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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풍력발전산업의 동향 및 전망

에너지국제협력본부 윤영주([email protected])

2014년 세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51.5GW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2년의 기록을 넘어섬.

최근 세계풍력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OECD 비회원국을 중심으로 신규설비용량 이 확대되는 추세임.

2014년 EU 풍력발전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성장하였으나, 독일과 영국 단 2개국이 전체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각국 간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

2000년 이후 EU의 전체 발전설비용량에서 풍력발전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반면, 석탄, 원자력 등의 비중은 축소되고 있음. 2014년의 경우, EU 전체 신규 발전설비용량에서 풍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주요 EU 회원국별 풍력발전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면, 전원구성 내 재생에너지원 비중에 대한 목표 설정과 관련 법제, 정부지원 정책 현황 등의 요인이 각국의 풍력발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향후 EU 풍력발전산업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각국별 목표에 따라 지속적 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육상풍력을 중심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EU 주요 국가는 기존 노후설비의 현대화와 해상풍력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됨.

1. EU 풍력발전시장의 동향

□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2014년 실적1)

ㅇ 2014년 한 해 동안 세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사상 처음으로 50GW를 넘어 선 51.5GW를 기록하며, 저조했던 2013년(35.6GW)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 - 2014년 세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2년(약

45GW)의 기록을 갱신함.

- 또한 2014년 세계 청정에너지 부문 총 투자 규모(3,100억 달러) 가운데 풍력 발전 부문에 대한 투자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995억 달러에 이르면서 2013년(803억 달러), 2012년(809억 달러)과 비교해 크게 증가함.

- 한편, 2014년 말 기준 세계 풍력발전 누적설비용량은 369.6GW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16%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지난 10년 간(2005~2014년)의 평균 증가율(23%)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함.

1) 본 내용은 세계풍력협회(Global Wind Energy Council, GWEC)의 2015년 3월 보고서

‘Global Wind Report 2014-Annual market update’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됨.

“2014년 세계 풍력발전시장이 신규설비용량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크게 성장함”

(2)

자료 : GWEC

< 1997~2014년 세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자료 : GWEC

< 1997~2014년 세계 풍력발전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ㅇ 2013년 말, 세계 풍력시장은 유럽의 경기둔화 전망과 미국의 정책적 불확실성

으로 2014년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했으나, 급속도로 확대되는 중국시장과 비 교적 건재했던 유럽 및 미국시장에 힘입어 2014년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임.

-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세계 풍력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OECD 비회원 국을 중심으로 신규설비용량이 확대되어 왔으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이 어질 전망임.

・ 2014년 대륙별 신규설비용량 순위는 아시아(26.007MW)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유럽(12,858MW)과 북미(7,359MW) 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음.

・ 국가별로는 중국(23,196MW)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독일 (5,279MW), 미국(4,854MW), 브라질(2,472MW), 인도(2,315MW) 등의 순임. - 또한 2014년 말에 누적설비용량이 1GW 이상인 국가는 유럽 16개국, 아시 아·태평양 4개국(중국, 인도, 일본, 호주), 북미 3개국(캐나다, 미국, 멕시코), 중남미 1개국(브라질) 등 총 24개국이며, 그 중 10GW 이상인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스페인, 인도, 영국 등 총 6개국임.

- 미국의 경우, 인센티브 제도인 ‘생산세액공제(Production Tax Credit, PTC)’의 기한이 만료되었다가 2014년 말 뒤늦게 연장되면서 신규설비용량이 2014년 4분기에 크게 늘어남.

“세계 풍력시장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OECD 비회원국을 중심으로

신규설비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3)

2013년에 미국풍력시장은 생산세액공제(PTC)의 불안정한 시행에 따라 침체되었으며 세계풍력시장 둔화에도 영향을 미침.

자료 : GWEC

< 2006~2014년 지역별 연간 신규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EU 풍력발전시장의 2014년 실적2)

ㅇ 유럽 전력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EU의 풍력 발전 신규설비용량은 약 11.8GW를 기록해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투자 규모는 131억~187억 유로에 달함.

- 2014년 EU의 전체 신규설비용량에서 육상풍력발전과 해상풍력발전이 각각

10.3GW, 1.5GW를 차지하였으며, 육상풍력발전의 연간 설비용량은 전년대 비 5.3% 증가한 반면, 해상풍력발전은 5.3% 감소함.

