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젊은이들이 꺼려하는 단순노무 인력의 도입 뿐만 아니라 외국인재 확 보가 절실하며, 재외동포정책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재외동포 출신 우수인 재를 영입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
외국인력과 국내인력을 조화시키는 것과 취업연령과 은퇴생활자의 비율 격차를 좁힐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격차를 좁히지 못 하면 은퇴연령층에대한 혜택은 축소되고 취업연령층이 부담해야하는 세금 은 증가하게 되어 노동인구의 감소와 재정적자로 결국 국가재정의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Daniel Altman, 2011: 13, 111-113). 고령화는 사회적 비 용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역할 부재 현상으로 인해 고독 사, 국가의사회보장지원에의 의존 등 사회문제를 초래한다.
박 신 영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사회복지전공 지도교수 남 진 열
우리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와 인구증가에따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국가로의 변화 현상에 무관심하고 계속적으로 부정적 태도로 사회적 거리감을 이어나간다면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 큰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 리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 나아가며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변화된 시각과 태도를 기르며, 이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 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본 연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자아존중감과사회적 거리감과다문화 수용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 으며, 자아존중감과사회적 거리감은 다문화 수용성에 어떠한 요인과 영향을 미 치는지에 대해 파악하여 다문화의 수용증진에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사회에사회적 결속과 연대를 강화하는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학생은 수많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노출되어 있고, 학업과 학 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3], 일반가정 학생 보다 문제행동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53]. 선행연구에서 고위험 상황에 있는 취약 아동은 문제행동의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고위험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호요인을 가진 아동은 문제행동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54] 문제행동과 관련된 보호요인을 강화함으 로써 취약 집단인다문화 가정 학생의 문제행동을 예방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 여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 다문화 가정 학생의 문제행동 관련 변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 중재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 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 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본 연구에서 규명된 개 인적, 가족적, 환경적 측면에서 보호요인을 강화하기 위 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도출된다문화 학생의 문제행동 관련 변수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각 변수별로 포함된 연구의 수가 적어 기존의 결과를 양적으로 합성하는데 제한이 있었 다. 이에 추후 연구를 통해 통합하고자 하는 변수에대한
재한 외국인 처우에관한 기본법에대한 토론문(최윤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환경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련사 항에대한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이고 일관된 추진체계의 미흡에따른 정책의 혼선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 2) 이러 한 상황인식에 따라 추진된 기본법은 다시 4개의 제정방향을 정하고 그에 기초해서 법률안을 작성했음을 밝히고 있다. 다문화 포용 및 사 회통합을 그 첫 번째로 들고 있다. 여기서는 국제결혼의 증가와 그에따른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들의 조기정착 및 교육기회의 제공 등을 통하여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으로 인한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 우수 전문 외국 인력의 적 극적 유치와 한국의 저 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두에따른 산업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외국 인력의 공급 대책마련을 기본법의 제정방향으로 하고 있다 . 특히 여기서는 언어 및 문화적 동질성이 있 는 외국적 동포를 우선 배려함을 내세우고 있다. 세 번째를 살펴보면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응하여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국익을 고려하여 외국인 지주를 관리하 고 , 국내 체류외국인의 기본적 인권보호를 통한 국가신인도를 제고하 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정방향의 체계적 수립 및 추진체계 의 마련을 그 마지막으로 들고 있다. 3)
제 5 장 출입국 및 거주 등에관한 법제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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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를 이수토록 해야 한다 . 다만 강 제력 내지는 인센티브가 없는 교육프로그램에는 참가하도록 할 수 있 는 요인이 없기 때문에 , 이를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 이 발표한 ‘2006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경우 부부 100쌍당 1.06쌍이 이혼했으며,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6280건으로 2006 년말 현재 외국인 결혼이민자 수가 9만 3786명인 점을 감안할 때 부부 100쌍당 6.7쌍이 이혼한 셈이다. 이는 이혼률이 일반국민의 경우보다 6 배나 높고 , 또 이혼한 결혼이민자 중 약 80%는 혼인한지 4년도 못되 어 이혼했다 . 이혼한 결혼이주자가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를 이해 하지 못할 경우 현실적으로 정상적인사회생활이 힘들고 , 자녀 교육에 도 어려움을 겪는다 . 이는 이민자 2세의사회부적응으로 인한사회 갈 등 및 저소득층 증가로 인한 복지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 . 이 러한 문제를 실제로 겪은 독일 , 프랑스, 등은 그 나라에 영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회통합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최병두: 또 다른 마지막으로...
