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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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미국, 천연가스 생산 증가로 ’18년 LNG 수출량 확대 전망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018년 6월 ‘단기에너지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 STEO)’에 서, 미국의 2018년 천연가스(dry gas) 생산량이 81Bcf/d로 증가하면서 2018년 미국의 LNG 수 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18년~2019년 기간 중 미국 내에서 천연가스 생산 증가와 함께 LNG 수출용 터미널이 추가 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미국의 2018년과 2019년의 LNG 수출량이 각각 3Bcf/d(LNG 환산 약 2,280만 톤)와 5Bcf/d(LNG 환산 약 3,800만 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EIA의 Linda Capuano 국장은, 미국의 2019년 LNG 수출량이 2017년의 수출량(약 2Bcf/d, LNG 환산 약 1,520만 톤)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5Bcf/d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음.
‒ EIA는 미국의 2018년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7년(73.6Bcf/d) 대비 10% 이상 증가한 81Bcf/d 에 달하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도 83.8Bcf/d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2018년 3월 메릴랜드 州에 위치한 Cove Point LNG 터미널이 상업 가동을 개시함에 따 라 미국의 LNG 수출이 확대될 것임.
・ Cove Point LNG 터미널(설비용량 0.75Bcf/d)은 Dominion Energy社가 건설한 미국 동부 연안 에 위치한 유일한 LNG 수출터미널로, 미국의 Marcellus와 Utica 셰일 매장지로부터 원료용 천연가스를 주로 공급 받고 있음.
※ 2018년 4월, Cove Point LNG 터미널의 가동률은 65%를 기록하였으며. 5월에는 가동률이 94%까지 높아지면 약 23.5Bcf(LNG 환산 약49만 톤)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됨.
¡ EIA의 6월 ‘단기에너지전망(STEO)’에서는 2018~2019년 기간 중 미국의 천연가스 내수 및 천 연가스 평균 현물가격(Henry Hub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음.
‒ 2018년과 2019년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는 2017년(67.9Bcf/d) 대비 계속 증가하여 2018년에 79.57Bcf/d, 2019년에는 79.41Bcf/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는 2016년 69Bcf/d에서 2017년에는 소폭 하락한 67.9Bcf/d를 기록함.
‒ 천연가스 현물가격(연평균 가격 기준)은 2017년($2.99/MMBtu)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여, 2018년에 $2.99/MMBtu, 2019년에는 소폭 상승한 $3.08/MMBt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Platts, 2018.6.12; EIA’s Short-Term Energy Outlook, 20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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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EIA, ’31년부터 ANWR 내에서의 원유 생산 개시될 것으로 전망
¡ 미 내무부(DOI)가 ‘북극권 국립야생보호구역(Arctic National Wildlife Refuge, ANWR)’ 내에 서의 석유 시추개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030년 이 후 ANWR 내에서의 원유 생산이 미국의 원유 총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 표하였음(2018.6.14).
※ 미 의회는 2017년 12월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ENRC)에 추가적으로 10억 달러의 세입(歲入) 을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세제개편안(Tax Cuts and Jobs Act of 2017, 감세 및 일자리 법)’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에 따라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BLM)은 향후 10년간 ANWR지역 내에서 최소 2차례의 시추권 경매를 실시해야함.
‒ EIA의 ‘ANWR 지역의 원유생산 전망 분석(Analysis of Projected Crude Oil Production in the Arctic National Wildlife Refuge)’에 따르면, 석유개발을 위한 토지 임대, 시추 및 탐사, 생산 인프라 등의 원유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이 완료되는 2031년 이후 ANWR에서의 원유 생산이 이루질 것으로 보고, 2031년~2050년 기간 중 ANWR 내에서의 원유생산량을 케이스 (case)별로 전망하였음.
・ 또한 금년 3월에 발간된 EIA의 ‘Annual Energy Outlook 2018(AEO2018)’에서 분석한 2018 년~2050년 기간 중 미국의 원유생산량 전망치(Reference case)를 기준으로, ANWR 내에서의 원유생산으로 인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 규모를 전망하였음.
‒ 2031년~2050년 기간 중 ANWR에서의 원유생산량(Mean case)을 추가한 미국의 누적 원유생 산량은 AEO2018 전망치(856억 배럴)보다 34억 배럴 많은 890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AEO2018(Reference case)에서는 2031년과 2050년 미국의 원유생산량을 각각 1,181만b/d와 1,130만b/d로 전망하고 있으며, ANWR에서의 원유 생산량(Mean case)이 추가될 경우, 2031 년과 2050년의 원유생산량은 각각 1,184만b/d와 1,177만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주 : 전망치는 4가지 케이스(AEO2018 Reference case, High ANWR, Mean ANWR, Low ANWR)별 전망치임.
