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아주대병원 비뇨기과에 PSA 증가로 의뢰 되거나 하부요로증상으로 내원하여 전립선암이 의심되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670회의전립선생검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첫 외래 방문 시 PSA를 측정하고 전립선생검 전일에 PSA를 재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각각 의 PSA를 PSA1과 PSA2로 정의하였다. 단, 하부요로증상으로 투약하면서 추적 관찰 도중에 PSA가 증가한 경우나 임상적으로 전립선염이 의심되어 항생제를 투여한 후에도 PSA가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아서 전립선생검을 결정한 경우에 는 전립선생검을 하기로 결정한 당시의 PSA를 PSA1로 하였다. PSA의 반감기 가 약 3일인 것을 고려하여 (Ravery 등, 1998), PSA1과 PSA2의측정 간격이 7-90일인 경우로 제한하였다. 그리고 PSA 수치가 20ng/ml보다 높은 경우에는 전이성전립선암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이 병소에서 유래된 PSA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PSA1이 2.5-20ng/ml인 경우로 제한하였다. 5알파환원효소억제 제의 복용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상기 조건 을 만족하는 36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첫째, 모든 전립선생검 환자에 서 단기간 내에 PSA를 재측정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미 단 기간의 PSA 추적을 통해 PSA가 정상화된 환자들에 의해 선택편향이 있다는 점이다. 둘째, 본 연구는 PSA의 시행간 격이 7-90일로 환자들 간에 격차가 많게는 83일로 차이가 컸다. 따라서 PSA2 자체가 갖는 의미는 크지 않다고 생각하 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간으로 나눈 PSAVm으로 보정하 였지만 완전히 통제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후향적 연 구의 한계라 생각한다. 셋째, PSA를 추적 관찰이나 건강검 진을 통해 PSA 증가를 확인하지 못한 67.4%에서는 PSA 가 성 증가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미리 배제할 수 없었고, 따 라서 PSA 분비원의 증식에 의한 ‘순수한’ 의미의 PSAVm을 비교하지는 못하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국가 암 검진사업에 PSA 측정을 포함시키는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PSA 측 정 방법을 표준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하는 결과로 생 각한다. 넷째, 단일기관의전립선생검 환자들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이를 전체 한국인에게 적용 시 일반화 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 양한 특성의 환자들이 포함된 전향적 연구가 추가로 시행 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들은 PSA 기저치와 연령에 따라 개인별 적절한 PSA 측정주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11개 건강검진 센터에 내원한 환자 중 PSA를 2회 이상 측정한 환자를 대 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40-79세 중 기저 PSA치와 추 적관찰 PSA치가 10.0 ng/ml 미만인 환자 14,459명을 대상으 로 하였다. 전립선암 환자와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복용 한 환자를 제외하였다. PSA치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 여 일반요검사에서 백혈구가 고배율당 4개 이상 있는 경우 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단기간의 항생제 적용으로 전립선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의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한다면, 나아가 잠재적으로 불필 요한 전립선생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Faydaci 등 33 은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2.5 ng/ml 이상인 환자 들의 항생제 투여 전후에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만성전립선 염 증상점수를 측정하였는데, 항생제 투여 후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환자 모두에서 국제전립선증상점수는 감소하였고,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는 감소하 였으나,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항생제에 대한 반응에 따른 전립선암 선별의 가능 성을 시사하였다. Schaeffer 등 21 은 만성 세균성전립선염 환자 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levofloxacin 또는 ciprofloxacin을 경구 투여하였을 때, 전립선특이항원의 중위 값이 8.3 ng/ml에 서 5.4 ng/ml로 하강하였음을 보고하였다. 게다가 항생제 투여 전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0 ng/ml를 초과하였던 환자 들 중 42% (30/72)가 항생제 투여 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0 ng/ml 이하로 감소하였다. 나아가 Serretta 등 34 이 시행한 전향적 연구에서 불필요한 전립선생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 었다.