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오르프 교수법을 적용한 초등학교 특기적성 바이올린 교수 -학습지도안을 연구하여 수업시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르프 교수법을 적용하여 총 6차 학습지도안을 연구하였 고 이를 광주광역시 S 초등학교 특기적성 바이올린부 1학년부터 6학년 20명을 대상을 적용하여 수업한 설문지를 분석하여 결과를 논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바이올린의 정확한 기초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

1차시에 오르프 교수법 중 말하기를 적용한 학습안으로 수업을 하고 난 후 자 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반복학습을 통해 정확한 운지와 보잉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수준에 못미친 학생이 나타났을 경우 배운 내용을 친구들과 서 로 확인 하면서 알려주면서 연습을 하였고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

둘째,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르프교수법 중 2차시에는 모방과 노래 부르기, 4차시에는 신체표현과 악기연 주 중 신체타악기를 적용시킨 결과 악기만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수업하는 방식 보다 신체를 이용해 박자와 리듬을 익히고 노래를 불러가면서 수업을 할 경우 곡을 빨리 이해하고 정확한 악보를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이 설문을 통해 증명되 었다.

셋째, 악기로부터의 진동을 신체로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었다.

3차시에 오르프 교수법 중 악보읽기와 탐색을 적용시킨 수업을 하고 난 후 바 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악기의 진동을 직접 신체로 느꼈다고 말한 학생들이 대부 분이었고 같은 교실에서 똑같이 수업을 했지만 조옮김을 통해 바이올린의 모든 현을 연주한 결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선율의 느낌이 있다는 것을 발 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5차시에는 심플보르둔(화음)수업으로 인하여 한 음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화음을 연주하면서 수준이 높아졌다 생각되어 자신감도 생겨났다.

넷째, 합주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6차시에는 오르프 교수법 중 악기연주(리듬악기 합주)를 적용시킨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연주를 하면서 상대방 소리를 함께 들어가며 맞춰나가는 것을 통해 배려심을 배웠다. 그리고 하나의 작은 소리가 합쳐져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개인연습만 할 때보다 박 자의 길이와 리듬을 더 정확하게 연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봐와 같이 오르프 교수법을 적용한 바이올린 수업에서는 다 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습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였고 각 차시마다 오르프 이론 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즉, 오르프교수법은 타악기연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현악기에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기적성 교육에서 바이올린 수업은 모든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음악수업으로 더욱 활발하고 흥미로운 수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수 업안을 연구하였다. 짧은 수업이었지만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바이올린의 기 본자세와 음악의 기초요소를 정확히 배울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학생활동의 구 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단기간의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에게서 끌어내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악기연주는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므로 수업안을 체계적으로 활용 한다면 학생들의 음악학습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처럼 오 르프 교수법에 다양한 교수학습 지도안을 적용하여 활용한다면 기존의 틀에서 학습하기 힘들었던 음악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수업의 질을 향상 시키는 수업 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학교에서 바이올린 수업 을 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활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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