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_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자녀의쓰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자녀의 일기를 분석하고 이에 나타나는 쓰기오류 양상을 통해 오류의 유형을 분류하 며 각 오류에 나타나는 언어·심리학적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다문화가정자녀이며 이들의 일기문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쓰기오류의 양상 을 잘 드러내기 위해 쓰기오류의 유형을 표기법 오류, 문법 오류, 통사 오류, 텍스트 오류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분석 결과 표기법 오류의 경우 형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나타나는 오류뿐만 아니라 발음상의 문제로 인한 오 류가 많이 발견되었다. 문법 오류에서는 시제 오류가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문법 형 태소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사 오류의 경우 필수 성분이 생략되거나 문장의 호응 관계가 잘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텍스트 오류의 경우 이야기를 구성하는 의미의 응집성이 부족하였으며 문어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어체 표 현이 많이 등장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의존을 확대함으로써 상호작용이 증 대되는 이른바 세계화, 글로벌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는 인류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과 행동이 지구촌적인 시각으로 바뀌고 지구촌의 문제 를 공동으로 함께 대응하는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국제적 교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 생활 속 곳곳에서 외국인과의 어 울림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최근 들어 우리 교육 현장에서 다문 화가정이 주목받게 된 것은 그 자녀들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 이다. 다문화가정자녀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는 우리의 학교가 급속도로 다 문화의 체제로 변모하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 절실히 요구됨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다문화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연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모국어 소통으로 인한 가족 간의 친밀 한 결속뿐 아니라 최근 경제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참 여자의 모국이 자녀의 미래에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또한 한국 거주기간 7~14년차인 참여자들의 특성도 모국어교육 의지를 높여 주는 동인이 되고 있다. 초등학교 학부모인 참여자들은 자녀에게 모국어 지도를 일찍 시작하였어도 자녀의 한국 어 습득이나 학업에 지장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자신 들의 양육경험을 통해 확신하고 있었다. 영아는 두 개 이 상의 언어를 받아들이는 능력과[32]언어가 다른 두 개의 어휘를 동시에 말하는 두뇌능력[33]이 있다는 것을 이들 의 양육경험이 말해주고 있다. 또한 비주류 언어인 베트 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국어 교육에 대한 의지로 자녀 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 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22]. 따라서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이중언어교육 지원과 이러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제 공될 수 있는 방안모색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사는 김○빈이라고 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자주 입는 옷이나 전통 의상을 알았으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에요.
우리 한국에서는 옛날에 한복을 입었어요. 한복은 거의 ‘오방색’을 사용하여 무늬는 내는데 오방색의 종류는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이 있어요. 한복은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어 선이 아름다워 보여요. 옛날 여름철에는 주로 삼 베옷과 모시옷을 입었고, 겨울철에는 무명옷과 비단옷을 입었어요. 옛날 남자들 은 갓을 쓰고, 저고리, 바지, 도포를 자주 입었고 여자들은 비녀를 꽂고 저고리, 치마, 장옷을 주로 입었어요. 오늘날에는 서양식 옷을 입어요. 양복, 블라우스, 치마, 청바지, 양말, 잠바, 모자, 셔츠 등을 입고, 구두와 운동화를 신어요. 옛날 과 오늘날의의생활에서 같은 점은 계절에 따라 입는 옷이 다르다는 것이 있고, 다른 점은 옛날에는 남자 옷과 여자 옷의 구별이 뚜렷했지만 오늘날에는 구별 이 많지 않다는 것이에요.
<표 Ⅲ-23> 관계별 이유에 따른 빈도 분석 ( 26-2 번 문항)
<표 Ⅲ-23> 의 내용은 26-1 번 문항과 연결되는 질문으로 ‘ 그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은 이유는?’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가장 많은 응답을 한 답은 ‘ 칭찬이나 격려를 해 주어서’ 로 59. 1 %( 15 0명) 에 해 당하는 학생이 선택하였다.다음으로 기타( 21%) 에 응답한 학생이 많았는데 구 체적인 내용으로는 가족이어서,나를 사랑해 주어서,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어 기분이 좋아져서,내 글의 단점을 잘 알려 주시고 잘 쓸 수 있도록 곁에서 항상 도와주셔서,잘 쓰지 못하는 부분을 보충해 주고 도와주어서,엄마가 글쓰기를 잘 하셔서 나를 평가해 줄 거라는 바람이 있어서,나를 잘 아시니까,잘 쓰지 못해도 이해해 주니까,마음이 놓여서,내 글을 잘 판단해 주셔서,인정받을 수 있어서,내가 쓴 글이 자랑스러워서 등이 나왔다.이 답변들을 비슷한 내용끼리 분류해 보면,2 장에서 사회적 환경 요인의 ‘ 협력자’요인의 하위요인인 ‘ 도움 정 도’ ,‘ 본보기’ ,‘ 관심’요인과 대응됨을 알 수 있다.
