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글로벌정보 ㅣ
Standards and Technology. http://www.nist.gov/cps/upload/20140723-SmartAmerica- Global-City-Teams-Challenge-Introduction-v1_6p.pdf;
UrbanCCD. 2015. Urban sensing with the Array of Things. Urban Center for Computation and Data. University of Chicago. Argonne National Laboratory. https://www.urbanccd.org/
articles/urban-sensing-array-things-videos]
홍의석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도시계획 및 개발학과 박사과정 수료([email protected])
호주: 애들레이드시, 사물인터넷 허브 도시로 발돋움
지난해 9월 남호주는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도시의 사물인터넷 활용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호주 최초로 발표하였다. 아직 구체적인 전략은 구상 중이지만, 당시의 기사와 정부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애들레이드시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어떤 도시를 실현하고 자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계획은 작년 남호주 정부에서 ‘사물인터넷 혁신 허브(Internet of Things Innovation Hub)’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애들레이드와 Cisco의 양해각서(MOU)를 승 인함으로써 비로소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과 창업 자들의 협력과 개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 사업목적이 었다. Cisco는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보유한 거대 국제기업으로, ‘스마트 + 연결사 회(Cisco Smart + Connected Communities)’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주차, 교 통, 안전, 보안 등에 관한 기반시설 관리뿐만 아니 라 정부 서비스를 위한 원격 접속, 관리까지를 포함 하고 있다. 호주의 많은 도시 중 애들레이드가 특별 히 사물인터넷을 위한 선도적 도시로 선별된 데는 애들레이드가 가지고 있던 무료 와이파이 인프라와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업 경험이 큰 몫을 했다.
사실 이미 애들레이드는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설 치해온 상태였지만, 2014년 6월 이를 크게 확장해 서 200개의 추가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CBD지역 과 북 애들레이드 일부에 성공적으로 설치한 것이 다(<그림 1> 참조). 주 대상은 공공지역과 카페, 레 스토랑이 밀집된 지역으로 가능한 많은 시민이 무 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과정
<그림 1> 애들레이드 무료 와이파이 존
출처: Adelaide Free WiFi Hotspots(https://hotspot.internode.on.
net/partners/adelaide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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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민간기업,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인정 받아 호주 최초로 사물인터넷 사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기대효과는 몇몇 인터뷰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 가일 가고(Gail Gago) 과학정보경제부장관은 도시 번영을 위한 창조적 사고, 기술적 실험과 발전을 언 급하면서, 궁극적으로 이것들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풍요로움과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하며 더 나아가 연구, 혁신, 상업 분야의 발전, 기업가, 학생, 연구자들의 창 업, 그리고 교육환경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Cisco 사장인 아닐 메 논(Anil Menon) 박사는 애들레이드가 호주의 다른 도시들, 그리고 국제도시로서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환경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2015년 2월 애들레이드는 Cisco로부터 혁신을 위한 호주의 ‘선도적 도시(Lighthouse City)’로 지정되었다. 이것은 남호주 정부로서는 크게 환영할 일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 제 주정부가 Cisco의 인프라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거대한 글로벌 도시 네트워 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업전략과 필요한 기술, 그리고 파트너를 구 체화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한 기술의 적용, 발전과정과 경 제적·사회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의 활용 범위는 주거 관련 애플리케이션, 시계, 자동차 등 매우 넓으며, 기술적으로는 인터넷을 활용하 여 이들 ‘사물’들 간에 ‘대화’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된 주차장의 경 우 시민들이 특정 지역에 주차공간이 있는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닐 메논 박사는 애들레이드를 호주의 ‘선도적 도시’로서 이러한 새 로운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된 극소수의 도시 중 하나로 평가하여 이 사업에 대 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마틴 헤세(Martin Haese) 애들레이드시의회장은 사물인터넷이 도시를 좀 더 효과적 이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 노동자, 거주민들의 도시 내 경험을 크게 변화 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사업적으로는 주정부와 지방의회, 그리고 민간사업자 간 협업을 통해 시민 생활과 비즈니스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실행으로 주차와 조명에 중점을 둔 두 개의 스마트시티 사업 을 시행하기 위해 25만 호주 달러(한화 약 2억 1천만 원)를 예산으로 배정하는 등 점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호주에서도 여러 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보도되고 있는 만큼 뜨거운 이 슈다. 하지만 그것을 도시에 적용하기에는 이제야 첫걸음을 옮겼을 정도로 도전적인 분 야이기도 하다. 오히려 우리나라 송도의 스마트시티가 주요 사례로 언급될 정도로 이 분야에서만큼은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어 보인다. 사물인터넷 이 적극적인 도시전략으로 호주 다른 대도시에서 적용되지 못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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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겠지만 애들레이드의 사업선정 배경에서 유추해보면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터넷 등 필수 인프라 설치가 아직 미흡한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소위 스마트시티를 향한 미래 전략이 호주 여러 도시 전략에서 확인되는 만큼, 애들레이드의 시범사업이 근래에 호주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될 것은 분명해 보 인다. 이것이 어떻게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지, 그리고 다인종·다문화 국가 인 호주에서 어떻게 도시경쟁력, 그리고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발전과정 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자료: Adelaide named Australia’s first ‘Lighthouse City’ for innovation. http://www.
statedevelopment.sa.gov.au/news-releases/all-news-updates/adelaide-named- australias-first-lighthouse-city-for-innovation;
Internet of Things Innovation. http://www.statedevelopment.sa.gov.au/news-releases/all- news-updates/state-govt-adelaide-city-plug-in-to-internet-of-things-innovation- hub, http://www.premier.sa.gov.au/images/news_releases/14_09Sep/innovationhub.pdf;
Adelaide city, Australia to build Internet of Things innovation hub. http://www.futuregov.
asia/articles/4412-adelaide-city-australia-to-build-internet-of-things-innovation-hub;
Adelaide taps Internet of Things with launch of innovation hub. http://www.cio.com.au/
article/554575/adelaide-embraces-internet-things-launch-innovation-hub/;
Adelaide and Cisco launch “Internet of Things Innovation Hub”. http://www.
australianmanufacturing.com.au/21980/adelaide-cisco-launch-internet-things- innovation-hub;
Adelaide named Australia’s first ‘Lighthouse City’ for innovation. http://www.aeol.com.au/
databases/news/15/02/sagov_adelaide_lighthouse_city.html;
The Internet of Things and its Implications for Cities. https://sourceable.net/internet- things-implications-cities/#;
Adelaide Free WiFi Hotspots. https://hotspot.internode.on.net/partners/adelaidefree/]
최성진 | University of Melbourne 멜버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email protected])
프랑스: 마르세유 등 9개 도시, 디지털 도시 육성 프로젝트 실시
악셀 르매르(Axelle LEMAIRE) 디지털 산업 담당 국무장관은 프랑스 도시 간·지방 간 디지털 산업 육성 경쟁을 통해 국토를 신산업을 배양하는 인큐베이터로 만들고자 하는
‘라 프렌치 테크(LA FREHCH TECH)’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지난해 말 디지털 산업 육성 프로젝트 공모에 16개 도시가 제출하였다. 관심은 프랑스 디지털 산업의 60%를 담 당하고 있는 파리 이외에 어떤 도시들이 선정될 것인가에 모아졌다. 최종적으로 9개 도시가 선정되었는데, 프로젝트명은 다음과 같이 도시의 이름을 담고 있다. 프렌치 테크 액스마 르세유(French Tech Aix-Marseille), 보르도 메트로폴 뉴메릭(Bordeaux Métropole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