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수용성을 높여야 하는 당위의 두 번째 측면은 잠재적으로 예상되는 미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최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테러 는 인종갈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테러범은 외국에서 잠입한 경 우도 있지만 테러를 당한 국가의 국적자인 경우가 다수이다. 물론 테러는 인 종 혹은 종교 갈등의 극단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시현하는 충격이 자 못 크기 때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인종적, 문화적, 종교적 갈등에 기원 을 둔 테러는 국가 내외에서 그러한 갈등을 제대로 조율해내지 못할 경우 어 떠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주는 예이다. 어쩌면 테 러는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억압당하고 있는 개인과 소수집단의 비참함을 극 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테러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이지만 비난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경험이다. 그것의 원인을 파헤치고 의지를 갖고 그 원인과 겨룰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근대에 이르 러 인종( ethnicity) 혹은 문화적 결속 요구보다 더 큰 정치적 폭력과 잔인함을 양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없으며, 인종 정치에 흔히 수반되는 폭력과 잔혹, 굴욕은 인종성 자체에 대한 비난으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Levy, 2000:
국민통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념할 부분은 그 것이 단순히 하나가 되자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 니며, 또한 구성원들로 하여금 획일적인 가치를 갖 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니란 점이다. 오히려 서로 다름을 인정한 상태에서 같은 것을 추구하는 구동 존이(求同存異)의 정신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 다고 할 수 있다. 개성 있는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 를 이뤄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화로움에서 국민통합의 목 적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근대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각종 상처와 갈 등을 완화시키고 국민행복과 공동체의 번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이러한 측면 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 하고 화합하여 상생의 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 로 무분별한 갈등과 대립을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 바로 “국민통 합”이라고 할 수 있다.
David Hooper: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데이터를 모 으고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의료인과 기관이 업무에 대해 책임지 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고 행위는 책임을 진다는 면에서 중 요한 요소이며, 확립된 절차에 따른 보고가 이뤄진다면 결과 해석 은 매우 쉬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내성균 감염과 같은 것에 대한 보 고는 더 복잡한 문제인데, 환자군이 다양하고 제공되는 치료가 복 잡하기 때문입니다. 환자군의 다양성과 치료의 복잡성은 내성균 을 기존에 보균하거나 새로이 획득할 위험성, 그리고 보균자로부터 원내 감염이 발생할 위험성에 영향을 줍니다. 최상의 감염관리 활 동 지침을 준수하는 비율을 공중 보건 당국과 일반 국민들에게 표 준화하여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의 결과에 대한 보고는 잘못 해석될 가능성이 더욱 큰데, 특정 기관이 꼭 통제 가능하다 고 할 수는 없는 변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정보는 공중 보건 당국에만 보고되어야 하며, 당국은 해당 정보의 복잡성 을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 비율을 일 반인에게도 공개하면 오해와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있는데, 이것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통의 목적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중심 수업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6학년 수업의 경우 교 사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 되도록 수업을 진행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소감에 밝혔지만 수업관찰 결과 학생 중심 수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생 중심 수업과 수학적 의사소통 수업의 가장 중 요한 핵심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수학적 인 생각을 표출하고 다른 학생들의 수학적 생각을 받아들이는 과정 안에서 반성적 사고가 일 어나서 수학적 지식을 형성해가는 것이다. 학생 중심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와 아이디어가 수 업의 초점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수학적 의사소통을 격려하여야 한다(방정 숙․정희진, 2006; Hufferd-Ackles, Fuson, & Sherin, 2004). 김진호(2008)는 학습자 중심 수 업은 ‘학습자는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인격체’라는 전제 하에 학생들 의 사고를 존중하고 가치롭게 여겨주는 수업이 요구되며 전통적인 교사 중심 수업에 대한 전 면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교사들의 학생관과 수업자료 및 교사의 발문에서 큰 변화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의 학생 중심 수업에 대한 정의와 학생 중 심 수업을 위해 교사들의 인식 및 교수․학습 방법의 변화가 요구됨을 강조한 점과 일맥상통 한다.
차이가 없었다 (Table 2).
