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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17호 2014.5.16중남미
□ 멕시코 Pemex, ’15년 첫 경쟁입찰에 앞서 합작기업 발표 예정
ㅇ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Pemex는 자국 내 자원개발을 위한 외국 합작파트너 기업을 2015년 6월 개최 예정인 첫 번째 석유·가스 경쟁입찰(bid round)에 앞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5월 6일 발표함.
- Pemex의 E&P사업본부장 Gustavo Hernandez-Garcia는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 으나, 일부 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힘.
- 특히 Gustavo Hernandez-Garcia 본부장은 Pemex가 심해개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분야의 경험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언급함. 서아프리카, 북 해 등과 비교해서 멕시코만 심해의 특성이 다르며, 미국과 멕시코의 멕시코만 해저 지 형이 동일한 분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영해에 속하는 멕시코만 심해개발 경험 은 합작기업 선정에 있어 가산점으로 작용할 것임.
- 합작 파트너 기업 선정은 Pemex의 권한이며, 현재 Pemex는 멕시코만 내 대규모 지역 에 대한 탄성파 자료를 확보하고 있음.
- 그러나 합작기업 지분구성에 관한 세부사항은 6월 중 의회심의를 통해 제정될 에너지 개혁 2차 법안에 따라 결정될 것임.
ㅇ 이와 관련하여 석유메이저 중에서 처음으로 미 Chevron이 Pemex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5월 12일 알려짐.
- Chevron의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 Ali Moshiri 이사는 자사가 멕시코 내 심해, 천해 및 셰일지대 탐사기회를 위해 Pemex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힘.
ㅇ 또한, 5월 5일 BP 미주지역 CEO인 John Mingé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상광구기술 컨퍼런스에서 멕시코 심해지역 개발 참여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함.
(Platts, 2014.5.6; Bizjournal, 2014.5.7; Bloomberg, 2014.5.12)
□ 아르헨티나, 칠레・볼리비아에 리튬 추출 관련 공동정책 마련 제안
ㅇ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을 비롯해 남미의 주요 리튬 부존국인 칠레와 볼리비아 정부에 리 튬 추출 관련 공동정책 마련을 위한 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5월 8일 발표함.
- 아르헨티나 광물부 Jorge Mayoral 장관은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85%가 3개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3개국 간 공동법령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칠레의 주요 리튬 매장지인 Atacama 사막 소금호수(면적 약 3천km²) 내 매장량은 약 680만 톤이며, 현재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Hombre Muerto 소금호수에서 리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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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되고 있음. 한편 볼리비아의 Uyuni 소금호수는 현재 미개발 리튬 매장지 가운데 세 계 최대 규모이며, 리튬 매장량은 1천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 지난 2011년 7월 볼리비아 국영광물기업 Comibol은 포스코와 한국광물자원공사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과 리튬 배터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음.
-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번 제안에 대해 리튬 경제전문가인 Juan Carlos Zuleta는 각국의 이해관계가 달라 중단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해당 제안의 실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함.
자료 : Sufiy
< 아르헨티나, 칠레 및 볼리비아 리튬 매장지 >
ㅇ 한편, Zuleta는 남미 내 리튬 개발사업을 저해하는 국가별 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함.
- 칠레는 브라인(brine) 공법에 필요한 수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환율통제정책이 광물사업 추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또한, 볼리비아의 경우, 지 난 6년 동안 리튬 개발사업에 약 1억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 지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지적함.
※ 리튬은 염수를 자연 증발시키는 브라인 공법과 광석을 채굴해 가공하는 스포듀민(Spodumene) 공법 등을 통해 생산되며,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는 브라인 공법이 사용됨.
(Euro Pacific Canada의 리튬 산업 보고서; 2013.8.14; Los Tiempos; America Economía, 2014.5.10)
□ 스페인 Repsol, YPF 잔여지분 매각으로 아르헨티나 상류부문사업에서 철수
ㅇ 스페인 Repsol은 지난 5월 7일 자사가 보유한 YPF 지분 11.86%를 미국 투자은행 Morgan Stanley에 13억 달러에 매각하였으며, 이로써 15년 만에 아르헨티나 상류부문에 서 철수하게 됨.
※ 아르헨티나의 Cristina Ferná ndez de Kirchner 대통령은 2012년 4월 17일 투자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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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17호 2014.5.16을 이유로 YPF의 국유화를 선언하고, Repsol이 보유한 YPF의 지분 51%를 강제 수용함.
- 이번 매각으로 Repsol이 보유한 YPF 잔여 지분은 0.5% 미만인 것으로 알려짐. 과거 YPF는 Repsol 전체 석유·가스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했었음.
- Repsol은 YPF 지분 이외에 아르헨티나 내 제2의 가스유통기업인 스페인 Gas Natural Fenosa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음.
- Antonio Brufau CEO에 따르면 Repsol은 향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OECD 국가 내에서의 E&P 사업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스페인의 한 경제전문지에 따르면, 현재 Repsol은 캐나다 Talisman Energy의 노르웨이 내 자산 매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또한, Repsol은 YPF 국유화에 따른 보상금으로 받은 아르헨티나 국채 가운데 일부를 미 투자은행 JP Morgan에 28억 달러(액면가 32억5천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5월 9일 발표함.
- Repsol은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약 53억2천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 국채를 받았으며, 시장가치는 약 46억7천만 달러로 평가됨.
(Reuters, 2014.5.6~7; Wall Street Journal, 2014.5.9; Oil Daily, 2014.5.13)
□ 멕시코, ’14년 1분기 미국산 석유제품 순수입국으로 전환
ㅇ 멕시코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2014년 1분기에 미국과의 원유・석유제품 교역에서 석유제 품 순수입국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짐.
- 멕시코는 2013년 원유 약 119만b/d를 수출했으나, 원유를 제외한 가스, 가솔린, 경유, LPG, 석유화학제품 등을 수입하고 있음. 멕시코 중앙은행(Bank of Mexico)에 따르면, 2014년 1~3월 기간 동안 멕시코는 미국과의 석유교역에서 약 5,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 이는 미국이 자국 내 에너지 개발 붐으로 인해 멕시코 내 발전소 및 공장 가동에 필요 한 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임.
- 또한, 멕시코의 원유 생산량은 2004년 383만b/d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 여 왔으며, 정제시설 노후화로 인해 차량 연료 등 석유제품에 대한 자국 내 수요를 충 족시키기 어려운 것도 석유제품 순수입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 한편, 멕시코는 2013년 전체 원유 석유제품 교역에서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2014년
1~3월 간 흑자 규모도 23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한 12억 달러
를 기록함.
- 미국 EIA에 따르면, 멕시코는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2013년 약 290만b/d의 원유를 생산하며 원유 생산량부문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함. 2013년 멕시코의 원유 수출량은 전 년대비 8.2% 감소한 136.6만b/d였음.
ㅇ 한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Pemex)는 對미 원유 수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신규 수출시장 발굴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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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Pemex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서부 해안지역으로의 원유 수출을 재개 함. 또한, 같은 달 유럽지역으로 초경질유인 Olmeca유를 수출할 방침이라고 발표함(인 사이트 제14-3호(1.24일자) p.39~40 참조).
- 또한, 2월에도 수출 다변화의 일환으로 인도로의 첫 Olmeca유 수출계획을 발표함.
(Oil Daily, 2014.5.9; Wall Strret Journal, 201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