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도쿄전력, 엔화 약세와 연료비 증가로 2년 연속 적자 기록
ㅇ 도쿄전력은 2012년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결산에서 6,852억 엔의 적자를 기 록함. 이는 2011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적자임.
- 2012년도 연료비는 전년 대비 5,016억 엔 증가했으며, 이 중 엔저 영향으로 인한 증가
액은 1,230억 엔에 달한다고 밝힘.
- 전기요금 인상(2012년 9월 실시)과 연료비조정제도 효과는 각각 3,700억 엔, 1,600억 엔 발생했으나 적자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음.
※ 연료비조정제도는 연료비(원유, LNG, 석탄)의 수입가격 변동에 따라 매월 자동적으로 전기 및 가스요금을 조정하는 제도임. 그러나 화력, 원자력 등 전원구성을 미리 정해두기 때문 에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동 중단 중인 원전을 대체한 화력발전의 연료비는 대상 외임.
ㅇ 또한, 일본 전력 10개사의 발표자료를 종합하면 오키나와전력과 호쿠리쿠전력을 제외한 8개사가 적자를 기록함. 총 적자액은 1조 5,942억 엔에 달함.
※ 수력발전 비율이 높은 호쿠리쿠전력과 원자력발전을 하지 않는 오키나와전력은 각각 9,800만 엔, 43억 엔 흑자를 기록함.
- 이 중 간사이전력, 규슈전력, 홋카이도전력, 주고쿠전력, 시고쿠전력 등 5개사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함.
- 한편, 원전 재가동을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신 규제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약
1조 2,000억 엔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됨. 원전 안전대책 비용 역시 전력회사에 새로운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전력회사 최종손익 연료비 원전사고 이전 원전비율
(원전 안전대책 추산액) 홋카이도전력 ▼1,328억 엔 2,281억 엔 44%(약 900억 엔)
도호쿠전력 ▼1,036억 엔 5,550억 엔 26%(약 1,820억 엔) 도쿄전력 ▼6,852억 엔 2조 7,885억 엔 28%(약 700억 엔) 주부전력 ▼321억 엔 1조 1,948억 엔 13%(약 1,500억 엔) 호쿠리쿠전력 9,800만 엔 1,384억 엔 28%(약 250억 엔)
간사이전력 ▼2,434억 엔 9,198억 엔 44%(약 2,850억 엔) 주고쿠전력 ▼219억 엔 3,665억 엔 3%(약 1,000억 엔) 시고쿠전력 ▼428억 엔 1,574억 엔 43%(약 830억 엔) 규슈전력 ▼3,324 억 엔 6,797억 엔 39%(약 2,000억 엔)
오키나와전력 43억 엔 510억 엔 -
주: ▼는 적자 자료: 朝日新聞
(朝日新聞; 産経新聞, 2013.5.1)
□ JAPEX, 캐나다 셰일가스 개발 및 LNG 프로젝트 계약체결
ㅇ 일본자원석유개발(JAPEX)은 캐나다 Britishi Columbia州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Petronas가 추진 중인 North Montney 셰일가스 개발·생산 및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각각 10%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9일 발표함.
- JAPEX는 캐나다 법인인 JAPEX Montney Ltd.를 통해 셰일가스 개발 및 LNG 프로젝 트 사업 참여에 관한 기본합의를 지난 3월 4일 Petronas와 체결했으며(인사이트 제13-9 호(3.8일자) p.27 참조) 이번에 정식계약을 맺음.
- Petronas는 상기 지역에서 생산된 셰일가스를 가스관을 통해 Prince Rupert 항구로 수 송해 액화하는 Pacific Northwest LNG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JAPEX는 이 사 업의 지분도 10% 취득하기로 함.
자료 : Business Vancuver
< 프로젝트 위치 >
- JAPEX는 LNG를 수입하여 현재 건설 계획 중인 일본 후쿠시마縣 소마 LNG 터미널
및 기존 가스관 등을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 JAPEX는 2018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후쿠시마縣 소마항에 자사의 첫 LNG 터미널 건설을 계획 중임. 이는 후쿠시마縣에 건설되는 첫 LNG 터미널로 JAPEX는 센다이市, 니가타市, 후 쿠시마市 등을 연결하는 기존 가스관을 활용해 縣 내 가스공급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임.
(JAPEX 홈페이지, 2013.3.4; 2013.4.29)
□ 아베 총리, 터키와의 정상회담에서 원전수출 합의
ㅇ 아베 총리는 5월 3일 열린 터키 Tayyip Erdogan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Mitsubishi-AREVA 컨소시엄이 터키 원전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에 서명함.
※ Mitsubishi-AREVA 컨소시엄에는 일본의 Mitsubishi 중공업과 Itochu, 프랑스의 AREVA, GDF Suez 및 터키 기업 1社가 참여함.
- 이번 원전계획은 흑해연안 Sinop 지역에 원전(110만kW급 ATMEA 원자로 4기)을 신
- 또한, 아베 총리는 터키와 원전수출의 전제가 되는 원자력 협정 및 Sinop 지역의 건설 지를 무상으로 일본에 제공한다는 내용의 정부 간 협정도 체결함.