④ 내용 조직하기
내용 조직하기는 내용 생성하기에서 학습자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수집한 후, 글감들을 어떤 순서대로 배치하여 글을 만들어낼지 구안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조직하기에서는 학습자들의 인지적 사고를 통해 발생한 생각의 관계들을 파악하 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이끌어내는 데 다발 짓기나 마인드맵 등이 효율적이다. 다음과 같은 활동들은 생성해낸 생각들을 분류하여 학습자 스 스로 순서를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처 음·중간·끝의 구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구성에 익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교사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교사 직접 시범 보다는 대략적인 내용을 훑어주 고 학습자 스스로 조직하는 것을 관찰한 후,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하면 학습자의 조직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능력에 대한 상관관계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다문화 상위언어 연구의 종속변인을 살펴본 결과 음운 영역의 상위언 어를 분석한 논문이 1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구문 및 형태와 화 용이 8편으로 많았다. 음운 영역에서는 음운인식이 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문 및 형태 영역에서는 조사 및 어미가 5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음운론적 측면에 서 읽기와 관련하여 음운처리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라는 김미배(2014)의 선행 연구와 일치한다. 또한 각 영역별 연구수가 많지 않으며 다양한 한 연구가 필요 함을 알 수 있다. 상위언어에 대한 연구나 서적은 있으나 이마저도 연구자들마다 차이가 있으며, 특히 상위언어의 하위영역에는 어떤 영역이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자들마다 이견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장 많이 사용된 분류체계인 Tunmer and Bowey(1984)의 분류를 기초하여 음운인 식, 의미인식, 구문인식, 화용인식으로 상위언어를 살펴보았으나 이에 대해 명확 히 정립할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위언어는 하위영역이 매우 넓 기 때문에 어떤 영역에서 어려움이 있는지를 찾아 해결 방안의연구가 필요하다.
문조사 및 결혼이민자 20명과의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남성결혼이민자 가정을 포 함하여 대부분의 결혼이민자가정의자녀 양육과 교육은 주로 어머니가 담당하는 것 으로 나타났고 주요 자녀양육 문제는 부부가 함께 결정하는 경우가 59.7%로 가장 많았다. 또한 미취학 자녀들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돌보거나(44.0%) 부모 모두 직장 에 나가고 아이혼자 지내는 경우(38.1%)가 높게 나타났고, 보육시설(10.0%)이나 유 치원에 보내는 경우(7.2%)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을 이 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가족이나 친구가 잘 돌본다는 이유가 35.7%, 비용부담이 31.1%로 거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심층면담을 통해 여성이민자들 중에는 자 녀를 더 출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경우가 있었으며, 이는 자녀양육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첫째,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가족관계를 위한 교육지원, 둘째, 바람 직한 국제결혼 모델 정립을 위해 한국과 송출국 정부의 단속 및 국제결혼중개업계 의 자율 규제 강화, 셋째,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추진체게 구축과 학교 내에서 다문화가정자녀 지원 기능 강화,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교사역량 강화,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통한 상담서비스 제 공, 넷째, 민간 협력 네트워킹 통한 사회통합 모델 구축, 다섯째, 결혼이민자가족지 원법 제정 등 을 제안하였다.