- 2014년에 국가별 신규설비용량은 독일이 5,279MW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 으로 영국 1,736MW, 스웨덴 1,050MW, 프랑스 1,042MW 등의 순임.

- 2014년 EU 풍력발전에 대한 총 투자액 중 육상풍력발전에 약 89억~128억 유로, 해상풍력발전에는 42억~59억 유로가 각각 투입됨.

ㅇ 2014년에 EU 풍력발전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성장하였으나, EU 회원국 간의 편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2014년 EU 전체 신규설비용량에서 독일과 영국 단 2개국이 절반 이상(59.5%)을, 상위 4개국(독일, 영국, 스웨덴, 프랑스)이 3/4 이상(77.2%)을 차지함.

- 반면, EU 중·동부 지역의 국가는 겨우 7.1%(838MW)에 해당하며, 16%를 차지했던 2013년 대비 EU 풍력발전시장에서의 비중이 더 감소함.

2) 본 내용은 유럽풍력협회(European Wind Energy Association, EWEA)의 2015년 2월 보고서

‘Wind in power-2014 European statistics’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됨.

“2014년 EU 풍력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성장한 반면, EU 회원국 간의 편차는 매우 큼”

(4)

・ 루마니아와 폴란드의 경우,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제도에 대한 불확실 성이 풍력발전시장 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음.

- 2013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던 덴마크, 스페인, 이탈리아 3국의 2014년 신규설비용량은 전년대비 각각 90.4%, 84.3%, 75.4% 대폭 감소함.

- 한편, 2014년 말 기준 EU 풍력발전 누적설비용량은 128.8GW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9.8% 증가하였고, 독일(39.2GW)과 스페인(23GW) 2개국의 비중 이 EU 전체 누적설비용량에서 거의 절반(48.3%)을 차지함.

자료 : EWEA

<EU 국가별 신규설비용량 비교 >

(단위: MW)

자료 : EWEA

<EU 국가별 누적설비용량 비교 >

(단위: GW)

ㅇ 2000년 이후 EU 전체 발전설비용량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석탄, 원자력, 연료유 등의 비중은 축소되고 있음.

- 2014년 EU에 새롭게 설치된 전체 발전설비용량은 26.9GW에 이르며, 그 중 풍력발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2014년 EU의 신규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풍력(11.8GW, 43.7%)과 태양광 (8GW, 29.7%) 2개 에너지원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 석탄(3.3GW, 12.3%), 가스(2.3GW, 8.7%), 바이오매스(990MW, 3.7%), 수력(436MW, 1.6%) 등이 있음.

- 2014년 EU 풍력발전량은 약 284TWh로 추산되고, 이는 EU 전체 전력소비량 2,798TWh(Eurostat, 2012년 통계수치)의 10.2%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임.

・ EU 전체 전력소비량에서 풍력발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6.3%, 2012년 7%, 2013년 8%, 2014년 10.2%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

- 2000~2014년 발전설비 순용량(누적설치량-누적폐기량)은 풍력이 116.8GW 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스 101.3GW, 태양광 87.9GW 등의 순임.

- 또한 EU 전체 발전설비용량에서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4%

에서 2014년 14.1%로 약 5배 증가함.

“2014년 EU의 신규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풍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5)

자료 : EWEA

< 2000년 EU 전원구성 >

(단위: MW)

자료 : EWEA

< 2014년 EU 전원구성 >

(단위: MW)

2. EU 주요 회원국별 풍력발전산업 현황

: 독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 독일

ㅇ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로 脫원전을 선언한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힘입어 독일 풍력발전산업은 재생에너지법(Renewable Energy Sources Act, EEG)에 따른 정부의 지원과 함께 성장함. 반면, 소비자 부담은 증가하면서 재생에너지법(EEG) 개정에 대한 요구가 커짐.

- 2000년 재생에너지법 제정 이후, 정부는 육상 및 해상풍력산업에 대한 안정 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나, 이로 인해 가계와 기업 등 전력 소비자의 부담이 늘 어나자 기존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는 개정안이 2014년 7월 채택됨.

・ EEG 개정안에 따라 독일 정부는 전체 전력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 을 2025년까지 40~45%, 2035년까지 55~60%, 2050년까지 최소 8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함.