※ 터키는 3개 예정지 및 후보지(Akkuyu, Sinop, İğneada 지역)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계획 임. 이 중 지중해연안 Akkuyu 원전(120만kW급 4기)은 2010년 5월 러시아가 수주함.
자료 : JAIF 日本原子力産業協会
< 터키 원전 건설 예정지 및 후보지 >
ㅇ 한편, 일본은 민주당 정권이래 원전수출을 경제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왔으나 2011년
3월 후쿠시마원전사고를 계기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중단된 상태였음. 그러나 아베 총리
는 이번 중동 순방을 통해 ‘원전추진’ 방침을 국내외에 알려 정부가 원전수출을 적극 지 원하고 있다는 이미지 전환을 도모하고자 함.
(日本経済新聞, 2013.5.3; 毎日新聞; 朝日新聞, 2013.5.4)
□ 도쿄전력, 스마트미터 프로젝트 파트너로 Toshiba, NTT Data 선정
ㅇ 도쿄전력은 스마트미터 보급을 위한 파트너 사업자로 Toshiba(통신시스템 부문)와 NTT Data(운용관리시스템 부문)를 선정했다고 5월 5일 발표함.
- 도쿄전력은 향후 10년간 2,700만 세대에 스마트미터를 보급할 계획이며, 3개 부문의 파 트너 사업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임.
・ 통신방식 결정 및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할 통신시스템 부문(Toshiba)
・ 스마트미터 데이터 처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운용관리시스템 부문(NTT Data)
・ 스마트미터 제조를 담당할 계기 부문(미정)
- 이 중 2개 부문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Toshiba, NTT Data가 선정돼 기본합의를 체결하게 된 것임. 도쿄전력은 나머지 계기 부문 파트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2013년 10월부터 경쟁 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한편, 도쿄전력에 따르면 최근 신설된 ‘신성장 TF’에 스마트미터 도입 후 고객서비스 및 파트너사와의 의견조정 등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고 함.
□ 일본 정부, TICADⅤ를 통해 일본 상사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방침
ㅇ 일본 정부는 6월 개최되는 제5차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Ⅴ)를 통해 인프라, 농업, 자 원, 인재육성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일본 상사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 침이라고 밝힘.
※ 일본정부, UN, 세계은행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차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TICAD)는 오는 6월 1일~3일 요코하 마에서 개최될 예정임.
ㅇ 최근 일본 상사들은 경제성장 중인 아프리카에서 자원분야뿐만 아니라 인프라 및 수출시 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임.
- Toyota 통상은 2012년 2,400억 엔을 투자해 아프리카 32개국에서 자동차 판매사업을 전개하는 프랑스 대형상사 CFAO를 인수함. CFAO의 판매망을 활용해 자동차 및 의약 품 등의 판로를 개척하려는 계획임. 또한, Toyota 통상은 케냐 정부의 Vision 2030 Delivery Board(VOB)와 전력·에너지, 석유·광물자원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MOU를 2012년 8월 체결한 바 있음.
※ VOB는 케냐의 국가 비전을 총괄하는 조직인 ‘계획·국가개발·비전2030’의 실행위원회임.
ㅇ 또한, 일본 상사들은 아프리카 진출에 있어 가격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아 프리카에서 가격경쟁력이 강한 외국기업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활용함.
- Sojitz는 덴마크 시멘트기업인 FL.Smidth, UAE 종합시공사인 ETA Star International 과 연계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높여 앙골라 시멘트공장 건설 수주에 성공함.
- Toyota 통상-Toshiba 컨소시엄은 한국의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케냐 지열발전소 건 설을 수주한 바 있음.
ㅇ 일본 상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의 사회 환원 등 지역과의 공생을 중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 특히 대형 상사들은 모잠비크에 주목하고 있음. Rovuma 연안 가스전개발 및 LNG 사업 에 참여하고 있는 Mitsui는 LNG 對일본 수출을 목표로 2012년 4월 에너지부문 ‘모잠 비크 사업부’를 신설하였고 사회공헌과 비료공장 등 신규 비즈니스 발굴도 검토 중임. - Mitsubishi는 2012년 4월부터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토에 지사를 설립하여 인프라 등
신규사업 발굴에 나섬. 또한, 2000년 BHP Billiton 및 모잠비크 정부 등과 공동으로 아 프리카 최대 알루미늄 제련회사인 ‘Mozal’을 설립해 수익 중 일부로 지역발전기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의료 및 교육분야에 2억 4,000만 엔씩 기부하고 있음.
- Sumitomo는 올해 중기경영계획의 핵심국가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를 선정함.
회사명 진출국 사업내용
Mitsubishi 모잠비크 알루미늄 제련회사 Mozal 운영 참여
Mitsui 모잠비크 가스전개발과 LNG 사업 참여
Itochu 모잠비크 농업개발 프로젝트 참여
Sumitomo 마다가스카르 니켈, 코발트 광산사업 참여
Marubeni 앙골라 섬유 및 제당·바이오에탄올 공장 수주
Toyota통상 서부,
중앙아프리카 프랑스 대형 상사 CFAO 인수
Sojitz 앙골라 비료공장 등 수주
자료 : SankeiBiz
< 일본 대형상사의 아프리카 주요 사업 현황 >
(Sankeibiz, 20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