김연희: 아무래도 이제 각자 주업이 다르니까 연구자하고 당연히 다를 수 있지 만 사실은 굉장히 같이 갈 때 이분법으로 나누는 그런 식이 계속 머리 속에 있다면 좋은 연구가. 굉장히 현장에 근거한 연구가 잘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어서 좀 더 자주 나가야겠다는 생각, 자주 들어서 같이 연대함으로서 지자체도 바꾸고 기업인들도 바꾸는 그런 세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 각이 들었어요.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연구소가 동네 슈퍼마켓이 면 저희도 학교 안에서 동네 슈퍼마켓이에요. 그래서 연구소가 벌써 존재한 지 4년, 5년 째 되어 가는데 이런 모임을 예전에 자주 못 가졌다는 게 참 죄 송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부터라도 시작을 해서 좀 더 지역사회와 현 장하고 밀접한 그런 연구를 하고 또 변화의 추동세력이 되는 그런 일이 있었 으면 좋겠고요. 또 나름 노력을 해서 학교도 변해야된다고 생각해서 학교 안 에다문화사회적 기업도 하고 하는데 작은 시작했으니까 점차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산시 길을 올리는 일에 저희도 일조할 수 있도 록 기회를 주시면 같은 목소리로 변화를 위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잔치 중심의 혼례를 통해 동네사람들이나 친척들과의 유대가 깊게 다져질 수 있 었다.
3) 혼수
지난날 제주 여인들은 시집갈 때 필요한 혼수를 스스로 마련하곤 했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바닷가 마을인 경우는 사시사철 바다에 뛰어들어 물질을 함으로써 야무지 게 푼돈을 모야 혼수를 마련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갓모자ㆍ갓양태ㆍ탕건ㆍ망건을 짬으로써 혼수감을 사들일 경비를 비축했다. 더욱이 바닷가 마을의 처녀들은 한반도 를 비롯하여 일본이나 중국, 또는 블라디보스톡 등 동북아시아 일대로 바깥물질을 드나듦으로써 돈벌이를 억척스레 하고 제 혼수감은 부모에게 기대질 않고 스스로 마 련하곤 하는 예가 흔했다. 바깥물질 외로 방직공장에 나가 일해서 혼수비용을 비축 했던 사례도 흔했다. 이는 지난날 제주 여인들의야무진 삶의 방법이요, 꿋꿋한 삶의 보람이기도 했다. 세태의 흐름에 따라 오늘날에는 혼례가 치러질 때에 신부 측의 혼 수 마련이 신부의 가정으로서는 큰 부담이다. 이는 통과의례의 폐습으로서 가당치 않은 사회 문제로 논란이 일곤 한다. 예전 제주도 내에서의 신부 측 지참물은 아주 간소했다. 검소와 실질을 숭상하는 제주민의 삶의 방법으로 풀이된다. 45)
4. 다문화가족의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정책 참여
현재까지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일방적으로 국가가 정책을 입안하여 시행 하여 왔다. 정작 기본계획의 수립이나 정책수립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 인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의 수요와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가 중요함 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파악하고 있는 다문화통계에 의존하여 다문화가족을 일방적인 수혜자로 상정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28) 언어소통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감정소통이 더욱 중요하며 문화의 이해에 있어서 도 상호 문화의 이해가 중요하다. 다문화주의가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지역공 동체의 수준에서 공고화되기 위해서는 이주민틀과 시민단체들의 역할이 중요 하다.특히 시민주도 다문화주의는 다문화사회의 주체들이 밀집해서 거주하는 지역공동체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불법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가족들은 대부분 빈곤층이지만 어떠한사회보장 서비스도 받지 못한다 이주노동자 자녀의 63 퍼센트가 아파 도 병원에 못가고 있다.이 아이들이 커갈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또래 한 국인 아동이나 청소년들처럼 학교에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이주노동자 자녀 들은 ‘출입국사실증명서’가 있어야만 초등학교 입학이 가능하고 중학교를 진학 하면 청강생 자격만 부여한다. 고등학교 진학은 아예 불가능하다. 2003 년 ‘불 법체류’ 아동 l 천 명 중 2 백 5 명만이 취학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매 우 어린 나이에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국가인권위 조사를 보면 초 , 중학생
한편, 사회적 지지는 남편이 평균 3.11, 아내가 평균 3.04로 평균 5점 만점의 중간 점수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부부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 았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시)부모지지의 부부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남편의 (시)부모지지는 평균 3.88, 아내가 평균 3.47로 사회적 지지 중 가장 높 게 나타났으며, 남편의 점수가 부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편이 결혼생 활의 어려움을 가족의 지지나 도움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었고,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아내의 경우 시부모지지가 높 게 나타난 것은 시부모가 여성결혼이민자에게 갈등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가족 안에서 며느리에대한 주된 지지제공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밖의 하 위영역인 친구지지, 행정기관지지, 민간단체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 다. 