・ EEG 개정안은 육상풍력발전의 신규설비용량을 연간 2,500MW로 제한하 고, 해상풍력발전의 설비용량 목표를 2020년까지 6,500MW, 2030년까지 15,000MW로 하향 조정함.

・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제외한 재생에너지 신규설비용량에 대해 발전차액 지원제도(feed-in tariff, FIT) 보조금을 평균 17센트/kWh에서 12센트 /kWh로 축소하고, 500kW 이상의 설비에 대해서는 FIT를 폐지함.

ㅇ 독일 풍력발전산업은 EEG 개정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에 최대한 풍력발전설비를 설치하려는 개발사업자의 움직임에 따라 2014년에 이례적인 성장률을 기록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2014년 1월 23일 이전에 승인되고 12월 31일 이전에 가동이 시작된 경우 개정법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존 규정이 적용됨.

“독일의 풍력발전산업은 재생에너지법(EEG) 시행과 함께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함”

(6)

- 2014년에 독일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5,279MW를 기록하며 총 누적설비 용량이 39,165MW에 달하는 한편, 풍력발전은 독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9%를 충당함.

- 2013년에 독일 육상풍력산업은 106억 유로에 달하는 연간 매출액을 달성한 동시에 약 11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14년에 도 이어져 육상풍력발전에 대한 투자액이 60억 유로를 넘어섬.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독일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영국

ㅇ 영국 풍력발전산업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의 발전 비중 15%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4년 풍력 누적설비용량이 총 12.4GW를 기록하면서 영국 전체 전력소비량의 9% 이상을 충당함.

- 특히 영국은 해상풍력발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함.

・ 영국 해상풍력산업은 자국 누적설비용량(4.494GW)이 전 세계 누적설비용량 ( 8.045GW)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임.

ㅇ 현재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풍력발전 지원정책은 크게 2가지로 5MW급 이상의 프로젝트를 자금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enewable obligation, RO)와 소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FIT 제도임.

RO 제도는 영국 에너지독립규제기관인 Ofgem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공급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의무사용증서(Renewables Obligation Certificate, ROC)를 부여하는 시스템임.

전력공급자는 연간 전력 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으로 공급 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 ROC를 구매해야 함.

・ RO 제도를 통해 육상풍력 발전사업자는 MWh당 0.9ROC, 해상풍력 발전 사업자는 2ROC를 받을 수 있음.

・ FIT는 가정용, 상업용, 농업용 목적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위한 제도로, 지원 금액 비율은 기술과 규모에 따라 달라짐.

ㅇ 최근 실시된 영국 총선 이후, David Cameron 총리의 보수당 2기 정부가 향후 풍력발전산업에 대해 제시할 정책에 관심이 주목됨.

“한편 EEG법 개정으로 정부 지원 축소 전망에 따라 개정법 적용에서 제외되는 2014년에 독일 풍력시장은 급격히 성장함”

영국의

풍력발전산업은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와 FIT 제도 등 정부의 지원정책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특히 해상풍력 부문을 선도함“

(7)

- 새로 임명된 Amber Rudd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은 지난 5월에 신규 육상 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중단과 풍력단지 건설 승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재량권 행사와 관련해 법 개정 의사를 내비친 바 있음.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영국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덴마크

ㅇ 덴마크 풍력발전산업은 2014년부터 시행된 인센티브 제도 개혁으로 신규설비 용량이 전년 대비 90.4% 급감하며 침체 된 양상을 보였으나, 성숙기에 접어든 풍력시장 덕에 2014년 풍력발전량이 덴마크 전체 전력 공급의 39.1%를 차지 하면서(2013년, 33.2%)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함.

- 덴마크 정부는 2014년 1월에 인센티브 제도를 개혁하면서 시장가격과 프리 미엄을 합한 액수에 대해 MWh당 86.5달러의 상한선을 설정함. 이에 따라 2013년 말 이전에 수많은 프로젝트가 승인을 서두르며, 덴마크 풍력시장은 2013년 이례적으로 성장한 반면, 2014년에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함.

- 2014년 덴마크의 신규설비용량은 105MW로 전부 육상풍력발전에 해당하며, 2014년 말 기준 총 누적설비용량은 4,883MW로 집계됨.

