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용어는 이제 외국인이주자와 직결되는 사회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 지만 이러한 관심은 국내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외국인이주자들 중에서도 주 로 ‘결혼이주자’와 ‘이주노동자’에 국한되어 있다.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잘사는’ 한국으로 신분상승과 경제 적인 부를 획득하기 위해 온 억척스러운이주자로 표현되거나, 한국사회가 잃 어버린 순박함을 지니면서도 나약한,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보호해줘야 할 약 자로 재현되기도 한다(정현주, 2009). 하지만 한국인의 동정어린 온정주의적 시 각에비춰진외국인이주자들은 국제 이주 현상에서 수동적인 타자로 전락해 버린다. 그 결과 외국인이주자에관한 관심의 대부분은 과연 ‘이들이 한국 사 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가’, 또는 ‘어떻게 해야 외국인이주자들이 다문화 사회 에 걸맞게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등에관한 한국 사회 적응 부분에 집중되 어 왔다. 그러나 외국인이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보다 근본적으로 논하기 위해서는 이들의이주과정에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는 대도시에 보다 집중해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 물건은 구매가 쉬운 것으 로 나타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셋째, 여가공간과 관련하여 결혼이주자나 이주노동자는 상대적으로 여가 시간이 적으며 전문직 이주자나 외국인 유학생은 그 시간이 많다. 여가활동 이 실내에서 이루어질 경우 인터넷과 TV시청의 비중이 높으며 이러한 매체 는 간접접촉을 통해 적응하고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향력 있는 도구 이다. 실외 활동의 경우 마트, 집 주변, 도심 등에서 이루어지는데 각종 여 가제약으로 인해 소극적 여가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타 지역 방문은 연 평균 2회 이하로 나타나며, 주변 대도시 지역과 수도인 서울로의 방문 빈도 가 높게 나타났다. 결혼이주자와 이주노동자는 가족이나 친구 방문이, 전문 직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여행 및 관광이 타 지역 방문의주 목적인 것 으로 나타나 이주자 유형별로도 두 가지 양상으로 구분된다. 결국 결혼이주자와 이주노동자는 여가시간도 부족하고 여가활동도 제한적인 반면, 전문직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여가시간이나 여가활동에 제약을 덜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지리적 지식도 더 확장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 다.
편 건강 행위에대한 지식과 자아 존중감은 중재 후에 별다 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Ⅳ. 논의
본연구는 최근 10년간 국내거주 외국인이주자를 대상 으로 한 건강관련 연구의 고찰을 통하여 외국인이주자의 건강관련 연구의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검토에 포함된 논문은 대다수가 최근 2008-2009년 안에 보고되어, 이는 우리 나라의외국인 인구의 변화와 외 국인 인구집단을 위한 보건정책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외국인을 위한 각종 지원은 초기에 민간단체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다가 2003년 외국인노동자 고용 허가제 가 실시되면서 정부부처가 본격적으로 외국인의 문화적응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였 다(Jo, 2009). 예를 들면 보건복지부의 결혼이주자를 위한 보건소의 맞춤형 건강관리사업과 통역서비스 제공, 여성부 의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노동부의외국인근로자 지원 센터를 통한 의료, 복지, 언어 등 다방면의 사업이 본격적 으로 이루어졌다(Jo, 2009). 외국인이주자는 다양한 학문영 역을 포함하는 다학제간 접근이 요구되는 인구집단인데 (IOM, 2010), 본 연구에서 검토한 논문 중 3편만이 서로 다 른 학문영역의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었던 것으로 나타나, 이들 소수 계층 집단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련 연구에 다학 제간 접근이 보다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1993년 제정하고 2007년 최종 개정한“외국인 노동자의 고용관리 개선 등 사업주가 절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침” 을 통해 사업주가 강 구해야 할 필요한 조치를 정하고 있다. 주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즉, 외국인 노 동자를 모집·채용하는 경우 고용조건을 명확하게 서면으로 제시하며, 채용에 있어서 국적 을 이유로 차별적인 취급을 하여서는 안 된다. 적정한 노동조건 확보를 위해서는 균등처우, 서면계약, 임금에관한 설명, 법정노동시간 및 휴일 확보, 노동기준법 등 관계법령의 주지, 노 동자 명부를 작성(가족의 주소 등 긴급시의 연락처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위생 확보를 위해서는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노동재해방지를 위한 일본어 교육 등의 실시, 건강진단 및 건강지도·상담, 노동안전 위생 등 관계법령의 주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고용보험, 노재 보험, 건강보험, 후생연금보험의 적용에 있어 적절한 수속과 원조를 해야 하며, 적절한 인사 관리, 교육훈련, 복지후생 등을 제공해야 한다. 귀국 및 체류자격 변경 등에관한 원조, 해고 예방 및 재취업 원조,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상황 신고,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노무책임 자 선임 등도 요구하고 있다.