단지 평균점수에 있어 차이가 있었는데, 친구지지는 남편이 평균 3.32, 아내가 평균 3.13으로 나타났다. 아내의 경우 모국인 친구의 지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행정기관의 지지는 남편이 평균 2.41, 아내가 평균 2.49로 나타났다. 행정기관의 낮 은 지지는 행정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가 일회성에 그치거나, 참여대상도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가 인지하고 있는 행정기관의 지지 가 매우 낮다는 점은 앞으로 이들에게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민간단체의 지지는 남편이 평균 2.85, 아내가 평균 3.07로 나타났다. 민 간단체의 지지가 행정기관의 지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다문화가족 부부에대한 민간단체의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대부분이 민간단체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 회적 지지가 다문화가족 부부의 결혼과 가족생활, 지역사회에서 적응을 촉진시킨다고 볼 때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결혼 초기에서부터 필요하며, 지역사회 내 행정기관 과 민간단체의 원조 체계 확립 등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다문화사회는 언어, 인종, 민족, 문화가 다양한 상태 자체이기 보다는 모 든 집단이 공평한 기회를 갖고 다양한 가치가 무시되지 않으며(윤재희·유향 선, 2009), 다원성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사회이다(원진숙 외, 2010). 다문화사회에서는 다른 문화의 입장으로 감정, 사고, 가치관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엄한진, 2011). 이는 다문화사회가 자연스럽게 주 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화 간 상호작용과 적절한다문화정책과 교육을 필요로 함을 암시한다. 지난 10여 년간 ‘다문화’는 우리사회의 화두였다. 단일민족, 순 혈주의를 자랑하듯이 내세웠듯 한국도 세계화와 산업화, 교통과 커뮤니케이 션의 발달의 여파로 진행되는 국가 간 이동과 교류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 다. 국내체류 외국인은 2015년 12월 1,899,519명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 고, 전체 인구의 3.7% 정도를 차지하며 중국 955,871명(50.3%), 미국 138,660 명( 7.3%), 베트남 136,758명(7.2%), 태국 93,348명(4.9%)의 순이다(출입국·외 국인정책본부, 2015. 8). 국내 이주민의 유입은 크게 두 갈레도 이루어지는데, 저임금 노동을 선호하고, 3D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결합된 이주노동자의 유 입이 가장 규모가 크게 진행되고 있고, 저출산과 농촌 총각 결혼문제에 대응 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결혼이주민의 유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다문화의
이처럼 초등학교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서 실시하여 그 효과성에대한 검증작업을 통한 결과를 염두에 두고 다문화교 육의 방향성에대한 시사점을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학습목표에 맞게 그 효과성이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에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공포감은 새로운 타자와 만났을 때의 자연스러운 감정적 단 계로 이해할 수 있다. 거부와 부정은 수용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단계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반응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문화사 회에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추상적인 차원에서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해준 다. 이는 향후 다문화교육이 단순히 타자나 타문화에대한 추상적인 이미지 제 고를 넘어 매우 뿌리 깊게 형성되어 있는 편견을 성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그간 국내외 유명연주자들을 초청 협연 연주함으로 제주도민의 정서함양과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으며,젊은 연주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마련하고 연주능력향상의 기회를 줌으로써 세계화를 향해서 나아갈 기틀을 마련했다.연간 2회의 정기연주회,청 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타 지역 교류음악회,낙후지역 방문 연주,기타 기획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공연 중이며,상대적으로 취약한 창작 분야에도 관심 을 갖고 레퍼토리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학년별에서는 편견, 다문화적태도, 다문화효능감 모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편 견의 하위요인에서 장애·새터민, 문화·인종에서 6학년이 5 학년보다 편견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다문화수용성 에 고학년이 높은 것으로[21], 학년이 올라갈수록 편견적 인 태도가 감소한다는 결과[23]와 일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문화적태도 하위요인에서는 사회참여, 열린자세, 관계존중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다문화효 능감 하위요인별로는 일반기능, 인간관계증진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다문화 지역사회에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지리교육적 함의: 안산시 사례로