고 찰
척수형성이상증의 신경학적인 병변은 역동적이므로 성 장하며 바뀔 수 있는데, 특히 영아기 초기나 급격한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사춘기에 변화가 많이 나타나며 출생 시 정상적인 방광기능을 보이더라도 32%에서 척수유착로 인 해 배뇨근-요도조임근 근육협동장애 (detrusor sphrincter dys- synergia)나 상부 운동성 신경이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2,9 따 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신 경외과적인 치료는 척수부 봉합, 뇌실복강지름술, 척수유착 제거술, 지방종제거 등으로 이루어진다. 척수의 영아기 봉 합은 요로계 증상 및 요역동학적 소견을 향상시키며 또한 방광근-요도조임근 협동작용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 로 되어있다. 그러나 차후에 요로계통의 기능저하가 발생 할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기적인 추적관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10-13 척수형성이상증 환아에서 신경인성방광의 요로계 합병 증은 환아의 유병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그 중에서도 요실금은 환아의 사회적 적응을 어렵게 만들고, 방광의 높은 압력은 방광요관역류와 더불어 만성 신우신 염, 요로계 결석, 그리고 말기에는 요독증까지 초래하게 된
장이었어요. 아직 우마차가 다니고, 자전거에는 우리나라의 자동차처럼 라 이센스 번호가 있는데 자전거만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형편이라고 하더군 요. 근데 우리가 여기서 보는, 일상에서 보는 사람들이 거기도 다 똑같이 있 더라고요.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있는 아버지, 여섯 살짜리 딸이 말을 안들어서 속이 상하다든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데 내가 겪고 있는 것과 동 일한 것들이 많았어요. 성인이 됐지만 아직은 어려보이기만한 자식들을 위 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든지 그런 우리 일상에서 볼만하고 들을만한 이야 기를 열차에서도 듣고, 짐을 검사하는 세관원한테도 듣고, 또 거기서 우리 를 안내하고 나름의 감시기능도 하는 소위 말하는 지도원이라는 사람들에게 서도 들으니 내가 북한을 갈 때 가졌던 공포심이라든지 아니면 우리가 시혜 의 대상일거라고 느꼈던 사람들하고 전혀 다른거예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 의 만남이 또 어떤 맥락에서 어떤 상황에서 만나는지가 얼마나 다른가라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어떤 분은 각 도마다 도민들이 갖은 어떤 특성을 표현 하는 말이 있는데 함경북도에 사는 사람은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표현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 표현을 알거든요.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와 같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그런. 나도 6·25 전쟁 이후에 태어 났고, 저 와 비슷한 연배의 그분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친숙한 느낌이 드는거예 요. 같은 연배라서 삶에서의 발달 단계상 비슷한 것도 있고요. 그리고는 제 고향이 경기도라고 하니 경기도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성격이 온화하다고 하 더라고요. 한반도를 반으로 딱 접으면 함경도랑 경상도 사람들이 비슷하다 고도 하고요. 그런 이야기들이 그냥 오랜만에 만난 내 연배의 딴 동네에서 온 사람을 만나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1. How to solve 「Earth Science I」
문제를 풀기 전에 모든 지구과학1 문제는 아래 2단계 방식으로 풀어갈 것입니다.
① 제시문 읽기 + 자료/선지 훑어보기 ★
문제가 무엇인지는 읽어봐야겠죠? 중요합니다. 탐구 좀 하신 분들이면, 자료+선지만 보고도 어떤 주제의 문제인지 간파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읽어보는 겁니다. 10 초도 안 걸리니까 꼭 읽어보세요. 꼭! 문제부터 읽기! 제시문에서 주어지는 정보도 있으니까 넘 어가지 마세요. 맨 처음에 글만 읽어보면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시문을 읽어봐야 “아, 이게 이런 자료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지에서 무엇을 물어보는 지 확인하고 자료를 보게 되면 본인이 구해야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겠습니다.
계가 형성된다. 치료자가 너무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이고 자 신감 없는 말만하면 환자는 실망할 것이다.
