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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의 주산기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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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4 No. 3 March 2001

196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배란유도제의 사용과 1970년 대 보조생식술의 발달로 인하여 쌍태아의 출생비율 증 가는 단태아의 출생비율 증가보다 급격히 높아졌다.1일 반적으로 쌍태아의 출생빈도는 약 1%이지만 이들의 주 산기 사망율은 단태아와 비교하여 3-4배 높다.2-5 최근 산 전 초음파검사의 발달로 태아 계측이 정확해짐에 따라 쌍태임신에서 태아간의 성장 차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쌍태아간의 출생시 체중 차이가 심한 경우는 주 산기 예후가 더 불량하고, 특히 쌍태아중 체중이 적게 나가는 아이는 체중이 큰 아이보다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다.6-9

만삭 쌍태임신의 경우 태아간의 체중 불일치 (birth weight discordancy)를 정상 변이 (normal variation)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미숙한 쌍태아에서는 주산기 사망율과 이환율을 증가시키는 합병 요인 (complicating factor)으로 간주된다.10 , 11 임상적으로 의미를 보이는 체중 불일치의 기준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15-25% 정도로 다양하 게 제시되고 있으며, 체중 불일치의 정도가 클수록 주산 기 예후가 불량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작은 쌍태아 는 주산기 합병증 외에도 신체적, 지적 발달부진이 아동 기 이후까지 계속되어,12 산전에 약 20% 이상의 체중 불 일치가 발견될 경우 출산을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

출생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의 주산기 예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교실

이희종・이준서・김행수・양정인・오준환・한기수・오기석

=ABSTRACT=

P er in at a l ou t com e s in t w in pr eg n a n cy w it h bir t h w eig h t dis cor dan cy

Hee J on g Lee , M.D., J u n e S eo Lee , M .D ., Ha en g S oo Kim , M .D ., J eon g In Yan g, M.D., J u n Hwan Oh , M.D., Ki Su Han , M.D., Kie Su k Oh , M.D .

Dep 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j 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uwon, Korea

Objective : To evaluate the perinatal outcomes of twin pregnancies with birth weight discordancy and to determine factors affecting on the outcomes.

Methods : We studied 367 pairs of twin delivered after 28 weeks of gestation at the Ajou University Hospital between June 1994 and June 2000. Twins were strat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percent difference of birth weight. Birth weight difference less than 15%(concordant) was classified into control group(268 pairs), between 15% and 25% into group 1(72 pairs), and more than 25% into group 2(27 pairs).

Perinatal outcomes of each group were assessed retrospectively.

Results : In smaller twins, mean birth weight(control vs group 1 vs. group 2 : 2274.3±424.9 gm vs.

2012.9±303.2 gm vs. 1635.2±440.8 gm, p<0.05), duration of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7.6±

11.5 days vs. 11.6±10.8 days vs. 18.6±14.4 days, p<0.05), and the frequency of neonatal jaundice(8.6% vs.

12.5% vs. 29.6%, p<0.05), the frequency of small for gestational age infant(8.2% vs. 40.3% vs. 74.1%, p<0.05), and perinatal mortality(2.6% vs. 2.8% vs. 11.1%, p<0.05) in group 2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rom control group. No difference was found in larger twins. I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s of discordant twin were gestational age and birth weight.

Conclusion : In twin pregnancies with birth weight discordancy, larger twins showed no difference in perinatal outcomes but smaller twins with birth weight discordancy more than 25%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rinatal mortality and morbidity. However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was not discordancy itself but gestational age and birth weight.

Key Words : Twin, birth weight discordancy, perinatal outcomes

접수일:2000. 1. 29.

주관책임자 : 김행수

(2)

나 체중 불일치만으로 조기 분만을 결정하기에는 조산 에 따르는 합병증등을 고려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서, 체중 불일치가 주산기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 는가를 밝히려고 노력해왔다. 최근 몇몇 연구들은 체중 불일치는 주산기 예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 고, 다만 이런 쌍태아들의 출생시 낮은 재태연령이나 저 체중이 주산기 사망율과 이환율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 고 있다.5,9, 12

이에 본 연구는 출생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 신을 체중 불일치의 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이들에서 주 산기 사망율과 이환율을 비교하고 주산기 예후에 영향 을 미치는 인자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1994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산부 인과에서 분만한 쌍태임신 중 임신 28주 이후에 분만되 고 임신 주수가 정확한 380예 가운데 자궁내 태아사망을 보인 7예와 의무기록이 미비한 6예를 제외한 367예를 연 구대상으로 하였다.