김미순*
요약_다문화 지역사회의 인식에대한 많은 논문들이 외국인 이주자의 관점으로 연 구가 되어있다. 본 논문에서는 주체를 학생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에 유입된 외국인 이주자들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리 교육적으로 어떤 의의를 가지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 중 첫째, 외국인 이주 자 유입 국가가 많은 것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라고 조사되었다. 학생들은 중국국 적자인 외국인 이주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피부 색깔과 언어가 다른 동남아시아에 서 온 외국인 이주자들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외국인 이주자 자녀에 대해 학 생들은 개방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셋째, 지리 과목에서 다문화교육을 실시 할 경 우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응답자의 반응은 지역사회의 어려움 과 본국의 경제와 문화를 중요하다고 인지하였다. 지역사회에대한기여도, 외국인 이주자의 장래 희망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지리 교육적으로 7학년 지리 영역을 보면, ‘지역마다 다른 문화’, ‘인구 변화와 인구 문제’ 단원에다문화 관련한 내용들이 있다. 교과서 분석 결과 너무 적은 분량과 내용을 담고 있었 다. 중학교 과정과 연계하여 고등학교 10학년 과정에서 ‘문화 경관의 다양성’ 단원 에다문화 관련 내용을 접목시킬 수 있다. ‘세계지리’ 과목의 내용으로 ‘세계로 떠나 는 여행’의 단원 중 아시아의 종교 경관, 유럽의 축제 문화, 아메리카의다문화 체 험, ‘세계화시대의 인구와 도시’의 단원 중 인구 이동과 지역 변화, ‘갈등과 공존의 세계’의 단원 중 문화적 차이와 갈등 내용 요소에 맞게 현실적인 다문화교육을 지리 과목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 넌 한국사람,아빠도 한국사람,난 옆에 있다 엄마는 무식한 **년
위의 사례를 통해 볼 때 다문화 재혼가족의 전처자녀들은 대체로 초등학교 고학 년이다.반항기에 들어서면서 새엄마가 여성결혼이민자이고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며,가족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소통의 단절은 서로에게 무관심한 상황으로 치닫거나 여성결혼이민자에게 무시로 이어진다.결과적으로 가 족의 위계질서가 무너지며 자녀와의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남편과의 싸움도 잦아진다.자녀가 학령기 이고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은 젊은 새엄마를 인정하고 받아들이 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이 불쌍히 생각되어 아이들을 돌보고 새엄마와의 친밀감 형성에도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을 느끼고 있다.또한 가족들 가운데에서도 차별과 편견을 많이 경험하 고 있으며,이로 인해 서로간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약_이 연구는 캐나다 다문화 교육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주자 통합 정책 지 수(MIPEX)에대한 분석을 토대로 캐나다의 이주민 통합 정책의 질을 진단하고, 온타리 오 주를 중심으로 평등과 다양성 교육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캐나다의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캐나다는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민족 집단이 동등하다 는 원칙 아래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적 국가 구성의 관점을 고수한다. 1971년 다문화주 의를 세계 최초로 국가 정책으로 채택하였고, 1988년에는 다문화주의법을 수용하여 다 양한 민족과문화 간의 평등과 상호 존중을 원칙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평등을 국가정책 으로 장려하고, 이민자들에게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법으로 보장하면서 캐나다 사회로 의 통합을 유도하고 있다. MIPEX 2015에서 캐나다는 종합점수 68점으로 평가 대상 38 개국 중 6위를 차지하였다. 이주자들에게 노동시장은 매우 유연하며, 차별을 법으로 강력 하게 금지하고 있어 이주민들의사회적 소속감이 높게 나타났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다 양성이 그들이 가진큰 자산 중 하나라는 것을 믿고 그 자산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 성’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성과 평등은 사회 통합을 이루어 내기 위한 핵심으로 인식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평가하 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반차별이 사회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기 위 해서는 지배·피지배 이데올로기가 아닌 평등 이데올로기가 사회적 인식으로 자리 잡아 야 할 것이다. 