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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G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

문서에서 해외곡물시장 동향 제12권 제3호 (페이지 191-196)

(1) 해조 유래 성분이 80% 이상인 메탄 발생 억제

호주에서는 국내 GHG 배출량의 10%가 소 등 반추동물로부터 배출되는 메탄가스 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연구기관, 업계 차원에서 가축 사육관리, 환경대책 등 삭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20).

이 중 하나로 호주식육가축생산자사업단(MLA21)), 연방정부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 학산업연구기구(CSIRO22)), 호주 제임스쿡대학교23)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조의 일종인 아스파라고프시스(Asparagopsis24))에 포함된 성분25)을 소나 양에게 급여함으로써, 이들

20) 이에 대해서는 농축산업진흥기구, ‘豪州の牛肉需給展望~持続可能な牛肉生産を踏まえて~’「畜産の情報」2021 9⽉号(https://www.alic.go.jp/joho-c/joho05_001766.html) 20233⽉号의 豪州およびニュージー ランドの畜産業界における持続可能性~気候変動対策中心~’ (https://www.alic.go.jp/joho-c/joho05_

002629.html)를 참조하기 바란다.

21) Meat & Livestock Australia 약칭 MLA. 호주축산공사라고도 하며, 호주의 소, , 염소 생산업자들에게 마케팅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MLA에는 약 50,000명의 축산업자 회원들이 주주권을 가지고 있다.(출처: MLA(호주축산공사) 홈페이지: https://www.trueaussiebeef.co.kr/aboutus/#)

22) 1916, 호주 정부는 '국가 실험실'을 향한 첫걸음으로 과학 산업 자문 위원회를 설립하였다. 1920년까지, 연방의회 의 법에 따라 과학 산업 연구소로 발전하였다. 1926, 이 법은 과학산업자문위원회(CSIR)를 구성하기 위해 개정되 었다. 과학산업자문위원회, 과학 산업 연구소 및 과학 산업 연구 위원회(CSIR)의 주요 목적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 었으며, 이러한 목적은 오늘날까지 영연방 과학 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 주의 1차산업과 2차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 연구를 시작하고 수행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농업, 광업 및 제 조업이 초점이 되었다.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다음 분야에서 연구가 수행되었다. 1) 동물의 해충과 질병, 2) 물의 해충과 질병, 3) 연료 문제, 특히 액체 연료, 식료품, 특히 냉장 보관 임산물 등이다. 2차 세계 대전(1939-45 )의 시작으로 의회는 레이더와 같은 분야에서 호주 방위군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2차 세계 대전 이 끝난 후 CSIR 연구는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1) 건축 자재, 2) 모직물, 3) 석탄, 4) 대기 물리학, 5) 물리 야금학, 6) 토지 자원의 평가 등의 분야이다. 1949, CSIR은 군대를 위한 모든 국방 업무를 중단하고 영연방 과학산 업연구기구인 CSIRO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우리는 환경, 인간 영양, 보존, 도시 및 농촌 계획, 을 포함한 거의 모든 1, 2차 및 3차 산업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2014년에 운영을 간소화하여 업계 와 비즈니스를 더 쉽게 수행하고 과학의 영향을 극대화하였다. 현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업 부문을 통해 운영되 고 있다. 1) 영향 과학: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에 초점을 맞춘 사업부 2) 농업과 식량, 3) 오스트레일리아 질병 대 비 센터, 4) 데이터, 5) 에너지, 6) 건강 및 바이오시큐리티, 7) 토지와 물, 8) 제조업, 9) 광물 자원, 10) 해양과 대기, 11) 우주와 천문학, 12) 국가 컬렉션 및 해양 인프라: 연구와 산업의 이익을 위해 인프라와 생물학적 수집을 관리한 . 13) CSIRO의 서비스: 교육, 출판, 인프라 기술, 중소기업 참여 및 CSIRO Futures를 포함한 산업, 정부 및 지역 사회를 위한 상업적 고객 중심 제품 및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출처: CSIRO 홈페이지, https://www.csiro.au/en/about/achievements/Our-history)

23)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 JCU)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학교 이다. 열대지역인 퀸즈랜드의 타운즈빌시와 케언즈시에 메인 캠퍼스가 있고, 퀸즈랜드 주도 브리즈번의 캠퍼스는 학 -석박사 과정의 국제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싱가포르에 국제캠퍼스가 있다. 시골마을이나 외딴 지역에 사는 학생들의 대학교육을 위해 마운트이사와 맥케이, 서스데이아일런드 등지에 3개의 스터디센터가 있다. 퀸즈랜드에 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대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 계의 대학, terms.naver.com)

가축의 체내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CSIRO는 호주 소매 대기업과 곡물 대기업 등으 로부터 출자를 받아 2020년 8월 특허 관리와 제3자 사용을 허락하는 퓨처피드(Future

Feed) 사를 설립하였다. 이 회사는 현재 호주 내 5개사를 포함하여 세계 9개사와 라

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아웃룩에서 취재한 이 회사 임원들은 현재 일본 기업들과도 라이센스 체결을 위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할 계획인 것 으로 알려졌다.