2. 연구방법

쌍태아간 체중 불일치의 정도는 큰 아이와 작은 아이 의 출생시 체중 차이를 큰 아이 체중에 대한 백분율로 계산하여 쌍태아간 체중 불일치의 정도가 15% 미만인 경우를 정상 대조군 (268예)으로 분류하였고, 15-25%로 경한 불일치를 보이는 군을 1군 (72예), 25% 이상의 심 한 불일치를 보이는 군을 2군 (27예)으로 분류하여 각 군에서 주산기 사망율과 이환율을 비교하였다. 주산기 이환의 지표들에는 재태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치,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기간, 인공호흡기 치료기 간 등과 유리질막증, 두개내 출혈, 패혈증, 미숙아 망막 증 (retinopathy of prematurity), 신생아 장염, 신생아 황달, 신생아 폐렴 및 저출생 체중아 (small-for-gestational age infant ; SGA)의 빈도 등을 포함하였다.

주산기 사망율은 사산과 출생 후 4주 이내의 사망을 기준으로 하였고, SGA는 Arbuckle 등14에 의한 쌍태아의 출생시 체중에 대한 nomogram에서 10 백분위수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유리질막증 (hyaline membrane disease)은 호흡곤란 증 세를 보이며 흉부 방사선 촬영상 합당한 소견이 나타나 고, 산소요법이 필요했던 경우로 하였고, 두개내 출혈은 증상이 없더라도 초음파검사상 증명이 되는 경우로 하 였으며, 패혈증은 혈액배양에서 균이 증명되었거나 음성 인 경우라도 임상 증상과 일반 혈액검사, 혈액응고검사

및 생화학 검사상 의심되는 경우로 하였다. 미숙아의 망 막증은 안저검사상 특이 소견이 있는 경우로 하였고, 신 생아 장염은 증상이 있거나 균이 증명된 경우로 하였으 며, 신생아 폐렴은 증상이 있으면서 흉부 방사선검사상 합당한 소견이 있는 경우로 하였다. 신생아 황달은 혈액 검사상 생후 24시간 이내에 고빌리루빈혈증이 보이거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또는 광선치료등의 치료가 필 요한 경우로 하였으며, 선천성 기형은 염색체 이상이 밝 혀지거나 주기형이 있는 경우로 하였다.

3. 통계처리

각 측정치중 연속형은 평균±표준편차로 이산형은 빈 도 (%)로 표기하였으며, 각 군에서 산모의 나이, 출생시 체중,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기간 및 인공호흡기 사용기 간의 비교는 Student t-test 와 analysis of variance (ANOVA)를 사용하였고, 사망율과 이환율은 Chisquare test와 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으며,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를 시행하여 주산기 예후에 독 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았다. P<0.05일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하였다.

결 과

연구 기간 동안 총 11,701예의 분만중 임신 28주 이상 의 쌍태아 분만은 380예 (3.2%) 이었고, 그중 최종 연구대 상은 367예였으며, 쌍태아간의 체중 불일치가 15% 미만 인 대조군은 268예 (73.0%), 15-25% 사이의 1군은 72예 (19.6%), 25% 이상의 2군은 27예 (7.4%)로 쌍태임신중 체중 불일치는 27.0%의 빈도를 보였다.

산모의 나이와 산과력은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 재태연령은 대조군과 1군 및 2군에서 각각 35.3±

2.1주, 35.4±1.7주, 34.5±2.4주로 전반적으로 조산을 보 였지만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1). 쌍태아 중 체중이 큰 신생아들만을 비교한 경우 각 군간에 유의 한 체중 차이는 없었으며 Apgar치를 비롯한 주산기 사망 율과 이환율 지표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체중이 작은 쌍태아들을 각 군별로 비교한 경우 출생 체중 은 2274.3±424.9 gm, 2012.9±303.2 gm, 1635.2±440.8 gm으 로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SGA의 빈도도 8.2%, 40.3%, 74.1%로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00). 주산기 사망률 (p=0.0331)과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기간 (p=0.0000), 신생아 황달의 빈도 (p=0.0016) 등 의 이환율은 2군과 대조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 이를 보였지만, 1군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그 외의 나머지 이환 지표들은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1).

