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유형에따른대사증후군 5가지 구성요소 및 유병률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였다. 다인 가구보다 1인가구에서 고혈압인 경우가 많았으며, 평균 수축기 혈 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당 및 평균 공복혈당 수치에서도 1인가구가 다 인가구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대사증후군 진단 요소도 2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 1인가구에서 고혈압 및 당뇨 병 진단 비율이 여성 다인 가구보다 높다고 보고한 연구를 뒷받침 하고 있으며 [8], 청・중・노년층의 세대별 건강특성에서 1인가구의 만성질환 이환율이 다인 가구보다 높다는 연구와 유사하였다[7].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과 합 병증 등을 일으키는 주요 질병이므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서 중요하게 다루 어져야 한다. 하지만 1인가구는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다인 가구에 비해 본인 스스로가 건강관리 및 식습관 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1인가구의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Department of Nursing, Woosuk University
요 약 최근 우리나라는 사회·경제적으로 급성장하면서 생활습관과 질병양상이 다양하게 변화하여 만성질환 발병에 중대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의 원인요소를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은 예방관리가 시급하며 우리나라 성인의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2.4%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본연구는 SPSS 23.0을 사용하여 2014년 지역사 회건강조사 원시자료 12,481명 중 충실히 응답된 전라북도 대상자 12,185명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건강행태의 특성에따른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유무 차이는 성별, 흡연, 연령, 교육수준, 격렬한 신체활동 일수 등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연구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이상지혈증, 고혈압 및 당뇨가 있는 집단에게 음주, 흡연 및 격렬한 신체활동 요인에관한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참여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본연구는 일 지역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건강행태 를 분석하여 건강생활실천 요소를 규명하고 건강증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의대사증후군 발생에 있어 가장 영향력이 큰 위험요인은 비만과 복부비만 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성인1인가구의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 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한데, 국가 차원의 신체활동 운동사 업도 중요하지만, 시, 군, 구 더 작게는 동, 읍면으로 지역을 나누어 해당 지 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신체활동 권장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및 효과적인 서 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건소 등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있는 지원 및 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모바일 헬스와 웨어러블디바이 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체활동을 높일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 할 것이다.
둘째, 연구대상이 지역거주민이 아닌 일개 대학병원을 방 문한 사람으로 선택비뚤림(selection bias)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인 남성만이 대상에 포함되어 흡연율이 높은 편이며 간접흡연의 영향력을 파악하지 못한 점이다. 또한, 폐기능과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폐지구력을 직접 측정하 지 않아 영향을 분석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설문으로 측정한 운동횟수와 운동시간 등으로 추가분석을 했을 때 안정 시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MCP-1은 이러한 염증반응을 매개하며 비만한 사람들에게 서 증가된다. 7-9)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MCP-1이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저항성 지표로서 체질량지수가 높은 군에서 낮은군 보다 증가되어 있고 MCP-1 농도가 HOMA-IR과 양의 상 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고된 바 있다. 7)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HOMA-IR과 혈중 MCP-1 농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 지 않았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MCP-1 이 비 만한 당뇨병 환자군에서 증가되어 있으나 체질량지수보다 내장지방 분포와 더 높은 연관성을 가진다고 보고되었다. 13) 본 연구에서도 MCP-1 농도가 체질량지수, 중성지방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는 음의 상 관관계를 보였다. MCP-1 농도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 더 높았고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요인의 수가 많을수록 MCP-1 농도가 증가함을 보여 대사증후군에따른 합병증 발생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기존의 연 구에서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서 MCP-1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14)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하였을 때 본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은 낮지만,성별과 연령의 특징적인 양상은 유사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 다.
대사증후군은 임상적으로 두 가지 주요 질환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데 그 하나가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존재는 관상동맥 질환,뇌혈관 및 말초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을 2~3배 증가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대사증후군은 제 2형 당뇨병의 전구 질 환으로서도 의미를 가지는데 일단 당뇨병으로 이환되면 대사증후군과 관련 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증폭된다.즉 대사증후군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요인들이 서로 군집을 이루는 현상을 한 가지 질환군으로 개념화시킨 것이다(권혁상 외,2007).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코골이와대사증후군은 기존 연 구를 통해 관련성이 확인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기전 및 인 과 관계가 불확실하다. 이번 연구에서 코골이 환자에서 무 호흡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여 코골이가 있으면서 무 호흡 상태가 동반된 경우만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것인지 무 호흡이 동반되지 않은 코골이의 경우도 대사증후군과 관련 되어 있는 것인지 결론 내릴 수는 없지만, 잦은 코골이는 비 만, 나이, 음주, 흡연 등에 독립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이는 코골이가 잦을수록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가능성과, 수면 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잠깐 동안의 각성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신경내분비계 에 영향을 미치며 코골이 다음 날까지 피로, 졸림, 활동성 감소를 일으킬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가 상호작용하여 대사 이상을 발생시킬 가능성을 추측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상 성인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인자와 안구 관류압 사이의 상관관계
목적: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사이상이 평균 안구 관류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40,193명의건강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횡단적 단면연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비접촉 안압측정, 험프리 자동시야측정, 컬러 안저촬영, 지질대사지표에대한 혈액검사, 체질량지수 계산을 위한 키, 몸무게 측정, 허리둘레 측정 등을 시행하였다. 미국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 ATP III)의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을 정의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43.4 ± 8.1, 여성 44.3 ± 8.1이었으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남성과 여성 모두 에서 아디포넥틴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인슐린 저항성은 유 의하게 높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를 많이 가질수록 아디포넥틴 농도는 비례하여 감소하였고, log HOMA-IR score는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아디포넥틴 농 도가 가장 높은 삼분위수 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아디포 넥틴 농도가 가장 낮은 삼분위수 집단에서 대사증후군의 교차 비는 남성 3.56 (95% CI 1.83~6.91), 여성 6.38 (95% CI 2.35~17.3)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아디포넥틴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감소하는 용량반응관계를 보여 주었다 (P for trend < 0.05)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의 경우 나 이, 체질량지수(BMI), log HOMA-IR score을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유의하였으나, 여성에서는 유의성이 사라졌다.