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된 99명의 환자들은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0 ng/ml 이상이며 직장수지검사는 정상소견을 보였 는데, 3주간의 ciprofloxacin 투여 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의 변화에 관계없이 모두 전립선생검을 시행하였다. 대상군 중 59.6% (56/99)의 환자는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하였 다.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증가 또는 불변하였던 환자의 40%에서 전립선암이 진단되었고,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감 소하였던 환자에서는 20.3%의전립선암 진단율을 보여 명확 한 차이를 보고하였다(p=0.03). 또한 약물 투여 후 4.0 ng/ml 아래로 떨어진 환자와 약물 치료 전 수치에 비해 70% 이상의 수치 감소를 보였던 환자 모두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지 않았 음은 고무적인 소견이다. Potts 18 는 122명의전립선특이항원 상승(평균 9.35 ng/ml) 및 expressed prostatic secretion 또는 post-prostatic massage 검체의 염증 소견이 관찰되는 환자들 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4주간 투여한 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전립선생검을 시행하여 양성과 악성의 결과를 얻은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양성의 결과를 얻은 환자들 이 항생제 치료 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저명하게 감소하였 으며, 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상승과 전립선염 의심 소견이 있는 환자들의 18% 정도는 불필요한 전립선생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18
한편 지금까지의 확장생검법의유용성을 다뤘던 대부분 의 연구들은 환자들을 PSA 수치에 따라 층화할 때는 전립선 용적을 고려하지 않았고, 전립선 용적에 따라 층화할 때 에는 역시 PSA 수치를 고려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으며, PSA 4-10ng/ml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Lee 등 20 의 연구에 서 전립선암 선별검사로 total PSA에 대한 free PSA의 비보 다는 PSA 수치와 전립선 용적을 동시에 고려하는 PSAD를 PSA velocity와 함께 적용할 경우 전립선암의 진단율을 높 일 수 있음을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서론에서 밝혔듯이 12 부위 생검이 6부위 생검에 비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알아 보기 위해, PSA 수치와 전립선 용적을 동시에 고려하여 환 자를 층화한 후 각 군에서 6부위와 12부위 생검에서의암검 출률을 서로 비교하였고, 더 나아가 검출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PSAD의 조건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 결 과에 따르면 12부위 확장생검법에 의한 진단율은 (1) PSA
대상 및 방법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다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 세부터 79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과거력에서 전립 선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전립선 수술을 시행 받은 경우, 건 강검진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전 립선암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PSA치가 10.0 ng/ml 이상인 경우는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 여 대상군에서 제외하였다. PSA는 chemiluminescence 방법 으로 측정하였고 기관마다 사용한 장비는 차이가 있었다 (Elecsys Ⓡ Roche, Switzerland; Architect Ⓡ , Abbot, USA;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고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모든 경우에 일률적인 생검 수로 진단하는 것보다 환자 에게 맞는 생검 수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방법 론적으로 향후 전립선생검에있어 나아가야할 방향일 것 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제시되어 왔던 6분법, 8분 법, 10분법을 비롯한 병변 중심의생검 등, 여러 방법 간의 비교 및 Vienna nomogram과 같은 새로운 생검법에 대한 많 은 무작위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나아가 국내 전립선암의 역학적 배경을 감안한 적절한 생검 수에 대한 지침을 기대해 본다.
급여여부 비급여
적용(등재)일자 2001-05-01
행위설명
전립선암의 종양 marker 로서 최근 prostatic acid phosphatase(PAP)가 측정되고, 그 유용성이 인정되고 있으나 PAP는 전립선 이외의 ACP와 공통항원 활성이 있기 때문에전립선에 특이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점이 있음. γ-Sm은 정장중에서 발견된 전립선 유래 단백으로 분자량이 약 30,000이며 sialic acid를 함유한 saccharide chain을 가진 당단백임. 정장에서의 생물학적 역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고, 혈관투과성 항진작용은 있는데 혈압 강하작용은 나타나지 않음. Serine protease에 속하고 선세포의 혈류조절, 막투과성 조절 등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단 백임.