(3)

또한 15-25%의 체중 불일치를 보인 1군에서는 큰 쌍 태아와 작은 쌍태아들간의 주산기 예후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25% 이상의 체중 불일치를 보 인 2군에서는 작은 쌍태아들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기간 (p=0.002), 두개내 출혈 (p=0.036), 신생아 황달의 빈 도 (p=0.036) 등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2).

Table 1. Characteristics of mother and neonatal outcomes of twins

Larger twin Smaller twin

Concordant n=268

Group 1 n=72

Group 2 n=27

Concordant n=268

Group 1 n=72

Group 2 n=27 Age of mother (year)

Parity of mother Gestational age (week) Birth weight (gram)*

1-min. Apgar score <7 5-min. Apgar score <7 NICU admission (day)**

Assisted ventilation (day) Hyaline membrane disease Intracranial hemorrhage Sepsis

Retinopathy Enterocolitis Neonatal jaundice***

Neonatal pneumonia Small for gestational age*

Congenital anomaly Perinatal death#

29.5±4.1 0.4±0.9 35.3±2.1 2437.3±422.4

49(18.3%) 12(4.5%) 6.5±14.0

0.9±7.7 17(6.3%) 50(18.7%)

7(2.6%) 4(1.5%) 18(6.7%) 22(8.2%) 10(3.7%) 4(1.5%) 10(3.7%) 5(1.9%)

29.2±3.5 0.3±0.6 35.4±1.7 2492.8±369.1

14(18.4%) 6(8.3%) 5.1±9.8 0.8±0.5 4(5.6%) 17(23.6%)

4(5.6%) 1(1.3%) 3(4.2%) 8(11.1%) 4(5.6%) 0(0.0%) 3(4.2%) 1(1.3%)

28.6±3.3 0.2±0.4 34.5±2.4 2397.8±584.3

5(18.5%) 3(11.1%) 7.7±10.21

0.5±1.6 4(14.8%) 2(7.4%) 2(7.4%) 0(0.0%) 2(7.4%) 2(7.4%) 0(0.0%) 0(0.0%) 0(0.0%) 2(7.4%)

29.5±4.1 0.4±0.9 35.3±2.1 2274.4±424.9

53(19.8%) 19(7.1%) 7.6±11.5 1.0±5.6 18(6.7%) 47(17.5%)

14(5.2%) 11(4.1%) 28(10.4%)

23(8.6%) 15(5.6%) 22(8.2%) 11(4.1%) 7(2.6%)

29.2±3.5 0.3±0.6 35.4±1.7 2012.9±303.2

22(30.6%) 8(11.1%) 11.6±10.8

0.6±0.8 4(5.6%) 17(23.6%)

8(11.1%) 6(8.3%) 6(8.3%) 9(12.5%)

7(9.7%) 29(40.3%)

4(5.6%) 2(2.8%)

28.6±3.3 0.2±0.4 34.5±2.4 1635.2±440.8

7(25.9%) 3(11.1%) 18.6±14.4

0.4±1.2 3(11.1%) 8(29.6%) 3(11.1%) 3(11.1%) 3(11.1%) 8(29.6%) 1(3.7%) 20(74.1%)

2(7.4%) 3(11.1%)

*: p=0.000, concordant vs group 1, 2 in smaller twins

**: Chi-square test, p<0.05, concordant vs group 1, 2 in smaller twins

***: Chi-square test, p=0.0016, concordant vs group 2 in smaller twins

# : Chi-square test, p<0.05, concordant vs group 2 in smaller twins

Table 2. Neonatal outcomes in Group 1 and Group 2

Group 1 Group 2

Larger twin n=72

Smaller twin

n=72 P-value Larger twin

n=27

Smaller twin

n=27 P-value

Birth weight (gram) 1-min. Apgar score <7 5-min. Apgar score <7 NICU admission (day) Assisted ventilation (day) Hyaline membrane disease Intracranial hemorrhage Sepsis

