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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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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신체산화의 변화

Ⅴ. 논 의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으로 고강도 저항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비만 여자대학생 들에게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이완운동을 통하여 젖산피로와 신체산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비만 여자대학생들에게 장기간 실시할 수 있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고강도 운동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 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A. 젖산피로의 변화

혈중젖산은 글루코스의 무산소성 대사결과 강산성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며, 체 내의 축적 시에 조직세포와 혈액에 대한 국소적인 산성화가 일어남에 따라서 운동의 피로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물질로 주된 원인이라고 하였으며(정일규와 윤진환, 2006), 운동 수행 시 피로의 원인은 대사작용에 의해서 탄수화물을 비 롯한 에너지원 소모와 대사성 부산물 농도가 증가하게 되어 피로물질이 축적되 고 중추신경이 피로함에 의해서 발생되고 운동 중에 조직에서의 산소수요 부족 현상이 나타나 무산소성 해당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비율들이 높아지게 되 어 피로가 발생된다. 운동 중에 심박수나 혈중 젖산의 농도 변화는 심폐기능의 기본적인 지표나 대사과정에서의 부산물로서 운동 강도의 지표 그리고 피로양 상에 대한 분석과 관련되어 널리 사용되어져 왔다(강희성 등, 2002).

젖산의 강도는 저강도 운동에서는 산소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혈중 젖산의 증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박규민 등, 2011),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사용 되기 때문에 피부르산으로 전환되고, 피부르산이 증가하게 되면 포도당의 필요 성이 증가하여 산소 요구량의 감소로 이어진다(Miller et al., 2002).

운동 중이나 회복기 과정에 있어서 혈중젖산의 빠른 회복은 운동 중에 인체 내에 젖산이 축적되어서 초래되는 운동능력을 유지시키는 방법은 물론 새로운 운동부하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동 후에 축적된 혈중 젖산을 보 다 더 빨리 제거해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선행연구들(조기행과 김성수, 2010; 한정규, 2012)이 진행되어 왔으나 운동중이나 회복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사작용에 의해 축적이 된 부산물제거와 운동 중에 순환계 자극으로 항진된 심박수회복 그리고 체온상승의 억제와 같은 항상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회복방 법에 있어서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피로회복에 대한 방법으로는 정적 과 동적인 회복방법이 있다(이원재 등, 2001).

일반적으로 정적보다 동적회복방법이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는데(최재현 등, 2005; 이종창 등, 2018) 본 연구에서 고강도 저항운동후에 소도구를 활용한 동적인 회복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고강도 저항운동 후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이완 방법을 통해 비만 여대생들의 혈중 젖산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한정규 (2012)의 결과와 같이 저항운동 후 정리운동형태에 따라 혈중젖산농도가 감소 하였다고 보고하였으며, 박준식 등(2020)도 저항운동 후 수중 동적인 회복을 통해 혈중젖산 농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김기홍 등 (2014)은 저항운동의 강도와 휴식시간에 따라 혈중젖산농도의 감소를 보였다고 하여 본 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나타냈다. 위의 선행자료와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저항 운동 후에 실시하는 정적과 동적인 피로회복 방법에서 나타났듯이 동적으 로 행하는 회복 방법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한 내용을 보았듯이 본 연구에서도

B. 신체산화의 변화

pH(Potential of Hydrogen inos)는 용액의 수소이온 농도를 의미하는데 일반 적으로 산도라고 알려져 있다. pH의 수치는 액체에서의 산성도와 염기성을 0~14의 수치로 나타내고 있으며, 보통 pH농도가 7점보다 낮으면 산성이라고 하 고, pH농도가 7보다 높게 되면 염기성을 의미한다(김경화, 2005).

생물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pH 농도는 혈장 칼슘조절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며, 운동을 실시한 후에 pH농도의 저하에 영향을 주는 대사 산물은 젖산과 암모니아 및 케톤체와 같은 대표적인 산성물질이다(Gaiter 등, 1997).

격렬하게 수행하는 고강도 저항운동은 혈중 젖산을 증가시키게 되어 체내 pH 농도를 감소시키게 되어 신체 산성증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Ljunghall et ela., 1988).

운동의 강도가 최대산소섭취량을 50% 정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pH농도가 감소하기 시작되고 산성으로 변하게 되며, pH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운동의 강도 가 증가하게 되어 무산소성 대사과정 의존도가 커지기 때문에 혈액 내의 혈중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며,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게 되면 pH농도는 7.15까지 감소하며, 운동을 실시한 후에 대부분 안정 시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하였다 (강희성 등, 1997).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고강도 저항운동 후 소도구 근막이완 운동 이 신체산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보면 한은상 (2020)은 고강도 운동 이후 휴식방법에 따라 pH농도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 다고 하였으며, 성기홍(1992)의 연구에서도 운동 이후 5분간의 회복기를 반복적 으로 측정한 결과 운동 시작 후에 pH농도의 감소를 보이다가 최저 수준농도를 보인 후 점차적으로 회복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본 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보이는데, 위의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볼 때, 고강도 운동 이후 동적인 회복운동을 통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렇게

고강도 저항 운동을 수행 한 후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고강도 운동을 수행 한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소도구 근막이완 운동으로 운동수행능력을 최대 한 늘려주고 장기간 피로누적을 최소화 하여 신체의 산화를 늦추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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