・ 2014년 신규 프로젝트의 대다수는 노후 터빈 폐기 및 교체 관련 사업임.

・ 2014년 덴마크 풍력시장의 경우, Siemens Wind Power社(52%), Vestas 社(48%) 등 2개 기업이 시장 점유율 전체를 차지함.

- 덴마크는 2012년 3월에 새로운 에너지 협약(Energy Agreement)을 채택하여 2020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50%를 풍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풍력 관련 구체적인 실행목표로 1,800MW 규모의 육상풍력 및 1,5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설치, 노후 육상풍력 터빈 교체 등이 제시됨.

ㅇ 인센티브 제도 개혁과 반대 여론으로 인해 2017년까지 육상풍력의 신규설비 설치는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2018~2020년부터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그리드 연결이 활발히 추진되어 향후 풍력발전이 덴마크 전력소비량의 약 5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014년 덴마크는 풍력발전의 신규설비용량은 전년대비 급감한 반면, 발전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함”

(8)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덴마크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프랑스

ㅇ 프랑스 풍력발전산업은 2013년에 침체하였었다가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의 정책적 지원으로 2014년에 신규설비용량이 1GW를 넘어서며 누적설비용량 이 9.3GW로 집계된 한편, 풍력발전량은 연간 16.2TWh로 전체 전력소비량의 약 4%를 차지함.

- 프랑스 정부는 세제 혜택, FIT 제도 등 풍력발전산업 지원 정책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5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그 중 6GW는 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 정부는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 tariff, FIT)를 시행하여 육상풍력발전은 최초 10년 동안 kWh당 8.2센트, 해상풍력발전은 13센트를 지원함.

・ 또한, 2012년부터 해상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경쟁입찰(tender)을 통해 낙찰가로 전력 구매가격을 결정하면서 해상풍력산업을 지원함.

・ 한편, 현재 논의 중인 프랑스 에너지전환법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리미엄 제도 도입 등이 고려되면서 해상풍력단지의 그리드 연결 망이 개선되고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2014년 프랑스 풍력발전산업에서 Vestas社, Enercon社, Senvion社 등 3개 기업이 육상풍력시장 점유율의 66%를 차지함.

ㅇ 프랑스 풍력발전산업은 2015년에도 계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육상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1.2~1.3GW 추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총 3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6개가 추진 중에 있으며,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3차 입찰이 2015~2016년에 공고될 예정임.

- 프랑스 Manuel Valls 총리는 2014년 말에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floating offshore wind turbine) 개발 프로그램을 1억5천만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과 함께 발표함.

・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 관련 입찰 공고는 2015년 6월 중 발표될 예정임.

“프랑스 풍력발전산업은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에 2013년 침체기를 거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

(9)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프랑스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스웨덴

ㅇ 스웨덴 정부는 시행 중인 전력인증(Electricity Certificate) 제도를 바탕으로 2012년 1월부터 노르웨이와 공동으로 전력인증 시장을 구축해 양국 간의 전력 인증 거래를 실시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함.

스웨덴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전력생산자에게 각 MWh당 전력인증을 발급하고, 전력생산자는 시장에서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음. 인증 가격은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결정되며, 전력공급자는 전력 판매량에 비례하는 일정 할당량의 인증을 구매해야 함.

- 양국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을 연간 26.4TWh까지 확대하는 공동 목표를 설정함.

- 2014년 평균 전력인증 가격은 MWh당 23.6달러이며, 평균 전기요금은 MWh당 34.6달러로 집계됨.

- 최근 2년 동안 전력인증은 스웨덴 정부가 적정 수준의 할당량 예측에 실패하 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해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아직 투자 축소로는 이어지 지 않음. 이는 최근 풍력발전 개발 비용이 점점 저렴해진 데다 기관투자자의 진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ㅇ 스웨덴은 2014년에 육상풍력에서만 1,050MW의 설비용량이 새롭게 설치되어 총 누적설비용량이 5,425MW로 집계된 한편, 풍력 발전량은 스웨덴 전체 전력 소비량의 8%를 차지함.

- 2014년 풍력 발전량은 2013년(9.9TWh) 대비 16% 증가한 11.5TWh를 기록 한 동시에, 2010년(3.5TWh)부터 최근 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함.

