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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부문 서비스화(as a Service) 확산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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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연구 보고서

20-03

20 20

수시 20-03

전력 부문 서비스화(as a Service) 확산과 시사점

박 찬 국

전력 부문 서비스화 (as a Service) 확산과 시사점

값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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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연구 보고서

20-03

박 찬 국

전력 부문 서비스화

(as a Service)

확산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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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박찬국

연 구 진

연구책임자 박찬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구참여자 유경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문원)

남유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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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연구의 필요성

○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벤더(vendor)IT 서비스 업체가 제공 해왔던 서비스화(as a service) 사업모델이 전력산업에서도 빠르 게 확산 중

- 서비스화 모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벤더가 소유, 운영, 관리하면서 고객들에게 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서 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며, 고객은 종량제 요금 또는 월정액 형태로 비용 지불

○ 전력 부문 사업모델이 전력사업자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형태에 서 제3 기업과 공동 협력하거나 위탁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현상 은 기존과 차별적인 상황으로 그 양상을 심층 이해 필요

- 전력 부문 서비스화의 전개 방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력 산업의 변화방향 가늠 가능

2. 연구내용 및 주요 분석 결과

□ 서비스화 모델의 확산 추이 분석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5년간 구글 뉴스에서 에너지산업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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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키워드와 “as a service” 키워드가 함께 포함된 기사를 R 패 키지를 활용하여 추출

- 텍스트마이닝 분석 결과 에너지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에서

as a service 모델별 빈도수는 2015년에 대체로 NA가 많이 관

측됐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다양한 서비스화 모델들이 에너지 부문에서도 부각

- 최근 5년간 총 빈도수 기준 가장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는

software인데, 에너지 부문에서도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주요 서비스화 모델의 종류라는 것을 확인

- EaaS(energy as a service)도 주요 모델 중 하나인데, 2015년까 지는 크게 부각되지 않다가 최근으로 올수록 빠르게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는 중

- 증가율 차원에서 가장 증가폭이 높은 서비스화 모델은 mobility as a service이며, blockchain as a service도 유사하게 높은 증가 폭을 보였고, “energy”, “storage”, “robot”, “solar”도 서비스화 모델의 주요 키워드들로 등장

□ 서비스화 모델별 개념과 사례

○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로서의 플랫폼 등과 같이 기존 서비스화모델을 에너지 부문에 접목한 경우가 있는 반면, 서비스 로서의 에너지, 서비스로서의 저장장치, 서비스로서의 태양에너 지,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과 같이 에너지 공급, 저장, 거래, 소 비 부문에서 서비스화모델을 채택한 경우 존재

- 서비스로서의 에너지는 공급과 소비 전 부문에 걸쳐 서비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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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매우 다양하며,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공급과 수요 관리 서 비스가 서비스로서의 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수렴 중

○ 특정 서비스화모델이 다른 서비스화모델과 명확히 구별된다기 보다는 일부 서비스 범위가 겹치거나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는 경우 존재

3. 결론 및 정책제언 □ 결론

○ 디지털화와 분산화가 서비스화 모델 확산의 핵심 동인이며, 전력 산업을 포함한 에너지산업에서 앞으로 서비스화 모델은 지속적 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서비스화 모델 확산으로 인해 전력산업은 더욱 자동화될 것이 고, 데이터가 핵심 역량인 시장으로 변해갈 전망

□ 정책제언

○ 전력 또는 에너지 신시장 발전을 위해 어떤 데이터가 우선적으로 공유되고 활용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논의 요구 - 특정 서비스 중심적으로 발전안을 만들기보다는 디지털화에 따

른 산업 발전 차원에서 포괄적 규제안 정립 필요

- 최근 이루어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넘어 전기사업법 등 전력 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법률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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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존재하는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기술혁신의 장을 넓히는 노력 중요

- 이해갈등이 심한 이슈에 대해서는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형태 로 정보를 알리고 사회적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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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례

제1장 서 론 ··· 1

제2장 서비스화(as a service) 개념과 참여자 ··· 5 1. 서비스화(as-a-service) 개념과 특징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5 2. 전력 부문 서비스화 참여자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6

제3장 에너지부문 서비스화 모델의 확산 추이 ··· 17 1.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방법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17 2.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 빈도와 비중 변화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19 3.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별 개념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24 4.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별 주요 사례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48

제4장 시사점 및 결론 ··· 55

참고문헌 ··· 63

부 록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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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차례

<표 2-1> ESCO와 EaaS의 차이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7

<표 3-1> 검색 키워드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18

<표 3-2> 크롤링 및 정제 후 문서수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19

<표 3-3> 에너지 부문 주요 as a service의 연도별 추이

(빈도 변화) 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21

<표 3-4> 에너지 부문 주요 as a service의 연도별 추이

(비중 변화) 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23

<표 3-5>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별 주요 사례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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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차례

[그림 2-1] 전력회사의 서비스화 모델 활용 범위 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ꞏ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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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 론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벤더(vendor)나 IT 서비스 업체가 제공해왔 던 서비스화(as a service) 사업모델이 전력산업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 이다. 여기에서 서비스화 모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벤더가 소 유, 운영, 관리하면서 고객들에게 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며,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종량제 요금 또는 월정액 형태로 비용을 지불한다.

서비스화 방식은 플랫폼,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 전 부문 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주로 클라우드 형태로 데이터의 수집, 가공, 저장,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기업자산관리, 자산성능관리, 인 력관리, 기기고장관리 등의 기업 규모의 소프트웨어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전력설비 원격 모니터링, 자산성능 최적화, 사이 버보안 사고 모니터링과 같이 물리적 자산이나 관련 비즈니스 프로세 스도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서비스화 모델은 에너지프로슈머 또는 전력소비자를 대상으로도 확 산되고 있다. 에너지프로슈머들의 분산에너지 자원들을 관리해주고 시 장 거래를 지원해주는 서비스, 에너지프로슈머들의 태양광, ESS 등의 자산 운영 및 관리 서비스, 국내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이라든지 국외 의 개인 간(P2P) 에너지거래 서비스와 같은 분산자원 거래 지원 사업,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력소비자들의 에너지이용 절감 및 수 익 공유 등이 확산되고 있다.