류가 잘 일어난다. 4,5 참조물이 전환된 경우에도 이를 명시하지 않고 계속해 서 참조물을 생략하기 때문이다. 4,5 또한, 노년층의 경우는 단어 인출의 시간 지연이나 어려움으로 인해 목표한 참조물의 구체적인 이름을 말하지 못하거 나 틀리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13,45,46 이 때 핵심적인 단어를 적어 놓는다면, 담화를 산출하면서 필요할 때에 핵심적인 어휘를 확인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정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시간적인 여 유는 어휘적 결속표지 사용에 도움이 되므로, 5,9 노년층 화자와 대화하는 청 자는 화자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산출을 도 울 수 있다. 또한, 노년층은 청자의 명확화 요구에 대해 민감도가 감소하여 모호한 결속표지를 사용하기도 하므로, 13 청자는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생략표지의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모호함을 해 소해야 할 것이다. 9
선별된 아동의 어머니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 참여과정을 설명하고 응답을 원하지 않는 경우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철회 할 수 있음을 알린 후 이를 이해하고 서면동의 한 자를 대상으 로 하였다. 비밀 보장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 며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어머니가 아동 을 평가함에 있어서 방어적이 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센터 에 등록된 대다수의 대상자들이 여러 가지 실태 조사 및 프로 그램 참여 전 ‧ 후로 이미 많은 설문조사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 으로, 반복되는 설문지 작성으로 인해 본 연구의 설문이 형식 적인 응답이 되지 않도록 자료수집이 끝난 후에는 아동의 정 신건강(K-CBCL)에 대한 개별 결과 평가지를 각 어머니들에 게 제공하여 아동의 정신건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 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설문의 내용 중 아동의 일반적 특 성은 아동 스스로 작성하였으며, 아동의 정신건강(K-CBCL) 설문과 어머니의 정서 ‧ 문화적 특성에 관한 설문은 어머니가 작성하도록 하였고 이들이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아동과 어머니가 분리된 공간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센터 의 다문화 아동 담당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대상자의 윤리 적 고려 등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자료수집을 실시하기 전 구조화된 질문의 문항 이해에 대한 객관성과 의사전달의오류 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문지 척도에 따른 응답 방법과 자료
여섯째,일지쓰기는 수학적 지식보다 정의적인 기술부터 시작하도록 한다.
학생은 자신의 사고에 자신감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표현적인 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후 교류적 쓰기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럽다.일지 쓰기의 시작은 일정한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형태로 학생들의 생각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정의적인 표현부터 시작한다.예를 들면 ‘ 수학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 ,‘ 만 약 이 세상에 수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등이다.이러한 일지는 학생과 교사 사이의 면담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특히 초등수학교육에 있어서 학생의 인 지적 측면에 대한 고려만큼이나 생각해야 할 것은 학습자의 정의적인 측면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연영만,2004,재인용) .
이에, 우리는 은폐된 역사의 잔해더미 속에서 고통과 공포의 모티프를 ‘구원’
할 수 있는 서사구조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불멸의 여러 주 요 인물 중 작가가 실제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등장시킨 괴테와 그의 젊은 연인 베티나의 모티프는 역사와 관련해 전기와 에피소드의 기능과 역할이 어떻게 역전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소설 속 26살의 젊은 여성 베티나는 62세의 대문호 괴테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불멸을 얻고자 한다. 괴테는 베티나의 자신에 대한 애정이 동경과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아니라, 그의 명성을 이용하여 실 현하려 한 불멸에 대한 것임을 일찌감치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괴테는 그녀 가 행여 자신의 거장 이미지에 먹칠을 할까 두려워 그녀를 완전히 거부하기보다 다소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괴테가 보기에 베티나와 자신의 만 남은 그의 일생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하나의 에피소드였다. 그는 이 만남을 자신의 전기에서 도려내고 에피소드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집단이 그 집착을 이유로 다른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차별을 받을 위험에 직면하 고 있는 경우 더 이상 차별을 정당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 기 때문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자에 대한 정의를 내린 학자들은 많다.
