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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의『 』해석과 개념 인식 - S-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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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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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다산은 경전에서 언급된 이 嗜 로 말하는 것임을 주목했다. 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다산 자신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리학적 개념에 대한 비판

여기서 무엇보다 먼저 다산은‘ ’가 감정이 없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함으로 써 가 을 부여하는 근원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가 의 근원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다산은 과 의 관계를 초월적 주재자와 주체적 인간이 마주하는 관계로 파악함으로써, 그 관계를 형이상학적 나 의 근원과 인간과 사물이 지닌 氣 이라는 조건 의 상관관계로 파악하는 성리학적 입장과 그 기본 구조를 달리하게 된다.

그 것은 다산이 로서의‘ ’이나 로서의‘ ’의 성리학적 개념을 처음부터 받아들이지 않는 입장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다산은 인간에게 기질적 조건이 있지만. 그만큼 다산은 을 하다는 맹자의 기본명제를 개념의 기준으로 관철하고 있는 것이 요, 이에 따르면 다산에게서 氣 이란 이미‘ ’으로 인정될 수 없는 잘 못된 개념이 되는 것이다.

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보아야 다산의 기본 입장과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 고 생각한다. 과 동일시하여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산은 은 를 좋아하는 이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한 것으로서, 금수와 차별되는 인간 고유의 것이라는‘ ’개념을 관철함으로써, 와 氣가 서로 떠날 수 없다 는 氣 의 전제 위에 과 氣 을 양립시키고 과 의 양면을 동시에 포괄하는 성리학적 개념이 공자와 맹자의 개념에 어긋나 며 경전의 취지에서 벗어난다고 전면적으로 비판했던 것이다.

과 의 차이

또한 다산은『맹자』의 이 구절에 대해 을 논의하는 방법을 말한 것이라고 하여 그 중요성을 지적하고, “사람과 사물의 을 알고자 하면서 순조롭고 소 통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지 않으면 반드시 천착하고 견강부회하기를 告 가 하는 것처럼 하고자 할 것이니, 君 가 이를 미워한다. 다산은 이 질문을 받고 그때에 바로 대답을 한 것과. 따라서 다산은, 은 와 氣 의 두 요소에 따라 항상 상반된 의지가 동시에 발 동하여 인간 존재는 주체적으로 선택과 결단을 해야 하지만, 개나 소 등 금수 는 기질의 욕망대로 따를 뿐이라는 차이를 중시하였다.

여기서 주자가 사람과 사물이 을 같이 얻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다산은 에서는 원래 각각 다르 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있다. 다산이 성리학의 을 비판하는 출발점은 에 근거한 개념에 대한 비판이다. 다산은 먼저 주자를 비롯한 성리학자들이 을 라 하고, 사람과 만물이 태어나면서 의 를 같이 부여받아 으로 삼은 이른바‘ ’에서는.

나아가 다산은 성리학에서 이 같은 물이라면 그릇의 둥글고 모난 차이에 따라 담겨 있는 물도 둥글고 모나게 되는 것이 氣 이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 그릇이 둥글거나 모나거나 같은 물이라면 목마름을 해결하는 데 차이가 없듯이, 성리학의 개념에서는 과 을 같은 것으로 본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다산은 경험적으로 자취를 관찰해 보더라도 사람은 개와 달 리 도적을 보고 짖지 않으며, 소는 사람과 달리 독서하여 궁리할 수 없어서 서 로 소통하지 않으니, 그러한 사실이 사람과 만물의 이 같을 수 없음을 명백 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인한다. 그리하여 다산은“맹자의 당시에는 이라는 이 없었는데, 어찌.

다산의 개념 인식과 의미

여기서 다산은 에 대해 주자의 을 거부하고 을 제시하고 있으며, 에 대해서는 덕 이 에 본래 주어져 있다고 보는 주자의 內 을 거부하고 행위 이후에 얻 어진다는 을 제시하여 인간의 도덕적 책임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 고 있다. 이러한 다산의‘ ’개념 인식은 정자를 거쳐 주자를 통해 정립된 성리학의 이나 을 철저히 극복함으로써 성리학과 경전적 세계의 원형을 차별화시키고 있으며, 에 근거하여‘ ’을 과 氣. 의 양면으로 구별하는 성리학의‘ ’개념 구조를 근본적으로 비판하고 있 다.

나아가 다산은 맹자의‘ ’개념의 의의가 禽 와 다른 의 고유함을 확립하는 데 있음을 강조하면서, 성리학에서 에 근거하여 과. 이런 맥락에서 다산은 정자 주자를 비롯한 성리학자들이 맹자의‘ ’개념을 잘못 해석하여 맹자를 정통으로 표방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맹자에서 이탈하여 맹 자가 비판한 告 쪽에 기울어져 있는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였던 것이다. 한편 은 氣 의 입장에서 성리학의‘ ’개념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며 인성과 물성이 다른 것임을 주장하는 견해를 펼쳤는데, 다산의 견해는 대진과 도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다산과 은‘ ’개념 인식에서 근원적 차이가 있음에 도 불구하고, 보편적 근원의 일치성을 중시하던 성리학을 입장과는 달리 차별 에 따른 구체성을 중시하는 사유방법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대적 사유로서의 공통적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