또한 반차별에대한 법률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에의한 정부의 의지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된다. 반대로 남아프리카 및 다른 지역 출신의 외국인이 흑인이나 황인이 아닌 백인일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수측정의 한계로 인하여 연구결과의 추정오차가 발생할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후 연구결과에서는 인종적 특성이 정확히 기록된 자료를 이용하 여 외집단의 인종과내집단의 인식사이의 관계를 좀 더 정확히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령의 차이가 도덕적 가치 및 규범적 믿음(상징적 갈등)을 대변한다고 가정하였다. 비록 다양한 실증 및 이론 연구에 서 이러한 가정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제시하였으나, 본 연구의 샘플, 즉 서울시민들이 이러한 가정을 정확히 따른다는 통계적 근거는 제시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다음 연구에 서는 집단의 상징성에대한 옹호정도(도덕적ㆍ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인지변수를 활 용하여 내집단의 상징적 갈등을 더 정밀히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끝으로 고용상태는 기존연구에서 현실적 갈등을 측정하는 데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요소이지만 이 요소 가 현실적 갈등을 모두 설명하기란 사실 어렵다. 오히려 직급별, 직종별, 직무 혹은 지위 에따른 다양한 직업관련 요인들이 현실적 갈등을 더 정확하게 설명할 가능성도 크다.
난산풍력발전단지 개발은 제주 지역의 풍부한 풍력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 환 사업으로서 지역 사회 개발과 에너지 수급의 차원에서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 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 대응 시범 도시’로 지정되면서 온실 가스 감축 효과까지 사업 진행에 있어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난산풍력발전 단지 개발 사업 진행 과정 중 갈등이 나타났으며, 이에따른갈등의 원인은 크게 11가지로 지적될 수 있다. 이 원인들은 첫째, 경관 훼손 둘째, 소음과 저주파 피 해 셋째, 조류피해 넷째, 그림자, 빛의 반사, 점멸 다섯째, 전력계통의 불안정 여 섯째, 낮은 경제성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 일곱째, 철새와 박쥐, 경주마 영향 여덟 째, 수산동굴 붕괴 아홉째, 관광피해 열 번째, 주민 협의 열 한번째, 사전환경성 검토 이다. 그 중 청초밭영농조합과 (사)한국녹색회는 풍력발전단지 개발 반대 논리 중 풍력발전이 온실 가스 저감 효과가 크지 않으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그 중심에 두고 있다. 이에 본서에서는 난산풍력발전단지 개발 갈등이 기후 변화와 관련된갈등이라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의 규모를 급격하게 증가시켰고, 그 결과 한국사회의 인적 구성원이 크게 변화되었다.
한국사회는 더 이상 한민족으로만 구성된사회가 아니라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함께 모여 사는 곳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과거의 예측이 현실화 된 것이다(권재일 외, 2008).
따라서 국내에 유입된 이주민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외국인이라고만 볼 수 없다. 결 혼으로 인해 이주한 경우 이들의 2세는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 적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며, 근로자들은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의 주요 인력이 될 것이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국인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주류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이들이 소유 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즉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이행해 감에 따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 기 조성을 위한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주제어 다문회‘ 미디어, 독일 이민자 미디어 이용, 방송프로그램
I.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독일팀과 스페인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은 인종과 지역을 넘어선 화합의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독일팀의 경우, 1990 년대 중반까지 게르만 순혈주의를 표방하던 독일축 구협회는 알제리 출신의 지단,가나계인 드사이 동을 중심으로 1998 프 랑스월드컵에서 우숭을 거둔 프랑스 사례를 보고 다음해 ‘독일인부모를 둔 선수만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규정을 삭제하였다 특히,유 로 2004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후,독일 축구의 문은 더욱 개방되어 이 민자 출신 청소년들이 독일 축구 제도권에서 대거 성장히는 계기를 만들 었으며 그 결과, 2010 남아공월드컵 엔트리 23 병 가운데 11 명이 외국계 선수였고,터키계 선수 외칠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조선일보 2010. 7.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