먼저 국내의 학자들은 소수자를, “사회구성체의 정치・사회・경제・문화의 제반 영 역에서 인종, 성, 경제적 능력, 사상이나 도덕, 기타의 이유로 지배적이라고 일 컬어지는 가치와 상이한 입장에 있는 부류”라 하면서 소수자를 총괄적인 개념 이 아닌 분파적인 개념이라고 정의하였다. 5) 또한 “사회의 제반 영역에서 성, 나 이, 인종, 사상, 경제력, 성적 취향, 혹은 기타의 측면에서 지배적이라고 일컬어 지는 기준이나 가치를 달리한다는 이유로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로 정의 하기도 하였다, 6) 국외의 학자들은 Louis Wirth가 “그들의 정치적・문화적 특성 때문에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다른 사 람들로부터 소외당한 부류”로 정의했고, F. Caporri는 “국가내에서 숫적으로 열 등하며, 비지배적인 위치에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인종적, 종교적, 언어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단지 은밀하게 그들의 문화, 전통, 종교 또는 언어를 지키 려는 결속력을 보여 주는 부류”로 소수자를 정의하였다. 7) 즉, 소수자는 특정 역 사・사회적 한계 내에서 숫적으로 소외된 부류로서 그 주체가 어느 시공간에 있 느냐에 따라 그 대상이 가변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8) 생각건대, 어느 사회이든 그 사회구성원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소수자라는 집단은 존 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un-Bin Kim 1 , Cho-Hee Lee 2 , Eun-Young Kim 2 , OnSeok Lee 1*
1 Department of Medical IT Engineering, Soonchunhyang University
2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Soonchunhyang University
요 약 선수능력의 발달 미흡과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쓰기 장애는 의미전달의 혼동을 줄 수 있고 가독성이 떨어지며 학습, 사회정서 문제 유발 가능성이 높다. 이에 문제 파악과 적시 개입을 위한 평가가 요구되고 있지만 임상에 서는 수기에 의한 채점 방식을 채택하며 주관적인 평가에 따른 오류 가능성이 발생한다. 본 연구는 성인의 오프라인 필기체 문자를 영상처리를 통해 글자의 크기비율, 위치를 데이터화 하고 정량화 하며 수기 채점방식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쓰기 수행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8년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성인 20명을 채택하여 10단어, 2 문장 자극을 평소 쓰기 습관을 유지한 후 연필을 사용해 따라 쓰며 쓰기 검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글씨 측정 알고리즘 결과 단어의 높이가 폭에 비해 1.2배 정도 크고 왼쪽 아래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균 9mm의 간격을 두고 띄어 썼다. Paired T test를 통한 수기와 본 시스템의 분석 결과, 단어 검사와 문장 2의 검사는 고도의 상관관계를 보여 추후 검사 도구로써의 가능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성인의 오프라인 필기체 문자를 영상처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쓰기 수행을 평가하였으며 수행 규준을 위한 예비 자료를 제공하였다. 향후 다양한 연령대의 쓰기 진단의 기초 자료로 제시될 수 있으며 아동의 경우 쓰기 장애 개입에 깊이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5차시에는 문자학습 중 쓰기 기능에 중점을 둔다. 문학텍스트를 바탕으로 글 쓰기를 하는데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를 분명하게 해 그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도록 일단 독자와 글의 목적을 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에 맞게 초안쓰기를 한다. 동시의 경우 반복 구문을 많이 사용하므로 패턴을 활용한 목록 시 쓰기, 짝이 있는 시 쓰기와 같은 초급 수준의쓰기를 한다. 이야기의 경우 텍스트에 맞게 언어적 요소, 이야기 구조, 등장인물, 예측활동, 문제제기·해결과정을 활 용한 쓰기활동을 한다. 쓰기를 하고 난 후 교사나 다른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학생들은 일단 종이에 쓰고 나면 글쓰기 다 끝났고 교사가 철자 및 문법오류를 고쳐줄 것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글의 내용에 초점을 맞춰 독자에게 잘 전달이 될지, 생각을 전개하는 데 있어 그 흐름이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지 검토하고, 학생이 개선할 수 있는 제안사항을 제공한다(김혜리, 2011). 그리고 같은 모둠친구들끼리 돌려보면서 친구들의오류를 서로 지적하고 고치는 동료수정의 방법을 이용하되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다른 학생에게서 도움을 받기 어려우므로 모범 작품으로 인용할 수 있다(심민선, 2007).
