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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관련 특성

문서에서 저작자표시 (페이지 86-90)

1) 유아의 콘텐츠별 스마트폰 이용 빈도

유아의 스마트폰 콘텐츠 주당 사용일수는 <표 3-12>에 제시되어 있 듯이 동화·동요 등 동영상이 평균 2.72일로 가장 높았고, 사진찍기 1.77 일, 교육용 앱이나 콘텐츠 1.64일로 나타났다. 이정림 외(2013)의 연구에 의하면 유아가 선호하는 서비스로 만화와 게임, 음악(노래)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것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화·동용 등 동영상, 사진찍기, 교육용 앱이나 콘텐츠, 게임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사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인해 가족이 적응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도 있어 향후 연구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사용 일수(n=442)

0일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평균 (일) 게임 259 77 37 16 14 13 2 24 1.13 58.6% 17.4% 8.4% 3.6% 3.2% 2.9% 0.5% 5.4%  

동화·동 요 등 동영상

30 122 108 62 26 35 14 45 2.72 6.8% 27.6% 24.4% 14.0% 5.9% 7.9% 3.2% 10.2%

사진 찍기

85 163 81 64 14 15 7 13 1.77 19.2% 36.9% 18.3% 14.5% 3.2% 3.4% 1.6% 2.9%  

교육용 앱이나 콘텐츠

157 115 59 45 17 24 7 18 1.64 35.5% 26.0% 13.3% 10.2% 3.8% 5.4% 1.6% 4.1%

<표 3-12> 유아의 콘텐츠별 스마트폰 사용 일수

2) 유아의 장소별 스마트폰 이용 경향

유아의 장소별 스마트폰 이용 경향을 보면<표 3-13>에 제시되어 있 듯이 자택에서는 가끔 이용이 50.7%, 항상 이용이 34.6%로 높게 나왔고 그 다음으로 커피숍, 식당에서 가끔 이용이 59.1%, 항상 이용이 15.2%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는 자가용, 공공시설(도서관, 우체국 등 관공서), 대 중교통(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서가 차지하였다. 이를 이정림 외(2013) 의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이정림 외의 연구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을 물어본 연구인데 비해 본 연구는 각 장소에서 이용 빈도 를 물어 보는 것이 문항의 구성에서 다른 점이다. 순서 자체는 이정림 외(2013)의 연구와 본 연구 결과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용 장소

사용 경향(n=442) 거의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

가끔 이용하는

편이다

항상 이용하는

편이다 우리집에서 65(14.7%) 224(50.7%) 153(34.6%)

다른 사람(친구 등)의 집에서 273(61.8%) 148(33.5%) 21(4.8%)

마트, 백화점 등에서 314(71.0%) 113(25.6%) 15(3.4%) 공공시설(도서관, 우체국 등

관공서)에서 392(88.7%) 46(10.4%) 4(0.9%) 커피숍, 식당 등에서 114(25.8%) 261(59.1%) 67(15.2%) 대중 교통(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서 328(74.2%) 103(23.3%) 11(2.5%) 자가용에서 211(47.7%) 202(45.5%) 29(6.6%)

<표 3-13> 유아의 장소별 스마트폰 이용 현황

3) 유아의 디지털역량 관련 경향

유아의 디지털역량 수준은 <표 3-14>에 제시되어 있듯이 디지털 활 용기능은 5점 리커트 척도 기준 3.21, 디지털 조절기능은 2.75로 디지털 조절기능이 디지털 활용기능에 비해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콘텐츠와 광 고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다’와 ‘혼자서도 스마트폰을 잘 이용한다.’의 경우에는 3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고,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와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상 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기술적인 분석으로는 유아는 스마트 폰의 이용 능력보다 시간이나 횟수를 조절하는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 난 것이다. 소비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지식 내지 기능적인 측면이 콘텐 츠 유무료 구분과 콘텐츠와 광고의 차이점 구분은 3점 근처로 보통으로 나타났다.

 문항 평균 표준

편차 왜도 첨도

유아의 디지털 활용기능 3.21 .97 -.26 -.43

혼자서도 스마트폰을 잘 이용한다. 3.58 1.07 -.64 -.05 콘텐츠 중 일부는 유료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97 1.30 -.15 -1.24

콘텐츠와 광고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

다. 3.07 1.28 -.22 -1.14

유아의 디지털 조절기능 2.75 .96 .07 -.71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2.76 1.10 .10 -.80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2.74 1.08 .08 -.78

<표 3-14> 유아의 디지털역량 경향

4)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 및 부모의 과다 이용 인식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를 [평일*5 + 주말*2]/7로 계산하여 하루 평균 시간을 계산한 결과 평균값 은 65.2분, 중앙값은 38.8분, 최댓값은 600.6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스 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아는 10시간을 하루에 10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앙값에 위치한 유아도 하루에 38.6분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 시간을 스마트폰에 쏟아 붇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스마트폰을 30분 이하를 사용하는 유아는 <표 3-15>에 제시되어 있듯이 전체의 38.4%

정도가 되었고, 30분 초과에서 60분이하는 24.1%였다. 60분을 초과하는 경우는 전체의 36.4%로 3분의 1이 넘었다. 김민희(2015)의 연구에서는 유아의 59.1%가 30분 이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60분을 초과하는 경 우도 11.4%에 불과하다고 보고하였고, 박소영·문혁준(2015)의 연구에서 는 60분 이내가 93%가 넘으며, 이정림 외(2013)의 연구에서도 51.3%가 30분 이내를 사용한다고 한 것에 비해서는 본 연구에서의 유아들의 스마 트폰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구 대상의 차이(본 연구는 만 4,5세반 연령, 김민희(2015) 및 박소현·문혁준(2015)는 만3~5세반 연령)에 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본 연구에서의 표집 상의 문제일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 2010년생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68.7분(표준편차 75.8 분)인데 비해, 2011년생은 61.7분(69.7분)으로 나타났으나 2010년생과 2011년생 간의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t 값이 1.050으로 95% 신뢰수준 에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Levene 검증 결과 등분산 가정).

스마트폰 이용 시간 빈도(명) %

30분 이하 170 38.5

30분 초과 ~ 60분 이하 111 24.1

60분 초과 ~ 180분 이하 137 31.0

180분 초과 24 5.4

<표 3-15>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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