연구의 결과 심각한 발달문제를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자녀 발달과 관련된 두려움과 불안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여성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고 정보와 상담을 제공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또한 실제적으로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 로그램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이 자녀의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계 를 가지고 있으며 어머니의 불안이나 자신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관 련하여, 우현경, 정현심, 최나야, 이순형, 이강이(2008)는 여성결혼이민자와 그들의 자녀 91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어머니의 한국어능력과 유아기 자녀의 언어발 달에관한 분석을 한 결과, 조사대상 다문화가정 유아들이 표현어휘력검사와 구문 이해력검사, 읽기과제에서 일반가정 유아들보다 낮은 수행정도를 보였으나 수용어 휘력 검사에서는 유사한 수행정도를 보였다고 보고하고, 이는 언어발달이 급속히 일어나는 생의 초기에 어머니가 충분한 한국어 자극을 주지 못하여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중 이해력보다는 어휘력이 자녀의 언어발달과 상대적으로 더 높은 관련이 있고, 어머니가 한글읽기에 더 능숙 할수록 자녀의 어휘력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는 어머니가 유아기 자녀의 언어 발달을 위해 가장 먼저 증진시켜야 할 능력이 어휘력임을 시사한다고도 하였다.
지역 이미지는 그것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든 간에 다른 요인이 그것을 변 화시키기 전까지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유의 성질이 있다.일단 어떤 형태로든 부 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면 그만큼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한다.그리고 지역의 이미지는 그 지역으로 관광 이나 방문을 결정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재방문의사 혹은 관광객 주변인물들이 해당 지역에 대해 갖게 되는 인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므로,전반적인 관광산 업의 성장발전 잠재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지역의 좋 은 이미지 창출은 기존의 유형적ㆍ물리적 관광자원이 갖는 유인력의 한계를 벗 어나 특히 서비스 등 무형의 질이 중요시되는 현대 관광시장에서 한 관광지 혹 은 국가의 매력을 지낸 상품으로 인식시킴으로서,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6 ) 즉,그 지역만이 지니는 차별화된 복합적 이미지 또는 행정서비스를 거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명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폭넓은 개념이다.또한 지역이미지는 그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 마케팅 수 단으로서 지역의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서,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수단적 가치를 갖고 있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이는 관광목적지로 홍 보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관광객들은 정보를 통해 관광목적지에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法一部を改正する法律)」(이하 입관법등개정법)을 통과시키고 ‘특정기능’이라 는 새로운 재류자격을 창설하였다.
종래에는 취업목적의 재류자격은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전제로 했지만, 새로 도입된 ‘특정기능’ 자격은 비전문적 또는 기술적인 노동분야, 이른바 단순노 동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오랜 기간 유지해온외국인력정책의 기 본원칙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특정기능 1호’는 농업, 간병 등 14 개 업종에서 일정 수준의 일본어 능력이 있으면 5년간 재류를 허용하고, ‘특정기 능 2호’는 조선, 건설 등 5개 업종에서 숙련된 기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면 장 기 체재와 가족 동반 입국이 허용되어 사실상 영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1 2019년 4월부터 새로 도입된 재류자격으로 입국한 이주노동자는 향후 5년간 최대 34만 5천명에 이르고, 그 가족의 수용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일본의 재류외국인 규모 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 5 장 출입국 및 거주 등에관한 법제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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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를 이수토록 해야 한다 . 다만 강 제력 내지는 인센티브가 없는 교육프로그램에는 참가하도록 할 수 있 는 요인이 없기 때문에 , 이를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 이 발표한 ‘2006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경우 부부 100쌍당 1.06쌍이 이혼했으며,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6280건으로 2006 년말 현재 외국인 결혼이민자 수가 9만 3786명인 점을 감안할 때 부부 100쌍당 6.7쌍이 이혼한 셈이다. 이는 이혼률이 일반국민의 경우보다 6 배나 높고 , 또 이혼한 결혼이민자 중 약 80%는 혼인한지 4년도 못되 어 이혼했다 . 이혼한 결혼이주자가 한국어와 한국 사회 문화를 이해 하지 못할 경우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고 , 자녀 교육에 도 어려움을 겪는다 . 이는 이민자 2세의 사회부적응으로 인한 사회 갈 등 및 저소득층 증가로 인한 복지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 . 이 러한 문제를 실제로 겪은 독일 , 프랑스, 등은 그 나라에 영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회통합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2. 웹사이트 평가 연구