실무적 요인으로 언어 장벽으로 인한 교육담당자와 교육 대상자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번역된 영양교육 교재 및 도구 의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이의 개선을 위해 다중 언어로 번 역된 영양교육 매체 및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며, 한국인 교 육대상자와 다문화 가정 교육대상자 간 분리 교육, 통역 지 원 등이 개선책으로 제시되었다. 여러 선행연구에서 결혼이 민여성들은 한국어가 능숙치 않아 건강 및 영양에 관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연령과 교 육 수준이 낮을수록, 체류기간이 짧을수록 크게 느끼는 것으 로 보고되었다[10, 11]. 본 연구에서 다문화 전문가들은 언 어 장벽으로 인한 교육내용 전달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평가 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특히,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 러스 사업의 경우 사업 종료 후 교육생을 대상으로 식사 평 가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결혼이민여성들은 본인의 식생활 및 섭취한 식품에 대해 정확한 전달이 어렵다보니 평가가 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장애 요인이 있었다. 사후 평가가 제 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다보니 교육효과 측정도 어렵고, 향후 교육 방향이나 개선사항 수립도 어려워 교육이 단발성으로 진행되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한 국의 젊은 주부들은 인터넷, 서적, 언론매체(TV, 신문, 잡지 등)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양 정보를 획득하고 있지만,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우 영양 정보를 습득하기가 어렵고, 시 어머니, 자국 친구들, 이웃 등 인적 경로에 의존할 수밖에 없 다[2].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언어장벽으로 교 육 진행 및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다문화 가정 대 상의 영양 교육 프로그램들은 투입 자원 대비 효과 및 효율 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개선을 위해 분리교육 및 통역 지원 등이 제안되었는데 특히, 이주 초기의 결혼이 민여성들의 경우 한국어 구사능력이 매우 낮고, 문화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이므로 분리 교육을 통해 자국민 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자국 여성들을 통·번역 지원으로 활용하면 교육 효과 및 효 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통·번역 서비스의 경우 영 양 지식을 갖춘 특화된 통·번역 인력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잘못 통·번역되어 전달된 영양지식은 결혼이민여성들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의 영양 및 식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을 통해 전문성이 확보된 통·번역 인력을 확보해나가는 것 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 분석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긍정적인 정착과 한국문화적응을 위해서는 통 합유형이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다문화가정 결혼이 주여성의 출신 국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램 개발 시 중요한 변인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양 호한 문화적응을 위해서는 식생활행동이 매우 중요하며, 이 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행동의 확립이 요구된다.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양호한 식사에 대한 태도로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식사 섭취 태도 그 리고 음식 선택 행동인 식생활행동은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으로 관련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이고, 이는 궁극 적으로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의 양호한 식생활 행태, 더 나아 가 건강한 가정으로 정착할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이다. 즉 다 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문화적응 양식은 결혼이주 여성 자신 뿐 아니라 가족 특히 자녀의 건강증진 효과에 핵 심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한국 사회에의 성 공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차시에는 교사의 설명과 시법으로 내용 생성하기 과정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소집단 활동을 통해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맵 전략을 익히도록 하였다. 언어는 사고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 발표의 빈도수가 많을수록 학생들의 사고 작 용은 활발해지는 것이다. 강의식 일제 학습과는 달리 소집단 학습이라는 형태 를 이용하여 학생들 상호간의 협동을 강조하는 수업을 하면 활발한 의견 교환 이 이루어진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도 5-6명의 학생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 현하다 보면 다양한 생각들이 표출될 수 있다. 하나의 글감에 대해 조원들이 각자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한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모은 생각을 조 원 중의 한 사람이 빠짐없이 종이에 적는다. 이 브레인스토밍을 해서 모은 생 각 학습지를 바탕으로 마인드맵을 작성한다. 이 때 조장은 책상 가운데에 8절 지 종이를 놓고 보충해서 발표되는 생각들과 함께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적어 나간다. 자유연상법 14) 을 통하여 생각을 꺼내 나가도록 하는데 이 때 서로 제시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마인드맵의 기법을 사용하면 확산적 사고를 금방 눈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생각의 형태가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서 같은 범주의 내용들을 한 곳으로 묶기도 쉬워진다. 주어진 글감에 대해 서로 생각을 발표하다 보면 친구들의 다양한 사고를 접할 수 있게 되고, 소수 인원이 모여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발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생각 을 접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가운데 창의적인 사고도 길러진다.
후반전! 역전의 기회를 노리며 우리 나라 선수들은 다시 경기장으로 향했다. 그 렇지만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경기가 다 끝나갈 후반 43 분에 설기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굉장한 노력의 결과였다. 그 때 여러 길거리 응원단은 서로를 부둥켜안았으며 내가 있던 시청 안 문예회관도 서로를 부둥켜안았고 연장 전반까지 흥분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선수 토티가 옐로 카드 2장으로 퇴장을 당하고 기쁨은 더욱 더 번졌다. (심판에게 항 의하는 토티는 비열한 놈!) 마침내 연장 후반에 우리의 킬러 테리우스 안정환이 극적으로 역전골 및 골든 골을 넣는 순간 사람들은 열광하며 눈물을 흘렸다. 태 극기로 눈물을 닦으며 흐느껴 우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 나라가 8강에 진출한 역사적인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