전력사업자 또한 서비스화 모델의 고객이 되고 있다. 제3 서비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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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벤더)이 전력사업 프로세스 및 관련 기능을 전력회사에 서비스 형 태로 제공하는 사업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이용효율 및 수요반응 서비스의 경우 많은 전력회사들이 전문 서비스업체들에 위탁 하고 있고, 분산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운영 제어 및 자산 관리 기 능을 외부 서비스 형태로 해결하고 있으며, 저장장치 소유주, 분산발전 공급업체, 가정 에너지시스템 소유주 등이 전체 분산에너지자원 포트 폴리오를 관리하는 한편, 전력회사들은 전력망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송배전망 자산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자산성능관리 소프트웨어를 외부에서 서비스 형태로 조달하며, 계량데이터관리, 모 바일 인력관리, 상황모니터링 플랫폼 등 역시 전력회사가 벤더들로부 터 서비스 형태로 조달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전력 부문 사업모델이 전력사업자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형태에서 제 3 기업과 공동 협력하거나 위탁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현상은 기존과 차별적인 상황으로 그 양상을 심층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력 부문 서 비스화의 전개 방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변화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력 부문 서비스화의 확대 동인과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화 모델이 확산되고 있는지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핵 심사항을 정리하고자 한다. 나아가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하 여 전력 부문 서비스화 촉진 및 전력시장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 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서비스화의 개념과 시장참여 자들을 살펴봄으로써 기본적으로 서비스화 모델을 이해하는 공간을 마 련한다. 3장에서는 언론기사를 토대로 어떤 유형의 서비스화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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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을 받고 있는지 살펴보고 정량적인 추이를 살펴본다. 또한, 각 서 비스화 모델의 개념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전력 또는 에너지 부 문의 서비스화 모델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마 지막으로 4장에서는 서비스화 모델의 확산이 갖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결론을 맺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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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서비스화(as a service) 개념과 참여자

1. 서비스화(as-a-service) 개념과 특징

서비스화는 기존에 서비스형태로 제공되지 않았던 하드웨어나 소프 트웨어를 서비스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의 개념이다. 일반적으 로 별도로 판매되는 다양한 요소를 단일의 서비스 상품으로 결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지닌다.

서비스화 모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으로 서 비스를 제공받는 자들은 가입(subscription) 기반 형태로 서비스를 받는 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소유(possession)에서 접속(access)으로, 소유(ownership)에서 멤버십(membership)으로, 제품(product)에서 관계 (relationship)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가입기반 경제(subscription economy)1)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Doxee, 2020). 어떤 물건을 큰 비용을 들여 곧바로 구입하기보다는 그 물건이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는 회원 자격을 얻어 일정의 비용을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지 불한다. 이에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불하는 초기 비용은 낮은 수준이다.

둘째, 산출물 중심이다. 고객은 자산 자체의 구입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그 자산의 산출물에 비용을 지불한다. 즉, 고객은 자신이 소비하 는 또는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의 산출물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 불한다. 이에 서비스 제공업체는 성능이 우수한 자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인센티브를 갖게 된다(Deloitte, 2019:9).

1) 국내에서는 ‘구독경제’라는 용어로 번역되어 통용되고 있으나 ‘구독’이라는 표현이 어색하 여 본고에서는 ‘가입 기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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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전에는 불가 능했던 수준의 모니터링 및 운영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제공 자는 센서, 네트워크를 비롯한 지능형 자산 덕분에 여러 매개 변수에 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하루종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Deloitte, 2019:9). 특히,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는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끊임없이 흐를 수 있게 됐고,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법의 발달로 미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engineering.com, 2020).

2. 전력 부문 서비스화 참여자

2.1. 서비스화 모델 확산

전력은 서비스 형태로 판매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직 접 전력공급 설비를 사서 구축한 뒤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했다기보다 는 난방, 냉방, 조명, 요리, 냉동 등에 필요한 전기를 전력사업자로부 터 받아 쓴 것이다. 그러나 전기만을 구매해서 사용했을 뿐, 추가적인 서비스는 별로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력을 포함한 에너지의 공급 을 효율화하고 에너지이용 비용을 절감해주는 대가로 수익을 창출하는 ESCO(energy service companies) 사업이 늘어났다. ESCO 사업의 주 요 목적은 에너지 감사, 프로젝트 설계 및 구현, 유지보수와 정비, 에 너지 효율 개선, 절약의 모니터링 및 평가, 에너지와 장비 공급과 같은 방법을 통해 에너지 관련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ESCO 사업은 프로젝 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비용 절감이나 추가 생산한 에너지로부터 얻 은 수익을 얻는다(ACEEE, 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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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 사업은 최근 EaaS(서비스로서의 에너지, Energy as a Service)로 확대되고 있다. EaaS는 아래 <표 2-1>과 같이 몇 가지 측

면에서 ESCO와 다르다(ACEEE, 2019:2). EaaS는 서비스제공업체가

자본투자를 전담하고 고객은 투자된 자산의 가치를 서비스 형태로 활 용하는 것이다. ESCO 사업에 비해 초기투자비용 부담, 자산관리, 리스 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서비스제공자의 책임이 크다. 그리고 보다 유 연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료: ACEEE, 2019.

EaaS는 에너지 성능 계약(energy performance contracts), 에너지 공 급 계약(energy supply contracts), 전력 구매 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s)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을 이용하며, 자본 집약적인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든지 소유 및 운용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을 낮추거나 없애는 모델을 사용한다 (Deloitte, 2019:10).

