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학회지 2007;49:238-244
서 론
화농간농양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었으나,1,2 진단 및 치료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1,3 이전에 는 파열된 충수염에서 혈류를 타고 파급된 세균에 의한 화 농 간농양이 가장 흔했으나, 항생제의 발달 등으로 점차 담
관계 질환을 통한 상행 전파가 주된 경로로 보고되고 있 다.3-6
복부 초음파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동위원소검사 등의 영상 기법의 발전으로 간농양의 조기 진단이 비교적 용이해 졌으나,3,7 발전된 영상 진단 방법으로도 간농양의 전파경로 를 발견하지 못하는 원발 간농양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4,7,8
원발과 담관 화농간농양의 임상 특성 비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아산병원 내과학교실
최혜영·천갑진·김영돈·한군희·김광석·나병규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Cryptogenic and Biliary Pyogenic L iver Abscess
Hye Young Choi, M.D., Gab J in Cheon, M.D., Young Don Kim, M.D., Koon Hee Han, M.D., Kwang Seok Kim, M.D., and Byung Kyu Nah,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Gangneung Asan Hospital,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Gangneung, Korea
Backround/Aim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haracteristics of cryptogenic and biliary pyogenic liver abscess by comparing the clinical aspects between the two groups. Methods: Of 119 patients treated for pyogenic liver abscess from 2000 to 2004, 82 subjects with cryptogenic liver abscess and 21 with biliary abscess were analysed retrospectively. Resul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regarding clinical symptoms. The characteristics of abscess were similar except the size of abscess. The size of abscess less than 5 cm in diameter was more common in billiary group than in cryptogenic group (p=0.004). Compare to cryptogenic group, biliary group had more positive culture test from abscess (100% vs. 69%, p=0.006). Especially, E. coli isolated from abscess culture (28% vs. 7%, p=0.014) and blood culcure (23% vs. 4%, p=0.035) were more common in biliary group than in cryptogenic group. There was no difference in mortality between the two groups (biliary vs. cryptogenic: 4.8% vs. 0%, p=0.204). However, the rate of clinical improvement was higher in cryptogenic group than in biliary group (92.7% vs. 66.7%, p=0.001). Conclusions: Biliary liver abscess had similar clinical characteristics to cryptogenic origin. Biliary liver abscess had smaller abscess size and more positive abscess culture rates than cryptogenic abscess. Improvement rate without complication and recurrence was higher in cryptogenic group than biliary group. (Korean J Gastroenterol 2007;49:238-244)
Key Words: Pyogenic liver abscess; Biliary; Cryptogenic
접수: 2006년 9월 1일, 승인: 2007년 3월 6일
연락처: 천갑진, 210-852,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415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병센터
Tel: (033) 610-3139, Fax: (033) 610-3680 E-mail: [email protected]
Correspondence to: Gab Jin Cheon,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Gangneung Asan Hospital Bangdong-ri, Sacheon-myeon, Gangneung 210-852, Korea Tel: + 82-33-610-3139, Fax: + 82-33-610-3680
E-mail: [email protected]
최혜영 외 5인. 원발과 담관 화농간농양의 임상 특성 비교 239
최근 원발 간농양에 대한 보고들이 늘고 있으나 원발과 담 관 화농간농양을 비교한 연구 보고들이 드물어, 저자는 2000년에서 2004년까지 5년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은 화농간농양 119예를 임상 관찰하여 임상특성에 대한 통계 분석과 문헌고찰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00년 1월에서 2004년 12월까지 5년간 병원에 입원하여 화농간농양으로 진단 받고 치료받은 119명의 환자들을 대 상으로 하였다. 전체 119명의 환자 중 담관은 21예, 원발은 82예였다. 기타 16예, 혈행 5예, 간문맥 4예, 인접 장기 염증 에서 직접적으로 파급된 4예, 외상 2예, 기타 신농양과 동반 된 1예가 포함되었다.