- 2014년의 주요 풍력발전 프로젝트에는 85MW급 Mörttjärnberget 풍력단지, 78MW급 Mullberget 풍력단지, 72MW급 Maevaara 풍력단지 등이 있으며, 완공된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1건도 없음.

ㅇ 현재 저렴한 전기요금과 전력인증 가격으로 인해 2015년의 스웨덴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정부 의 추가적인 지원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스웨덴 정부는 노르웨이와 공동으로 전력인증 시장 구축에 나서 풍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함”

(10)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스웨덴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 이탈리아

ㅇ 이탈리아 풍력발전산업은 1995년부터 풍력단지의 상업 개발을 시작해 2012년 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2012년 7월에 도입된 재생에너지 지원 축소 정책 으로 2013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이 437MW로 급감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2014년에도 이어짐.

ㅇ 이탈리아 정부는 EU의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RED)에 따라 2020년까지 자국 에너지 소비의 최소 17%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함.

EU는 2009년에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RED) 제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각국의 경제와 에너 지 상황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2020년까지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의무 목표치를 설정함.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은 국가별 재생에너지 실행계획(National Renewable Energy Action Plan, NREAP)을 제시해야 함.

- 정부는 국가 재생에너지 실행계획(NREAP)을 통해 2020까지 풍력발전 설비 용량을 12,680MW(육상풍력 12,000MW, 해상풍력 680MW) 설치하고자 함.

- 2014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107.5MW가 늘어나 총 8,663MW를 기록 하였으며, 풍력발전량은 15TWh로 전체 전력소비량의 약 5%를 충당하였음.

ㅇ 현재 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 축소와 정책적 불확실성, 더딘 승인 절차 등 여러 장애 요인으로 인해 향후 이탈리아 풍력발전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됨.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이탈리아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이탈리아는 2012년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 축소로 인해 풍력발전산업이 둔화되었으며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임”

(11)

□ 폴란드

ㅇ 폴란드 풍력발전산업은 부품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하였으며, 2014년 풍력발전 신규설비용량은 444MW 늘어나 총 누적설비용량이 3,834MW에 달함.

- 폴란드에서 풍력은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의 약 50%를 차지하여 비중이 가장 큰 한편, 2014년 풍력발전량은 약 7.2TWh로 폴란드 전체 전력생산의 4.59%를 차지함.

- 2014년 폴란드 풍력시장에서 Vestas社, Gamesa社, Repower社, GE社, Enercon社 등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함.

- 현재 폴란드 풍력사업 개발자의 약 75%가 민자발전사업자(Independent Power Producer, IPP)이며,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 PF)로 자금을 조달함.

PF는 신용도나 담보 대신 사업계획, 수익성 등을 보고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임.

- 폴란드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은 녹색인증(Green Certificate, GC) 제 도와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구매 제도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2015년 최근 새로운 재생에너지법(New Renewable Energy Sources Act)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2016년 1월부터 경매입찰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임.

재생에너지 경매입찰 시스템은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량이 입찰 대상이 되며, 에너지부 장관이 경매 입찰 기준이 될 전력량과 가격을 제시할 계획임.

낙찰자는 일정 기간 내에 전력을 제공해야 함.

ㅇ 폴란드 풍력발전산업은 2015년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경매제도와 함께 폴란드 경제부의 ‘2050년 에너지정책(Energy Policy 2050)’

개정안이 향후 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새로운 에너지정책안은 원자력, 셰일가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생산에서 석탄 비중을 2030년까지 57%로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또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19%,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33%로 늘리고, 이에 따라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020년까지 7,050MW, 2030년까지 13,500MW, 2050년까지 21,000MW 확대할 계획임.

자료 : GWEC

< 2001년 이후 폴란드 누적설비용량 변화 추이 >

(단위: MW)

“폴란드의 풍력발전산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통해 부품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활발히 유치하면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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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후 전망

□ 유럽 풍력발전산업의 향후 전망(2019년)

ㅇ 향후 세계풍력산업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2014년의 높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럽풍력시장 역시 일부 국가의 지원정책 축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됨.