EaaS에서 ‘E(energy)'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할 수 있다. 솔루션은 전력망 운영부터 가정의 전기차 충전 또는

구분 ESCO EaaS

고객의 자본투자 가끔 없음

고객의 장비 소유 자주 있음 자주 없음

부외금융수단

(Off-balance sheet financing) 없음 있음

고객이 부담하는 성능 리스크 가끔 없음

계약기간 동안 개조를 추가할 수 있

는 유연성 어려움 있음

계약기간 10-20년 5-20년

<표 2-1> ESCO와 EaaS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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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 에너지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재생에너지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관리자원 등의 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거나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늘어나 고 있다(박찬국, 2019:48-49).

2.2. 주요 서비스화 모델 제공자

서비스화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디지털 및 통신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은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현재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에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쟁 이 심화되는 분야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인수 합병을 통해 참여자들 의 수평적, 수직적 통합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다(Deloitte, 2019:13-1 4)2).

2.2.1. 전력회사(Utilities)

전력회사들은 이 분야에서 태생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전력 공급에 필수적인 물리적 자산을 소유하고 운영한 오랜 경험이다. 그들 은 현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개발하 고,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 력하여 성공적인 고객 제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전력회사들은 보다 민첩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Deloitte, 2019:13).

전력회사들은 변화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2) 이하의 주요 시장참여자들에 관한 내용은 Deloitte(2019:13-14)를 참조하여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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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및 분산 에너지 자원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거나 에너지 소비 자와의 관계를 튼튼히 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민첩한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하여 그들의 장점이 약화될 수 있다(Deloitte, 2019:13).

2.2.2. 대형 제조업체

전력 전자,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 또는 첨단 계량 기 및 제어 장치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형 산업 제조업체도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 포함된다. 여기에는 Johnson Controls, Honeywell, Trane, Siemens, Schneider Electric 등과 같은 주요 대형 사업체가 포함된다. 자동화를 통해 흩어져 있는 시스템을 연결하는 능 력은 그들에게 강력한 이점을 제공한다(Deloitte, 2019:14).

2.2.3. 기술 기업(Tech companies)

많은 기술 기업들이 특정 부문에서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구글의 네스트(Nest) 브랜드는 온도조절장치, 연기감 지기, 보안시스템 같은 스마트 홈 제품을 판매한다. 구글 에너지 (Google Energy LLC)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며, 2010년 미국 정 부로부터 시장 가격으로 에너지를 거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그 리고 구글의 Deep Mind AI는 풍력발전소의 전력 공급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Deloitte,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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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석유 & 가스 메이저

석유 가스 메이저들은 석유와 가스 산업의 예상되는 수요 둔화에 따 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면서 전력부문에서 신사업을 찾고 있다.

기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재력을 가지고 특히 운송을 중심으 로 이동 전력 공급에 그들의 능력과 폭넓은 소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대형 석유 가스 회사들은 다수의 소규모 전문 업체들을 인수함 으로써 그들의 서비스 제공 범위 폭을 넓히고 있다. 한 예로 Shell은 이미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전력회사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7년 말 유럽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인 영국의 전력회사 First Utility와 New Motion을, 2019년 초 에는 독일 가정용 태양광 배터리 제조사 Sonnen과 수요관리업체 LimeJump를 인수하였다(Deloitte, 2019:14).

2.2.5. 전문 분산에너지자원 제공업체

SunPower와 SunRun과 같은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주거용과 비즈니 스 고객용 패키지를 한데 모으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태양광과 저장 장치가 결합하여 대규모 형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 비스 제공업체들은 분산자원 통합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다 (Deloitte, 2019:14).

2.2.6. 통신사

통신사들은 떠오르는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환경에서 풍부한 고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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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과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능력을 적극 활용할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Deutsche Telekom과 Telstra는 에너지 관련 제품을 개발했고, Verizon 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플랫폼인 ‘그리드 와이드 유틸리티’ 솔루션 을 개발했다. Telia, Telefonica, Vodafone 등의 통신사들은 스마트홈과 스마트 계량기 시장에서 활발하게 시범 운영 및 제휴를 하고 있다 (Deloitte, 2019:14).

2.2.7. 신생기업

신생기업들은 서비스로서의 에너지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요관리 및 애그리게이션 플랫폼은 다수의 프로슈머의 분산된 에너지생산 자원을 수집할 뿐만 아니라 부하 균형을 유지하고 전력망 내의 전압과 주파수를 모니터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Deloitte, 2019:14).

기술이 성숙할수록 유명해진 신생기업은 대기업들의 인수 대상이 될 것이다. 첨단 소프트웨어는 보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추구하는 하 드웨어 제조업체로의 인수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수요관리업체 LimeJump는 Shell에 팔렸고, REStore는 현재 Centrica Business Solution의, EnerNOC는 Enel X의 일부분이다(Deloitte, 2019:14).

2.3. 전력사업자도 주요 고객

2.3.1. 전력사의 서비스화 모델 활용 범위

서비스화 비즈니스 모델은 전력사 운영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청구서비스, 고객 콜센터 등 사무 업무(back office business processes)

(25)

부터 자산관리, 모니터링, 전력망 유지보수 및 스케줄링, 정전 관리 및 서비스 복원, VAR 제어 등 전력망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범위는 계속 커지고 있다(Navigant Research, 2019:5).

상황 인식 동적 송전 용량 자산 관리 & 모니터링 그리드 진단 손상 평가 전송 계획 & 부하 예측 재생에너지/스토리지/ DR 통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재무 예측

& 인적자원 계획 고객 콜센터 유지 관리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고객 참여 에너지 효율 / DR 프로그램 동적 가격 책정 DER 가격 책정 청구 서비스

정전 관리 분산 계획 & 부하 예측 그리드 최적화 & Volt/VAR 제어 고장 위치, 격리 & 서비스 복원 자산 관리 & 모니터링 재생에너지/스토리지/DR 통합

고객 참여

에너지 효율 / DR 프로그램 동적 가격 책정

DER 가격 청구 서비스

전력사

C&I 송전

배전

주거고객 [그림 2-1] 전력회사의 서비스화 모델 활용 범위

자료: Navigant Research, 2019:5.

