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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주별 데이터 분석

서울로 7017의 주요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키워드 분석을 실시했다. 더불어 각 키워드를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5개의 범주를 설정하여 범주별로 주요 키워드를 살펴봤다.

첫 번째 범주인 공간의 성격은 서울로 7017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등 공간 의 성격과 관련된 사항을 다루었다. 두 번째 범주에서는 서울로 7017에서 주로 발생한 이 슈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았고, 세 번째 범주에서는 서울로 7017에서 벌어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관련 행사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네 번째 범주인 방문목 적 및 이용형태는 서울로 7017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방문목적과 형태, 연계방문, 관광 등 과 관련된 사항을, 다섯 번째 범주인 주변지역은 서울로 7017 주변에서 나타나는 도시재 생, 상권, 개발, 활성화 등과 관련된 사항을 담았다.

(1) 전체 데이터

(2) 뉴스 데이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약간 다른 점은 전체 데이터에서는 상위 10개에 들지 못했던 세운

높게 나타났다.

2) 범주별-시기별 데이터 분석

서울로 7017에 대한 언급이 시기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범주별로 시기에 따른 키워드 빈도량을 살펴보았다. 시기는 개장 전(2017.1.1.~5.19.), 개 장 초기(5.20.~7.31.), 개장 중기(8.1.~9.30.), 개장 후기(10.1.~11.30.) 등 크게 4개로 나 누었다. 데이터는 뉴스와 블로그를 합친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1) 공간의 성격

공간의 성격에서는 보행, 공원, 산책, 나무, 꽃 등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행은 개장 전에는 가장 높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해서 개장 후기에는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공원은 개장 전에는 2번째로 높았으나, 개장 초기부터 개장 후기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산책은 개장 전에는 순위에 없었으나 개장 초기, 개장 중기에 3번째로 높았고, 개장 후기에는 4번째로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공원, 산책에 대한 빈도가 점차 높 아지고 나무, 숲, 꽃, 식물 등의 빈도량이 꾸준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서울로 7017이라는 공간을 공원이자 걷고 산책하고 나무나 식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명소라는 키워드가 개장 전에는 8번째로 높았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개장 후기에는 5번째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서울로 7017을 명소라 언급 하는 빈도량이 점차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림 3-3] ‘공간의 성격’ 시기별 키워드 빈도

(2) 이슈

이슈 범주를 살펴보면, 설치와 안전은 꾸준히 높은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문제라는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개장 전에는 7번째 순위에 불과했으나 개장 초기에는 5위, 개장 중기에는 1위까지 치솟았고, 개장 후기에는 2위를 차지했다. 5월 20일에서 29일까지 전시된 공공예술작품인 슈즈트 리 또한 이목을 끈 키워드 중 하나였다. 개장 전 4위, 개장 초기 2위로 초반에는 많은 이슈를 양산했지만 개장 중기에 8위로 하락했고, 개장 후기에는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점차 이슈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연계되어 슈즈트리 작가 인 황지해가 개장 전에 상위 9위에 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장 후 10일 만에 투신 사고가 일어나면서 개장 초기에 투신이라는 키워드가 상위 6위에 자리했으나, 이 후에는 사라졌다.

[그림 3-4] ‘이슈’ 시기별 키워드 빈도

(3) 프로그램

프로그램 범주에서는 주로 문화, 행사, 전시, 축제 등이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축제 라는 키워드는 개장 전에는 5위, 개장 초기에는 6위까지 떨어졌으나 개장 중기 4위, 개장 후기에 2위에 오르는 등 후기로 갈수록 빈도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패 션쇼, 거리예술, 무궁화축제 등이 등장했다. 이는 서울로 7017에서 진행된 행사로, 행사 가 진행되는 시기에 해당행사의 빈도수가 증가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림 3-5] ‘프로그램’ 시기별 키워드 빈도

(4) 방문목적 및 형태

방문목적 및 형태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관광과 맛집이다. 관광은 개장 전에는 가장 높은 빈도수를 보였으나 개장 초기에 4위를 기록했고, 개장 중기에 2위로 다시 상승했으 나 개장 후기에는 8위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맛집은 개장 전에는 7위였으나 개장 초기에 1위를 기록한 이후 개장 후기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맛집 외에도 야경, 데이트, 코스, 일상 등과 같이 일상과 연결된 키워드들이 개장 후기로 갈수록 상위 순위에 자리하 고 있는 것 또한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림 3-6] ‘방문목적 및 형태’ 시기별 키워드 빈도

(5) 주변지역

주변지역 범주에서는 서울역과 도시재생, 남대문시장이 꾸준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 다. 서울역은 개장 전부터 개장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빈도량을 보이고 있으며, 남대문시장은 개장 전 2위로 시작하여 3위와 4위를 넘나들고 있다. 도시재생은 개장 전 4위에서 개장 초기 2위로 올라선 후 그 순위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리동과 중림동, 서계동 또한 시기별 차이는 있으나 꾸준히 많이 언급되고 있고, 개장 이후에 서울 스퀘어, 문화역서울284 등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림 3-7] ‘주변지역’ 시기별 키워드 빈도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