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및 가치관 심층조사』(이윤경 외, 2020) 5장 내용의 일부를 수정·보완한 것임.
이 글에서는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및 가치관 심층조 사’의 가족기능및 가치관 영역에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가족의 기능은 가족 구성원 들 간의 소통을 통한 정서적 기능으로 조사되었다. 젊은 층, 미혼, 자녀가 없는 경우 정서적 기능을 가장 중 요한 가족기능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고, 재생산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전통적 성역할과책임이 더 이상 보편적인 사회적 관념으로 인식되지 않으며, 여성은 남성에 비 해 가족 내 성평등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 가족 내 성역할과책임에대한인식 변화가 뚜렷함에도 인식 수준에 맞는 가정 내 역할및책임에대한성평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향후 가족정책은 가족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정서적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 가 있으며, 가족생활에서 육아 및 가사에대하여 남성과 여성이 역할과책임을 동등하게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2 Dep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3 Dept. of Education, JeJu National University
요 약 본 연구는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역할및 자녀관에대한인식을 알아보고 , 예비부모 교육에대한 기회를 제
공하여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갖고 , J 시 소재 J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 세의 미혼남여 200 명을 대상으로 2011.10.4~7 까지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첫째 , 전반적인 양육 및 부모역할에대한인식을 분석한 결과 ‘ 양육 ’, ‘ 부모역할 ' 순으로 나타났으며 , 여성이나 핵가족및 확대가족인 경우 , 대학 교양 과 목에서 예비부모 교육에대해 비교적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대상자일수록 전반적인 양육 및 부모역할과 하위요인별 양육에대한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 전반적인 자녀관에대한인식을 분석한 결과 ‘ 자녀계획 ’, ‘ 임신 과 출산 ' 순으로 나타났으며 , 결혼 및 자녀계획이 있는 경우나 대학 교양 과목에서 예비부모 교육에대해 비교적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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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연명 의료 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연명 의료 결정의 의사 결정에대해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여전히 71%의 대상자가 본인이 아닌가족이 연명 의료 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었으며, 가족이 연명 의료 계획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환자가 작성한 것에 비해 그 철회 비율이 더 높다고 하였다(김정선 외, 2019). 따라서 연명 의료 결정에 있어 건설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사전에 이에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연명 의료 결정에대해 논의하는 적절한 시기에대한 추가 연구들이 요구되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연명 의료 결정과 이에대한 설명의 제공 시기에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자녀의 수, 연 령, 학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삶의 만족도에 연령차가 없다는 연구결과[26], 중년여성 의 학력과 총 자녀의 수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와[27]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연구대 상자들의 특성 중 대졸이상의 학력이 52.9%로 과반수이 상을 차지한 것과도 관련시켜 보면, 자신의 교육수준의 고저에대한 특별한 지각을 하지 않는다면 삶의 만족도 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흔 히 다자녀가족이라 하면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를 의미 하고 자녀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생각되지만, 자녀의 수 가 1명과 2명인 대상자들이 전체의 81.6%에 해당되므로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에 는 자녀의 유무나 다자녀의 영향력을 고려하기 위한 연 구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연령이 삶의 만 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 령과 생물학적인 변화에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인식 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추후에는 다 양한가족생활주기와 연령에대한인식 정도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1장. 축산업에대한인식 문항과 결과 A1. 다음의 항목 중 귀하께서 생각하시는 축산업의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것을 순서대로 세 가지만 선택해 주십시오. <보기> 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단백질 공급 ② 식품산업 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③ 농가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④ 체험목장·승마 등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 ⑤ 유기질 퇴비 생산으로 화학비료 사용 대체 ⑥ 농업·농촌의 목가적 풍경 구성 요소
⑦ 열악한 사육환경과 동물복지 문제 ⑧ 가축분뇨에의한 악취와 환경오염 ⑨ 가축질병과 그에따른 대규모 살처분 ⑩ 축산물 안전성 문제의 빈번한 발생 ⑪ 사료생산을 위한 해외곡물 수입의존도 심화 ⑫ 지역 내 주민들 간의 분쟁 발생/상생 부족 ⑬ 각종 법률·규정을 지키지 않는 농가 존재 변수사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단백질 공급
