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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Classification of Mountain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Mountain Associated Influence on Atmospheric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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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산맥의 재조사와 분류 및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

정용승1·김학성1,2,

*

1고려대기환경연구소, 28177,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저산궁현길 164-52

2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28173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The New Classification of Mountain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Mountain Associated Influence on Atmospheric Environment

Yong-Seung Chung1 and Hak-Sung Kim1,2,

*

1Korea Centre for Atmospheric Environment Research, Chungbuk 28177, Korea

2Department of Earth Science Education,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hungbuk 28173, Korea

Abstract: Mountains have significant influences on the atmospheric environment. The Korean Peninsula consists of approximately 70% mountainous area with numerous mountain ranges and peaks. The initial classification of mountains in Korea was made by a Japanese scientist from 1900 to 1902. In fact, the Japanese study created too many names of mountains to maintain, which led to confus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s to simplify the previous names and classification of mountains in the Korean Peninsula so that they can be utilized for educational and general purpose of the society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Through this study, we name various mountains as one name “Korea Mountains”

which is classified as the secondary world-mountain class stretching from the Korean Peninsula to northeast China (southern Manchuria). The Korea Mountains connect the third class regional medium-scale mountains of Jirin, Hamkyoung, Taebaek, and the fourth mountain class, 8 small-scale ranges including the Liaoning, Yaenbaen, Hambeuk, Pyoungbeuk, Whanghae, Charyoung, Kyoungsang and Namhae Mountains. The major mountains in the Korean Peninsula are normally influenced by the general circulation of the atmosphere of the world. The atmospheric conditions are modified on the up-stream and down-stream sides; there is a need for continuous monitoring of the atmospheric environment which impacts the ecosystem and human society.

Keywords: classification of mountains, new names of mountains, the Korea Mountains, 12 mountains and weather, the impact on atmospheric environment

요 약: 한반도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지는 많은 산들과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맥들은 대기환경에 큰 영향을 준다. 산맥의 분류조사는 1900-1902년 일본학자에 의거 수행 된 후, 현재 산맥의 이름이 매우 많고 혼선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산맥 이름과 그 분류를 간단히 하여 사회적 교육적 활용에 가치를 두고 있다. 먼저, 중국 의 만주로부터 (대)한반도까지 주축을 이루는 세계적인 제2차 중규모산맥을 단일 이름인 고려산맥으로 명명하였다. 그 리고, 고려산맥에 수반되는 지역적인 제3차 산맥들은 지린(길림)산맥, 함경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으로 분류하고, 그 다음 제4차 산맥은 랴오닝산맥, 옌볜(연변)산맥, 함북산맥, 평북산맥, 황해산맥, 차령산맥, 경상산맥, 남해산맥 등 8개의 중소 산맥으로 분류 하였다. 일반적으로 한반도의 산맥들은 지구규모 대순환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산맥의

*Corresponding author: [email protected]

*Tel: +82-43-230-3777

*Fax: +82-43-232-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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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상과 풍하 측에서 발생하는 공기환경적인 변화에 따라, 인간과 생태계에 주는 대기환경의 영향평가와 그 감시의 필요 성을 강조하였다.

주요어: 한반도의 산맥 분류, 산맥의 명명, 고려산맥, 12개 산맥과 기상, 대기환경 영향

1. 서 론

지구상에는 큰 산맥이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 등에 있는 히말라야와 티벳고원 포함한 아시아의 대 산맥 체계(mountain complex chains)를 위시하여, 북 미의 Rocky 산맥, 남미의 Andes 산맥, 그리고 유럽 의 Alps 산맥을 예로 들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제1차 적인 이 대 산맥은 지구상의 바람과 기류를 변동시 키고 산맥 주위의 기후를 크게 결정하여 식생의 분 포는 물론, 그 지역의 국가, 인종, 언어, 사투리와 방 언 등의 차이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대 산맥들 보다 다소 작은 제2차급의 산맥 체계는 몽골의 Altai 산맥, Scandinavia 산맥, 러시아의 Ural 산맥, 북북서 Africa 의 Atlas 산맥, 그리고, 한반도의 함경산맥과 태백산맥도 일반적인 대기의 흐름과 기상