2. 방법
화농간농양 진단은 1) 영상 진단 또는 외과 수술로 간내 에 낭 병변이 관찰되고, 2) 경피흡인, 배농 또는 수술로 농 이 배출되며, 3) 배농액 또는 혈액 배양에서 세균이 동정된 경우, 4) 배양검사를 시행하지 못했던 경우와 배양에서 세 균이 배양되지 않은 경우에는 임상 및 영상 진단으로 화농 간농양을 의심하고 그에 준한 치료를 시행한 후 간농양의 소실을 확인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화농간농양의 전파 경로 에 따른 구분은 영상 진단(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단층촬 영, 간스캔 등), 임상 양상, 검사실 소견과 병리 소견으로 구 분하였다.
화농간농양 중 담관계를 통한 간농양은 임상적으로 담관 염 또는 담낭염이 있거나 영상 진단에서 담관계 질환이 관
찰되는 경우로, 원발 간농양은 감염을 일으킬 명백한 원인 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로 정의하였으나, 무증상 담낭결석은 원발 간농양으로 분류하였다. 담관과 원발 화농간농양 환자 군 간의 각각의 합병증을 포함한 임상경과, 재원일수, 사망 률, 재발률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에는 chi-square test와 Fisher's exact test를 실행하였고 p값 0.05 미만을 유의 하다고 판정하였다. 이번 연구는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 다.
결 과
1. 연령 및 성별 분포
담관 화농간농양군의 평균 연령은 64.8세(±8.0), 남녀 비 율은 8:13이며, 원발군의 평균 연령은 58.9세(±13.5), 남녀 비율은 47:35로, 담관군에서 평균 연령이 높았으며, 남녀 비 는 담관군에서 여성이 원발군에서 남성이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임상 증상과 동반 질환
흔한 증상으로 원발과 담관 양 군 모두 발열, 상복부 통 증, 오한, 오심이 있었고, 신체 검사 소견으로는 체온 상승, 상복부 압통, 간비대 등이 있었는데 양 군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1).
동반 질환으로 담석증은 담관군과 원발군이 각각 13명 (61.9%)과 5명(6.1%)이며, 악성 종양은 담관과 원발에서 8명 (38.1%)과 1명(1.2%)으로 담관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0.000). 당뇨와 간경변은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원발 군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경향을 보였다(Table 2).
3. 검사실 소견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는 담관군 20명(95%), 원발 Table 1. Clinical Manifestations of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Symptoms Biliary Cryptogenic
p-value and signs (n=21, %) (n=82, %)
Fever 19 (90) 77 (94) 0.578 Abdominal pain 17 (81) 62 (76) 0.605 Chills 10 (48) 29 (35) 0.302 Anorexia 4 (19) 17 (21) 0.864 Nausea 5 (24) 10 (12) 0.601 General weakness 4 (19) 11 (13) 0.514 Diarrhea 1 (4.8) 7 (8.5) 0.564 Mental change 1 (4.8) 2 (2.4) 0.572 Tenderness 15 (71) 60 (73) 0.873 Hepatomegaly 0 (0) 5 (6.1) 0.246
Table 2. Associated Disease in the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Associated Biliary Cryptogenic
p-value disease (n=21, %) (n=82, %)
DM 4 (19) 20 (24.4) 0.605 Biliary stone 13 (61.9) 5 (6.1) <0.000 Malignancy 8 (38.1) 1 (1.2) <0.000
LC 0 (0) 3 (3.7) 0.374
GI origin 0 (0) 0 (0) 1.000
DM, diabetes mellitus; LC, liver cirrhosis; GI, gastrointestinal;
Malignancy, including biliary and gastrointestinal tract mali- gnancy.
240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Vol. 49, No. 4, 2007
성 67명(82%)에서 관찰되었다. 간기능검사에서 담관과 원발 인 경우 각각 알칼리 포스파타제 증가는 20명(95%), 72명 (88%)이며, 고빌리루빈혈증은 9명(43%)과 18명(22%)으로 AST, ALT 치를 제외하고는 간기능 이상 소견은 담관군에 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Table 3).
4. 농양의 위치와 크기
방사선검사에서 담관군과 원발군 농양의 크기는 5 cm 미 만이 9예(43%)와 12예(14.6%)(p=0.004), 5 cm 이상 10 cm 이 하가 11예(52.4%)와 66예(80.5%)였으며, 10 cm가 넘는 경우 가 원발군에서만 3예(3.7%)였다. 우엽에 발생한 예는 12예 (57.1%)와 59예(72%), 좌엽에 발생한 예는 10예(47.6%)와 24
예(29.3%), 양측에 발생한 예가 각각 1예(4.8% vs. 1.2%)였 다. 따라서 원발군에서 농양의 크기가 더 큰 경향을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우엽에 편재된 양상을 보였다 (Table 4).