식품산업 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넷째, 민주주의 성숙을 위한 제도적 정비와 정 부,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하다. “사회갈등은 어 느 사회에서나 보편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민주 화된 사회일수록 갈등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없 애야 할 현상으로 보기보다는 사회통합을 제도 적 수준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른바 ‘갈등의 제도 화’를 통해 사회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9) 민주주 의가 성숙할수록 사회갈등은 혼란이나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통합을 견인 할 수 있고, 갈등의 제도화는 사회통합을 증진하 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성숙 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갈등을 제도화하지 못하 고 억압해야 할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더 큰 사회 적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가 보여 왔던 갈등 관리의 양상을 보면 갈등 관리의 책임이 있는 정부가 갈등을 제도화 하기보다는 특정 사안(국민 안전, 역사교과서, 전 술무기 배치 등)에대한 찬반의 입장을 구분하고 이를 이념의 문제로 확대해 민-민 갈등을 조장 함으로써 공공갈등 해결의 책임을 비켜 가는 방 식을 취해 왔다고 할 수 있다. 10) 즉, 갈등을 조정, 관리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념 문제로 비화하는 방식 등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해결 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
첫째,역할극의 전반적인 지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많은 수의 교사들이 역할극 에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역할극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으나,실제 지도에 있어서는 이와는 별개로 교사의 인식및 제반 사항의 부족으로 역할극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 지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절반이 넘는 교사가 교과서 단원에 제시된역할극을 가끔 생략하거나 거의 실시하지 않는 소홀함을 보였고,지도 수준 역시 그대로 외워서 또는 단어나 문 장을 약간 바꾸어 하는 경우가 85%에 이르러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 는 역할극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역할극 상황 제시 역시 대부분의 교사들이 다양한 방법보다는 지도서나 전자교재인 CD-ROM에 의존하는 경우가 높았고,역할극 후 녹음,녹화를 통하여 혹은 토의 등을 통한 사후 평가 및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한,문화 요소 지도 부분도 잘 몰라서 혹은 시간 부족으로 언급하지 않 는다는 경우가 많아 소홀히 지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극 관련 환경 조성 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고, 2015년에는 14.3%로 고령사회, 2025년에는 20.1%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2)
이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에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되면서 식생활에대한인식 도 바뀌어 가고 있다. 현대인은 식생활을 통해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 외에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분을 얻고자 한다. 특히 성인병 및 기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 람들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건강기능 식품 등으로 식생활 개선, 체질개선 등을 도모하려고 함으로써 최근 건강기능식 품에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 3) 국민들의 건강에대한 높은 관심에 비례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욕구와 소비 또한 높아지고 이에 부응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이 개발 및 판매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도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매출액은 6,856억원으로 2004년 도의 매출액 5,781억원 대비 19% 증가하였다. 4)
미국정신의학회의 지침서에는 ECT가 마지막 치료방법뿐 만 아니라 신속한 치료 반응이 필요하거나 이전 ECT에 반응 이 좋았거나 환자가 희망할 때 일차 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75) 2010년 미국정신의학회 76) 가 발표한 주요 우울 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 3차 개정판에는 심리치 료 또는 약물학적 중재에 반응하지 않은 중증 주요 우울 장 애의 급성기나, 특히 심각한기능 장애가 있거나 여러 약물에 반응하지 않은 경우에 ECT의 시행을 실질적으로 임상적 확 신이 있는 1등급 수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정신병 또는 긴장 증을 동반한 주요 우울 장애와 함께 자살 의도 등 시급한 대 응이 필요한 경우에도 ECT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43)77) 또 한 2013년 미국 보훈처에서 발표한 자살 위험성이 있는 환자 의 평가와 치료 지침서 78) 에서도 주요 우울 장애, 조증 삽화, 양극성 1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조현병 등의 환 자에서 자살 증상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서 ECT를 고려하 도록 하고 있으며, 약물치료가 실패하거나 환자가 신속한 관 해를 이르는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도 권장하고 있다. 영국이 2003년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79) 에서 발표한 ECT 지침서에 따르면, ECT의 시 행은 인지 부작용 및 환자의 자율성 등 윤리적인 문제를 중 시하여 마지막 치료방법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다소 보수 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이는 임상 현장에서 우울증의 치료에 ECT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현실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에 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43) 이후 ECT의 효과-부작용 면에서의 유효한 효과를 받아들이면서 우울증에서 ECT의 사용을 수 정하게 되었다. 80) 최근의 지침서에서는 우울 혼미(depressive stupor) 및 높은 자살 위험성, 극심한 고통 또는 섭취 부족 등과 같은 긴급하고 응급상황에서 주요 우울증에대한 일차 치료로 ECT를 고려해야 된다고 하였다. 43)81) 캐나다의 지침서 에서도 정신병적 양극성 우울증 및 높은 자살 위험성 등의 의학적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 ECT를 시행해야 한다고 하
대량재난사고 보험사고 교통사고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 , , 등 모든 죽음에대하여 정확한 사인규명을 함으로써 국민 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주며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 나아가 죽음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를 통하여 효과적인 국 민건강 보건 및 의학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공 , 공의 이익을 위한 현대적 기능까지 담당할 것을 요청 받 고 있다 (Lim et al, 2003). 하지만 부검을 꺼리는 경향으 로 인해 타살로 인한 사망이 자살로 판명되어 타살이 발 견되지 않을 수도 있고 진단되지 않은 질병들이 간과되어 유족들에게 이행되는 보험금이나 유전되는 질병을 알 수 없게 될 수 있다 또한 유족들의 법적권리에대해 관심도 . 높아지고 한층 지식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부 .