기존의 웹사이트 평가 연구에서는 평가 기준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일반적 인 웹사이트 평가 연구와 건강관련 웹사이트 평가 연구로 나누어 고찰해 보겠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웹사이트 평가에관한연구이다. Misic과 Johnson(1999)은 웹 사이트의 벤치마킹에관한 사례 연구에서 학교 웹사이트와 전문기관 웹사이트가 공유되어 어떻게 벤치마킹 되었는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기능적/항해 지표, 컨텐 츠와 스타일, 접촉 정보 등 3개의 범주로 나누어 각각의 세부항목을 정하여 분석 하였다. 첫째, 기능적/항해 지표는 e-mail 또는 전화번호 탐색 용이성, 메인페이지 의 접근성, 메인페이지 접속 속도, 하위페이지 이동 속도, 기능 구성, 탐색 또는 메 인페이지로 돌아가는 용이함 등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컨텐츠와 스타일은 방문자 수와 갱신일 유무, 색상과 그래픽의 효율성, 색상과 스타일의 일관성, 단어의 전문 성 등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접촉 정보는 e-mail, 주소, 전화번호 등의 유․무와 접촉 정보의 탐색의 용이성으로 구성하였다. 측정 도구는 학교와 기관 모두 공통 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하였다.
하면 국적 취득에 관계없이 국민연금의 가입자격을 부여하는 방향으로의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여타 사회보험의 경우에는 외국인에대한 법적인 자격의 부여에서 더 나아가 외국인의 실질적인 가입을 촉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둘째, 시민권자에게만 한정하는 비기여적 사회복지급여를 영주권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방 향으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현행제도는 대부분의 사회복지급여가 시민권자에 게만 제공되도록 되어 있는 반면, 일본, 독일 등의 제도는 영주권자를 시민권자와 동등하게 대우하는 원리에 서 있다. 미국의 경우, 1996년 복지개혁 이후 영주권자에대한 공공부조급 여를 제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도에서 5년의 거주기간을 지난 영주권자는 시민권자와 동 등한 처우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민정책이 영주권제도의 활성화를 필요로 하는 단 계에 있음을 고려할 때 결혼이민자 이외의 영주권자에 대해서 공공부조 급여를 확대하는 노 력이 시급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영주권자의 사회복지급여 적용은 영주권자에대한인 센티브로 작용하여 영주권자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외국이주자의 사회통합을 촉진할 것이다.
마. 한국인의 사고와 문화에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양 목적 바. 기타 목적
일반 목적을 가진외국인 학습자들이란 학문 목적이나 특수 목적과 같이 고 정된 의도 없이, 한국의 경제 및 정치 등의 국외 교류나 한류 문화와의 접촉 또는 한국과 관련된 지인들과의 만남과 권유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문화 소양 차원에서 이를 배우려고 하는 외국인 학 습자들이다. 한국의 경제 규모가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경제 규모의 확산은 국외 교류가 그만큼 많아졌음 을 의미하며, 이는 대중매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현지 외국인들이 한국에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경제 규모의 확산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 수출을 통한 이른바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것도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든 또 하나의주된 원인 이다. 한류의 확산은 1990년대 이후로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 영화, K-POP, 에니메이션’ 등과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그리고 ‘방송, 잡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SNS, 트위터 등)’을 통해 현지 외국인들에게 전파되었는데, 이 러한 대중매체와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학 학습 차원으로 관심을 갖게 되게 되었다 2 . 그리고 그 수는 한국국 제교류재단의 2016년도 지구촌 한류 동호회 현황만 보더라도 한류 동회회가 약 1천 652개가 결성되어 있으며 소위 한류 팬이 6천 939만명이 회원으로 활 동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이들을 위한 한국어와 문화에대한 체계적인 교 육과 교육과정에대한 사회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9 8 년도에 성산포 파출소 앞 정류장에서 울고 있던 ‘ 장풍’ 이라는 선원을 만났어요.처음 엔외국인인줄 모르고,말을 걸었는데 어눌하고 이상하게 한국말을 하더라고요.천천 히 말해보니까 그제야 중국 사람인 줄 알았어요.그때 당시에 조선족 선원이 몇 사람 있었는데,그 사람들은 좀 일하다가 모두 도망갔어요.그래서 그다음부터 선주들이 조 선족을 안 쓰고 한족만 받았대요.장풍의 얘기를 들어보니,저랑 우연히 만난 날 파출 소에 가서 한국인 선원한테 폭행당했다고 신고하니 경찰이 선주를 불러 ‘ 왜 이런 일로 ( 중국인 선원이 파출소로)오게 하느냐! ’ 라고 닦달하더래요.경찰이 선주에게 ‘ 장풍을 다독거려서 일을 잘 해결하라. ’ 고 말하면서 그냥 보내버렸대요.그러자 선주가 장풍에 게 욕을 하고 엄청 뭐라고 하니까,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그냥 울고 있었다고 하더라 고요.