5. 세균 검사
배농액의 배양 검사는 담관군의 경우 전체 21예 중 18예 에서 시행하였으며, 전 예(100%)에서 세균이 검출되었고, 원발군의 경우 82예 중 70예에서 시행하였으며, 48예(69%) 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 농양 배양 균주는 담관군과 원발 군에서 Klebsiella pneumoniae가 7예(39%)와 29예(45%), E.
coli가 5예(28%)와 5예(8%), Pseudomonas aeruginosa 5예 (28%)와 1예(1.4%)였다. 양 군 모두에서 K. pneumoniae가 가 Table 3. Laboratory Data on Admission in the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Biliary Cryptogenic
Parameters p-value
(n=21, %) (n=82, %) WBC count
20 (95.2) 67 (81.7) 0.127 (>10,000/mm3)
S-Alb (<3.0 g/dL) 19 (90.5) 65 (79.3) 0.237 ALP (>220 IU/L) 20 (95.2) 72 (87.8) 0.325 T. bil (>2.5 mg/dL) 9 (42.9) 18 (22.0) 0.052 AST (>45 IU/L) 13 (61.9) 54 (65.9) 0.735 ALT (>45 IU/L) 11 (52.4) 53 (64.6) 0.302
S-Alb, serum albumin; ALP, alkaline phosphatase; T. Bil, to- tal bilirubin; AST, serum aspartate transaminase; ALT, serum alanine transaminase.
Table 4. Imaging Findings on Admission in Biliary and Cry- ptogenic Liver Abscess
Biliary Cryptogenic
Variables p-value
(n=21, %) (n=82, %)
Location of abscess
Right lobe 11 (52.0) 58 (71.0) 0.189 Left lobe 9 (43.0) 23 (28.0) 0.108 Both lobe 1 (4.8) 1 (1.2) 0.368 Size of abscess
<5 cm 10 (48.0) 13 (16.0) 0.004 5-10 cm 11 (52.4) 66 (80.5) 0.008
>10 cm 0 (0) 3 (3.7) 0.374 Number of abscess
Solitary 17 (81.0) 68 (82.9) 0.759 Multiple 4 (19.0) 14 (17.1) 0.832 Gas-forming abscess 2 (9.5) 3 (3.7) 0.264 Rupture of abscess 1 (4.8) 3 (3.7) 0.815
Table 5. Microbiologic Findings in Abscess Culture of the Biliary and Cryptogenic Groups
Biliary Cryptogenic
Organism p-value
(n=18, %) (n=70, %)
Gram (- ) aerobes
K. pneumoniae 7 (39) 29 (41) 0.845
E. coli 5 (28) 5 (7) 0.014
Pseudomonas aeroginosa 5 (28) 1 (1.4) <0.001
K. oxytoca 2 (11) 0 (0) 0.040
K. ornithi 1 (6) 0 (0) 0.205
Serratia marcescens 0 (0) 1 (1.4) 1.000 Citrobacter amlonatic 0 (0) 1 (1.4) 1.000 Enterobacter aerogene 0 (0) 1 (1.4) 1.000 Gram (+ ) aerobes
S. salivarius 0 (0) 5 (7) 0.243
S. intermedius 0 (0) 1 (1.4) 1.000
Group F Streptococcus 0 (0) 1 (1.4) 1.000
S. miti 0 (0) 1 (1.4) 1.000
S. constelltus 1 (6) 0 (0) 0.205
Stapylococcus aureus 0 (0) 1 (1.4) 1.000
MRSA 1 (6) 0 (0) 0.205
Enterococcus spp. 1 (6) 1 (1.4) 0.369 Gemella morbillorum 0 (0) 1 (1.4) 1.000 Acinetobacter baumani 1 (6) 0 (0) 0.205 Anaerobes
Fusobacterium 0 (0) 1 (1.4) 1.000
Mixed 4 (22) 1 (1.4) 0.001 Total 18 (100) 48 (69) 0.006
K. pneumoniae, Klebsiella pneumoniae; E. coli, Escherichia coli; K. oxytoca, Klebsiella oxytoca; K. ornithi, Klebsiella or- nithi; S. salvarius, Streptococcus salivarius; S. intermedius, Streptococcus intermedius; S. miti, Streptococcus miti; S.
constelltus, Streptococcus constelltus; MRSA, methicillin-re- sistant staphylococus aureus.
