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통문화를교육하는 방안으로 내용적 측면에서는 전래동화의 활용 을, 형식적 측면에서는 자발적 읽기 교수법을 접목하는 교수 방안을 제안해 본다. 일반적으로 다문화배경학습자가 처해 있는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환경은 외국어 학습의 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실 내 수업에서는 교사와 함께 새로운 언어 지식을 배우고 연습하며 오류를 수정하는 등 교사와 학습자 간에 직접적 교수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학습자가 수업 후 교실을 벗어나면 교실 밖의 현실에서는 구어 중심의 한국어 연습의 기회는 매 우 부족할 수밖에 없다. 반면 문어 중심의 읽기 영역의 경우는 생각하기에 따 라 교육 환경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문화배경 아동이 흥미를 갖고 읽 고 이해하기가 가능한 정도의 텍스트만 제공된다면 자신의 노력에 따라 엄청 난 양의 한국어 지식과 정보를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학습 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학생들에게서 조금씩 변화가 관찰되었다.
실력이 저조한 미화와 영희는 칠판을 활용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였다 칠판을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도 좋아하는데다 긍정적인 . 학습경험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자주 진행되었다 진단평가에서 사 . 람의 신체에 해당하는 단어도 틀렸던 영수는 발음하는 방식에까지 관심을 보이며 1 영어학습에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기우는 영어 . 표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질문을 하였다 주태는 한글 . 을 몰라서 해석하는 과업을 진행할 때 다른 학생들과 섞이지 못하 는 문제가 있었는데 연구자는 중국어를 사용하여 해석하도록 하였 다읽기학습 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의지가 여전히 부족 . 1 한 상황이었기에 학습동기의 증진이 더욱 요구된다고 반성하였다.
연속선상에서 감수 - 반응 - 가치화 - 조직화 - 가치 또는 가치복합에 의한 인격 화의 목표와 하위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감수는 어떤 현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세 가지 다른 수준으로 감지, 자진감수, 주의집중의 요소를 동반한다. ‘감수’단계에서 학습자는 어떤 대상, 현상, 대상, 사 건을 낮은 의식 상태에서 알아차리는 감지와 자연스럽게 주의를 두는 자진감수, 감각기능을 사용하여 민감하게 구체적, 선택적 주의를 두어 조정하는 주의집중 을 경험한다. 다음으로 ‘반응’은 학습자가 실천 또는 현상에 보다 깊이 참여하게 되는 데 따르는 것으로 묵종반응, 자진반응, 만족의 요소로 구성된다. 묵종반응 은 학습자가 주의를기울인 후의 능동적이기는 하나 납득된 상태는 아니며, 관 습, 규칙에 의한 반응의 성격을 지닌 순종, 복종으로 간주된다. 자진반응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자발적인 반응으로 묵종반응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상태라 할 수 있다. 자진반응에 따른 정서적 반응인 만족은 다르게 말하자면 반응에 따른 결 과로서 기쁨, 즐거움, 즐김 등의 상태를 의미한다. ‘가치화’는 앞선 차원의 정의적 상태가 일관적, 안정적이 됨에 따라 신념, 태도의 성격을 띠는 상태다. 이는 내면 화 혹은 적극성의 정도에 따라 가치수용(신념 보유), 가치채택(확신 보유, 의심이 없는 믿음 상태), 확신으로 나타난다. 가치수용은 특정 대상, 현상, 사건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믿음의 정도에 따라 입장이 바뀔 수 있는, 즉 잠정적 인 신념, 태도를 말한다. 가치채택은 가치를 충분히 확신하는 상태, 나아가 확신 은 가치의 정당성을 지지, 옹호하는 강한 감정의 상태다. ‘조직화’는 앞서 형성된 가치를 개념화하고 나름의 가치체계를 조직하는 단계로서 여기에는 평가적 판 단, 추상적 또는 상징적 사고, 일반화의 사고가 이루어진다. 이후 가치 또는 가치 복합에 의한 인격화의 단계가 수반되는데 보다 내적 경향성이 뚜렷해지면서 일 반화된 행동태세, 인격화와 같이 자신만의 철학, 세계관이 자리 잡게 되었다.