Retinopathy Enterocolitis Neonatal jaundice Neonatal pneumonia Small for gestational age Congenital anomaly Perinatal death

2492.8±369.1 14(18.4%)

6(8.3%) 5.1±9.8 0.8±5.0 4(5.6%) 17(23.6%)

4(5.6%) 1(1.3%) 3(4.1%) 8(11.1%) 4(5.6%) 0(0%) 3(4.2%) 1(1.3%)

2012.9±303.1 22(30.6%)

8(11.1%) 11.6±10.8

0.6±2.8 4(5.6%) 17(23.6%) 8(11.1%)

6(8.3%) 6(8.3%) 9(12.5%)

7(9.7%) 29(40.3%)

4(5.6%) 2(2.8%)

0.000*

NS NS 0.000*

NS NS NS NS NS NS NS NS 0.000**

NS NS

2397.8±584.3 5(18.5%) 3(11.1%) 7.7±10.2 0.5±1.6 4(14.8%) 2(7.4%) 2(7.4%) 0(0.0%) 2(7.4%) 2(7.4%) 0(0.0%) 0(0.0%) 0(0.0%) 2(7.4%)

1635.2±440.8 7 (25.9%) 3 (11.1%) 18.6±14.4 0.4±1.2 3 (11.1%) 8 (29.6%) 3 (11.1%) 3 (11.1%) 3 (11.1%) 8 (29.6%) 1 (3.7%) 20 (74.1%)

2 (7.4%) 3 (11.1%)

0.000*

NS NS 0.002*

NS NS 0.036**

NS NS NS 0.036**

NS 0.000**

NS NS

* : Student t test, p<0.05

** : Chi-square test, p<0.05,

한편,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수를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체중 불일치 자체는 주산기 예후 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출생시의 재태연령 (odds ratio : 0.7219, 95% 신뢰구간 : 0.6268-0.8315)과 체 중 (odds ratio : 0.9989, 95% 신뢰구간 : 0.9982-0.9996)이

(4)

Table 3.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Variables Odds ratio Signific-

ance

95% Confidential interval Age of mother

Parity Gestational age Birth weight

Small for gestational infant Weight difference 15-25%

Weight difference >25%

0.7219 0.9989

NS NS 0.0000 0.0012 NS NS NS

0.9195-1.0040 0.6500-1.0282 0.6268-0.8315 0.9982-0.9996 0.6038-2.3409 0.7849-1.8089 0.4809-1.8776 주산기 예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나타 났다(Table 3).

고 찰

지난 수 십년간 급격한 감소를 보여온 주산기 사망의 원인 중 10%는 쌍태임신에 기인한다.15 쌍태임신은 단태 임신보다 임신중독증, 자궁내 태아발육제한, 태반조기박 리 등의 이환율이 높고, 이는 나아가 조기 분만의 직접 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합병증을 유발시켜 쌍태아에 서 높은 주산기 사망 및 신생아 이환을 야기한다.

쌍태아는 보통 임신 29주까지 단태아와 비슷한 성장 을 보이다가 임신 30-32주 이후 성장속도가 느려져 만삭 시에는 단태아보다 10% 정도 적은 체중을 갖는다.16 쌍 태임신에서 궁극적으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에 작은 쌍태아는 임신 23-24주부터 성장에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여 임신 33-37주경에는 성장 속도가 현저히 느려 진다. 이렇게 작은 쌍태아에서 비교적 조기에 성장지연 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아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 신은 유전적 요인을 지니며 태반의 기능부전이나 불균 형 분포가 임신 제 3 삼분기 성장지연의 합병요소로 작 용한다.17 반면 Deter 등18은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 임신에서 임신 제 2 삼분기의 태아 성장은 체중 불일치를 보이지 않는 군과 차이가 없어 체중 불일치 유무는 임신 제 3 삼분기가 되어야 판단할 수 있다고 보고하여 이에 대해 보다 큰 규모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 다. 또한 태아-태아간 수혈증후군은 임신 제 2 삼분기부 터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일란성 쌍태아의 독특한 합병 증이므로 다른 원인 인자와는 구별되어져야 한다.19

이러한 쌍태아간 체중 불일치의 원인은 이란성 쌍태 아의 경우는 불균등한 영양공급 때문으로, 일란성 쌍태 아의 경우에는 태아-태아간 수혈증후군으로 설명되고 있으나, 그 외에 유전적인 영향이나 태반의 병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20-2 2