또 각국에서 보다 저렴한 보충제 등 경쟁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호주 에서 창출된 이 기술을 웃도는 메탄 배출량의 대폭적인 삭감은 곤란하며, 이 기술이 각국으로 확산됨으로써 지구 규모에서의 GHG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하에서는, 이 회사와 라이센스를 맺은 호주 국내의 1개 회사인 Sea Forest 사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2) 메탄 삭감을 위한 대응

2019년 2월 설립한 Sea Forest 사는 TAS 주 트라이바나(주도 호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해안 마을)에 소재하며, 세계 최초로 상업 규모의 아스파라고 프시스 재배에 성공하였다(사진 3).

이 회사에서는 타즈마니아 원산인 아스파라고프시스 종을 이용하여, 인접한 만 내 에서의 해상 양식(1,800헥타르 규모)과 인근 토지에서의 육상 양식을 실시하고 있다.

해상 양식의 경우, 계절적 변동이 있으나 대체로 8~10주간에, 육상 양식의 경우에는 1주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24) 아스파라거스 고프시스(Asparagopsis taxiformis)는 해조류의 일종으로 반추동물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80% 이상 감축하는 사료 첨가물이다. MLA, CSIRO, 호주 제임스 쿡 대학이 공동으로 아스파라거스 고프시스의 상품화를 위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CSIRO는 소매 대기업인 울워스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FutureFeed Pty Ltd를 설립하고, 아스파라거스 고프시스를 사료 첨가물로서 보급을 촉진하였으며, 2023년까지 호주 국내외에 공급이 개시될 예정으 로 알려졌다. 보다 구체적인 것은 허 덕, 김태련, ‘호주의 쇠고기 수급 전망-지속 가능한 쇠고기 생산을 바탕으로-’,

「해외곡물시장동향」 105(202110월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참고하기 바란다.

25) CSIRO에 따르면, 아스파라고프시스에는 소 등 반추동물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메탄생성세균의 작용을 억제하는 화

학물질(브로모폼)이 함유되어 있어, 소 등 사료에 소량을 첨가함으로써 소화 기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도 메탄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대학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자사의 연구 시설에서 다양한 육성 환경을 상정하여 아스파라고프시스의 우성주(優性株)를 선발하는 등, 향후의 사업 전 개를 위한 우성주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사진 4).

<사진 3> Sea Forest 사

<사진 4> 다양한 육성환경을 설정하여 우성주 선발을 진행히고 있다.

(가) 상업화를 위한 연구 성과

이 회사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종전의 과제>

당초에는 수확한 아스파라고프시스를 동결 건조·가공하여 분쇄한 것을 소에게 급 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탄 삭감에 유효한 성분인 브로모폼(Bromoform, CHBr3)26)은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그 대부분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 버린다는 점이 판명되었다.

또한, 브로모폼은 본래 아스파라고프시스가 성게 등 해양생물에게 포식되지 않기 위한 방어기능으로 생성되는 쓴맛이 있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동결 건조·가공에서 는 그 쓴맛 성분이 사라지지 않고, 먹이를 주더라도 먹지 않는 개체(소)가 있었다.

<연구성과>

•아스파라고프시스를 호주 특산 카놀라 오일에 넣으면, 오일에서 추출된 활성 화 합물의 상태가 안정된다는 점이 판명되었다(사진 5A).

•또한, 쓴맛 성분은 오일 내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모든 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게 되었다(사진 5B).

•이 오일을 소 1마리당 1일 40밀리리터 정도 사료로 급여하였을 경우, 평균 68%의 메탄 삭감 효과를 확인하였다.(시험 급여에서는 최대 98%의 메탄 삭감 효과).

•성분 추출 후 아스파라고프시스에는 쓴맛 성분이 남지 않으므로, 건조 압축하여 성게나 전복 양식용 먹이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사진 5C).

26) 브로모폼(Bromoform, CHBr3)는 취소화유기용매이다. 실온에서 무색의 액체이며, 굴절률이 높다. 밀도가 매우 높 , 단맛의 향은 클로로포름과 유사하다. 다른 명칭으로 트리프로모메탄. 트리할로메탄의 한 성분, 소독부생성물의 하나이다.(출처: 일본 프리백과사전 위키페디아, https://ja.wikipedia.org/wiki/)

<사진 5> 아스파라고프시스 유출 공정

A: 아스파라고프시스를 카놀라 오일에 섞어서 성분을 추출(견본품) B: 성분을 추출한 카놀라 오일

C: 성분 추출 후의 아스파라고프시스를 압축 건조한 것

(나) 앞으로의 과제

상업화에는 성공하였지만, 이 회사는 아직도 많은 과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밝혔 다. 그 중 가장 큰 과제가 가격이다. 현재는 소 한 마리당 비용이 1호주 달러(92엔,

873.4원)이다. 향후 호주 국내 생산 거점 확대에 따라 가격 인하는 가능할 것이다. 하

지만, 이를 위해서는 타즈마니아 주 이외의 기후조건에 맞춘 아스파라고프시스주 개 발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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