대상 환자들에게 전립선생검 시행 직전 fluoroquinolone 계열의 항생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였으며, 시행 이후 경구 로 3일간 추가 복용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생검 직전 Soap- saline 관장을 실시하였다. 전립선생검은 환자가 측와위를 취한 상태에서 경직장초음파 유도하에 시행되었다. 초음파 는 필립스 메디칼 시스템즈의 HDI 5000으로 5/9Hz 탐촉자 를 이용하여 횡단면과 시상면의 영상을 얻은 후 전립선 용 적을 측정하였고, 18G 생검침을 이용하여 전립선생검을 시행하였으며, 경험이 풍부한 방사선과 전문의 1명이 시술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12부위 생검을 실시하여 각 부위에 명칭을 붙인 포르말린 통에 넣어 병리과에 의뢰하였다. 대 상 환자에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소견에서 비정상 저반향 음영이 관찰된 경우 그 부위에 추가적인 생검을 실시하였 다. 생검 조직과 전립선적출술 검체에서 Gleason 점수는 경 험이 풍부한 병리과 전문의 1명이 판독하였다.
ml/cc라고 생각한다.
많은 연구자들이 PSAD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 도를 하고 있으나 불필요한 전립선침생검을 줄이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는 현실이다. 저자들 연구의 목적은 전립선침생검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PSAD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는데 있고 임상적으로 가장 유용한 PSAD 절단치를 결정하는데 있다. 저자들의 결과에서 PSAD 절단치를 0.17ng/ml/cc로 하였을 때 55.3%에서 전립선생검 을 줄일 수 있고 놓치게 되는 11.0%의전립선암은 환자의 여명, 유리형 PSA 백분율 등을 참고하거나 PSAV로 추적검 사를 시행한다면 PSAD의유용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통용되고 있는 PSAD 절단치를 0.15 ng/ml/cc에서 0.17ng/ml/cc로 높임으로써 불필요한 전립선생 검을 12.6% 줄여 전립선침생검에 의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며, 출혈, 감염과 같은 임상적인 문제 점과 의료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적용하여, PSA 4ng/ml를 기준으로 전립선암 진단율을 비교 한 결과 각 군은 비슷한 민감도 (66% vs. 70%)와 특이도 (82% vs. 74%)를 나타냈다고 하였다. 16 Andriole 등 17 은 dutasteride 투여에 대한 연구에서 PSA 감소율을 고려하였을 때 finasteride와 마찬가지로 double PSA를 적용하는 것이 전 립선암 진단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고려할 때 효과적 이라고 하였다. 또한 전립선암이 발견된 환자 31명에서 투 여 중 PSA 기저치보다 0.9ng/ml 상승하였고 전립선암이 없 는 환자 1,366명은 0.1ng/ml의 상승을 나타내어 PSA 기저치 에서의 상승 정도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전립선암이 발견 된 환자의 77%에서 기저치 도달 후 PSA 상승을 보였는데,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PSA 상승폭의 기준이 클수록 전립선암 진단에 대한 특이도는 높아지지만 민감도는 낮아지게 되는 문제가 있어 주기적인 PSA 측정과 함께 기저치에서의 상승 정도를 고려할 것을 권유하였다. 본 연구에서 PSA 감 소율은 1년 후 약 52%로 dutasteride 투여 후 환자의 PSA를 해석하는 데 있어 2배를 곱한 값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IPSS 10.2 9.7
PSA, ng/mL 9.12±5.18 9.48±7.58
IPSS (International prostatic symptom scores)
촬영 유도하에전립선생검을 받은 50세 이상 1,850명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조직 생검전에 국제전립선 증상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를 측정한 경우 를 대상으로 하였다.