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고 특히 장기간 계속된 남성의 흡연과 폭음으로 인해 여성 보다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도 유사한 결과이다. Varì 등[25]도 타고난 남녀의 생물학적 요인 뿐 아니라 성별에 따라 허용되는 사회 또는 가족 내 건강 관련 습관 등 흡연과 음주가 남성에게 더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고 남성이 여 성에 비해 장기간 누적된 흡연량과 음주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음주, 흡연 뿐 아니라 건강행태 중 유산소 신체활동도 차이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흡연이 나 고위험음주에 비해 성별에따른 차이가 작았다. 그러 나 비만 및 고도비만을 보이는 남성 대상자의 비율만을 따로 비교해볼 때 남자의 비만 비율이 유의하게 여자보 다 높았기에 남성의 신체활동 증진과 같은 생활습관 변 화에따른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는 특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대사증후군 발생 관련 건강행태 차이를 고려할 때 성별에따른 차이가 큰 흡연과 고 위험음주 등에대한 적극적 관리 또한 필요하다.
적정량의 음주는 HDL-C을 높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하 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과도한 음주는 혈압상승 , 중 성지방상승, 복부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25)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연구에서 2005년 미국 식품권고안 10) 에따른 적절음주군의 경우에 남성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나타났으나 , 여성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낮추는 원인으로 나타났고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로 나타났고 과음주군에서도 대사증후군의 유병 률을 낮추는 원인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요인들을 보정할 경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사증후군의 구성요 소와 음주의 관계에서는 HDL-C 이상은 남녀 모두 적절 음주군이나 과음주군이 비음주군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요인들은 여성에서는 음주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남성에서는 높이는 방향 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음주습관이 서양과는 달 라 남성의 경우 음주형태가 폭음과 폭식을 동반한 경우가 많고 , 여성의 경우에는 소량의 음주나 건강을 위한 하루 한잔 정도의 음주의 형태가 많아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 그 러므로 음주의 양뿐만 아니라 음주와 함께 섭취하는 음식 과 같은 음주습관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요인과의 상관관계 에대한 추가적인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연구는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매년 건강검 진을 수진하는 일개 도시의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따른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도를 조사한 단면연구이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대사증후군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0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대전 소 재의 일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수진자들 중 혈중 마그네슘 농도 검사를 시행한 524명을 잠 정적인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 524명 중에 혈중 마그네슘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이 뇨제 사용, 만성 신질환 및 혈액투석, 췌장염, 원발성 알도 스테론증에 해당되는 경우 14) 는 없었으며, 이상지질혈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응답한 10명을 제외한 514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본연구는 소속대학병원의 임상연구 심의위원회의 심의(심의번호 11-084)를 통과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트륨칼륨비와 혈압을 포함한대사증후군 구성요소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 높은 수준의 나트륨 칼륨비가 혈압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 연령과 체질량지 수 이외에 생활관련 변수와 에너지 섭취를 보정한 후에도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 2005-2010년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트륨칼륨비가 증가할수록 수축기 혈압이 증 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 25) Du 등 19) 은 나트륨칼륨비를 5분위로 분류하여 평가하였을 때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가 장 높은 그룹의 고혈압의 위험도가 2.14배 증가한 것으로 보 고하였다. 이처럼 칼륨 섭취 증가와 나트륨 섭취 감소의 복 합적인 효과는 혈압을 낮추는 데 상승 효과를 발휘하며 나 트륨 섭취를 감소시키거나 칼륨 섭취만을 증가시키는 것보 다 혈압 감소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6) 따라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나트륨 섭취의 감소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고 칼륨 섭취의 증가를 병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감소 된 나트륨칼륨비가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에서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으므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별 유병률을 추정하고 비만도에따른대사증후군 위험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횡단적으로 수집된 자료이므로 비만도에대사증후군 위험 을 원인과 결과로 확대 해석할 수 없으며, 비만과 대사증후군위험 정도 그리고 이 두 변수가 심뇌혈관질환 위험에 미 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향후 종단적 자료를 활용한 심 층적인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규모와 그 관계를 파악한 본 연구 결과는 임상건강증진 실 무에서 대상자를 이해하는 데 활용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이 들 간의 관계와 이들이 심뇌혈관질환 등 다른 질병에 미치 는 영향, 체중 조절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얼마나 낮추는지 에대한연구 등 보다 심층적인연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의 효과적인 예방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5). 