및 기후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Kim and Chung, 2007; Cho et al., 2015). 이들 산맥 위를 넘어가고 흐르는 기류가 큰 각도를 이루어 교란됨에 따라 특 이한 기상현상이 발생하고 변동될 수 있다. 산맥의 분포는 매일 가동되는 수치 기상예보 모델의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2016년 1월 1일의 00UT 지상일기도에서는 대기 중·하층 기류가 백두산과 개마고원에 의해 그 풍상 측에 국지성 고기압을 형성 하였다(Fig. 1). 그리고, 풍하 측인 원산만에는 지형성 저기압이 발생하며 (Chung et al, 1976), 태백산맥을 상승하는 태풍의 동 풍기류는 강릉지역에 단 1일만(2002년 8월 31일)에 870.5 mm (대관령은 712.5 mm)라는 엄청난 폭우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산맥의 그 서·동, 또는 북·남에서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상과 기후 요소가

Fig. 1. A meteorological map showing the formation of an orographic anticyclone in the Baekdu Mts and the Gaema Plateau

with the cold northwesterly airflow (2016. 01. 01. 00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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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이를 종종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산맥은 대기 오염과 대기오염구름을 가로 막으며 농도를 증가 시 키고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Chung and Kim, 2015).

그러므로, 산맥의 크기와 그 분포 및 방향 등은 대 기환경에 큰 영향을 준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제1차 대산맥과 비교하여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제2차 중규모 산맥과 제3차 및 제4차 소산맥들의 분포를 살펴본다.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는 여러 산맥에 관한 그 이름, 위치 등은 학자 마다 다르므로(Kwon, 2000; Park and Sohn, 2008) 이 논문은 산맥의 새로 운 정의와 그 이름을 발굴 및 기술하여 사회적 교육 적으로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논문은 주 요 산맥과 그 줄기, 수계 및 기류의 흐름을 고려하여 산맥을 분류 및 명명하였다.

2. 연구의 필요성

한반도에는 고도 600 m 이상의 높은 산이 수백 개 존재하며, 대부분의 높은 산은 산줄기(ranges)와 선형 적인 능선(ridges)으로 서로 연결 되어 있다. 세계적 으로, 산줄기가 500 km 이상 길게 늘어선 큰 산이 많으면 산맥(mountains) 이라고 하며, 그 산줄기 규 모가 좀 작은 약 100 km 이상의 연속적인 산을 작은 산맥인 range로 흔히 부르고 있다. 그러나, mountains 와 ranges를 혼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차이가 애 매모호하므로 이 연구는 mountains을 산맥으로 정하 고 range는 그 산맥보다 규모가 다소 작은 산줄기와 소 산맥으로 고려하였다.

한국의 산맥 이름과 기본적인 분포도는 일본의 Koto (1903)의 조사 연구에 따라 정해진 후 지속적으로 최 근 까지 112년 동안이나 이용 및 인용되고 있다.

Koto (1903)의 보고서는 1900년부터 14개월 답사 후 에 1902년 12월에 완성하였다. 1904년 을사보호조약 이 체결되기 전에 출판된 것으로 보아, 1984년의 동 학혁명 이후, 일본의 학자들이 많이 상륙하여 비공개 로 수행된 조사와 그 보고서의 하나로 추정된다.