- 향후 5년 동안 유럽 풍력발전산업의 신규설비용량은 2015년 12.5GW에서 2019년 16GW로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규모가 14GW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또한 누적설비용량은 134GW를 기록했던 2014년 말 대비 2019년에는 약

70GW가 증가한 204GW에 달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 : GWEC

< 2014~2019년 지역별 신규설비용량 변화 전망 >

(단위: GW)

< 2014~2019년 지역별 누적설비용량 변화 전망 >

(단위: GW)

“향후 유럽 풍력발전산업은 주요 선도국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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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의 해상풍력시장 및 Repowering 시장 확대 전망

ㅇ 재생에너지발전 확대를 위한 EU 차원의 계획과 각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의 풍력자원 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EU 주요국의 육상풍력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해상풍력을 확대하거나 기존설비를 현대화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인 설비용량 증가가 어려운 실정임.

- 현재 EU의 해상풍력 발전설비용량은 8,045MW로 연간 29.6TWh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전체 EU 전력 소비량의 겨우 1%를 충당할 정도로 규모가 작음.

・ 2014년 EU 해상풍력발전의 신규설비용량은 1,483MW로, 2014년 설비용 량이 증가한 EU 회원국은 영국(신규설비용량 813MW, 비중 54.8%), 독 일(529MW, 35.7%), 벨기에(141MW, 9.5%) 등 단 3개국뿐임.

・ 2014년 말 누적설비용량이 가장 큰 국가는 영국(4,494MW)이며, 덴마크 (1,271MW), 독일(1,049MW), 벨기에(712MW), 네덜란드(247MW), 스웨덴 (212MW), 핀란드(26MW), 아일랜드(25MW), 스페인(5MW) 등의 순임.

- 그러나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EU의 해상풍력발전은 보다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재정적 기반 확보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 현재 EU의 풍력발전시장은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 선도국의 육상풍력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해상풍력발전을 EU 풍력시장 확대 기회로 삼으며 투자를 늘리려는 추세임.

- 또한, EU 풍력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노후 터빈에 대한 교체 수요가 점 차 늘어나게 되면서 repowering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독일의 경우, 2014년에 총 364MW에 달하는 노후 풍력 터빈 544개를 전 체 용량 1GW 이상의 신규 터빈으로 교체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 였으며, repowering 시장의 규모가 약 10억 유로에 달할 정도로 성장함.

ㅇ 한편, 최근 에너지동맹(Energy Union)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EU 회원국 간의 전력망 상호 연계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해상풍력을 통한 그리드 연계 및 구축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음.

- 영국의 국제적 환경 싱크탱크인 E3G(Third Generation Environmentalism) 는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북해지역의 대규모 해상전력망(North Seas Grid) 구축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4월에 발표함.

・ E3G는 EU 집행위원회와 유럽 북부 지역의 10개국(아일랜드, 영국, 프랑 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에너 지부를 대상으로 전력망 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속한 합의를 촉구함.

・ 북해지역의 전력시장 개방은 재생에너지 활성화, 상호연계성 증대 등 경 제적·환경적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 강화 와 기후변화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EU의 풍력발전시장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확대하고 국가 간 그리드 구축을 통해 상호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기존 노후 설비를 현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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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집행위원회의 Maroš Šefčovič 에너지동맹 담당 부위원장도 북해 그리드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적극 표명한 바 있음.

・ 북해지역 국가는 앞서 최대 약 300억 유로 규모의 비용이 추산되는 북해 그리드 구축에 대한 협력 계획을 2009년 12월에 발표함.

・ 유럽풍력협회(European Wind Energy Association, EWEA)는 북해 그리 드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2020년에 40GW까지 확 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이 프로젝트는 북해 지역의 풍력 등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유럽 전역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유럽 차원의 ‘슈퍼그리드(supergrid)’ 구축 계획의 일환임.

슈퍼그리드는 북해지역 국가에서 생산된 해상풍력발전을 내륙으로 공급하거나 내륙의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임.

참고문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각 호

김계환·주대영·김기환, 유럽 풍력산업의 발전요인과 한국의 정책과제 , 산업연구원, 2012.11

EurObserv'ER, WIND ENERGY BAROMETER, 2015.2 EWEA, Wind in power: 2014 European statistics, 2015.2 Figaro, "L'éolien en Europe a le vent en poupe", 2015.2.10 GWEC, Global Wind Report 2014-Annual market update, 2015.3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