전력사는 핵심 전력망 시설, 운영, 제어 관련 부분의 아웃소싱을 주 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화 모델이 위험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 면서 재무 및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면 전력사의 서비스화 모델 수 용 가능성은 올라간다(Navigant Research, 2019:5).

(26)

2.3.2. 전력사 관점에서 서비스화 모델의 주요 이점

전력사가 서비스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주된 요인은 비용 절 감 가능성이다. 그 외 유연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사이버 보안, 재무 위험 완화 등에 대한 요구와 스마트그리드로의 전환으로 인한 불확실 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화 모델을 이용하기도 한다(Navigant Research, 2019:6-9)3).

2.3.2.1. 비용 절감

일부 전력사는 자산 운용관리 및 기타 분석 어플리케이션 등 전력망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을 활용하고 있 다. 이 경우, 전력사는 벤더가 자사의 자산 관리 시스템,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및 온라인 센서 등 자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벤더는 클라우드에서 데이 터를 관리하고, 전력사가 해당 데이터 및 관련 분석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전력사는 해당 데이터와 분석 결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벤 더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소유권을 가지고 전력사를 대신하여 소프트웨 어를 운영하고 관리한다. SaaS 모델은 추가적인 전력사 데이터 센터, IT 인력, 데이터 과학자의 필요성을 없애 소프트웨어의 설치, 운영, 관 리의 전반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역량 증대, 내결함성 개선 등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6).

서비스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를 통한 재정적 이익은 더 많은 분야의 서비스화 모델의 활용을 이끄는

3) 이하의 전력사 관점에서 서비스화 모델의 주요 이점에 관한 내용은 Navigant Research(2019:6-9) 를 참조하여 정리하였다.

(27)

요인이 된다(Navigant Research, 2019:7).

그 외 다른 요인으로는 위험 완화, 운영 개선, 디지털 전환 등이 있 지만, 결과적으로 전력사가 전체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경우에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차용한다. 일단 비용 절감 가능성이 확인되면, 서비스화 비즈니스 모델의 수용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Navigant Research, 2019:7).

2.3.2.2. 변화 수용

앞으로 재생에너지가 발전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 간 거래가 소규모 생산자의 초과 생산량을 주변에 판매할 수 있게 하여 전력사의 수익 흐름과 관계없이 별도로 운영될 것이다.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IoT(Internet of things)를 통해 자가 치유가 가능하고 다방면으로 안전한 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진 전력사 비즈니스 모델과 IT 및 운영 인프라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 다. 업계와 각 전력사들은 이러한 흐름을 대처하기 위해 변화를 꾀해 야 하며 전력망 운영, 서비스 및 IT 지원 방식을 유연하게 변경하는 것은 하나의 대처법이 될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7).

일례로 벤더는 충전소 혹은 그 외 장소에 있는 모든 전력설비 자산과 시스템을 포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 프라, 배터리 에너지 저장, 보호 및 제어 시스템, 자산 관리 시스템, 에 너지 최적화 시스템 등을 소유하고, 운영 및 유지 관리할 수 있을 것이 다. 전력사는 전반적으로 낮은 총 소유비용과 낮은 위험으로 새로운 수 익 흐름에서의 이점을 취득할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7).

(28)

2.3.2.3. 운영 합리화와 유연성

전력사는 서비스화 모델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력사는 고연봉 프로그래머 및 IT기술 인력 고용 대신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력사 내 자체적인 분석 역량보다 뛰어난 역 량을 가진 전문 파트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8).

많은 전력사들이 각 기업의 자산과 관련된 크고 상이한 데이터셋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력사는 데이터 수집, 정리,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에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을 이용하여 데이터셋 관리의 어려 움을 해결할 수 있다. PaaS는 인증이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데이터 보존 및 데이터 품질 정책 구현과 같은 데이터 거버넌스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고급 기능에는 벤치마킹 및 기타 데이터 분석이 포함될 수 있다. 이는 자산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의 수가 증가함에 따 라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Navigant Research, 2019:8).

앞으로 실적이 입증되고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XaaS(anything as a service) 벤더가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대부 분 전력사의 운영을 합리화하고 능률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비용을 절 감하는 솔루션 및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력사는 자산을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8).

(29)

2.3.2.4. 리스크 관리

규제기관과 전력사는 현재까지 중요한 운영 데이터 전체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비스화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제고할 수 있다. 특히, 보안영역에서 서비스화 모델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전력사가 가장 신경써야 할 리스크 중 하나이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또한, 전력사가 서비스화 모델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실질 적인 영역 중 하나이다. 소프트웨어 및 운영 전문가는 종종 전력사 내 부에서 운용하는 팀보다 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전문 솔루션 제 공업체는 일반적으로 보안팀을 운영하고 이들은 정교한 탐지기와 보안 사고의 상관관계 예측을 바탕으로 24시간 시스템을 모니터링한다. 대 다수의 첨단 그리드 모니터링 플랫폼은 24시간 내내 송배전망 자산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잠재력 및 실질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Navigant Research, 2019:8-9).

(30)

제3장 에너지부문 서비스화 모델의 확산 추이

1.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방법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5년간 구글 뉴스에서 에너지산업 관련

키워드와 “as a service” 키워드가 함께 포함된 기사를 R 패키지를 활 용하여 추출하였다. 이 검색 시 사용된 검색어는 아래 박스와 같이 as

a service를 필수 단어로 포함하였고,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키워드들

중 최소 하나가 포함되도록 하였다.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키워드에는 기본적으로 영문으로 에너지산업, 에너지사업, 에너지시장, 에너지 부 문을 포함시켰고,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일반적 경제활동 키워드와 에 너지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생애주기 키워드들을 포함하였다. 전력산 업 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산업 관련 키워드를 검색어로 활용한 이유는 전력산업에서 적용되는 as a service 역시 에너지산업 맥락에서 포괄적으로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torage as a service는 주로 전력산업에서 논의되지만 electricity storage보다는 energy storage로 언급되는 경우가 더 많다.