④ 역할과기능
초당동 송림은 해안을 통해 불어오는 강한 해풍으로부터 주거지와 정작 지를 방풍하고 동서에 대관령을 넘어 불어오는 북서풍으로부터 경작지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의 앞과 뒤 경작지의 중간에 인공식재된 소나무 단순림으로 송전동까지 연결되어 2천여 그루가 넘는 소나무들이 성을 이 루어 영동 제일의 아름다운 풍치를 갖추고 전형적인 방품림을 이루고 있 다. 강한 해풍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경포호와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오 가는 많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강릉고 학생이나 교 육연수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나 성행동의 강화 및 학습을 통해 성폭력 가해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많은 콘텐츠는 사용자 에게 원하지 않는 성적 유혹이나 불법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 에 현실에서도 왜곡된 성문화가 그대로 반영되고 재생산되 어 성적 일탈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18) 인터넷 음란 물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성인에 비해 좀 더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청소년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며 다 른 연령층에 비해 인터넷 이용 기술이 높기 때문에 인터넷 음 란물 경험이 성폭력 가해 행동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하는데, 이는 연구 결과 이른 연령인 청소년기 때 범하는 성 폭력 가해 행동은 성인이 되어서 처음 범하는 경우보다 만성적 성범죄로 빠질 우려가 높고 다양한 유형의 폭력들도 함께 저 지르는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19,20) 문헌에서는 청소년의 성폭력 문제에대한 해결책의 하나 로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고 또 주어진 일에 잘 집중함을 의미 하는 자기통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1) 또 생각을 먼 저하고 행동하며 지금 당장 즐거운 일이라도 나중에 손해되 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 등 자기통제력이 강한 경우 개인의 심 리정서적 측면에 미치는 순기능이 많이 강조된다. 22) 이런 맥 락에서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충동조절이나 장애는 중독적인 형태의 문제 행동, 예를 들어 인터넷 게임중독, 약물 중독, 인터넷 음란물중독, 알코올중독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 로 밝혀졌다. 23) 국내 연구에서 성범죄 청소년의 경우 일반범 죄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을 이용한 대 응이 더 높게 나타났다. 24)
식에 따라 이들을 발달위기로 몰아세우는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발달위기로부터 아동과 그 가족을 지켜 내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는 양면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지역사 회가 제공할 수 있는 보호 요인은 결국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의 건강한 네트워크와 협력을 밑바탕 으로 하는 신뢰와 관심으로부터 촉발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 아 동의 성장 발달에대한 집단적 책임의식과 공공 과 민간의 역할에대한 균형적 역할 분담 방안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동의 삶의 터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종다양한 발달위기 요인을 건 강하고 행복한 발달과 보호 촉진 요인으로 변화 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이 속한가족의 변화, 특히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행동 변화와 함께 지지적 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아동과가족의 문제에는 특정 서비스 공 급 주체나 특정 형태의 개입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일상의 시간 속에서 희석될 수밖에 없 다. 개별 주체에의한 개입과 지원의 수준은 지역 사회라는 집단적 노력과 지속적 참여에 비해 단 기적이거나 한시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I. 서 론
현 우리사회는 유래 없이 낮은 출산율과빠른 인구고령화로 인해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핵가족화, 이혼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 다양 한 가족 유형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영역에서는 증가하는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불 안정한 고용형태와 저임금이 여성 노동시장의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 후 급격히 증가한 비정규직의 경우 여성이 이들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의 불안정한 노 동시장에서의 위치를 잘 알 수 있다(장명희 외, 2006). 이들 비정규직 여성들은 고용보험에의한 모성보호(산전후 휴가 등), 육아휴직 급여 등의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출산·육아 기 이후 더욱 어려워진 노동시장으로의 재진입은 여성고용안정과 출산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장시간 근로, 퇴근 이후 연장되는 회식 문화의 만연 등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이 어려운 노동시장구조 및 사회분위기 또한 저출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경제활동 증가, 맞벌이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 이 혼가구의 증가 등 급속한가족·노동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겨 진 가사 및 자녀·노약자 돌봄의 책임과 의무는 여성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해 가족과 직장생활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는 직장 및 사회환경 조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오늘날 자녀들은 광범위한 제품군에 있어서 가족의사결정의 중요한역할 을 하며 때때로 자녀가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하기도 한다. 영화. 