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나노물질 중 처음으로 탄소나노 튜브(CNT)의 발암성 물질 지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하였고 그 결과, 일부 다중벽 탄 Emerging Technologies Interagency Policy Coordination Committee)의 범부처 행정권고안
20이 작성되었다. 나노기술의 불확실한 위해성으로부터 국민 보호 및 위해성 판별, 무분별 한 위해성 논란의 불식을 통한 혁신·산업화 촉진이라는 양면적 제도화 추진을 위해 안 전성 연구개발을 통해 과학적인 안전성 근거 마련을 추진하였다. 2011년 10월에 공개된 NanoEHS 연구개발계획은 “나노기술이 최대한 인간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혜택을 제공
하는 미래”로 비전을 설정하였으며, “대중의 건강과 환경 보호”, “과학기반의 위험
이와 같은 NNI의 EHS 정책 방향은 NSF에서 설립한 제조연구센터의 연구에서도 나타난 다. NSF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2개의 나노제조업 연구센터[메사추세츠 암허스트대(Center for Hierarchical Manufacturing)21, 노스이스턴대학(Center for High rate Nano Manufacturing)22]에서는 제조와 관련된 연구개발은 물론, 안전(EHS) 뿐만 아니라 사회적 (ELSI, Ethical Legal Societal Implication) 영향까지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2) 유럽연합
그림 6. 유럽연합(EU) 나노안전클러스터(NSC)의 연도별 투자액
표 7. 유럽연합 나노안전클러스터(NSC)의 세부 작업반 및 개요
세부 작업반(WG) 설명 비고
1. 재료 인공나노물질 제조, 분산 및 물리화학적 특성 측정 분석
2. 독성 독성 및 환경독성 평가
3. 노출 제조나노물질 생애주기 분석, 작업장/환경 노출평가, 표준측정방법 개발
4. 데이터베이스 안전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5 위해 작업장/소비자/환경에서의 위험성 측정, 분석 및 관리 6 모델링 나노안전 관련 모델링 및 미국과 협력
그림 7. 유럽연합 나노안전 클러스터(NSC)의 세부작업반(WG) 및 구조
또한 유럽연합의 나노안전은 FP7 NMP의 “New production” 부분에 해당되었었으며, 이는 나노안전이 단순한 독성평가 등의 단편적 연구가 아닌 구체적이고 체계화 되어 있 는 종합 연구로, 규제의 측면이 아닌 산업화를 촉진하는 측면에서 관리되고 있음을 나타 낸다. 이러한 나노안전에 대한 유럽연합의 정책은, 2013년 1월에 공개된 나노기술 로드맵 (NANOfuture)24에 잘 나타나 있다. 해당 로드맵은 11개의 유럽기술플랫폼(ETP)과 10개의 워킹그룹에 포함된 대학, 연구소, 기술센터, 산업체 등 600여개의 관련 기관의 참여로 도 출되었다. 기존 로드맵들이 다루었던 기치사슬(value chain) 및 생산사슬(production chain) 은 물론 사회 사슬(societal chain)까지 고려함으로써 나노기술 발전에 따른 여러 가지 혜 택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그림 8. 유럽연합 NANOFutrue 로드맵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 사슬
다. 기술혁신 전주기(연구개발/상용화)부분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나노기
2000년 유럽연합이 유럽연구지역(ERA, European Research Area)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서 국제협력이 시작되었고 미국과의 협력도 추진되었다. FP6(1999-2006) 프로그램에서는 Enhancement and Developement of S&T Partnership between EU and USA)를 통해서 유 럽연합과 미국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과학기술 공동연구, 네트워킹 증진 등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미국 과학진보협회(AAAS,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와 4개의 유럽연합 연구혁신 증진 기관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