언어는 영어를 사용하였다. 뉴스기사는 전체 뉴스를 사용하지 않았 고, 구글에서 200자 내외로 제공하는 요약문을 활용하였다. 요약문을 활용한 이유는 as a service가 에너지와 관련하여 사용된 텍스트 부분 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기업 광고용으로 많은 뉴스에서 노 출되는 중복 텍스트 역시 골라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31)

구분 키워드 필수 포함 "as a service"

1개 키워드 이상 포함

"energy industry", "energy business", "energy market",

"energy sector", "energy supply", "energy demand",

"energy production", "energy delivery", "energy trading",

"energy storage", "energy transaction", "energy sale",

"energy consumption"

<표 3-1> 검색 키워드

구글뉴스 크롤링 결과 총 9,190개의 뉴스가 추출되었다. 기사 요약 문 본문을 기준으로 중복검사를 한 결과 최종적으로 4,678개의 뉴스를 추출하였다. 다음 이 기사 텍스트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기호나 숫자를 제거하는 정제작업을 진행하였고, 유사어를 하나로 묶어주는 작업을 하였다. 가령, IoT(internet of things),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는 IoT로 통일하였다.

다음으로 "as a service"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총 2,545개 추출하였 다. 검색 시 검색되는 문서에서 "as a service"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설 정하였으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요약문에는 해당 키워드가 빠져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as a service가 명확히 들어가 있는 문서만을 별 도로 추출하였다. 그리고 그 문서들에서 “as a service" 바로 앞에 나오 는 키워드들 중 1~2개 키워드들을 추출하여 검토하였다. as a service 가 보통 어떤 것(something)이 먼저 나오고 다음 as a service 키워드가 나온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예를 들어 서비스화모델은 software as a service, energy management as a service, platform as a service 등 something as a service 문구 형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as a service 앞에서 software가 나왔다면, 이 문서에서는 software as a service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2)

연도 총 수집 문서수 중복검사 후 문서수 as a service 포함 문서수

2015 2,106 210 129

2016 1,674 428 249

2017 1,366 681 335

2018 1,646 1,200 628

2019 2,398 2,159 1,204

합계 9,190 4,678 2,545

<표 3-2> 크롤링 및 정제 후 문서수

다음 수동으로 as a service 앞에 나오는 키워드가 두 개 이상의 단 어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그 두 개 이상의 단어를 한 단어 형태로 변 경하는 작업을 시행하였다. 예를 들어 energy management as a service는 energy_management as a service로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유사한 키워드들은 한 단어로 구성하였다. 가령 3D scanning as a service와 3D printing as a service는 3D_scanning_and_Printing as a service로 통합하였고, data analysis as service와 analytics as a service 는 analytics as a service로 통합하였다. 이렇게 as a service 앞에 나오 는 키워드들을 한 단어로 변경한 것은 추후 as a service 방식의 종류 를 보다 쉽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서비스화 모델들의 빈도수를 연도별로 도출하고, 기간별로 그 빈도들의 문서수 대비 비중들을 살펴보았다.

2.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 빈도와 비중 변화

아래 <표 3-3>은 에너지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에서 as a

service 모델별 빈도수를 보여주고 있다. 2015년에는 대체로 NA가 많

이 관측됐다. 즉 현 시점에서 보면 에너지 부문과 연계된 서비스화 모

(33)

델들이 다양하지만 2015년까지만 해도 관련 문서들이 많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으로 올수록 다양한 서비스화 모델들이 에너지 부 문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빈도수 기준 가장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는 software 인데, 에너지 부문에서도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주요 서비스화 모델의 종류라는 것을 보여준다.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모델(SaaS)은 에너지설비와 같은 자산이나 생산, 전달, 소비와 같은 활동을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 감지, 제어,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전문기업 으로부터 서비스 형태로 조달받는 방식을 지칭한다. 에너지 부문 전반 적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 가치가 가시화되면서 SaaS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aaS(energy as a service)도 주요 모델 중 하나인데, 2015년까지는 크게 부각되지 않다가 최근으로 올수록 빠르게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 음을 확인할 수 있다. EaaS는 초기 자본투자비 없이 에너지서비스를 받게끔 해주는 모델로서 에너지절약 서비스 제공이 대표적이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도 EaaS와 유사하게 높은 빈도수를 보 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도 함께 포함 되어 있다. 대중교통, 자가용,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교통수단 을 별도의 소유 없이 서비스 이용료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 델로서 청정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 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storage(저장장치), platform(플랫폼), solar(태양에너지), blockchain(블록체인), security(보안) 등이 주요 as a service로서 나타 났다. 특히, storage as a service와 blockchain as a service는 2015년

(34)

또는 2016년까지 전혀 언급이 안 되다가 최근에 다수 뉴스 기사에서 관련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Keyword

(~ as a service) 2015 2016 2017 2018 2019 합계

software 22 56 54 91 257 480

energy 2 25 24 64 110 225

mobility 5 5 32 81 90 213

storage NA 5 17 40 45 107

platform 4 5 15 21 27 72

solar 4 4 6 20 27 61

blockchain NA NA 2 20 37 59

security 5 5 5 16 25 56

infrastructure 5 9 5 10 23 52

product 1 4 5 5 21 36

lighting 4 3 8 12 9 36

microgrid 3 4 9 10 10 36

data NA 1 8 5 11 25

analytics 1 1 2 5 11 20

robot NA NA NA 5 12 17

efficiency NA 1 1 4 8 14

network NA 1 NA 3 9 13

charging NA NA 2 4 7 13

savings NA 1 3 7 2 13

IoT 1 1 1 3 6 12

drone NA 2 3 4 3 12

disaster_recovery NA NA 2 1 8 11

solution 2 NA NA 1 7 10

energy_management 2 2 NA 3 2 9

building NA NA 2 3 3 8

cloud NA 2 1 2 3 8

cooling NA NA NA 1 6 7

AI NA NA 1 4 2 7

information_technology 1 1 1 2 2 7

reliability NA NA 1 5 NA 6

technology 1 NA 2 1 2 6

equipment_and_device NA NA NA NA 5 5

metering NA NA NA 1 3 4

engineering NA NA 1 NA 3 4

<표 3-3> 에너지 부문 주요 as a service의 연도별 추이(빈도 변화)