Finasteride는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로서 세포 내 테스토 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 제하여 전립선 용적을 서서히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전 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과 같은 특정 질환에서 증가하지만 finasteride와 같은 전립선에 작용 하는 약물에 의해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2 이러한 이유로 유리형 전립선특이항원, 전립선특이 항원밀도, 전립선특이항원속도, 연령별 참고치와 같은 다양 한 진단을 위한 방법들이 고안되었다. 7 이러한 방법 중에전립선특이항원비율 검사법은 혈류에 순환하는 전립선특 이항원에는 유리형과 결합형의전립선특이항원이 존재하 고 결합형 전립선특이항원 (complexed PSA)이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의 대부분 형태이며, 전립선암은 alpha-1-antichy- motrypsin (ACT)을 분비하므로 전립선암에서는 결합형 전 립선특이항원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유리형 전립선 특이항원을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진단함에있어 민감도와 특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8 유리형 전립선특이 항원 비율은 PSA가 10.0ng/ml 이하에서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을 구분하는 능력을 55-73%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 며 유리형 전립선특이항원 비율의 cut-off value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나, 초기연구에서 Catalona 등 9 은 28-30%를 사 용할 경우에는 PSA 4.1-10ng/ml인 전립선암의 90-95%를 진 단할 수 있었다고 하였고 PSA 2.6-4ng/ml에서 25%의 유리 형 전립선특이항원 비율 차단치를 사용하였을 때 91%의 민 감도, 19%의 양성 예측도를 보였고 26%에서 불필요한 조 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고 하였으며 혈청 PSA 2.5-10.0ng/ml 범위의 모든 환자들은 유리형 전립선특이항원 비율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유리형 전립선특이항 원 비율은 전립선특이항원과는 달리 나이와 전립선용적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임상적 적용에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10
고 찰
전립선암은 미국의 경우 남성암 1위의 빈도를 보이고 암 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폐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사인 으로 알려져 있으며, 12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표된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남성암 발생순위 중 6번째이며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3 전립선특이항원은 1970년대에 발견된 후 1980년대 후반 부터 전립선암의 선별 검사와 진단, 병기결정, 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 후 경과 관찰 등에 널리 사용되면서 전립선암의 표지자로 널리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고, Roehrborn 등 14 에 의해 Log 혈청 전립선특이항원과 Log 전립선용적이 서로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에있어서도 전립선용적의 좋은 예측인자로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에 특이적 이지만 전립선암에는 특이적이지 못하고, 전립선비대증, 급 성요폐, 급성전립선염 등의 양성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 다. 15 전립선암이 존재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이 정상 범위 여서 생검을 하지 않아 전립선암을 진단하지 못하더라도 전립선암은 성장이 느리므로 정기적인 전립선특이항원 측 정 시 완치가 가능한 상태에서 암을 발견할 수 있다. Ross 등 16 에 따르면 40-45세부터 2년 간격으로 측정하는 것만으 Fig. 1. Results of the 1st transrectal ultrasound (TRUS)-guided
기)로 만든 노모그램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 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본원에서 전립선암의 초 기 치료로 개복 또는 복강경 근치적 후치골 전립선적출술 과 양측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 받은 임상적 병기 T2c 이하의 국한암 275례 중에서, 인구학적 특성, 경직장 조직 검사 소견 (종양의 유무, Gleason 점수, 양성코어 수, 양성코 어 비율), 그리고 최종 병리 병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25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수술 전에 신보조요법을 받은 경우나, 임상 병기 T1a 또는 T1b는 제외하였다. 수술 전 PSA 측정은 방사면역측정법을 이용하였고 경직장 조직 검사는 필립스 메디칼시스템즈사의 HDI 5000 초음파 유도 하에 18 게이지 생검침을 이용하여 12코어를 기본으로 시 행하였다. 직장수지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임 상적 병기를 결정하였다. 조직검사와 수술 검체의 병리검 사는 모두 1명의 병리의가 실시하였다. 경직장 조직검사에 서 각 생검 코어의 종양 유무와 Gleason 점수를 평가하였으 며, 병리검사는 검체를 4mm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횡단절 제하여, 2002년 AJCC TNM 병기를 기준으로, 종양의 위치, Gleason 점수, 피막외 침범, 절단면 양성, 정낭 침범, 방광목 침범, 림프절 침범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피막외 침범은 병 리검사에서 전립선 피막 밖의 지방조직에서 암세포가 발견 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환자의 나이, PSA, Gleason 점수, 전립선 용적, 병리학적 검사 등 임상병리학적 자료를 수집 하고 추가로 경직장 조직검사에서 양성코어 비율을 계산하 였다. 양성코어 비율은 전체 생검 코어수에서 종양 양성인 코어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로 표시하였다.
례하여 증가한다고 하였다.