예컨대“치료는 해봐야 압니다. 이런 치료는 어렵고 중 도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전공의라 경험도 별 로 많지 않습니다. 당신 문제에 대해서 실은 나도 잘 모르 겠습니다.”라고 너무 겸손하게 말한다면 환자는 치료에 의 욕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반대로 너무 자신감에 차서“당 신의 문제는 여차여차한 갈등 때문입니다. 내가 많이 치료 해 보았습니다. 안심하고 내게 맡기십시오.” 하고 장담을 해도 환자는 달아날 수가 있다. 왜냐하면 환자의 증상은 하 나의 절충형성(compromise formation)으로서 환자에게 부 분적이긴 하지만 욕구의 만족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 는 한편으로 증상 때문에 괴로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증 상을 통하여 맛보던 만족을 계속 즐기고 싶어서 증상을 버 리고 싶지 않은 것이 환자의 본심이다. 그런데 치료자가 증 상을 치료해 버리겠다고 장담하면 환자는 증상을 통해서 얻 는 만족을 빼앗길 위험에 놓이게 된다. 환자는 자신도 모르 게 위험을 느끼고 달아나고 싶어진다. 이런 이유로 치료자는 너무 소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적극적이지도 않은 태도를 보 여야 한다. 예컨대 환자가 초기 면담 후에 치료자에게“내 문제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 때 치료자는“오늘 말씀을 듣고 당신이 얼마나 이 문제로 고생하시는지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의 문제이고 **씨도 아시다시피 인간의 마음이란 복잡하고 그 깊이도 아주 깊 은 것이어서 문제의 해결도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정신치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고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이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술과 융합되면서 태동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 신에 따라 공상과학(science fiction, SF) 영화에나 나올법 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이미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미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 이다. 이 산업은 제약회사, 병원 등 기존의 헬스케어 기업 이 아니라 애플, 구글, IBM, 삼성,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샤오미 등의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기업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 중에서 신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를 꼽으며, 이 분야에 뛰어들지 않은 곳을 꼽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제도의 내용, 행정기구 그리고 사회적 성별
분업 이데올로기 등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첫째, 중국은 「헌법」, 「노동계약법」, 「여 성권익보호법」 등의 법을 통해서 양성 평등 한 취업권과 직업선택권을 인정하고, 채용, 승진, 업무배치 등에서 성차별적인 이중 잣 대를 금지하고 있다. 남녀 차별 금지와 임 신, 출산 등의 이유로 여성을 해고하지 못하 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양성평등 에 무게를 두는 것이 아니고, 여성의 고용을 보장해 주고 차별을 금지하는 형식적인 평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영자, 2002). 또 한 이러한 법 및 제도가 성차별 금지 지침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행 여부가 불확실하다 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약한 국가에서도 이러한 기업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더 이상 기업체가 온실가 스 배출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 한 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하는 시점에 와 있다. 타 기업체에 비해 저렴한 감축비 용, 선도적인 기후변화대응 전략으로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제 고, 녹색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한편 남북한이 통일 독일의 사회보장제도 통 합으로부터 교훈을 얻자면 각국 사회보장제도의 역사적 뿌리에서 비롯된 차이와 사회주의체제적 특성이 초래한 구동독과 북한의 공통점을 함께 고찰할 필요가 있다. 독일은 나치 정부가 권력을 장악한 1933년 이전까지 비스마르크 방식의 국 가사회보험제도 틀을 발전시켜 왔었다. 독일의 사회보장제도는 사회적 목적도 있었지만 노동 자들의 집단행동 통제를 통해 영국, 프랑스에 뒤 져 있던 산업자본 형성에 주력하면서 이러한 억 압을 해소하기 위한 보완 조치로서의 역할도 가 지고 있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연대, 지방분권화 등이 한국과는 다른 독일식 사회보장제도의 특 성이라고 할 수 있다.
나타내고, 허혈성 변화와 동반되면서 여러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빈도와 정도는 나이, 당뇨병의 이환기간, 고혈당의 정도와 비례하여 증가하며, 기타 흡연, 음주,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이 위험인자로 고려되고 있다. 신경병증의 조기진단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1)당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신경병증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치료가 가능하고, 2)증상이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치료선택 약물이 다양하며, 3)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의 50% 이상에서 증상이 없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자신의 발에 스스로 감지하지 못하는 상처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4)자율신경병증은 전신의 모든 부분을 침범할 수 있으며, 5)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이환율, 사망률, 삶의 질 감소와 일상생활에 제한을 가져오며 특히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 환자는 5년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이다[4,8].
이상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영아에서 식이와 연하에 문 제가 있는 경우에 시행되는 임상적 평가를 소개하면, 먼
저 발달을 포함한 과거력과 수유 및 식이에 대한 자세한 과거력을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학적 검사에서 연하 에 관련된 뇌신경의 평가가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환자 를 관찰하면서 연하에 관련된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의 이 상이 있는 경우에 특징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양상을 관 찰하는 것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감각신경의 이상이 있 는 경우에는 젖꼭지를 거부하거나, 어떤 특정 형태의 음 식만 토한다거나, 구역 반사가 심하거나, 칫솔질을 거부하 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운동신경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빨기 자체가 불충분하다거나, 혀에서 음식물을 바깥으로 밀어버리는 등의 증상으로 나올 수 있다. 이러 한 구별을 통하여 연하에 관련된 신경계통의 이상의 경우 에 연하재활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수유를 하면서 환아의 반응을 관찰하 는 것이 중요한데, 앞에서 잠시 언급한 증상에 포함되는 내용들, 즉 수유시의 의식변화, 구강 자극에 대한 반응, 비영양성 빨기의 존재여부, 그리고 덩어리 음식의 경우 혀의 처리 능력 등을 살펴야 하고, 삼킴이 일어나는 동안 의 산소 포화도와 호흡횟수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밝은 카드뮴 레드>, <마스 바이올렛>이 모두 그러하다.