(35)

아래 <표 3-4>는 에너지 부문 주요 서비스화 모델의 뉴스기사 노출 빈도를 특정 시기별 비중(%)과 증감(%p)으로 보여준다. 여기에서 비 중은 기간별로 해당 서비스화 모델의 빈도수 합을 as a service 키워드 가 포함된 문서수의 합으로 나눠주고 백분율로 표시한 값이다. 예를 들어 mobility as a service는 2015~2017년간 총 빈도수가 42이며, 같 은 기간 as a service가 포함된 문서수는 713으로 5.9%를 나타냈다. 그 리고 2018~2019년에는 그 비중이 9.3%로 증가하여 2015~2017년 대 비 3.4%p가 증가한 것이다. 앞서 보여준 각 서비스화 모델들의 빈도수 는 대부분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으나, 이를 전체 문 서에서의 비중이 시기별로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확인할 경우 보다 엄 밀하게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가장 증가폭이 높은 서비스화 모델은 mobility as a service이며, blockchain as a service도 유사하게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다음으로

expertise NA NA 1 1 2 4

maintenance NA 2 NA NA 2 4

surveillance NA NA NA NA 3 3

smart_home 1 NA NA 1 1 3

3d_scanning_and_printing NA 1 NA 1 1 3

sustainability NA 1 NA 1 1 3

database NA NA 1 1 1 3

delivery NA NA 1 2 NA 3

virtualization NA 3 NA NA NA 3

electrification NA NA NA 1 1 2

identity_verification NA NA NA 1 1 2

space_and_workplace NA NA NA 1 1 2

resilience NA NA NA NA 2 2

smart_grid 1 NA NA NA 1 2

business_process NA 1 NA NA 1 2

manufacturing 1 NA 1 NA NA 2

주 1) 최근 5년간 빈도수 합이 2 이상인 것들만 표시

(36)

“energy”, “storage”, “robot”, “solar”가 서비스화 모델의 주요 키워드 들로 나타났다. 각 서비스화 모델의 개념 및 특징에 대해서는 바로 뒤 에서 세부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Keyword (~ as a service)

2015~2019년 2016~2019년

비중(%) 증감 (%p)

비중(%) 증감 2015~20172018~2019 2016~20172018~2019 (%p)

mobility 5.9 9.3 3.4 6.3 9.3 3.0

blockchain 0.3 3.1 2.8 0.3 3.1 2.8

energy 7.2 9.5 2.3 8.4 9.5 1.1

storage 3.1 4.6 1.6 3.8 4.6 0.9

robot 0 0.9 0.9 0 0.9 0.9

solar 2 2.6 0.6 1.7 2.6 0.9

software 18.5 19 0.5 18.8 19 0.2

network 0.1 0.7 0.5 0.2 0.7 0.5

efficiency 0.3 0.7 0.4 0.3 0.7 0.3

cooling 0 0.4 0.4 0 0.4 0.4

analytics 0.6 0.9 0.3 0.5 0.9 0.4

charging 0.3 0.6 0.3 0.3 0.6 0.3

equipment_and_device 0 0.3 0.3 0 0.3 0.3

disaster_recovery 0.3 0.5 0.2 0.3 0.5 0.1

solution 0.3 0.4 0.2 0 0.4 0.4

AI 0.1 0.3 0.2 0.2 0.3 0.2

metering 0 0.2 0.2 0 0.2 0.2

surveillance 0 0.2 0.2 0 0.2 0.2

security 2.1 2.2 0.1 1.7 2.2 0.5

IoT 0.4 0.5 0.1 0.3 0.5 0.1

reliability 0.1 0.3 0.1 0.2 0.3 0.1

electrification 0 0.1 0.1 0 0.1 0.1

identity_verification 0 0.1 0.1 0 0.1 0.1

space_and_workplace 0 0.1 0.1 0 0.1 0.1

resilience 0 0.1 0.1 0 0.1 0.1

product 1.4 1.4 0 1.5 1.4 -0.1

building 0.3 0.3 0 0.3 0.3 0

engineering 0.1 0.2 0 0.2 0.2 0

expertise 0.1 0.2 0 0.2 0.2 0

smart_home 0.1 0.1 0 0 0.1 0.1

<표 3-4> 에너지 부문 주요 as a service의 연도별 추이(비중 변화)

(37)

3. 에너지 부문 서비스화 모델별 개념

여기에서는 에너지 부문에서 어떤 서비스화 모델들이 확산되고 있는 지를 보다 상세하기 전달하기 위해 각 서비스화 모델들의 개념을 정리 하였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참고문헌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3.1.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SaaS는 조직이 자체적으로 구매, 유지관리,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애

플리케이션 대신 온디맨드로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법이다. SaaS

Keyword (~ as a service)

2015~2019년 2016~2019년

비중(%) 증감 (%p)

비중(%) 증감 2015~20172018~2019 2016~20172018~2019 (%p)

3d_scanning_and_printing 0.1 0.1 0 0.2 0.1 -0.1

sustainability 0.1 0.1 0 0.2 0.1 -0.1

database 0.1 0.1 0 0.2 0.1 -0.1

delivery 0.1 0.1 0 0.2 0.1 -0.1

savings 0.6 0.5 -0.1 0.7 0.5 -0.2

cloud 0.4 0.3 -0.1 0.5 0.3 -0.2

smart_grid 0.1 0.1 -0.1 0 0.1 0.1

business_process 0.1 0.1 -0.1 0.2 0.1 -0.1

information_technology 0.4 0.2 -0.2 0.3 0.2 -0.1

maintenance 0.3 0.1 -0.2 0.3 0.1 -0.2

drone 0.7 0.4 -0.3 0.9 0.4 -0.5

energy_management 0.6 0.3 -0.3 0.3 0.3 -0.1

technology 0.4 0.2 -0.3 0.3 0.2 -0.2

manufacturing 0.3 0 -0.3 0.2 0 -0.2

data 1.3 0.9 -0.4 1.5 0.9 -0.7

virtualization 0.4 0 -0.4 0.5 0 -0.5

platform 3.4 2.6 -0.7 3.4 2.6 -0.8

infrastructure 2.7 1.8 -0.9 2.4 1.8 -0.6

lighting 2.1 1.1 -1 1.9 1.1 -0.7

microgrid 2.2 1.1 -1.2 2.2 1.1 -1.1

주 1) 2015~2017년 대비 2018~2019년 비중 증감(%p) 기준 내림차순 정렬

(38)