쌍태아에서 체중 불일치 유무를 판정하는 방법으로는 출생시 태아간에 250-300gm의 체중 차이를 기준으로 하 거나,23해당 임신 주수에서 평균 출생체중의 표준편차를

이용하거나,24 큰 쌍태아와 작은 쌍태아의 체중 차이를 큰 쌍태아 체중에 대한 백분율로 계산하는 방법25 등이 있으나 마지막 방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쌍태아간의 체중 불일치의 발생 빈도 또한 사용한 정의 에 따라 다양한데, 체중 불일치의 기준을 15-25%로 정하 는 경우 15-29%로 알려져 있다.8,26,27 보고자에 따라서는 체중 불일치의 정도에 따라 15-25%을 grade I(mild degr- ee), 25% 이상을 grade II(severe degree)로 세분하기도 하 지만 임상적으로 유의한 기준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7 20% 이상의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 작은 쌍태아의 예후가 불량하며,9 25% 이상의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에 는 주산기 사망율이 증가하고,8 30% 이상의 체중 불일치 는 신경학적 장애와 관련된다는 반면,2 8 20%를 기준으로 연구한 결과 만삭 임신과 조산에서 각각 임상적인 의미 가 다르다고도 한다.1 1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태아간의 체중 차이가 클수록 주산기 예후가 불량할 것은 예상되지만, 체중 불일치 자 체가 임신 예후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 이 있다. 임신 제 3 삼분기에 분만된 279예의 쌍태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작은 쌍태아들이 체중 불일치 정 도에 따라 주산기 예후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다중회 귀분석결과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의 예후에 독 립적으로 영향을 주는 인자는 체중 불일치 자체가 아니라 재태연령과 출생시 체중이었고, 출생체중이 2,000 gm 미 만인 경우에는 주산기 이환율이 10배, 재태연령이 34주 미만인 경우에는 주산기 이환율이 5배 높았다.6 또한 해 당 임신주수에서 정상 범위의 체중을 보인 만삭 쌍태임 신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체중 불일치의 유무에 관계 없이 양호한 주산기 예후가 관찰되었고, 충분한 재태연 령과 임신 주수에 맞는 적절한 태아의 성장이 주산기 예 후를 결정하며, 그 동안의 연구에서 나타난 불량한 임신 결과는 체중 불일치에 동반된 SGA아의 결과일 뿐 체중 불일치 자체는 주산기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10

쌍태임신에서 출생체중 10백분위수 미만의 빈도는 15- 20%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SGA와 자궁내 발육제한 을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29쌍태임신에서 자궁내 발육제 한이 주산기 사망율과 이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단태임 신의 경우와 비슷하지만, 쌍태아간의 체중 불일치가 15% 이상인 경우 자궁내 발육제한의 빈도가 증가하며 체중 불일치가 20% 이상이면 쌍태아중 한 아이에서 자 궁내 발육제한이 발병할 확률은 50%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에서는 자궁내 발육제한의 발생율이 높 고, 체중차이가 심한 경우 조기 분만되는 경향이 있으므 로 극소 저체중아의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25,30 이러한 자궁내 발육제한아들의 출생후 입원기간과 신생아 이환율 은 유의하게 높고3 1 쌍태아의 자궁내 발육제한이 태아간 체중 불일치보다 신생아의 이환 예측에 더 영향력 있는

(5)