이와 반대로 Aprikian 등 13 은 NED 정도와 병리적 병기나 전이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 Allen 등 14 은 NED 정 도와 환자의 예후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하였다. Bostwick 등 6 은 chromogranin과 serotonin에 대한 면역반응세포를 연 구한 결과 림프절 전이 전립선암보다 정상전립선이나 초기 전립선암에서 면역반응세포의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되었 으며, NEC 표지자의 감소된 표현이 암의 진행과 관여한다 고 하였다. Pruneri 등 15 은 NED가 임상적 병기와 연관이 없 지만 높은 Gleason score와 연관이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 에서 chromogranin A에 염색되는 NEC가 많을수록 병리적 병기가 진행하고 Gleason 점수도 증가하며 병의 진행과 연 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 NEC가 증가할수록 환자의 예후는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Speights 등 12 의 결과와 비 슷하였다. 그러나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상대적 위험도를 분석해 볼 때, PSA와 Gleason score는 그룹 A에 비해 그룹 B나 C가 될 위험도는 통계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NED 정도는 그룹 B에 대해서는 통계적 의미가 없었 고 그룹 C에 대해서는 상대적 위험도가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나, PSA와 Gleason score보다 우수한 독립적인 예후인 자로 보기는 어려웠다. 이것은 NED가 전립선암의 진행이 나 전이에 관여한다는 일부의 보고 3,8,16 를 뒷받침해 주는 결 과라고 볼 수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체 수를 대 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2. 전립선특이항원 속도
시간의 변화에 의한 PSA의 변화 정도가 전립선비대증 과 전립선암을 감별할 수 있는 도구라는 PSAV의 개념이 제안되었다(6). PSAV는 국소성전립선암을 발견하는 데 예측력을 높힐 수 있는 유용한 개념이며 반복 측정으로 암종의 성장에 대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 점이 있다. PSA가 1년에 0.75 ng/ml 이상 증가하는 경 우 전립선암을 의심하여 생검을 시행하여야 한다.
또는 추적 및 재생검이 요구되는 전립선질환으로 추정 진 단할 수 있다.
P504S 면역염색을 통해 확인한 AMACR의 발현 정도와 임상에서 사용하는 전립선암의 일반적인 지표인 PSA, Glea- son score 그리고 임상병기와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이는 전립선암에서 AMACR의 역할을 추정하는 한편, 이의 임상 적 유용성을 알 수 있는 방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의 보고에서는 Gleason's score, pathologic stage, pre-operative PSA와 P504S와의 중요한 연관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5,7 연 구결과, P504S 면역염색의 강도는 PSA 치, Gleason score, 임상병기와 연관성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AMACR이 전 립선암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발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 며, 이는 예후 인자로서의 의미가 없으나 조기 진단에유용 하다. 5,7
본 논문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진단에있어 서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을 포함한 영상의학검사의 역할에 대 하여 기술하고 있다. 경직장초음파검사는 전립선암의 계통적 무 작위 조직검사에 더해서 전립선암의 위치를 확인하고 병소를 겨 냥한 생검을 통하여 진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자기공명영상검사 는 전립선암의 임상병기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 는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 본 논문은 전립선암의 위치뿐만이 아 니라 종양의 혈관성과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는 최신 영상진단 기 법들을 소개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 뿐 만이 아니라 최선의 치료방 침을 환자에게 제시하기위한 영상의학적 접근과 역할을 잘 정리 하였다고 판단된다.
외국의 경우 전립선암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람들의 대부 분이 조기진단이 자신의 사망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시 킬 수 있다라고 인지하고 있으나 17)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관 점에서의 수행된 연구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진단 결과 PSA가 증가한 경우 전립선암의 확진을 위한 추가적인 비뇨 기과 진료율을 관찰하여 전립선암의 관리에 대한 행태를 파 악하여 전립선암의 관리를 위한 행태로 조기 암 검진에 대 한 인식을 간접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PSA가 4.0ng/ml 이상이었던 153명 중 17%인 26명만이 진단기관 내의 비뇨기 과 외래를 방문하여 전립선암 확진을 위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았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 의료기관에서는 건강진단 결과 를 우편통보와 함께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직접 또는 전화 상담을 겸하고 있는 점이 대부분 타 건강진단 기관에서는 우 편으로만 결과를 통보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 극적인 건강진단의 결과 관리가 이루지고 있다라고 판단되는 점과 동 병원 비뇨기과 이외의 다른 비뇨기과를 방문한 예를 함께 감안하더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진단을 받는 행위 를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근거로 한 적극적인 개인 질병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인 식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