Choi HY, et al.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Cryptogenic and Biliary Pyogenic Liver Abscess 241
장 흔한 균주였으며, E. coli의 경우 담관군에서 원발군에 비 해 유의하게 양성률이 높았다(p=0.014) (Table 5). 혈액 배양 검사는 담관군은 13예 중 8예(62%)에서 양성이었으며, 원발 군은 53예 중 15예(28%)에서 세균이 배양되었다. K. pneu- moniae과 E. coli가 가장 높은 비율로 배양되었으며, 농양의 배양과 마찬가지로 담관 간농양에서 E. coli 배양 양성률이 원발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35) (Table 6).
6. 치료와 치료 성적
모든 환자에서 초기에 광범위 항생제를 정맥 주입하였으
며, 대부분 항생제 병용요법을 시행하였다. 담관군과 원발 군에서 경피배액술을 시행한 경우는 11예(52.4%)와 51예 (62.2%), 경피흡인술을 시행한 경우는 3예(14.3%)와 7예 (8.5%), 경피배액술과 경피흡인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는 3 예(14.3%)와 7예(8.5%), 외과 배액술을 시행한 경우는 2예 (9.5%)와 3예(3.7%)였다. 양 군을 비교해 볼 때 외과 배액술 을 시행한 경우와 경피배액술과 경피흡인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가 담관 간농양의 경우에서 더 많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Table 7).
치료 성적을 비교해 볼 때 담관군과 원발군의 평균 재원 일수는 24.7일(±14.7)과 21.1일(±13.1)이었으며, 3주 이상 입원한 환자는 13예(61.9%)와 33예(40.2%)로 통계적으로 유 의하지 않았으나 원발군의 평균 재원 일수가 상대적으로 짧 았다. 합병증과 재발이 동반되지 않은 임상 호전은 14예 (66.7%)와 76예(92.7%)(p=0.001)로, 원발군의 임상 호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재발은 2예(9.5%)와 3예(3.7%)로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원발군의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았 다(Table 8). 합병증으로는 양 군 모두 호흡기 합병증이 가 Table 6. Microbiologic Findings in Blood Culture of the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Biliary Cryptogenic
Organism p-value
(n=13,%) (n=53,%)
Gram (- ) aerobes
K. pneumoniae 2 (15) 7 (13) 0.968
E. coli 3 (23) 2 (4) 0.035
Pseudomonas aeroginosa 1 (8) 0 (0) 0.224 Enterobacterium cloacae 1 (8) 0 (0) 0.224 Gram (+ ) aerobes
Streptococcus salivarius 0 (0) 1 (2) 1.000 Group F Streptococcus 0 (0) 1 (2) 1.000
S. miti 0 (0) 1 (2) 1.000
S. constelltus 0 (0) 1 (2) 1.000
S. epidermidis 0 (0) 1 (2) 1.000
Enterococcus spp. 1 (8) 1 (2) 0.401
Mixed 1 (8) 0 (0) 0.224
Total 8 (62) 15 (28) 0.385
K. pneumoniae, Klebsiella pneumoniae; E. coli, Escherichia coli; S. miti, Streptococcus miti; S. constelltus, Streptococcus constelltus; S. epidermidis, Staphylococcus epidermidis.
Table 7. Treatment in the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Method of Biliary Cryptogenic
p-value treatment (n=21, %) (n=82, %)
Antibiotics alone 2 (9.5) 10 (12.2) 0.734 PNA 3 (14.3) 7 (8.5) 0.427 PCD 11 (52.4) 51 (62.2) 0.412 PNA plus PCD 3 (14.3) 7 (8.5) 0.427 SD 2 (9.5) 3 (3.7) 0.264 PCD plus SD 0 (0) 1 (1.2) 1.000
PNA, percutaneous needle aspiration; PCD, percutaneous ca- theter drainage; SD, surgical drainage.