지표로 보고된 바 있다.13,32그러나 Fraser 등33은 1,145예의 쌍태임신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신생 아 사망과 이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자궁내 발육제한 유 무나 태아간의 체중 차이가 아닌 출생시 체중이라고 보 고하여, 자궁내 발육제한이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 아의 예후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인지는 향후 지속 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 큰 쌍태아들은 체중 불일치의 정도에 관 계없이 주산기 결과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작은 쌍 태아들은 체중 불일치의 정도에 따라 주산기 예후에 영 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의 다른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15-25%의 체중 불일치를 보인 1군 은 대조군과 비교할 때 주산기 예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 었고, 1군내에서 큰 쌍태아들과 작은 쌍태아들의 주산기 이환율과 사망률에도 차이가 없었지만, 25% 이상의 심 한 체중 불일치를 보인 2군에서 작은 쌍태아들은 큰 쌍 태아들에 비해 주산기 이환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불량하 게 나타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쌍태아간의 체중 불일 치는 25%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2군에서 작은 쌍태 아들은 큰 쌍태아들에 비해 불량한 이환지표들을 보여 체중 불일치 이외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가 있음을 추 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 ysis를 시행한 결과 주산기 예후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체중 불일치 자체가 아니라 재태연령과 출생시 체중으 로 밝혀져 다른 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함을 보였다. SGA 는 다중회귀분석에서 직접적인 의미를 보이지는 못하였 으나 25% 이상의 심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 의 작은 쌍태아들에서 74.1%의 높은 발생율을 보여 조 산과 함께 출생 체중을 낮추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 된다.

체중 불일치가 큰 쌍태임신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 작 은 쌍태아들은 신생아기 이후에도 신체적으로나 지적으 로 발달부진이 계속되어 아동기까지 작은 키와 체중이 지속되고 지적능력도 뒤지며 평균 IQ가 낮다고 알려졌

다.34 -36 한편 태아간의 체중 불일치가 큰 쌍태임신의 경

우 주산기 사망이나 이환을 감소시키기 위해 조기 분만 시킬 수 있으며, 30% 이상의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 에는 조기진통의 빈도가 증가한다.2 8이런 이유들도 주산 기 예후와 더불어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을 조 기분만시키는 근거가 되었으나, 최근 출생시 체중 불일 치가 뇌성마비나 정신지체 등 신경학적 장애를 포함하 는 장기적인 예후에 의미있는 영향력이 없다고 보고되 었다.37한편 Talbot 등1 1은 단지 체중 불일치만은 조기 분 만의 적응증이 아니며 양호한 주산기 예후를 기대하려 면 재태연령이 32주 이상, 출생체중은 2,000gm 이상이 예상될 때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SGA 아이들은 신생아 입원기간과 이환율이 높으므로

출생체중과 더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태아간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에 서 큰 쌍태아들은 주산기 예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 만, 체중 불일치가 25% 이상인 쌍태임신에서 작은 쌍태 아가 높은 주산기 사망률 및 이환율로 불량한 예후를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 불일치 자체는 주산기 예후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가 아니며 심한 체중 불 일치에 동반되는 출생시 저체중과 조기분만이 주산기 예후에 가장 중요한 인자이므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의 분만시기 결정에는 재태연령과 출생체중의 고려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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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목적 : 출생시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의 주산기 예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 법 : 1994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아주대학교 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 28주 이후에 분만된 총 380예의 쌍태임신중 최종 연구대상 367예에서, 큰 쌍태아의 체중을 기준으로 쌍태아간의 체중 차이가 15% 미만 을 정상 대조군 (268예), 15-25%를 1군 (72예), 25% 이상을 2군 (27예)으로 구분하여 큰 쌍태아와 작은 쌍태아의 주산기 예후를 각 군별로 비교하고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를 통해 불량한 주산기 예후에 영향을 주는 독립인자들을 알아보았다.

결과 : 작은 쌍태아들에서는 출생시 신생아 체중(2274.3±424.9gm vs 2012.9±303.2gm vs 1635.2±440.8gm, p<0.05),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기간 (7.6±11.5일 vs 11.6±10.8일 vs 18.6±14.4일, p<0.05), 신생아 황달 빈도(8.6%

vs 12.5% vs 29.6%, p<0.05), SGA의 빈도(8.2% vs 40.3% vs 74.1%, p<0.05) 및 주산기 사망율(2.6% vs 2.8% vs 11.1%, p<0.05) 등이 대조군에 비해 2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큰 쌍태아들에서는 각 군간에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 또한 재태연령과 출생체중이 독립적으로 주산기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태아간 체중 불일치를 보이는 쌍태임신에서 큰 쌍태아들은 주산기 예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체중 불일치가 25% 이상인 쌍태임신에서는 작은 쌍태아가 높은 주산기 사망률 및 이환율로 불량한 예후를 보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 불일치 자체는 주산기 예후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가 아니며 재태연령과 출 생시 체중이 주산기 예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 심단어 : 쌍태임신, 출생 체중 불일치, 주산기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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