그 친구랑 차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성산포에 중국인 선원 2 0 여 명 있다고 말해줬어요.그 당시 제주에 선원을 포함한 이주노동자가 3 0 0 여 명 정도 됐어 요.그때야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제주기독청년연합회 조직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 자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기본활동 공간은 외국인이주자들이 자신들이어려운 조건 하에서 도 국경을 넘어 새로운 지역사회로 이주하여 낯선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살 아가면서 실현하고자 하는 어떤 목적이 우선적으로 반영되는 장소이다. 따 라서 이들은 이러한 기본활동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 및 사회적 관 계에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과정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 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만족/불만족감에 대해 매우 민감하 게 반응할 것이다. 물론 이 장소에서 외국인이주자들이 겪게 되는 긴장과 스트레스는 단순히 일방적이라기보다는 이 장소를 함께 구성하고 활동하는 관련 내국인들(즉 배우자 및 가족 구성원, 직장 동료 및 관리자, 또는 학교 친구 및 교직원 등)에게 반작용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본 활동 공간은 중층적으로 형성되는 ‘다문화 공간’의 다규모성에서 가장 핵심 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다문화공간에관한연구에서 우선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분석 결과 201명의외국인 유학생 중 108명, 53.7%에 해당하는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아르바이트 참여 유무는 학교 및 일상생활 어려움의 차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경제적 부담감은 학교 및 일상생활 어 려움의 변수 투입과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많은 연구에서 경제 적 요인이 스트레스 및 적응, 생활만족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학업이주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직 이나 단순 생산직과 같은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학업에 부정 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이 아르바이트에전 념하기보다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교내 근로 활 동이나 본국 문화 관련 강연, 본국 언어 교육 등의 형태로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를 확대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에 다른 가족들이 특별하게 알려주지 않으면 모든 정보로 부터 소외당할 수밖에 없고(Moon, Kim, & Sim, 2009;
Yang, 2011), 우리나라 사회문화적 환경에대한 이해부족 으로 인하여 낮은 수준의 문화적응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된다. 이러한 문화적응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받게 되어 사회의 부적응의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이른다. 이에 결혼이주여성의 가출과 높은 이혼율을 양산하여 가정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을 유 발할 수 있어 이에대한 중재가 시급하며 이를 돕는 체계 적이고 효과적인 문화적응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2000년 이후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의 입국자가 증가 하면서 북한 이주 청소년의 사회적응 문제가 우리 사회의새로운 과제로 논의화 되고 있 다. 북한 이주 청소년은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관한 법률시 행령 제 45조 1항에 근거하여 14∼24세에 해당하는 북한 이주로 규정하고 있는데, 북한이탈주민 중 청소년 계층이 포함된 10대와 20대가 40%를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김일성의 사망 이후 북한이 경 제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1990년대에 태어나 영유아기를 보내면서 충분한 영 양을 공급 받지 못하였고 학령기에는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 하였다(이연 주, 2010). 그런 이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하여 남한에 새롭게 정착하여 살아가는데 이들이 남한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질적인 남한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기피문제이다. 같은 언어를 공유하고 있지만 60 년이란 긴 세월 동안 단절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이질화된언 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남한어에 내재된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남한어를 사 용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Duffy 혈액형은 다회 수혈을 받은 혈우병환자 에서 처음 발견하여 그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 다. 2) 두 개의 우성 allele인 FYA와 FYB가 염색체 1번에 위치하는데 항원은 44번 위치의 아미노산 서열 변화로 인해 Fy a 와 Fy b 항원으로 나뉘어진 다. 3-5) Fy(a-b-) 표현형의 경우 서부 아프리카나 미 국흑인에게서 주로 발견되는데 이는 삼일열 말라 리아가 적혈구에 침입하기 위해서는 Duffy항원 을 필요로 하므로 말라리아 감염을 피하기 위해 서 적응과정에서 선택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2. 이론적 배경