Table 8. Outcomes in the Biliary and Cryptogenic Liver Abscess
Biliary Cryptogenic
Outcome p-value
(n=21, %) (n=82, %)
Improvement 14 (66.7) 76 (92.7) 0.001 Metastatic infection 0 (0) 4 (4.9) 0.579 Recurrence 2 (9.5) 3 (3.7) 0.264 Death 1 (4.8) 0 (0) 0.204 Length of hospital stay
13 (61.9) 33 (40.2) 0.075 (≥3 wk)
We defined improvement as clinical improvement without com- plications or recurrence.
Table 9. Pulmonary Complications in the Biliary and Cry- ptogenic Groups
Biliary Cryptogenic
Complication p-value
(n=21, %) (n=82, %)
Atelectasis 5 (23.8) 13 (15.9) 0.392 Pleural effusion 3 (14.3) 19 (23.2) 0.375 Pneumonia 0 (0) 10 (12.2) 0.092 Pulmonary edema 1 (4.8) 2 (2.4) 0.572 ARDS 0 (0) 1 (1.2) 1.000 Pneumothorax 0 (0) 2 (2.4) 1.000 Peripleural abscess 0 (0) 1 (1.2) 1.000 ARDS, adult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242 대한소화기학회지: 제49권 제4호, 2007
장 많았고, 무기폐, 흉수, 폐부종, 폐렴 등이었다(Table 9).
고 찰
1938년에 Ochsner 등2이 간농양 186예 중 139예(75%)를 아메바 간농양으로 보고하였으나, 이후 아메바 간농양이 점 차 감소함에 따라 화농간농양이 간농양의 대부분을 차지하 고 있다.7,8 화농간농양의 원인을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원인 인자에 따라 담관 과 혈행, 간정맥 경유, 인접 장기에서의 직접 전파, 외상, 그 리고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원발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3,7,9 이차 화농간농양으로는 과거에는 충수염, 복막염 등에 의해 간문맥을 통한 경우가 많았으며 비교적 젊은 층에서 호발하 였으나, 항생제의 발달 등으로 점차 담관계 질환에 의한 경 우가 많아지고 호발 연령층도 증가하고 있다.10-12 이번 연구 에서 담관 화농간농양은 18%로 최근 국내외의 보고4,7,10,12 31.6- 54%보다 낮았다. 담관 간농양에서도 간담관계 악성 종양으로 인한 간농양의 빈도는 6.8-42%로 차이가 있으나
4,7,10,12
상대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4,10,11 이번 연구에서 담관 간농양 중 간담관계 악성 종양이 동반된 예보다 간담 관 결석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 담관계 질환에 의한 화농간 농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항생제의 발달과 고령화 에 따른 담관계 질환의 증가 때문이다.5,8,10이번 연구에서 원 발성 간농양이 다른 보고들의4,11-15 11-52%에 비해 높게 나타 난 이유는, 일부의 다른 보고에서 폐렴, 요로감염 등의 국소 장기에 포함된 염증도 혈행에 포함시킨 것에 반해, 저자들 은 인과 관계가 분명한 국소 염증이나 심한 전신 패혈증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혈행으로 포함시키지 않았고, 혈액 검사 나 방사선 검사에서 담관계 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역행췌담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추정한다. 원발 화농간농양의 병인에 대한 가설로 인지되지 못한 간의 손상,7-9 세균 제거에 관여하는 망상내 피계의 결함,14 담관계 질환에 의한 이차 발생 등이 보고되 고 있다.16
담관 간농양이 다른 원인에 의한 화농간농양보다 여성에 많고 젊은 연령보다 고령층에 많은 이유는 담관계 질환의 특성과 연관됨을 뒷받침하는 것이며, 이에 비해 원발 간농 양은 남성과 젊은 연령에 상대적으로 많다.10이번 연구에서 평균 연령은 담관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남녀 비는 담관 의 경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동반 질환 및 과거력 으로는 이전 보고에서는 충수염이나 복막염에서 동반된 경 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항생제가 발달함에 따라 최근에는 복 강 내 감염 등의 질환이 동반된 보고는 거의 없으며,2,3,11이 번 연구에서도 복강 내 감염이 동반된 예는 없었다. 간담관 계 악성 질환, 담관 결석을 포함한 담관계 양성 질환, 당뇨
병, 간경변, 알코올성 질환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으며, 당 뇨병과 원발성 간농양과 관련성은 높다.10,11,17 이번 연구에 서 담관 간농양은 담관 결석, 간관도 악성 종양, 당뇨 순으 로, 원발성 간농양은 당뇨병, 담낭내 결석, 간경변, 악성 종 양 순으로 동반되어 있었다. 무증상 담낭 결석은 원발군으 로 분류하였고, 악성 종양은 발생부위에 상관없이 분류하였 는데 담관계와 위장관에서 발생된 악성종양들이 있었다.
