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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아시아·호주
▣필리핀, 남중국해 개발협력재개 필요성 직면
¡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받은 후(2016.7.12) 남중국해에서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재개 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의 협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음.
‒ 필리핀의 석유・가스 생산은 주로 Malampaya Project에 의존하고 있으며, 부족한 석유・가스 공 급은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음.
‒ Malampaya Project는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매장량이 고갈된 상태에 이르렀으며, 대체 생산지역은 남중국해 광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EIA는 남중국해에 석유 110억 배럴, 천연가스 190Tcf가 매장되어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Malampaya Project 매장량의 3배에 해당함.
¡ 필리핀 Gloria Macapagal Arroyo 대통령은 2005년 유전 및 가스전 확인・탐사를 일환으로 남 중국해 해저지형을 탐사하기 위하여 중국과 베트남에 공동 지질조사사업(Joint Marine Seismic Undertaking, JMSU)을 제안하여 착수한 바 있으나 2008년 중단되었음.
‒ 중국은 JMSU 협정 체결 후 필리핀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연간 20억 달러를 저리 차관을 제공 하며 총 65개의 사업추진을 위한 양자협정을 체결함.
‒ JMSU 활동의 약 80%는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위치한 Reed Bank에서 이루어 졌 으며, 중국과 베트남의 석유기업, 해군, 상용 선박 등이 통행하게 되었고 필리핀 정부의 통제 없이 조사활동이 실시되었음.
‒ 한편, 필리핀 헌법(1987년)에 필리핀 군도수역, 영해, EEZ 내에서 탐사・개발활동을 실시하거 나 해양자원 및 천연자원을 개발할 경우, 국가가 전면 통제하고 감시해야 함이 명시되어 있음. 이에 JMSU사업은 ‘실수’, ‘자주권 매각’, ‘반역행위’ 등으로 지칭되며 필리핀 국내에서 반발여 론에 휩싸이게 되었음.
‒ JMSU 조사사업은 2008년 6월 30일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재개되지 못하였음. 이후 중국이
동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대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어로 활동을 제지하는 한편, 2012년 중국은 필리핀이 실효 지배하던 Scarborough Shoal 지역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인공 섬을 조성 하여 군사기지화를 추진하고 있음.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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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WSJ
< 남중국해 분쟁지역 >
¡ 필리핀 외교부 장관(Perfecto Yasay)은 남중국해 공동개발을 위하여 중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 어있음을 밝혔으며, Otto Energy Investments社 대표 Rufino Bomasang은 JMSU사업 재개 필 요성을 제기하였음.
‒ 일부 필리핀 석유 기업 또한 협력을 재개하면 남중국해 갈등을 둘러싼 외교 및 해운 문제를 해 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음.
‒ 반면, 중국은 당사국간의 외교적 협의를 통해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을 주문하는 한편, 국제사 법재판소의 판결을 전제로 한 협의에는 반대 입장을 견지하여 왔음.
・ 남중국해 영유권 판결 이후 중국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일부 중국 시민들은 미 국 및 필리핀 제품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분노를 표출함.
‒ 한편, 미국 John Kerry 내무부 장관은 중국이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 하며 남중국해에 대한 모든 회담은 영유권 판결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리핀의 입장에 의견을 같이 함.
(Reuters, 2016.7.22; WSJ, 2016.7.27)
▣인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에 자국기업 적극 참여
¡ 인도 Narendra Modi 총리가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인도의 거대 에너지 기업 및 철강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 인도 국영기업 Indian Oil과 Oil India는 공동으로 Madhya Pradesh州에 1GW 설비용량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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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규모 태양광 발전시설(solar farm)을 설치할 계획을 추진 중이며, 州정부는 동 사업을 위해 부 지를 제공할 계획임.
‒ 인도국영석유공사(Oil & Narural Gas Corp., ONGC)는 풍력 에너지 발전설비를 기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를 희망을 표명하며 자사 사업믹스 중 신재생에너지에 적절한 점유율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힘.
