설 미흡’(18.7%), ‘주거

환경의 열악’(16.2%) 순으로 응답하였다.

○ 그 외 ‘기타’가 18.5%에 달하는 등 상기한 4개의 생활환경기반 외에 다른 요인들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생활에 대한 불만족 요인은 4개의 생활환경기반 부족을 비슷한 비율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촌생활 환경 전반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표 2-8. 농촌생활에 대한 불만족 요인

(n=680, 단위 : 명, %) 주거환경의열악 교육여건열악 복지시설미흡 일반인의

부정적인식 기타 합계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나이

33 18.3 60 33.3 28 15.6 20 11.1 39 21.7 180 60세미만

60세이상 30 14.3 42 20.0 45 21.4 60 28.6 33 15.7 210 연평균소득

40 14.9 70 26.0 52 19.3 57 21.2 50 18.6 269 2천만원미만

2천만원이상 23 19.0 32 26.4 21 17.4 23 19.0 22 18.2 121 63 16.2 102 26.2 73 18.7 80 20.5 72 18.5 390

2.2. 농업종사에 대한 직업 만족도

○ 농업인들은 농업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갖 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만족한다(매우 만족 포함)’는 응답은 17.1%로 전년 에 비해 3.4%p 감소하였으며, ‘불만족스럽다(매우 불만 포함)’는 응답은 47.5%로 전년보다 부정적인 인식이 7.4%p 증가하였다.

○ 농업종사에 대한 만족도 인식에서 ‘매우 불만족’ 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 한 집단은, 연령대로는 60세 이상의 계층에서, 소득별로는 2천만원 미만의 저소득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표 2-9. 직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만족 정도 구분/년도 2005 2004 2003 2002 2001 2000 1999 1998 1997 1996 1995 1994 매우 만족

그림 2-3. UR출범 이후 농사만족도 변화 추이(만족 응답)

○ ‘장래불안’을 불만족 요인으로 꼽은 계층은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60세 미만,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2천만원 이상 계층, 경작규모가 클수록높은 비율로 나타나 젊고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계층에서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득보장 미흡’을 요인으로 꼽은 계층 역시 ‘장래불안’을 꼽은 계층과 동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 농촌 계속거지 및 이농 의향

○ 앞으로 농촌에 계속 거주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중 77.5%인 524명이 ‘계 속 살겠다’라고 대답하였고, 9.8%의 농업인은 ‘농촌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 이 밖에 11.4%는 농촌을 떠날는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으며 ‘떠났다가 다시 농촌으로 돌아올 생각이다’는 농업인은 1.3%로 조사 되었다. 이 같은 응답에 계층 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표 2-12. 농촌에서의 거주 여부

(n=680, 단위 : 명, %)

계속 살겠다 떠날생각이다 다시 돌아올 생각 모르겠다 합계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비율 빈도

나이

240 77.4 29 9.4 6 1.9 35 11.3 310

60세미만

60세이상 284 77.6 37 10.1 3 0.8 42 11.5 366

524 77.5 66 9.8 9 1.3 77 11.4 676

○ 농촌을 ‘떠나겠다’고 생각한 응답자 중 11.1%인 75명은 떠나려는 가장 큰 이유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사짓기가 더욱 어려울 것 같아서’(41.1%)라 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농사는 수익성이 없으므로 직업을 변경하여 돈 을 벌기위해’(24.7%), ‘노동력 부족 등 농사짓는 여건이 어려워서’(12.3%),

‘농촌에는 농사이외에 할만한 일이 없어서’(13.7%), ‘자녀교육을 위해 서’(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사짓기가 더욱 어려울 것 같아서’를 떠나려는 요인

○ 그러나 농촌을 떠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아직 이농시기를 결정하지 못 한 농업인이 24.1%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향후 개방속도나 농업의 여건 변 화 등이 이들을 계속 농업에 종사하게 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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