요약_본고는 다문화배경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현행 언어발달 검사 도구의 문제 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배경학습자의 수 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들의 언어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언어발달 검사 도구의 필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배경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한국어 교 육을 위해서는 이들의 언어능력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도구가 절실함에도 현 행 검사 도구는 신뢰도의 측면에서, 검사 문항의 적절성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정 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도구가 되기위한 방법을 제시하기위해 먼저 현재 사용하 고 있는 언어발달 검사 도구의 현황을 분석하여 검사 도구의 검사 방법과 평가 근거를 밝혔다. 다음으로 언어발달 검사도구의 분석을 통해 검사도구로서 갖추어야 할 신뢰성 과 관련한 네 가지 문제와 검사 문항 자체의 질적 수준과 관련한 두 가지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언어발달 검사 도구의 신뢰성을 높이기위한 두 가지 개선 방안으로 한국어 발달의 준거를 마련하는 것과 (한)국어교육과 언어병리학간의 학제간 협업을 통 해 적절한 언어 발달 검사 도구를 개발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Ⅱ. 영어 쓰기 지도의 이론적 배경
1. 쓰기의 개념 및 특성
1) 쓰기의 개념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에서의 외국어 쓰기 능력은 저절로 습득되는 언어 기능이 아니라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아울러 교사의 지도가 절실히 요구되는 언어 기능이다.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배우나 글은 인위적으로 가르치고 배워야만 한다. 실제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국어 화자도 노력이나 학습에 의해 글쓰기를 배우지 않는 한 자신의 의사를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심한 경우 문맹의 수준에 처해 있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는 모국어 화자도 있다. 다시 말하여 한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 듣기, 말하기는 모국어의 경우 정상적인 사람은 자연적인 노출 상태에서 저절로 습득하여, 취학 전에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지만 읽기와 쓰기의 경우 는 의도적인 노력과 시간을 들여 배워야만 얻어지는 인위적인학습의 결과이 기 때문에 특별한 가르침을 필요로 한다.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특수교육에서 개별화 수업이란 어떤 일정한 수업목표를 달성하기위해다 양한 능력수준과 학습경험 및 학습태도를 갖고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 개개 인에게 가장 적합한학습방법을 제공해 줌으로써 특수교육을 받는 모든 학 습자가 정해진 수업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업의 형태이다. 이러 한 수업의 개별화는 학교 교육의 이상인 동시에 교직의 전문성을 확립시켜 주는 것이며 또한 7차 교육과정의 근본 취지를 살리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 나 특수교육에서 개별화 수업은 학습자의 과다, 장애특성, 그리고 학습 능력 수준 차이 등으로 인해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점 을 해결하기위한방안의 하나가 바로 학교 교육에서 컴퓨터를교육매체로 활용한교육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학습, 즉 CAI는 학습자의 학습속도에 맞추어 학습과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컴 퓨터가 널리 보급된 최근에 개별화 수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1. 지원정책 개선 방향
먼저,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다문화 한부모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의 개선방향 을 아동, 어머니, 정책의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무엇보다 다문화 한부모 가족 안에서 자라는 아동에 초점을 두고 건강 한 국민으로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다문화 한부모 가정 의 아동들은 한국 국적을 지니고 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아동은 그 가 지닌배경이나 신분과 관계없이 어떠한 종류의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지 닌다. 15)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지원법 제 5조에서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구성원이 문화적 다양성 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등 필요한 조 치를 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 10조에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아동 이나 청소년이 보육이나 교육을 받는 데 있어서 차별해서는 안 되며 각 교육기 관의 장이 그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 지원법 제 17조 5항에서는 한부모가족 구성원으로 자라는 아동이나 청소년을
