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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설 1의 검증

가설 1.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상담 실시 전 주장성 득점과 실시 후 득점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상담집단과 비교집단간의 주장성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사후 검사간 평균과 표준편

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3>과 같다.

<표 IV-3> 주장성의 사전-사후검사 비교

구 분 사전 검사 사후 검사

t

M SD M SD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65.10 65.70

5.56 6.56

73.90 68.10

7.12 6.33

6.56**

1.99 (**p < .01)

<표 IV-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주장성 사후검사 평균점수 (M=73.90)가 사전검사 평균점수(M=65.1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t=6.56, p<.01).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은 아동의 주 장성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 여한 상담집단은 합리적인 사고와 불안 극복 훈련, 주장행동에 대한 역할연 기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내세우는 특성이 높아졌음을 나타낸 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이 주장성을 향상시켰다는 연구들 (이현경, 1991 ; 이숙자, 1992 ; 전지현, 1995 ; 김종숙, 2000)을 실험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2) 가설 2의 검증

가설 2.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상담 실시 전 학교적응 득점과 실시 후 득점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상담집단과 비교집단간의 학교적응 검 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사후 검사간 평균과 표 준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4>와 같다.

<표 IV-4> 학교적응 하위영역의 사전-사후검사 비교

하위영역 집 단 사전 검사 사후 검사

M SD M SD t

교사관계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7.40 28.00

2.80 2.94

31.40 27.90

2.91 2.77

-3.55**

.09 교우관계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3.40 26.10

5.48 5.38

32.20 28.10

4.71 3.84

-7.51**

-1.30 학교수업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4.10 23.40

3.73 3.66

29.60 25.70

2.84 2.91

-3.82**

-1.39 학교규칙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3.70 22.30

3.20 3.80

24.50 20.40

3.63 3.31

-.77 1.55 전 체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98.60 99.80

8.92 9.11

117.70 102.10

8.37 7.52

-6.67**

-.72 (**p < .01)

<표 IV-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학교적응의 하위영역에 대한 사전-사후검 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상담집단의 교사관계(M=31.40, t=-3.55), 교우관계(M=32.20, t=-7.51), 학교 수업(M=29.60, t=-3.82)에 유의한 차(P<.01)가 있었으나, 학교규칙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교적응 총득점은 상담집단의 학교적응 사후검사 평균점수(M=117.70)가 사전검사 평균점수(M=98.6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t=-6.67, p<.01).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의 학 교적응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수업에 대한 적응에 도 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가설 3의 검증

가설 3.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비교집단보다 주장성 검사 득점이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주장성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 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5>와 같다.

<표 IV-5> 주장성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73.90 68.10

7.12

6.33 1.92

<표 IV-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주장성 사후검사 평균점수 (M=73.9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68.1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은 아동의 주장 성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이 유로는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이 성인을 대상으로 개발이 되어 있어서 아동 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부족한 실정이고(전지현, 1995), 단기간의 훈련으로는 주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현경, 1991 ; 이숙자, 1992).

4) 가설 4의 검증

가설 4.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비교집단보다 학교적응 검사 득점이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학교적응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 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6>과 같다.

<표 IV-6> 학교적응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117.70 102.10

8.37

7.52 4.39

**

(**p < .01)

<표 IV-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학교적응 사후검사 평균점수 (M=117.7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102.1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였다(t=4.39, p<.01).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은 아동의 학교적응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 이는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이 교사관계, 교 우관계, 학교수업, 학교규칙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학교적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설 4-1 교사관계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교사관계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 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7>과 같다.

<표 IV-7> 교사관계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31.40 27.90

2.91

2.77 2.75*

(*p < .05)

<표 IV-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교사관계 사후검사 평균점수 (M=31.4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27.9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t=2.75, p<.05).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 담집단의 교사관계는 비교집단에 비해서 유의한 효과가 있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집단은 교사와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연기 연습을 함으로써 교사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교사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가설 4-2 교우관계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교우관계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 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8>과 같다.

<표 IV-8> 교우관계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32.20 28.10

4.71

3.84 2.13*

(*p < .05)

<표 IV-8>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교우관계 사후검사 평균점수 (M=32.2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28.1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t=2.13, p<.05).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 담집단의 교우관계는 비교집단에 비해서 유의한 효과가 있다. 이는 프로그램 에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찾아 내어 합리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활동을 통하여 학급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태도가 형성되어 교우관계가 증진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교우관계 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집단원 전체의 소감문(부록5)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설 4-3 학교수업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학교수업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 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9>과 같다.

<표 IV-9> 학교수업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9.60 25.70

2.84

2.91 3.04**

(**p < .01)

<표 IV-9>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학교수업 사후검사 평균점수 (M=29.6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25.7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t=3.04, p<.01).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 담집단의 학교수업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유의한 효과가 있다. 이는 프로그램 에서 불안 극복 훈련과 자신감 가지기 활동을 통하여 자기의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수업 시간에 자신있게 발표하는 태도의 형성으로 학 교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이 학습 습관에 효과가 있다는 서 성길(1994)의 연구결과와도 일치를 보이고 있다.

가설 4-4 학교규칙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을 것이다.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의 사후검사에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주장성 검사 점수가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 차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IV-10>과 같다.

<표 IV-10> 학교규칙의 사후검사 비교

구 분 M SD t

상담집단(N=10) 비교집단(N=10)

24.50 20.40

3.63

3.31 2.64*

(*p < .05) <표 IV-10>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담집단의 학교규칙 사후검사 평균점수 (M=24.50)가 비교집단 평균점수(M=20.40)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t=2.64, p<.01). 따라서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 담집단의 학교규칙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유의한 효과가 있다.

이에 비하여, 상담집단에서의 학교규칙 사전-사후 검사 비교인 <표 IV-4>

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상담집단과 비교집단간에 이와 같은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청소년기에 접 어드는 6학년 아동이 충동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특징을 지니므로(김충기, 1988), 단기간의 훈련으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여 규칙을 지키게 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담집단이 비교집단보 다 사후검사에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 것은 자기주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 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여 규칙을 지키게 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비교집단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청소년 시기의 특 징이 보다 작용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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