애플리케이션은 공급업체의 서버에서 실행되므로, 공급업체가 애플리 케이션 접근 및 성능을 관리한다. SaaS의 사용은 기업 전반에 걸친 프 로세스의 개발을 촉진하여 회사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요소에 보다 쉽게 집중하게 한다(Accenture, 2020:2).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과의 통합이 최적화된 경 우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배포

•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대비 IT 인프라 및 초기비용은 낮으면서 기능 및 비즈니스 역량 에 대한 풍부한 접근

• 비즈니스 및 판매 주기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

• 비핵심 인프라를 호스팅하고 유지관리 예산을 서비스계약에 포함 시켜 총 소유비용 절감

• IT 부서가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지원, 관리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 고, 혁신 및 계획에 더 많은 시간 집중

3.2.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IaaS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상화된 아웃소싱된 서비스를 제공한 다(Joshi, et al., 2016:462). IaaS는 기업이 서비스 공급업체로부터 사 용량에 따른 요금지불(pay-as-you-go) 방식으로 인프라를 사용하는 클 라우드 서비스이다(CISCO, 2009:1). 소비자는 기저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거나 제어하지 않지만, 운영체제, 저장,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하며, 일부 네트워킹 구성요소(예: 호스트 방화벽)에 대한 제한적 제어도 가능하다(Mell & Grance, 2011:3).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 다(Joshi, et al., 201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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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적 인프라 확장: 서비스 사용자의 인프라 요구사항이 항상 충족 되도록 보장하는 것은 서비스 공급업체의 책임

• 가동시간(uptime) 보장: 서비스 공급업체는 서비스 수준 계약을 통 해 업타임을 100% 보장

• 관리작업 자동화: 서비스 공급업체는 여러 다른 주체(직원 및 게스 트)를 위한 가상 서버 및 데스크톱 관리, 가상 서버 풀 관리 등의 작업 이 자동화되는 시스템 배포

• 최신 기술의 가용성: 항상 최신 기술을 갖추는 것은 서비스 공급 업체의 책임. 이로 인해 고객은 낮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및 기타 장비 확보

3.3.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

PaaS는 사전 제작(preproduction) 클라우드에서 관리되고 고객이 원

격으로 접근하는 데이터의 수집, 처리, 저장, 관리가 포함될 수 있다.

이 범주에는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안 기능도 포함된다(Navigant Research, 2019:1).

PaaS의 주요 이점은 사용자에게 단순성과 편리함의 제공이다. PaaS 공급업체는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인 프라 및 기타 IT 서비스의 대부분을 제공한다. 사용량에 따른 요금 지 불이 가능하여, 서비스를 받는 고객은 전통적으로 온프레미스 하드웨 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해 지출했던 자본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수 있다 (Brush & Bigelow,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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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서비스로서의 에너지(Energy as a Service, EaaS)

EaaS는 고객이 초기 자본투자 없이 에너지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EaaS 모델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회사가 소유한 설비 또는 기술을 서비스 형태로 사용하는 방식을 지닌다 (Resources for the future, 2019:1). 이는 기존 고객이 직접 장비나 기 술을 소유하는 형태에서 서비스 공급업체가 소유권을 가지고 고객은 장비나 기술의 기능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모델로의 전환을 보여준 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ACEEE, 2019:4).

• 초기비용 절감(First-Cost Savings) : 많은 상업 고객은 자본을 필 수적 사업목표에서 건물 개조 투자로 돌리기를 주저함. EaaS 모델은 직접 자금을 들이지 않고 에너지효율을 추구하고자 하는 조직에 적합 할 수 있음. EaaS 계약에서 서비스 공급업체가 모든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제3자 자금조달을 확보하므로, 고객은 초기비용이나 내 부 자본지출이 들지 않으며 자신의 자금을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 가능

• 부외금융(Off-Balance-Sheet Financing): EaaS는 일반적으로 부외 금융 솔루션으로 설계됨. 서비스 비용 지불 방식을 이용하면 기업은 에너지효율 프로젝트를 직접 구매, 소유, 유지관리, 감가상각해야 하는 값비싼 자산에서 표준 유틸리티 청구서나 전력구매계약과 비슷한 운영 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음. 공급업체가 에너지 장비를 소유하기 때문에, 고객의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잡히지 않으며 이익도 개선. 공급업체가 에너지절감 달성의 리스크를 감수하기 때문에, 고객은 불확실성을 줄 이면서 필요한 에너지 확보 가능

• 운영 및 유지관리 절감 촉진: 에너지효율 프로젝트에 따른 비용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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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합의된 M&V(measurement and verification) 프로토콜을 이용하 여 계산되고 보장

• 계약규모 유연화: 공급업체가 프로젝트 기회가 적은 여러 사이트 를 단일 계약으로 묶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건물 포트폴리오 소유자 에게는 이 모델이 유리. 공급업체는 여러 건물에 동일한 개조를 해서 시간 및 인적 자원 절감 가능

3.5.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 MaaS)

MaaS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혁신적 솔루션이 공유 모빌리티와 결합되어 일상적 이동에 대해 개인 자동차 수단보다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요소이다(Chang, et al., 2019:210).