들뢰즈에 따르면, 이 연작에서 작품을 구성하는 부품들은 다음의 세 가지로 구별된다. 첫째 로, 전경에는 검게 처리된 화가의 거대한 실루엣이 존재한다. 이는 카강의 사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서, 프로젝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화가의 그림자를 캔버스에 그려 넣은 것처 럼 보인다. 이 실루엣은 앞서 언급된 9 개의 작품에 공통으로 등장하며, 대체로 후경의 상품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전경의 좌측이나 우측에 위치한다. 둘째로, 중경에는 음식을 먹거나 대화를 나누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홀로 있거나 함께 모여 있지만, 어느 경우든 비 일상적이고 상호 이질적인 색으로 칠해져 있다. 과타리는 프로망제 작품의 구상적 요소들이 단 순한 ‘내용의 복권’이 아니라 지배적 현실로부터 새로운 회화적 재료를 추출하기 위한 토대라 고 말한 바 있는데, 이때 그 새로운 요소란 바로 소위 ‘통상적인 채색’으로부터 이탈한 색이다. 33 우리는 이후 그림-기계의 작동방식을 논하면서 이 채색의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셋째로, 후경에는 쇼 윈도우 안에 진열되거나 벽에 걸린 상품들(그리고 흔하게는 그
셋째, 평상시 자신이 좋아하던 취미에 할애하는 시 간을 오히려 조금 늘려 규칙적으로 해 보자. 스트레스 가 심할 때는 잠들어서까지도 스트레스 상황을 되씹 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생각을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따라서 자신이 평상 시 즐기던 취미 활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스트레 스 받았던 일을 잊고 몰두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 도움된다.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여행이나 그림,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온 힘을 다해 연주해야하는 타악기나 관악기 등 평소 자신이 좋아 하던 활동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일이 바빠 죽겠는데 어떻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가하 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상 하게도 계속 일을 할 때보다 잠시라도 자신이 좋아하 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자신을 즐겁게 해주면, 다시 일 로 돌아왔을 때 훨씬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있는
적 여건이, 야생 동물이 새로운 숙주 집단(예, 사람) 서식 환경 에 접근할 수 있는 접촉 기회를 증가시켜 , 야생 동물이 보유한 바이러스가 새로운 숙주로 넘어올 수 있는 확률을 증가시켜 준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자 계통 분석 결과 중국 관박쥐가 가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유래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 바이 러스의 기원 동물이 박쥐라고 유력하게 거론되는 근거이다. 그 래서 어떤 목적이든 간에 동굴에 서식하는 박쥐를 포획해서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람으로 넘어왔을 것이라고 유력하게 보고 있다 . 결국 서식처에 있는 관박쥐를 인간 세상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신종 바이러스 출현 사태 자체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4. 결론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을 어떻 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그 의미를 규명하 기 위해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신체 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측면의 4가지 차원에서 8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주제는 ‘건강관리하기’, ‘하고 싶은 것 하기’, ‘후회하지 않는 마음 갖기’, ‘주변 사람에게 베풀 기’, ‘재산 정리하기’, ‘희망하는 죽음의 장소 정하기’, ‘사 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하기’, ‘종교에 의지하기’였다. 노 인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웰다잉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 에 죽음준비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이러한 측면으로 노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상의 기능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통증은 연관통(referred pain)임을 의미한다.
결 론
근골격계의 질환은 특이한 이학적 검사나 검사실 검사가 없다는 면에서 통증의 구체적 원인을 찾아내기 힘들다. 그 러나 기능적 검사법은 근골격계의 연부조직을 수축성과 비 수축성 구조물로 나누어 이를 각각 수동, 능동, 저항 운동하 에 검사하여 그 이상 소견을 평가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원 인을 찾아낼 수 있는 이학적 검사법으로 임상진단에 유용 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기 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증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 하고 있는 연부조직 질환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