서혜영(2014)의 연구에서 ‘통합적 독서 활동이란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후 의 과정에서 자신의 배경 지식과 텍스트와의 의사소통 및 관련 자료의 활용을 통한 글의 이해와 감상을 쓰고 발표하는 표현 활동’으로 말하고 있다. 통합적 독서 교육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외에도 문학과 관련교과와의 통합을 시 도하여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통합 적 활동을 통해 언어 기능과 고차원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바람직한 독서 태 도를 형성하기위함이었다. 개별 활동 및 소집단 활동을 통해 하나의 문학작품 속에 내재하고 있는 사회, 역사, 윤리적 내용을 찾아 통합교과적 독서 교육을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고등 사고 능력을 신장시키며 나아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앞으로의 창조ㆍ융합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 기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기존 통합유형 대부분이 주제 중심으로 이 루어져 왔던데 비해 본연구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교재로 삼아 거기에 녹아 있는 사회, 역사, 윤리적 내용을 찾아내어 각 내용에 적합한 독서 전략을 세워 진행하였다
및 개선을 위한 태도 함양을 이루어낼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증가와 더불어 그들이 겪는 문제들이 드러나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대두되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은 부모의 낮은 사회적·경제적 지위로 인하여 쾌적한학습 환경 등의 학습 지원 을 받기 힘들다. 그 까닭으로 인해 기본 학습태도와 기초학습 능력이 낮게 나타 나며, 이는 학습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나 반대로 과잉행동장애 등의 정서적 문제 유발로 이어진다. 또한 학교 친구들과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써 학교생활 부적응의 양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가족구성의 배경과 문화·성장 환경·외모 등의 차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겪는 부적응의 문 제들은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기 정체성, 그리고 가치관 형성의 장애물이 되고 있 다. 3) 이를 해결하기위해교육부가 2006년 5월,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지원 대 책’을 수립하면서 교육정책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4) 교육과정에 ‘다문화교육’이 반영되며 여러 교과에서 강조되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다문화 교 육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및 언어 적응, 그리고 그 자녀들의 학습 지원과 함께 일반 가정 자녀들을 포함한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파닉스를학습하는 것이 초기 단계의 학습자들에게 발음 뿐 아니라 다른 언어 기능에 있어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조기 영 어 교육의 과열로, 많은 영어 프로그램 중에서도 파닉스 교육을 위한 내용이 많 이 보급되고 있음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는 발음 및 읽기와 쓰기교육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닉스 관련 지도 내용은 거의 없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간의 규칙에 대한학습 없 이, 막연히 읽고 따라하기 위주의 영어 교육을 받았던 학습자가 중학교에 진학하 여 스스로 읽거나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교육 내용이 방대해지고 본격적인읽기과 쓰기 수업이 진행 되는 중학교 교육 이전인 초등학교 영어 교육 과정에 파닉스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
1) 자유학기제의 개념
자유학기제는 2013년 42개교 시범학교 운영으로 시작하여 2016년에는 중학교 에 전면 시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형의 수업 형식으로 토론과 실험. 실 습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 영하는 교육제도로써 한 학기동안 시험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다 양한 수업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이러한교육과정은 기존 교육방 식의 암기식과 주입식으로 학습하는 학교 교육 보다는 다양한 경험의 활동을 통 하여 학생들에게 본인 스스로 진로와 꿈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의 기 회를 갖고자 하는데 있다.