화농간농양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임상양상을 나타내며, 기저질환과 공존하는 질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담관인 경우가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우상복부 통증과 Murphy's sign 양성률이 더 높다.4 이번 연구에서는 양군 모두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 우상복부 압통이 높게 나 타나 다른 보고들4,10과 비교할 때 임상 증상의 차이는 없었 다.
화농간농양의 생화학검사 소견은 전반적으로 비특이적이 나 원발의 경우 빌리루빈과 알칼리 포스파타제 수치가 정상 또는 약간 상승한 정도로 보고되고 있는 것에 반해 고빌리 루빈혈증은 담관 간농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예 후와 관계가 있다.10,18이번 연구에서는 담관계 질환에 의한 화농간농양이 원발성에 비해 고빌리루빈혈증의 소견을 보 였다.
병인에 따른 농양의 평균 배양 양성률은 담관 간농양의 배양 양성률이 원발 농양 및 혈액 배양 양성률에 비해 높았 다.4,10 이번 연구에서도 담관계 질환과 원발 화농간농양의 미생물 검사의 양성률은 담관인 경우가 원발인 경우보다 농 양 배양 검사 양성률이 높았고, 혈액 배양 검사 양성률은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화농간농 양의 원인균주는 항생제 발달 이전에는 그람 양성균이, 항 생제 발달 이후에는 그람 음성 호기균이 더 많이 동정되었 으며, 1906년 이후 E. coli가 가장 흔한 균주였으나,3,5최근에 는 K. pneumoniae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8,19이 번 연구에서도, 담관계 질환과 원발에 의한 화농간농양 모 두 농양 및 혈액배양에서 K. pneumoniae와 E. coli가 가장 많 이 동정되었다. E. coli와 혐기군은 담관 간농양에서 상대적 으로 높은 빈도를 보이며, K. pneumoniae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빈도를 보이는데,4,20 이번 연구에서는 담관과 원발 간 농양을 비교할 때 농양 배양에서 E. coli는 담관 간농양에서 유의하게 호발하였고, K. pneumoniae는 양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화농간농양 원인균주의 변화 원인은 원인균 배양 기술의 발달, 항생제 사용과 고령화 추세 등에 의한 것으로 추측한다.3,8,11
농양의 특성도 원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우엽에서의 간 농양의 발생률은 원발에서 가장 높으며, 좌엽에서의 발생률 은 간내담석에서 높다.1 농양의 다발생은 간에 침입하는 세 균의 수에 영향을 받으며, 원발에 의한 간농양의 경우보다
최혜영 외 5인. 원발과 담관 화농간농양의 임상 특성 비교 243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담관계를 통한 감염 때 다발성 농양을 잘 형성한다.10,12 이번 연구에서도 담관계 질환에 의 한 화농 간농양이 원발성보다 다발, 양엽에 있는 경우, 기포 형성 간농양인 경우가 많았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경로에 따른 농양의 평균 크기는 담관계 질환에 의한 화농간농양의 경우 5 cm 이하와 5-10 cm인 경우가 유사하게 분포되나 원 발 화농간농양의 경우 5-10 cm가 8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농양의 크기가 더 컸다.