Koto (1903)는 한반도의 산맥체계를 함경산맥, 두 드러진 충청, 평안, 황해, 강원, 전라, 경상도 등의 산 맥체계로 구성 및 제작하였다(Fig. 2). 가장 큰 산맥 체계는 백두산 남쪽이 아니고 중강진 남쪽 평안도 동부에 위치한다. Koto (1903)가 분류한 중강진 남쪽 의 산맥군은 원산-태백-대구-거제도로 이어지며 과학 적인 신빙도가 낮다. 더군다나, 백두산과 남만주로

이어 지는 산맥이 없으며, 황해도에 너무 큰 산맥이 있고, 태백산맥 보다 충청도의 청주산지 등이 너무 크게 확대 및 부각 되었다. 선행연구는 함경산맥 등 의 주축이 중국의 남만주로 연이어짐을 고려하지 않 았다.

한편, 국토연구원은 2004년에 새로 완성한 한반도 의 산맥체계를 김정호의 대동여지도(1861년)와 비슷 한 모습으로 총 54개의 크고 작은 산맥으로 구성시 켰다(Fig. 3, Kim and Im, 2004; Hur, 2005). 한국의 면적 약 22만 km2의 약 70%가 산지이며 총 54개의 산맥으로 정한 것은 사회적 교육적으로 매우 복잡하 여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한국의 산맥 이름과 그 수를 물으면, 많은 중.고생들이나 대학생은 고작 태백산맥을 말할 뿐이었고, 어떤 교수는 태백산맥과 차령산맥만을 대답한 것이 우리의 교육실정과 그 결

Fig. 2. Topography and mountains in Korea (Koto,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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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다. 그러므로, 국제적이고 국가적인 산맥이름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쉬운 산맥 이름과 그 분포의 재설정이 매우 필요하다.

산맥은 일반적으로 지형, 지세, 하천과 수계, 특히 산줄기의 분수령(water divide) 등으로 결정되고, 산 능선과 줄기의 길이는 대개 200 km를 넘는다. 서로 가까운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은 동일계의 산맥 군으로 취급한다. 한편, 높은 산이 많은 복합적 인 큰 산의 선형적인 산줄기를 따라서 산맥(mountains) 이 형성되며, 큰 산맥에서 분리되는 규모가 작은 산 줄기는 종종 range로 취급되나, 때로는 혼합적으로 (coast) ranges 또는 (coast) mountains 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산맥 대신 range에 적합한 우리말 의 용어가 작명 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대 산맥군인 Rocky와 Andes 산맥은 그 길이가 장장 6,000-7,000 km나 되며, 그 긴 산맥과 산맥 사이에 고개(령)가 여러 개 있고 국가들의 국경 이 있어도 대개 그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백두산과 기존의 마천령산맥이 국경을 지 나며 중국에서 장백산과 장백산맥으로 불려 짐은 국 제적으로 좋은 이름이 없고 독립적인 고유명사가 없 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천령산맥이 함경산맥을 ‘+’

자로 가로 지르는 것은(Kwon, 2000) 산맥의 폭에 따 른 정의와 분류에 적당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산맥의 길이가 100 km 이하의 경우 국지적 인 산등성이(ridges)이므로 이는 국가적인 관리 차원 에서 가능하면 주변의 큰 산맥에 포함시켜야 하므로 짧은 산맥은 본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았다. 국가적인 큰 하천을 4대강 또는 10대 강으로 분류 및 다루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3. 고려산맥(Korea Mountains)

국제적으로, Rand McNally (1980) 지도에 의하면, 한국의 산맥은 함경산맥, 태백산맥과 낭림(강남)산맥 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3개의 산맥이 한반도의 약 70% 이상을 대체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대륙의 동부에서는 한반도를 구성하는 함경산맥이 한·중 국경을 지나 중국 북동지방의 남만주까지 뻗 쳐 있으므로, 기존의 마천령산맥이나 함경산맥이 백 두산과 국경에서 끝나지 않고 남만주 까지 연결 되 어야 한다. 국경을 지나 산맥의 표현이 끝남은 학문 적으로 이해될 수 없다. 함경산맥과 태백산맥의 주축 을 “고려산맥”으로 명명하였으며, 그 북으로 지린산 맥과 남으로는 소백산맥으로 이어진다. 함경산맥과 태백산맥 분수령 줄기의 평균 고도는 북쪽으로부터 약 2,000 m와 남쪽으로 약 1,000 m 이상으로 수치예 보 모델에 적용된다.