있다.비록 이들 연구결과가 긍정적일지라도 개혁에 기초한 일반 수학교실에 사 용하기위해서는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 adapt at i on) 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이들을 위해 과제 구성에 CRA 접근법을 포함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필요한 선행적 지식을 파악하기위해선 선행조직자( Aus be l ,1 960) 를 이용하는 것은 다양한배경을 지닌 학생을 위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선행 지식의 파악 뿐 아니라 질문이나 상황 장면 또한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결을 용 이하게 하기위해 사용될 수 있다.이런 연결은 난이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접 근할 수 있으므로 교실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능력 수준도 설명할 수 있을 것 이다.교사의 설명이나 학생의 발표 또는 제시가 이루어지는 동안 직접적 교수 법은 문제를 표현할 수 있는 부가적인 방법이나 부가적인 토론을 통해 더 깊은 통찰력을 가져올 수 있다.이 CRA를 통해 문제를 표현하는데 모든 학생은 적 어도 한 가지 표상을 학습하게 되고 그 중 많은 학생들은 다수의 표상을 알게 될 것이므로 성취도가 높은 학생도 지루하지 않게 되고 성취도가 낮은 학생도 지원을 받게 되는 학습 환경이 되는 것이다.다양한배경과 능력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통합 교육과정으로 수학을 한 교실에서 학습하는 것이 지향되므로 교 사가 수업을 준비할 때 학습을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도움 이 서로 다르며 이를 소화하는 능력이 다름을 인지한다는 것은 중요하다.개혁 에 기초한 수학 교수의 가치 있는 요소를 포함하는 직접 교수법의 각색과 어떤 학생은 다른 학생보다 직접 교수법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을 신장하는데 매우 의미가 있다.교사,전문가,그리고 연 구자들은 이런 수학 교수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할 것이다.통합교육 과정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생들의 필요를 고려하는 부가적인 개입은 모든 학생들이 그 들이 받는 수업으로부터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 되어야하고 평가 되어야 하며,더욱 수정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독서의 범위가 ‘읽기’에서 ‘보기’까지로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독서의 동기 및 태도를 강조함으로써 실제적인 독서 활동을 강조하였다. 대부분의 교과서 역시 '독서의 태도'를 강화하여 독립된 단원으 로 설정했다. 이는 생활 속의 독서와 독서를통한 인생설계, 삶의 다양성에 대한 이 해를 삶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근대사회 이후 보통교육의 강화로 문맹률이 낮아지고, 한글전용 정책으로 기초적인 글 읽기 능력이 향상되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읽을 수 있는 힘은 얻었으나, 분주한 사회생활, 독서에 대한 흥미상실 등으로 실제로는 책을 읽지 않는 경향이 많 아졌다.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실제로 읽지 않는다면 그 능력은 쓸모없는 것 이 되고 만다. 따라서 독서생활화는 실천 제시가 중요하다.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 서모임을 조직하며, 독서계획을 세우고, 독서록을 남기는 방법 등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숙달되어야 한다. 비록 독립된 단원으로 이 부분이 설계되어 있다 하더라도 각 단원의 학습활동에서 이를 반영하여 일상적으로 수행하게 해야 한다.
<표 20>에 제시한 바와 같이 보완한 ‘P-P-P’ 교수 모형은 다음과 같은 5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도입 단계에는 교사가 줄임말의 언어 체계와 형성 요인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후 오늘 학습할 줄임말 어휘와 관련된 사진이나 미디어 자료를 통해서 학 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줄임말의 뜻을 추측하게 한다. 다음으로 줄임말의 본 말과 그 생성 양상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줄임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제시 단계를 거친다. 이 단계에는 실제 기사나 방송 프로그램 자 료를 활용해서 줄임말 어휘를교육할 수 있다. 연습 단계에서 학습자들은 제시 단계에서 학습한 줄임말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줄임말을 ‘듣고 유추하기’, ‘문장 을 만들어 쓰기’의 활동을 진행한다. 활용 단계에서는 학습자들에게 조별로 활동 시간을 주고 제한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줄임말을 이용해 대화 단락 을 만들어 상황극처럼 발표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정리 단계에는 교사가 오늘 배운 줄임말 어휘를 다시 정리하면서 학생들에게 현 시대에 만들어진 줄임말이 나 신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학습자들에게 과제를 낸다.
