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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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아르헨티나, 재생에너지 발전 경매에서 17개 프로젝트 낙찰
¡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력 공급을 늘리고 화석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하여 재생에너지 발전 프 로젝트 경매를 실시한 결과, 국내외 15개 기업이 17개 프로젝트(총 18억 달러)에 낙찰되었다고 발표함(2016.10.7).
‒ 아르헨티나 Juan José Aranguren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이 에너지 수요의 약 87%를 화석연료 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년 11월에 또 다른 경매 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번 경매에는 123개 프로젝트(총 설비용량 6,366MW)가 응찰하여 그 중 17개 프로젝트(총 설 비용량 1,109MW)가 낙찰받았으며, 풍력발전이 12개, 태양광 발전 4개, 바이오가스 발전 1개임.
‒ 낙찰받은 기업은 총 15개로 아르헨티나, 중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의 기업임.
・ Envision社, Pampa Energia社 등이 풍력발전 프로젝트(총 발전용량 708M)를 낙찰받았으며, Jujuy Energy & Mining社 등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총 발전용량 400M)를 낙찰받았음.
‒ 평균 낙찰가격은 풍력발전의 경우 MWh당 59.4달러, 태양광은 MWh당 59.7달러이며, 풍력발 전의 최저 응찰가격은 MWh당 49.1달러였음.
¡ 이번 프로젝트 경매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최종에너지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현재의 2%
이하에서 향후 2년 이내에 4.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지난해 12월 취임한 Mauricio Macri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 관련 법규를 제정하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경매를 추진해왔음.
‒ 새로 제정된 법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현재 1.8%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수력발전 제외)을 2017년까지 8%, 2025년까지 20%까지 증대시켜야 함.
‒ 아르헨티나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682MW로서 인접국인 칠레의 4.8GW에는 크게 못 미치 는 수준임.
(WSJ, 2016.10.7; Bloomberg, 2016.10.8)
▣콜롬비아, 국영석유기업 Ecopetrol ’17~’20년 투자 계획 발표
¡ 콜롬비아 국영석유기업 Ecopetrol은 2020년까지 원유・가스 생산량 목표와 약 130억 달러의 투 자 계획을 포함한 ‘2017~2020년 투자 계획’을 발표함(201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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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Ecopetrol은 배럴당 50달러의 유가 전제하에서는 2020년까지 130억 달러를 투자하고, 배럴당 70달러의 유가 전제하에서는 1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총 투자액의 90%인 115억 달러는 상류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중・하류 부문에는 15억 달러 를 투자할 계획임.
※ 콜롬비아 에너지광물부는 탄화수소(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 증대를 위해 약 200억 달러의 투자 유치 계획(Plan for Cometitive Petroleum, PPCP)을 발표하고, 기업들에 세금 감면 혜 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54 참조).
‒ Ecopetrol은 2020년까지 약 10억 배럴의 발견잠재자원량(contingent resources)을 탐사할 것으 로 전망
※ 발견잠재자원량: 시추에 의해 석유 부존이 확인되었으나, ①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자원량 이나 ② 현재의 유가 및 기술 수준하에서는 상업성이 없는 자원량을 의미함. 참고로 탐사자 원량(prospective resources)은 물리탐사 등의 지표 탐사에 의해 측정한 데이터로 추정한 자원량으로 발견잠재자원량의 이전 단계임.
‒ Ecopetrol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일 때 2020년의 원유・가스 생산량이 금년보다 6% 많은 76만 boe/d,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80달러일 때는 각각 83만boe/d, 87만boe/d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Ecopetrol은 저유가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비용을 감축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있는
데, 추가적으로 약 7억~10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이 체결한 평화협정이 국민투표에서 유권자 83%가 반대하여 부결되었음(2016.10.2).
※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이 평화협정을 체결(2016.8.24)하면서
약 50년간의 무력 분쟁이 종식될 것으로 전망되었음. 콜롬비아 석유산업협회 Jose Lloreda 회
장은 향후 10년간 석유 부문에 약 7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며, 평화협정이 타결되면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인사이트 제16-33호(9.9일자) pp.39~40 참조).
‒ 평화협정 체결로 무장혁명군의 공격 대상이었던 에너지 부문의 운영이 안정화되고 투자 유치 를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부결됨으로 인해 불투명해짐.
(Oil Price; Reuters, 2016.9.30; WSJ, 2016.10.9)
▣멕시코, 미국으로 자국産 중질원유 수출 재개 예정
¡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Pemex는 미 서부 해안에 위치한 정유기업들이 캐나다産 원유 수입을 늘 림에 따라 멕시코産 중질원유인 마야 원유 수출이 감소했는데, 미국 서부지역으로의 수출을 재개하여 원유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시사함.
‒ EIA에 따르면, 멕시코는 Benicia社, Phillips社, El Segundo社 등 미국 정유기업들에 중질원 유를 수출했는데, 미국 정유기업들이 캐나다産 중질원유 수입을 증대시키면서 2008년 이후 미 국 서부 해안 지역으로의 수출이 중단되었음.
・ 2014년 미국의 멕시코産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은 2013년 919,000b/d에서 2014년 842,000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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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감소했음(인사이트 제15-46호(2015.12.25일자) p.44 참조).‒ Pemex는 11월에 선적할 마야 원유의 공식가격을 발표하면서 미 서부 해안 쪽으로 수출 재개
의사를 밝혔음(2016.10.11).
‒ Wood Mackenzie의 애널리스트 Ixcchel Castro는 미국으로의 원유 수출 재개는 현재 멕시코 가 아시아나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했을 때보다 미국으로 수출했을 때 마진이 더 높기 때문이 라고 분석함.
・ 멕시코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중질원유와 경질원유를 수출하고 있음.
‒ Bloomberg Intelligence의 Gurpal Dosanjh 분석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에서의 원유 생 산 증대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멕시코가 미국 서부지역으로의 수출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자료 : EIA
< 멕시코産 원유의 지역별 수출량 변화 추이(2011.1~2015.10월) >
¡ 한편, 멕시코와 미국은 멕시코産 중질원유와 미국 텍사스産 경질원유를 교환하는 ‘원유 스왑 계약’을 체결했고, 미 상무부는 ‘원유 스왑’의 제한적 허용을 발표했음(2015.8.14). 이에 따라 멕시코는 자국내 경질 석유제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중질원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인사이트 제15-35호(2015.9.16일자) p.57 참조).
‒ 멕시코 내 정제시설 중 42%는 중질원유를, 나머지는 경질원유를 처리하고 있음.
‒ 자국내 정제시설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원유 수출량이 금년 8월 126만b/d로 증대되었음.
・ Pemex 소유 6개 정제공장의 금년 8월 가동률은 51%이었음.
‒ BP에 따르면, 멕시코의 원유 수출은 2014년 5,650만 톤에서 2015년에 5,980만 톤으로 증가했 고, 동기간 중 석유제품 수출은 750만 톤에서 820만 톤으로 증가했음.
(Petroleumworld; Bloomberg,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