‒ 인도 최대 발전국영기업 NTPC와 전력거래 자회사인 NTPC Vidyut Vyapar Nigam Ltd.는 인 도정부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경매에서 대부분 낙찰 받고 있음.
・ NTPC는 석탄화력 발전설비 35GW를 보유한 기업이나, 2017년 최대 청정에너지 발전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사 웹사이트에 공언한 바 있음.
‒ 철강기업 ArcelorMittal은 연간 6백만 톤의 강철을 생산하는 제철소를 건설하려던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Karnataka지역에 500~600MW 설비용량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 민영 석탄발전기업 RattanIndia Power Ltd.는 200MW 용량의 태양광 PV 프로젝트 개발을 위 해 당초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용도로 Punjab에 마련한 324헥타르 부지를 용도 변경하였음.
・ RattanIndia Power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1,620MW에 달하며, 이중 태양광 발전설비용량은 약 290MW임. 동 기업은 태양광 설비용량을 500MW까지 확대할 계획임.
¡ 인도 Modi 총리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 부품 및 소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추 진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Bridge to India).
‒ 향후 25년간 아시아에서 석탄화력 발전설비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증설될 것이며 대규모 발전기업들이 신재생 발전설비 증설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Bloomberg New Energy Finance(BNEF)의 Justin Wu 아태지역 본부장).
‒ 인도 내 발전기업 중 4위인 China Guodian Corp.社는 세계 최대 풍력자산 보유기업임. 이외 에도 이탈리아의 Enel SpA, 스페인의 Iberdrola SA, 핀란드의 Fortum OYJ 등의 기업이 신재 생에너지 분야를 주도하고 있음.
¡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을 2022년까지 총 175GW 증설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 며, 2015~2016 회계연도 예산 중 태양광 발전설비 투자규모를 10배 늘려 책정한 바 있음.
‒ 정부는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용량을 100GW, 풍력 60GW, 바이오매스 10GW, 소수력 5GW 증설을 목표로 함.
화력발전 원자력 수력 신재생
에너지 합계
석탄 가스 디젤
186,213 24,509 919 5,780 42,848 42,849 303,118
자료 : 인도 중앙전력청 월간 보고서
< 인도 발전설비용량(2016.6월 말 기준) >
(단위 : MW)
(Bloomberg, 2016.7.22; Livemins, 2016.7.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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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석유 수요 증가, 금년 내 중국을 앞지를 전망
¡ 인도의 2016년 경제 성장률은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의 뒤를 이어 세 계 3위 석유 소비국이 될 전망임. 인도의 2016년 석유 수요는 2015년보다 30만b/d 증가해 약 430만 배럴에 이르러(IEA) 인도의 석유 수요 증가폭은 2016년 내에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자료 : 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
< ‘14~15 인도와 중국의 석유수요 증감 추이(전년 동월대비) >
(단위 : kb/d)
‒ 이는 중국이 10년 넘게 제조업 중심의 경제를 지속해오다 최근 에너지 집약도가 낮은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있기에 석유 수요 증가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 초하고 있음.
‒ 반면, 인도의 석유수요는 정부가 연료 보조금을 삭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유가로 인하여 지속 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음.
・ 인도의 중산층이 두터워 지고 있어 승용차부터 항공권 등 석유관련 부문 소비가 증가할 것 으로 전망함(FGE, Sunneyt Kazokoglu).
・ 인구수 12.5억 명인 인도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승용차 등록대수는 25대로 중국(인구수 13.5억 명)의 110대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으며, 연간 플라스틱(석유화학제품) 소비량은 1인 당 약 12kg로 유럽의 소비량 대비 10% 미만 수준에 있음.
¡ 반면 인도의 경제발전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성장 및 에너지수요 증가 추세를 답습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함.
‒ 인도 인구 중 2/3가 도시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들어 실질적인 승용차 구매율 상승 및 소비 촉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실제로 승용차는 2011년이래로 12% 증가했으나, 구매비용 및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 한 이륜차(지난 5년간 40% 증가)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
(Financial Times, 201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