화농간농양 치료에서 항생제 단독 치료로는 사망률이 높 아,8,9 배농술이 힘든 미세한 간농양이나 위험성이 높은 경 우 이외에는 배농술을 시행해야 한다.6,8 1970년대까지 외과 배농술이 이루어졌으나6,10,21 1980년대 초부터 영상 기술이 발전함과 함께 경피배농술을 주로 시행하였다.9,10,22 담관 간 농양에서 담관 폐쇄가 있는 경우는 경피배농술만으로는 재 발률이 높아 외과 또는 내시경 침습적인 방법이 더 효과적
이나,10,22최근에는 경피배농술과 항생제 병합 치료만으로도
경과가 좋아,10,17 수술 치료를 필요로 하는 동반 질환이 없 을 경우, 담관 간농양에서도 경피배농술을 일차적 치료로 시행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초기 치료로 담관 화농간 농양에서 경피배농술 또는 경피배액술을 시행한 경우와 외 과 배농술을 시행한 경우가 있었는데, 외과 배농술을 시행 한 경우에 사망이나 재발한 예가 없었으나, 경피배농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사망과 재발이 있었다. 원발 간농양의 치 료 방법도 담관군과 유사했는데, 사망한 예는 없었으며 재 발한 예는 있었다. 외과 배농술은 간내 담석이나 간농양이 파열된 경우에 시행되었고, 항생제만을 사용한 경우는 간농 양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나 양엽에 산재된 미세한 간농 양으로 배액이 어려운 경우, 환자가 시술을 거부한 경우 등 으로 원발 간농양에서 더 많았다.
화농간농양의 사망률은 6-18%8,21,23,24로 병인에 따라 담관 의 10-12%, 원발의 경우 2-8%로 보고되고 있다.4,10 이번 연 구에서 원발군에서는 사망한 예는 없었으며, 담관군에서 1 예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사망률이 다른 보고들에 비해 낮은 것은,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적었기 때문으로 생 각한다.
원발 간농양은 담관 간농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원 기간 및 증상 호전까지 걸리는 기간도 짧아,4,10 Chen 등4은 담관 간농양의 평균 재원 일수를 20.5일, 원발의 경우 15일로 보 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도 합병증과 재발 없는 임상 호전 율은 원발군에서 높았으며,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원발 간농 양군의 평균 재원 일수가 상대적으로 짧은 경향을 보였다.
양 군의 재발률은 담관인 경우 원발보다 재발률이 높아,4,10 담관 12%, 원발 2%였다.4 이번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 의하지는 않았으나 담군의 재발률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p=0.264). 합병증은 무기폐, 흉수 등의 호흡기 합병증이 많
았으며, 양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전이 감염은 다른 보고4에 서와 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원발 간농양군 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의 경우, 모든 환자에서 내시경 역행췌담관촬영 술을 시행하지는 않아서 원발과 담관 화농간농양을 구분하 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간농양을 병인별로 구분하여 비교한 비교 연구를 통하여 담관 화농간농양이 원발 간농양에 비해 농양의 크기는 작았고, 농양 배양 양성률이 높았으며, 합병 증과 재발을 동반하지 않은 임상 호전율은 원발군에 비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요 약
목적: 원발과 담도관 화농간농양의 임상 양상을 확인하 여 두 군의 특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 년에서 2004년까지 5년간 병원에서 화농 간농양으로 치료 받은 119명의 환자를, 82예의 원발과 21예의 담관 화농간농 양의 두 군으로 나누어 증상, 신체검사 소견, 검사실 소견, 세균 검사, 동반 질환, 농양 특징, 치료 방법과 치료 성적, 합병증과 예후를 후향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양 군 간의 임상 증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농양의 특성에서는 크 기 외에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담관군에서 원 발군에 비해 농양의 직경이 5 cm 미만인 경우가 더 많았다 (48% vs. 16%, p=0.004). 원발군보다 담관군의 농양 배양 양 성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100% vs. 69%, p=0.006), 특히 E.
coli는 농양(28% vs. 75%, p=0.014)과 혈액 배양(23% vs. 4%, p=0.035) 모두에서 담관군에서의 양성률이 높았다. 양 군 간 의 사망률 차이는 없었으나, 합병증과 재발을 동반하지 않 은 임상 호전율은 담관군에 비해 원발군에서 높았다(92.7%
vs. 66.7%, p=0.001). 결론: 원발과 담관 화농간농양군을 비 교해 볼 때, 양 군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임상 특성을 나타내 나, 담관군이 원발군에 비해 크기가 작았고, 높은 농양 배양 양성률을 보였으며, 합병증과 재발을 동반하지 않은 임상 호전율이 낮게 나타났다.
색인단어: 화농간농양, 원발, 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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