자료 : EIA
< 미국의 원유 생산량 추이 및 전망(2000~2050년) >
(단위 : 백만b/d)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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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EIA는 ‘ANWR 내에서의 원유생산 전망 분석’을 통해 알래스카 州의 원유 정제시설과 수송 인프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ANWR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미국 내 수요를 충족시키기보 다 미국의 對아시아 수출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 알래스카 州는 Trans-Alaska Pipeline System(TAPS)를 통해 알래스카의 North Slope에서 생 산된 원유를 서쪽 해안에 있는 Valdez 항으로 수송하고 있으며, 2017년 알래스카의 원유 생산
량 중 15%만이 州 내에서 처리되었음.
・ 알래스카産 원유 중 나머지 80%는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州에 있는 정제시설에서 처리되 었으며, 5%는 하와이로 수송되거나 해외로 수출되었음.
※ 길이 800마일의 Trans-Alaska Pipeline System(TAPS) 송유관은 1977년에 완공되어 현재 약 50만b/d의 원유를 수송하고 있으며, 1980년대에는 최대 200만b/d까지 수송한 바 있음.
‒ 알래스카産 원유를 미국 서해안에 위치한 항구로 수송하기 위해서는 ‘존스 법(Jones Act)’을 준수해야 하는데, 미 서해안은 해상 물동량이 많아 혼잡하므로 알래스카産 원유를 정제하기 위해 미 서해안으로 운송하는데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임.
※ 존스 법(Jones Act)은 1920년에 제정된 미국의 연안운송제한법(cabotage law)으로 미국 영 토 내에서 지역 간을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을 다음과 같이 제한하고 있음: ①미국에 등록하 고 미국 국적의 선원이 탑승한 선박, ②미국 시민 소유의 선박, ③미국에서 건조되거나 상당 부분 개조된 선박(인사이트 제14-2호(2014.1.17일자) p.42 참조).
(EIA’s Today in Energy, 2018.6.14)
▣미국, 6월 OPEC 정례총회를 앞두고 이란과 갈등 고조
¡ 제174차 OPEC 정례총회(오스트리아 빈, 2018.6.22~23)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이 국제유가 상 승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상대국을 비난하고 나섰음(2018.6.13).
‒ 미국은 OPEC+(OPEC 회원국과 非OPEC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활동이 국제유가 상승을 유발시켜 석유 수급 불안정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란을 비난함.
‒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OPEC의 감산활동으로 5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약 80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등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OPEC을 비난하고 나선데 따른 것으로 보임.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아주 높은 상황에서, OPEC이 또 이와 같은 일(담합)을 하려 한다. 이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라고 OPEC을 비난한 바 있음.
‒ 한편, 이란은 올해 5월 미국의 이란 핵협정(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JCPOA) 탈퇴 선언이 국제 유가 변동성 증가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 발언을 반박함.
・ 이란의 OPEC 위원인 Hossein Kazempour Ardebili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은 이란과 베네수엘 라에 대해 제재를 가할 권한이 없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책임을 OPEC 회원국 들에게 전가하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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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8-23호 2018.6.25‒ 미국의 이란 핵협정(JCPOA) 탈퇴 선언으로 이란의 對유럽 및 對아시아 지역으로의 원유 수 출이 중단되는 등 이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미국의 對이란 경제제재조치가 취해질 경우, 2018년 4분기 이란의 석유 수출량은 2018년 2 분기 수준(240만~260만b/d) 대비 54만b/d 감소하고, 2019년 중반까지는 70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Oil Daily, 2018.6.11).
유종 5/18 5/21 5/22 5/23 5/24 5/25 5/28 5/29 5/30 5/31 WTI 71.28 72.24 72.13 71.84 70.71 67.88 - 66.73 68.21 67.04 Brent 78.51 79.22 79.57 79.80 78.79 76.44 75.30 75.39 77.50 77.59 Dubai 77.06 76.43 77.28 76.65 77.03 75.78 73.24 - 73.53 75.45 자료 : 석유공사 Petronet, 인사이트 제18-20호 재인용
< 국제유가 추이(5/18~5/31) >
(단위 : 달러/배럴)
‒ 미 워싱턴 소재 컨설팅기업인 Hedgeye에 따르면, OPEC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인 의 견 개진은, 제174차 OPEC 정례총회에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OPEC과 非OPEC 국가들 간 의 합의 도출을 더 힘겹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함.
・ OPEC은 이번 6월 OPEC 정례총회에서 非OPEC 감산참여국과 감산 규모 축소를 통한 증산 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당초 2018년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던 사우디와 러시아 등 주 요 산유국들의 감산활동이 계획대로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한편, OPEC의 감산활동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
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이 미국의 독점금지법(antitrust law)에 근거하여 OPEC+ 산유국의 인 위적인 감산공조활동을 제재하기 위한 법안(H.R.5904)을 발의하였음(2018.5.22).
※ 이 법안(H.R.5904)의 명칭은 “To amend the Sherman Act to make oil-producing and exporting cartels illegal”임.
‒ 하원에서 발의된 이 법안은 하원과 상원의 동의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되 어 있으며, 전임 행정부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대통령의 승인을 받지 못한 바 있음.
(Reuters, 2018.6.13; Bloomberg, 2018.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