즉 체내 지방 제거 살을 빼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이 큰 도움이 ,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본연구에서 걷기운동은 대사증후군과는 어떠 . 한 연관성도 관찰되지 않았는데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첫째, 설문지의 내용을 보면 실천여부에 일상생활 중의 걷기가 포함되는 문제점 이 있다 운동의 효과를 기대할 만한 걷기와 구별되지 않은 점이 결과로 .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되고 둘째 인과관계 바뀜 , (reverse causation) 이 원인이 될 수 있겠다 걷기운동의 경우 어떤 질병이 발견되어 운동을 . 추천하게 될 때 가장 흔히 추천하게 되는 운동이다 그렇다보니 어떤 문제 . 가 있다고 본인 또는 타인이 인지하였을 때 걷기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 운동 요법은 대사적 특성에따른 접근과 연구가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5. 결론
본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근거로 하여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인과 대사적으로 불건강한 비만인을 구분하여 각 집단의 특성을 확인하고 대사적으 로 건강한 비만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체활동과 영 양소들을 확인하고자 시행된연구이다. 연구결과 첫째,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인은 대사적으로 불건강한 비만 인에 비해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시 혈당, 중성지방의 수치는 낮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둘째, 대사적으로 건강 한 비만인은 대사적으로 불건강한 비만인에 비해 연령이 낮고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으며 영양표시 인지와 영 양표시 이용도가 높은 대상자들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인은 대사적으 로 불건강한 비만인에 비해 1주일 동안의 유연성 운동일 수, 수분 섭취 및 단백질 섭취량이 높고, 지방과 탄수화 물의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내에서 유리된 철 분자는 hydroxyl radical의 형성을 증가시 킴으로써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것은 특히 췌장의 betacell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게 되며, 육가공품 및 육류의 잦은 섭취로 체내에 철이 높은 농도로 존재하게 되면 결국 인슐린 민감성을 감소시키게 되어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그리고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28-32) 또한 육류의 가공과정에서 사용되는 질산염 및 아질산염은 인체의 위장 또는 가공과정에 의해서 아미노 화합물과 상호 작용하여 nitrosamines를 형성할 수 있는데, 33) 이는 췌장의 betacell에 대하여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34) 대사증 후군의 발생 또한 이러한 기작을 통해 그 위험이 증가할 것이 라 예상되나 아직까지 명확히 규명된 바는 없으며, 이 외에도 인종, 나라별 육가공품 및 육류 섭취량의 차이, 연구 디자인의 제한으로 보정되지 못한 다른 식이섭취 요인, 생활습관 혹은 다른 환경적 요인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능 항진증 44) , 폐질환 45,46) , 그리고 흡연 47) 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심박수와대사증후군 위험요인간의 관계를 조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주의 깊게 해석되어져야 한다. 마 지막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노출되는 안정 시 심박수의 정확한 수치가 불분명하다. Fujiura 등 48) 의연구에서 안정 시 심박수 90 beats/min의 이상이 위험하다고 보고한 반면 에, Fox 등 49) 은 안정 시 심박수 70 beats/min 이상인 환자 가 향후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제시하였 다. 그러나 이것은 대상자 모집과정과 대상자의 특징에서 각 연구마다 다른 조건을 가지기 때문에 수치가 명확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대상자에대한큰 코호트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성인표본 으로 할 수 있는 연구와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 는 최대 안정 시 심박수의 정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기반연구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 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안정 시 심박수와 비 만도에따른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대사증후군 발병률과 의 관계를 규명한 본 연구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에서 맥압의 증가는 고 혈압, 고 혈 당, 복부비만, 고 중성지방혈증, 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 증 등의 위험요인의 노출증가로 인한 혈관의 상태를 점 검할 수 있는 예측인자로 활용이 가능하고, 만약 맥압차 가 크게 나타난다면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 다발적으 로 노출되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을 것이다.
요 약
연구 배경: 혈청 cystatin C는 핵을 가진 모든 종류의 세 포에서 합성 및 분비되는 저 분자 단백질로서 사구체로 자 유롭게 여과되고 신세관 세포에 의해 거의 완전히 재흡수되 어 이화되는 특성으로 혈청 크레아티닌보다 사구체 여과율 을 계산하는데 더 민감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신기 능 평가에 더 우수한 인자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 병과 심혈관계질환에서 높게 나타나 심혈관계 위험도 증가 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심혈관계 위험인 자들을 포괄하는 개념인대사증후군과 각 구성하는 인자들 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 구는 한국 성인에서 대사증후군 및 관련 심혈관계 위험인자 들과 혈청 cystatin C의 연관성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예 측에대한 혈청 cystatin C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