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호 2015.1.9
57
중남미
□ 브라질, Rousseff 대통령 2기 정부 내각개편에서 에너지부 장관 교체
ㅇ 2014년 10월 26일 재선에 성공한 브라질 Dilma Rousseff 대통령은 2015년 1월 1일 출범 하는 2기 정부를 위한 내각개편을 2014년 12월 23일 발표함. 이의 일환으로 에너지부 장 관을 Edison Lobão에서 Eduardo Braga로 교체하는 등 총 13명의 신임 장관이 임명됨.
정부 부처 임명자 신임 여부
대통령 비서실장 Aloizio Mercadante Oliva 연임
재무부 Joaquim Levy 신임
기획부 Nelson Barbosa 신임
중앙은행 총장 Alexandre Tombini 연임 개발산업통상부 Armando Monteiro Neto 신임
에너지부 Eduardo Braga 신임
농축산업부 Katia Abreu 신임
환경부 Izabella Teixeira 연임
국방부 Jacques Wagner 신임
과학기술혁신부 Aldo Rabelo 현 체육부 장관
교육부 Cid Gomes 신임
법무부 José Eduardo Cardozo 연임
외교부 Mauro Luiz Iecker Vieira 신임
노동고용부 Manoel Dias 연임
보건부 Arthur Chioro 연임
자료 : The Rio Times
< 브라질 2기 정부 주요 내각개편 >
- 기존 에너지부 장관인 Edison Lobão는 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 관련 부정행위 및 뇌물수수 혐의에 연루되었으나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였음. Dilma
Rousseff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한 이후 2014년 11월 에너지부 장관을 교체할 계획이라
고 언급한 바 있음.
- Eduardo Braga 신임 에너지부 장관은 집권 여당인 노동자당(PT)과의 연립정권에 참여 한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의 상원의원이며, 브라질 Amazonas州 전 주지사를 역임 하였음. 엔지니어 출신으로 Renault 자동차 딜러회사를 운영하는 등의 경력이 있으나, 에너지 분야 경력은 없으며 Petrobras 스캔들에도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Dilma Rousseff 대통령의 2기 정부는 2015년 1월 1일 출범함. Dilma Rousseff 대통령
은 Petrobras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는 인사는 각료 임명 대상에서 제외할 것
이며, 연방검찰의 조사를 통해 각 후보자의 부정행위 여부를 검증하겠다고 밝힘.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5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호 2015.1.9ㅇ 향후 Eduardo Braga 신임 에너지부 장관은 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의 부정행위와 과다 부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뭄으로 인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수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게 될 전망임.
- Petrobras는 비용 과다계상, 자금세탁, 뇌물수수, 부정행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 음. 또한 약 1,100억 달러(2014년 상반기 기준)에 달하는 심각한 부채 문제를 겪고 있 으며, 최근 저유가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
- 2000년 이후 브라질은 전력수요의 80~87%를 수력발전에 의존해왔으나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에너지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또한 광업 관련 법률 개정 등이 2015년 내 추진될 전망임.
(Bloomberg; Reuters 2014.12.24)
□ 콜롬비아 Ecopetrol, 2015년 생산 및 투자 계획 축소 및 CEO 교체 발표
ㅇ 콜롬비아 국영석유기업 Ecopetrol은 2015년 생산 계획을 전년 계획 대비 약 7.6% 축소된 76만boe/d, 투자 계획을 전년 계획 대비 약 26% 축소된 78.6억 달러로 발표하였음. 생산 계획 축소는 상류부문 탐사 활동 부진 및 성숙유전에서의 생산 지연 등을 반영한 결과임.
- Ecopetrol은 2011년 당시 수립한 5개년 계획에서 2015년까지 생산량을 1백만boe/d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14년 초에 이 계획을 재확인한 바 있음. 그러나 최 근 수년간 Ecopetrol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탐사 활동이 부진해지면서 1백만boe/d 계획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왔음.
- Ecopetrol은 2015년 생산 계획을 76만boe/d으로 발표함. 이는 2014년 생산 계획인 81.9만boe/d 대비 약 7.6% 축소된 수준으로, Ecopetrol이 전년보다 낮아진 생산 목표를 수립한 것은 2008년 상장 이래 처음임. 2014년 생산 계획은 당초 81.9만boe/d였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됨.
- 2015년 생산 계획 감소와 더불어 자본지출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6% 축소된 78.6억 달
러로 수립하였으며, 이로 인해 탐사 부문 지출이 전년 대비 약 72% 축소될 전망임.
- 생산 계획 축소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환경 허가 절차 등으로 인한 상류부문 탐사 활 동 부진에 따른 것임. 또한 콜롬비아 토착민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인한 유전 생산 지 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임.
ㅇ 한편 Ecopetrol CEO인 Javier Gutierrez 회장의 사임이 2014년 12월 11일 이사회 회의에 서 결정됨. 이사회는 2015년 3월 말 예정된 다음 이사회 회의 전까지 신임 CEO를 선임 할 계획이라고 밝힘.
- Javier Gutierrez는 2007년부터 Ecopetrol CEO를 역임했으며, 2008년 기업 상장 등의 성과를 보였음. 그러나 탐사 활동 부진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사임이 결정됨.
(Bloomberg, 2014.12.15; Oil Daily, 2014.12.17)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호 2015.1.9
59
□ 카리브해 국가, 저유가로 인한 Petrocaribe 프로그램 조정 가능성에 대비 필요
ㅇ 지속적인 저유가로 베네수엘라가 심각한 디폴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베네수엘라와 카 리브해 국가들 간의 Petrocaribe 프로그램의 조건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 자체가 전면 중 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Petrocaribe 프로그램: 베네수엘라의 주도로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과 체결한 에너지협력 협약. 일반적으로 회원국은 유가가 100달러/배럴 이상인 경우 거래대금의 40%, 유가가 100~80달러/배럴인 경우 50%, 80~50달러/배럴인 경우 60%, 15달러/배럴 이하인 경우 전액을 즉시 지불하고, 나머지 대금지불은 Petrocaribe Development Fund로 이관되어 25 년까지 최저 1% 이자율로 연장됨. 또한 회원국이 대금 일부를 바나나, 쌀, 설탕 등의 상품 으로 지불하도록 허용하고 있음.
- 베네수엘라는 지속적 유가 하락 등으로 이미 심각한 국가 디폴트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임. 베네수엘라 Nicolas Maduro 대통령은 2014년 12월에 향후 Petrocaribe 프로그 램을 보다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음. 그러나 전문가들은 저유가가 지속되는
경우 Petrocaribe 프로그램의 이자율이 현재 최저 1%에서 크게 인상되거나 혹은 프로
그램 자체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음.
ㅇ 전문가들은 카리브해 국가들이 Petrocaribe 프로그램 조정 혹은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고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만약 Petrocaribe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경우 카리브해 국가들은 다른 국가로부터 석유
를 공급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카리브해 국가들은 수입대금을 지불할 재정적 여력이 없는 상황임. 한편 미국은 카리브해 국가별로 장기적 개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여 점진 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나 즉각적인 지원 계획은 발표한 바 없음.
- IMF의 Alejandro Werner 국장은 2014년 10월 자메이카에서 개최된 ‘카리브 고위급포 럼(High Level Caribbean Forum)’에서 카리브해 국가들에게 베네수엘라 상황에 대비 한 비상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또한 컨설팅 기관인 Caribbean Council의
David Jessop 이사는 카리브해 국가들이 단기적 정치적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안보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함.
(The Gleaner, 2014.12.28; Fire Online Radio, 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