만화영화, 학용품 등 자신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인적인 용품뿐만 아니라 휴가계획, 여가, 외식장소 등과 같이 온가족에 의해 소비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대한 의사 결정 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양쪽 부모님이 다 계신 경우와 한분만 계신 구성이 성장하는 변화로 볼 때 많은 서양 사회에서 핵가족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 다. 그 결과로 많은 관광 제공자들은 전통적인가족휴가의 성질을 다시 고민하고 있는데, 휴가에서의 소비는 아이들이 휴가 목적지에 관련해서 부모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부모를 졸라 구매하는 힘)과 아이들 중심의 휴양지의 지나 친 요구들( 디즈니랜드),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TV 시리즈의 관련된 장소들로 인식 된다. 129) 또한, 오랫동안 부모의 권위에 이론 없이 복종해야 했던 자녀가 가족이라 는 작은 공동체내에서 의사결정 영역을 넓히고 있어서 자녀의 영향력 증가는 부모 를 향한 반항, 부모의 상대적 수동성에 기대는 것보다 즐거운 대화, 정보의 교환, 각자의 개성에 맞는 역할분담 등을 가족구성원의 파트너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 러한 가족 자유로운 분위기 전개는 자녀에대한 과도한 관심, 집중, 세대 간 가치를 변화시키는 역전 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랫동안 부모의 권위에 이론 없이 복종 해야 했던 자녀가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내에서 의사결정 영역을 넓히고 있어서 자녀의 영향력 증가는 부모를 향한 반항, 부모의 상대적 수동성에 기대는 것보다 즐거운 대화, 정보의 교환, 각자의 개성에 맞는 역할분담 등을 가족구성원의 파트너 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가족 자유로운 분위기 전개는 자녀에대한 과도한 관심, 집중, 세대 간 가치를 변화시키는 역전 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는 자녀들의 구매력 상승에도 변화가 생겨난다.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인 조직은행의 체계화를 시도 한 것은 불과 10년 정도에 불구하다. 비교적 짧은 시 간임에도 그동안 조직은행전문가들의 교육이나 양성 등 왕성한 활동이 있어왔으나 조직은행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전문가들을 제외한 의료인이나 일반인들에대한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는 전무한 실 정이다. 장기기증이나 장기이식에대해서는 그동안 꾸준한 홍보와 교육이 이루어진데 반해 조직이식, 조 직기증 그리고 조직은행에대한인식이나 역할에 대 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이에대한 자료도 매 우 부족하다. 한편 2003년 12월“인체조직안전및관 리등에관한법률 “이 국회를 통과하여 2005년부터 법 률이 시행 중에 있으며, 이 법률에 따라 2006년 12월 기준으로 91개소의 조직은행이 활동 중에 있다.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변 화에 대응할 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사 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급격한 변화 를 겪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맞벌이 부 부의 증가, 핵가족화, 결손가정의 증가 등 가족의 교육기능이 약화되면서 청소 년에대한 가정 내에서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입시위주의 교육풍 토와 주변인으로서 겪는 심리적 갈등 때 문에 인간성 상실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청소 년의 비행은 늘어만 가고 그 중에서도 성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차 동석, 2007). 청소년기에서 성적 발달 및성의식은 자아개념이나 자아정체성의 일 부이므로 성에대한올바른 자각은 장래
본 연구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뇌졸중에대한 인지도 및인식정도를 보면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서 절반 정도에서 병원에서 뇌졸중이라고 진단 받기 전에 이미 뇌졸중이라고 생각하였다고 대답하여 그 인지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 었다. 이는 뇌졸중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어떤 식으로든 신체기능 일부의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쉽게 뇌졸중의 발생여부를 인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절대다수의 환자나 보호자가 뇌졸중은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혈전용해제 치료가 가능한 시간대에 도착한 환 자는 20% 정도에 불과하였고 발병후 하루 내에 내원한 환 자도 절반에 불과해 의사들이 생각하는‘빨리’ 의 개념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의 7 0 ~ 8 0 %가 상식적으로 그럴 것 같다고 답하였던 것에 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인들의 인식이 막연하고 구체적인 지 식이 없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즉, 환자의 대부분은 막연 히 뇌졸중이 생기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 지만 실제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뇌졸중이 생겼 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관한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 로 생각된다. 이는 병원 도착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 한 분석에서 뇌졸중의 인지도나 뇌졸중에대한인식여부가 병원 도착시간에 영향을 주지 못함에서 더욱 명확해진다. 이 는 환자들이 막연히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도 명확한 지식이 부족하여 이러한 환자나 보호자의 생각이 실제 행동으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 러한 점은 앞으로의 뇌졸중에대한 홍보나 교육 시 뇌졸중의 증상 등 뇌졸중에대한 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 못지 않게,
사료 품질을 유지함에 있어서는 수입사료 검정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며 , 수입사료 검정 기관에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부의 다양 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또한 사료 관리시스템 의 선진화를 통해 , 사료원료 중 가장 많이 발생되는 위해 요소인 곰팡이 독소를 비롯한 사료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노력 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