MaaS는 단일 모바일 앱 플랫폼에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예약, 결제, 이동 전과 이동 중의 정보를 포함한 이동 경험의 모든 차 원을 통합한다(Alonso-González et al., 2020:378).

MaaS는 디지털 기반에서 다양한 운송 서비스(예: 대중교통, 승차 공

유, 자동차 공유, 자전거 공유, 스쿠터 공유, 택시, 자동차 렌트, 자동차 호출(ride-hailing) 등)의 통합 접근이다(UITP, 2019:2).

MaaS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송 및 디지털 인프라의 존재와

개방적 접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제공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중요하다(IET, 2020:5). 주요 이점으로는 대중교통 및 공유교통 수단의 이용을 장려하는 MaaS를 통해 일부 정부 및 사회적 교통문제 해결, 탑승객 증가로 대중교통 수입 증가, 이용자에게 자신의 모빌리티 요구 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을 들 수 있다(IET, 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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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Energy Storage as a Service, ESaaS)

ESaaS는 순환 경제 모델을 이용하여 자산 활용을 극대화하고 수송 과 에너지 부문을 연결한다(Roland Berger, 2019:12). 또한, ESaaS는 주택 소유자가 보다 저렴하고 쉽게 배터리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주택소유자는 ESaaS를 통해 제조사나 에너지 소매업체와 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월정액 요금을 내며 가정용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다 있다(Sturch, 2019). 배터리의 사용 후에는 두 번째 수명이 주 어지며 금융 또는 배터리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활용되어 추가 사 용 사례들이 생기게 한다.

3.7. 서비스로서의 태양에너지(Solar as a Service)

태양광 시스템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태양에너지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전기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초기비용 없이 혜택을 바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Origin, 2020:2).

3.8.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BCaaS)

BCaaS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생산성 향상에 유망한 솔루 션이다. BCaaS는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BCaaS 플랫폼의 대 부분은 개발자가 Microsoft Azure, IBM, Amazon 등의 블록체인 네트 워크를 생성, 배포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Lu et al., 201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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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aS는 주로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기반을 둔다(Onik & Mirza, 2019:3).

실제 블록체인 이용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애플 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리소스는 대중적으로 이용가 능하지 않으며 저렴하지도 않다. 따라서 BCaaS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접근 가능하게 만들 잠재 력이 있다. BCaaS의 몇 가지 이점은 다음과 같다(Onik & Mirza, 2019:5).

• 이미 구축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이용자는 실제 (온프 레미스) 구현 대비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끈김없는(seamless) 서비스 를 받을 수 있다.

• 현재 블록체인 아키텍처에서 노드 검증, 노드 부착, 노드 삭제, 포 킹(forking) 등 몇 가지 규정과 규범이 감안되어야 한다. 그러나 BCaaS는 개입(intervention) 없이 이를 처리할 수 있다.

•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되고 있 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다른 플랫폼, 서비스, 인프라와의 상호작용이 크게 증가했다. BCaaS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 하여 구축되므로, PaaS, IaaS, SaaS 및 이와 유사한 다른 클라우드 측

면이 BCaaS에 고유하게 남아있어, 높은 수준의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을 제공한다.

• 현재 블록체인 구현에는 암호화 및 분산 기술 영역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 대신 공급업체가 완전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BCaaS를 이용하면 기술 지식 없이도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기술을 배포, 관리,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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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비스로서의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as a Service, CSaaS)

CSaaS는 온라인 서비스의 기술적 접근 및 개발에서의 다면적 디자 인을 의미한다. 또한, CSaaS은 서비스를 받는 조직이 구조화된 분석 파라미터에 따른 측정 및 평가를 통해 사이버 위험을 관리하고 눈에 띄는 양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WACREN, 2018:1).

3.10. 서비스로서의 조명(Lighting as a Service, LaaS)

LaaS는 계약 기간 동안 신규 조명, 설치, 유지관리를 포함하는 서비

스 계약이다(DL, 2018:13). 이 모델의 핵심 개념은 조명 설치에 더 이 상 초기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는 사용한 조명에 대해서만 비 용을 지불하고 장비를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초기 투자가 불필요해 비용이 절감되고 소유하지 않으므로 운영 및 유지관 리 상의 번거로움 없다는 장점이 있다(Signify, 2018:15).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 관점에서 이 서비스 모델의 이점은 다음과 같 다(DLC, 2017:4).

- 서비스 공급자

• 장비 판매 증가 및 프로젝트 마감률(project close rates) 상승

• 고객 가치 증가, 고객 경험 개선, 장기 고객 관계

• 새로운 장기 수익 흐름 보장

• 지속적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재무적 매커니즘 및 동기 부여

- 고객

• 더 나은 조명, 최신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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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 비용 없음, 순영업이익 및 현금 흐름 증가

• 소유 리스크 감소, 성과 보장

• 복잡한 조명을 전문가에게 맡김, 핵심 사업에 집중

3.11. 서비스로서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as a Service, MGaaS)

MGaaS는 어떤 조직이 초기투자 없이 마이크로그리드를 배치할 수 있게 해주는 자금조달 메커니즘이다. 이 자금조달 모델은 시, 기관, 캠 퍼스, 대형 건물 등에서 장기 에너지 비용을 안정화하고 자본 지출 없 이 중요한 에너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한다(IRENA, 2019:15).

MGaaS는 재무 리스크와 복잡성을 제거하여, 더 많은 마이크로그리

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돕는다. MaaS 공급업체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 웨어 제공뿐 아니라 자금조달과 운영 및 유지관리 계약도 마련하여 마 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저렴한 턴키(turnkey) 솔루션으로 만든다 (Schneider Electric, 2017).

3.12. 제품으로서의 제품(Product as a Service)

기업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연결성, 유지관리, 고객 지원, 설치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를 포함하는 통합 패키지를 정기 요금으로 판매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제품의 판매에서 고객 요구 및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공으로의 사고방식 전환이며, 고객이 성과, 사용량 또는 결과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다(Northstream, 2017:3).

수치

표  차례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