V. 결론 및 제언
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모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 여주고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갈등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를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중요한 과제로 인식 하면서 다양한다문화교육이 필요 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연구자는 다문화적 접근으로 음악 교육의 가 치와 국악 교육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음악과 연계한다문화교육의 필 요성을 5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자신의 민족음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가치와 신념 등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됨으로 스스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둘 째, 음악 안에 다문화교육은 자민족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으로 한 국 음악을 접근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할 수 있다. 셋째, 음 악과 연계한다문화교육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오케스트라・합창단 등 단체 활동 과정에서 친 화력이 향상되고 사회성이 높아지면서 성취감과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서로 다른 문화들을 공유하게 되면서 소통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다섯 째, 공동 목표를 가지고 활동 안에 주어진 역할을 통해 책임감과 성취감, 공감대 를 형성할 수 있다.
요약_평생학습사회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평생교 육제도에 성인의 다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는 다문화 음악교육정책을 도입할 필요성 한 음악교육의 다문화적 통합이 지니는 의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언어적, 문화적 배 경이 다른 외국 이주노동자와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와의 통합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 차원에서 음악교육과 관련된 노력과 정책이 필요하다. 다문화적으로 통합된 음악교육은 다문화인으로 하여금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 면서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며, 아울러 다른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적 민요를 종교 음악, 예술음악, 록, 재즈 등 우리 시대의 대중음악을 포함하여 모두를 통합하여 교육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국민은 동아시아 국가 등 외국의 문화를, 또 다문화인은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평생교육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이어서 우리 문화와 서양 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교육정책은 동아시아 국가 등의 문화와 음 악으로 관심의 폭을 증대시켜야 하고, 아울러 이를 통합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 구가 도입되어야 한다. 평생교육시대의 도래와 함께 학습사회를 대비하는 다문화 음 악의 통합교육은 우리 사회를 통합하는 하나의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며, 이를위한 구체적인연구와 실제적 적용이 필요하다.
제4장 국내외 다문화가족을 위한 법‧제도 검토 91
또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에 대한 규정에 있어서 개정이 요구된다. 우 선, 결혼이민자는 한국국민과 결혼한 배우자로 국적취득 전이라고 하더라 도 재한외국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와 같이 정부에서는 한편으로 결혼 이민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고 하면서, 이들을 일시적인 체류자와 같이 재한외국인으로 대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둘째로, 동법 에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에 대한 처우 범위에 가족해체나 이혼 후의 처 우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한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처우에 관한 조항은 현행 다문화가족지원법의 내용과 중첩되므로, 다문화가족지 원법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결혼이 민자의 증가에 따라 경험이 없던 우리 사회에서 초기에 이들에 대한 동화 주의적 접근을 시도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좀 더 이들의 문화적 다 양성을 인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주의적 접 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기본 처우를 제시하는 동법 제12조에 나타나 있듯이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가 대한민국 사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맞지 않는 부분이다. 법 전체에 있어서 자문화중심의 동화 적 철학이나 접근을 지양하고 각 문화의 평등성과 가치에 기반한다문화 적 철학과 접근을 반영하여 우리사회의 다문화시대에 걸맞은 외국인 기본 법으로 개정되어야 한다.
문학작품을 읽기 자료로 선택할 경우 신중해야 할 것은 학생들의 어학능력에 알맞은 작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해 난이도를위하여 요약된(simplified) 작품을 선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으나, 흥미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통사구조의 단순화로 말미암아 결합성이 떨어져, 도리어 읽기 능력 향상에 부정적인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원문 그대로의 작품을 선택한다고 해서 반드시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설사 영어 원문텍스트가 학습자의 수준에 다소 어렵다 해도 교사가 교수 -학습 활동요목을 균형 있게 선택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한다면, 그들은 문학 작품의 문맥 안에서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이해력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예컨대, 작품을 읽기 전에 작품 에 나오는 중요한 단어, 그림, 작가에 대한 소개 등을 익히는 것은 작품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작품에 대한 자신의 반응과 해석을 추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며 그 작품에 대하여 더 욱 더 인간적으로 친밀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