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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논의 및 결론

1. 논의

본 연구는 집단상담이 자살·가출·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의 도덕 성, 자아강도, 자기통제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자살·가출·비행 가능성 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지, 집단상담은 도덕성, 자아강도, 자기통제성 중 어느 요인의 변화에 효과적인지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검 증하기 위하여 중학교 2학년 남녀학생 320명에게 다요인 인성검사를 실시 하여 그중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다고 위험학생 명단에 오른 32 명중 도덕성·자아강도·자기통제성 점수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학생24 명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집단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12명은 실험집단으로 하고, 나머지 학생들 12명을 통제집단으로 배치한 다음 t검증을 실시하여 두 집단이 동질의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4주 동안 매회 2 시간씩 총8회기를 실시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 단을 대상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점수로 각 문제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장에서는 연구문제의 결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가. 집단상담이 자살

·

가출

·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의 도 덕성 변화에 미치는 효과

및 다른 요인과의 상관간계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의 도덕성을 긍정적 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의 사후검사를 비교하고, 사전·사후 검사로 실험집단의 집단상담 효과를 t검증한 결과, 사후검사에서 실험집단의 평균은 45, 표준편차 10.99이고 통 제집단의 평균은 37, 표준편차 9.36으로 p∠.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 였으며, 실험집단의 사전·사후검사를 통한 효과 검증에서도 사전검사 평 균 39.67, 표준편차 12.31이고, 사후검사 평균이 45.17, 표준편차 10.99로 사 전·사후의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상관 관계 검증에서 도 도덕성과 자기통제는 상관관계가 높고 도덕성이 자기통제성을 좌우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적인 관점 으로 보면, 집단상담은 초자아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충동성을 감소시킨다 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정환(1999)의 집단상담 프로그 램 적용이 중학생의 인성변화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와 일치하고 전병 중(1995)의 집단상담이 중학생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 결과와 일부분 일치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은미(1997)의 연구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인성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기대하는 정도의 변화를 얻을 수 없었다는 연구보고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연구 대상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인 데에서 오는 이해와 성숙정도의 차이에서 오는 아닌가 한다.

나.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의 자아강도 변화에 미치는 효과 및 다른 요인과의 상관간계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들의 자아강도를 긍 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도덕성 검증과 마찬가지 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검사의 t검증과, 실험집단의 사전·사후검 사를 t검증해 본 결과 먼저 실험집단의 평균이 46.25이며 표준편차는 6.99 이고 통제집단의 평균이 39.33, 표준편차 9.14로 p∠.05수준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두 번째 실험집단 내의 사전·사후검사에서는 사전검사 평균 이 42.67이고, 사후검사의 평균이 46.25로 자유도가11일 때 t값은 2.201이상 이므로 t값 1.340은 p>.05수준에서 유의 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 다. 통제집단과의 비교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지만 실험집단 내의 비교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관관계 검증에 서는 도덕성과 자아강도 사이에서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어 도덕성이 높은 학생은 자아강도가 낮고 자아강도가 높으면 도덕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자기통제와 자아강도 사이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집단상담이 크지는 않지만 자아강도 척도의 긍정적 변 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병중(1995)의 연구와 김정환(199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은 미(199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다.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의 자기통제성 변화에 미치는 효과 및 다른 요인과의 상관관계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들의 자기통제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후검사 점수와 실험집단의 사전·사후검사를 t검증한 결과 실험집단의 평균이 45.92,이고 표준편차가 8.98이며, 통제집단의 평균은 41.50이며 표준편차가 8.08로 자유도가 22일 때 t값 2.465는 p∠.05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험집단 내의 사전·사후검사의 비교에서는 사전검사 평균이 42.83이고, 사후검사 평균이 45.91이어서 자유도 11일 때 t값1.500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강도와 마찬가지로 통제집단과의 비교 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지만 집단내의 전 후 비교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실험집단 각 영역간의 상관관계 검 증에서는 자기통제와 도덕성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도덕성이 높은 학생은 자기통제성도 높고 도덕성이 낮으면 자기통제성도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집단상담이 중학생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전병중(1995)의 연구결과와 일부분 일치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 적 용이 중학생의 인성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김정환(1999)의 연구결과 와 일치한다.

라. 집단상담이 자살, 가출, 비행 가능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

사전 검사 점수가, 50점 평균에서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학생들을 선 정한 결과 자살가능성 8명, 가출가능성 8명, 비행가능성이 7명, 왕따 가능 성이 1명으로 총24명이었다. 그래서 그 중 집단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12명 을 실험집단으로 하였는데 그 12명은 자살 5명, 가출 3명, 비행5명, 왕따1 명으로 다양하여서 주로 ,일반적으로 주로 쓰는 프로그램과 품행장애 프로 그램, 감수성훈련 프로그램을 섞어서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하 였는데 그 결과 앞의 표14와 같이 자살 4명, 가출 2명, 비행 2명, 왕따는 그대로 1명으로 변함이 없어서 총 6명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원유홍(1986)의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적용한 비행학생 지 도에서 시비, 도벽, 폭력 등의 비행행동이 없어졌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 다.

2.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집단상담이 자살·가출·비행 가능성이 있는 중학생들의 인성요인 중 도덕성· 자아강도·자기통제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 키는 데 효과가 있으며, 자살·가출·비행과 같은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 는 데 효과가 있는지, 각 요인들 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 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집단상담은 중학생의 도덕성·자아강도·자기통제와 같은 인성요 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자살·비행·가출 등의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집단상담은 중학생의 도덕성·자아강도·자기통제의 긍정적 변화 에 효과적이며 도덕성을 변화시키면 아울러 자기통제성도 높아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보아 집단상담은 중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또래 집단 등에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로 유발될 수 있는 부적응 행동이나, 일탈 행동을 예방하고, 감정에 치우치기 쉽고 충동적이며 방종하기 쉬운 청소년 기의 중학생들에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덕적 규범, 절제, 책임감, 정 서적 안정감, 자신감 등의 인성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3. 제 언

본 연구를 토대로 추후의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신연중학교(2000)의 학교상담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선행연구에 의하면 중 요한 자신의 문제를 상담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담임교사를 선택하고 싶 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학습문제에 비중을 둔 선 택이긴 하지만 이 점을 감안한다면, 학기초에 학생들의 교우관계가 안정화 되기 전에 담임교사가 집단상담을 실시한다면 서먹서먹한 학급의 분위기 해소와 교우관계, 담임교사와의 유대관계 및 전반적인 학교생활 적응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힐 수 있고, 교과지도와 연계한 수업시간 적용방법 에 관한 연구도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대부분 가정에 pc 가 보급되어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므로 집단상담의 효과를 사이버 상담에 적용시켜 효과를 검증해 보는 일도 생각해 볼만하다.

참 고 문 헌

교육학 사전편찬 위원회(1988), 최신 교육학 대사전. 서울: 교육과학사.

김영모(1981), 현대사회 문제론. 서울: 한국복지정책연구원.

김은삼(1997), 청소년 자살동기에 관한 연구. 우석대학교.

김정규(1991), 성격요인검사의 타당도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임상.10(1), 76-97.

김정규.염태호(1992), Cattell의 성격이론과 성격요인검사. 학생생활연 구.15.성신여자대학교.

김정환(1999), 집단상담프로그램 적용이 중학생의 인성변화에 미치

김정환(1999), 집단상담프로그램 적용이 중학생의 인성변화에 미치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