2.1 KOSDAQ 상장기업 및 ICT 기업의 특징 KOSDAQ 상장기업은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벤처 기업이 다수이고, 기업가치는 무형자산, 소유구조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KOSDAQ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주식시장의 효율 성이 높아져 자본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자본비 용 감소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도 있고, 정보 및 대리인비 용이 많이 발생하는 기업의 경우에도 투명성 및 지배구 조를 개선하여 기업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기 업가치는 미래 기대이익의 현재가치로 결정되는데 미래 기대이익이 클수록, 그리고 기대이익에 지급되는 자본비 용이 적을수록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가운데 미래성장기회가 높은 ICT기업은 정밀기술집약적인 특징 으로 인해 무형자산이 주요 수익창출원으로 작동하고 있 고, ICT기업의 상위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ICT산업은 고도의 정밀기술을 요하는 산업으로 이 산업에는 고도의 지식축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고가의 장비 및 숙련된 기술인력이 요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 은 무형자산보다는 유형자산이 주요 수익창출원이었던 기존 전통 제조업과는 달리 ICT 기업 및 산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ICT기업은 외국인이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성과 및 기 업가치가 높은 기업을 외국인이 선호하는 것으로도 인과 관계가 나타날 수도 있다[2].
‘교리로 무장하기’는 ‘버틸 수 있는 힘을 받기’, ‘재충전의 기 회로 삼기’, ‘살아갈 방향을 제시받기’,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로 확인되었다. 결혼 초창기에는 남편과 자녀 그리고 시댁식구
들이 함께 교회에 매주 나갔고 일 년에 한 두 번씩은 교회 수련 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종교생활을 하였다. 그 외에도 전 도활동을 위해 마을마다 다니는 등 가정생활 못지않게 종교 활 동에 몰두하였다. 정보제공자에게 종교생활은 한국에서의 결 혼생활과 한 ․ 일 간의 갈등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대한 방향제시를 받을 수 있 는 기회가 되었다. 교회는 종교의식의 장소이면서 사교의 장소 였다. 연구자는 예배가 끝날 쯤에 교회를 방문하여 목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신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다. 신도들은 한 상에 4~5명씩 둘러앉았고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들은 자기들 끼리 모여 앉아 한식으로 식사를 하였다. 자녀들은 한국어로 대화를 나눴고 성인 신도들은 한국어와 모국어로 대화를 나눴 다. 이때의 대화는 면담이나 지역에서 만날 때와는 사뭇 달랐 다. 얼굴 표정에 생기가 있었고 수다스럽다 할 정도로 말도 빠 르고 많았다. 정보제공자에게는 이러한 순간이 스트레스 해소 와 위로가 되었다. 정보제공자 중 일부는 약 10년 전에 교회에 서의 갈등으로 더 이상 교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때 대부분의 남편들도 교회에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자녀들은 청소년이 되면서는 거의 교회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교회에 참 석하지 않아도 교주의 사진을 거실 중앙에 걸어 놓고 있었고 교 리에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요 약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법무보호대상자(이하 보호대상자)들은 반드시 진로자본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 를 안고 있다. 그들의 진로적응 실패는 개인은 물론 사회안전망에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진로자본 회복에대한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연구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보호대상자 10명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질적 내용분석 방법으로 보호대상자들의 진로자본 손상에따른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극복 하는데 도움이된 요인, 직업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요건 등 진로 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보호대상자들은 수감생활로 진로자본 손상을 경험하며, 사회적 자기에대한 부정적인 개념,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자기에대한 평가절하가 진로자본 회복과정에서 자신감 결여와 소극적인 태도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 평가에대한 두려움 등이 사회적 관계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었다. 한편, 진로자본 회복과정에서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우자, 고용주, 가족, 친구들의 정서적 지지가 가장 큰 도움이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업적응을 위한 노력으로 진로에대한 적극적 이고 주도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며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평가와 인정, 진로 성공경험 등이 일에대한 자신감 상승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진로자본 회복과정에서 역기능적 신념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