환언하면, 현재 한반도를 지배하는 주 산맥 체계 (mountain chains, mountain complex)는 만주 서부지 방의 따싱안링산맥 체계와 독립적으로 분리 되어 있 고, 러시아 연해주의 시호테 알린(Shkhote Alien) 의 산지와도 관계없이, 한반도의 산지가 독립적으로 한 개의 산 덩어리로 형성되었으며 한반도의 산지에 따 라 토사와 퇴적토 등으로 형성된 것으로 사료된다.

국경은 압록강과 두만강에 있으나, 한반도의 산지는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시작하지 않으며 오히려 중국의 남만주에 연결된 반도이다. 그러므로, 세계 도처의 대·중규모 산맥처럼 남만주와 한반도의 산지 전체는 고유한 단일 이름으로 명명되어야 한다.

또한, 티벳고원(Tibet Plateau)을 예로 들어, 평균고 도 2,000 m 이상의 개마고원(Gaema Plateau, highlands) 은 함경산맥 북쪽의 100 km 이내에 있으므로, 이 고 원의 산지도 함경산맥의 일부로 포함시켜야 한다. 그 리고, 비록 국경은 압록강과 두만강에 있으나, 한반 도는 두 강에서 시작되지 않으며 중국의 남만주와 연결된 큰 산지와 대륙의 일부이다.

Fig. 3. A comparison of two maps of mountains in Korea

(Kim, Im,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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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논의한 결과는, 세계적으로 보아 제2차 중규 모 산맥 체계로, 중국 남만주에서 한반도까지 주축이 되고 최소한 북·남 1,200 km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수계를 북, 서, 남, 동으로 분포 하고 있는 큰 산맥군 은 단 한 개로 보고, 단일 이름인 “고려산맥(Korea Mountains)”으로 부르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Fig.

4). 이는 한반도인 Korea Peninsula와 매우 어울리는 지정학적으로 고유적이며 좋은 이름이다. 물론, “백두 산맥, 대한산맥, 대동산맥, 고구려산맥, 발해산맥, 신 라산맥” 등으로도 명명할 수 있으나, 중국 측이 그러 한 이름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다만 장백산맥을 주장할 것이며, 남쪽의 한국만을 주축으로 하는 산맥 과 그 줄기의 국제적인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고려산맥의 주축은 함경산맥이며, 북-남-서-동의 중 심은 기존의 마천령산맥과 평북 동쪽에 위치한 기존 의 낭림산맥이며, 고도 및 위치 중심은 개마고원의 삼수-백암산-갑산으로 고려될 수 있다. 개마고원의 수 계는 거의 모두 압록강으로 흘러감으로 고려산맥은 마천령산맥을 경유 백두산과 중국 만주의 큰 산지로 이어진다. 만주에서의 고려산맥 줄기는 지린성의 중 부인 둔화와 무단장 북부를 거쳐 보리를 지나는 250 km 이상의 북녘 산지를 포함한다.

고려산맥은 동아시아의 산맥체계와 대기환경적인 조건과 영향이 고려되어, 독립적인 산맥이름으로 이 미 사용되었다(Chung et al., 1976). 한편, 현존하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호남까지 내려오는 큰 산 줄 기를 일컬으며, 대간이 산맥(mountains, ranges)이란 뜻은 아니다. 백두대간의 선형적인 체계는 고려산맥 과 유사하지만, 고려산맥은 북쪽으로 한·중 국경을 넘어 남만주의 지린성 산지까지 연장된다. 남쪽으로 는 기존의 소백산맥을 지나 한반도의 땅 끝 부분인 해남반도와 그 앞 바다 밑쪽으로 향하므로 고려산맥 의 폭은 서·동으로 100-600 km 이며 길이는 북·남 으로는 총 1,400 km를 넘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적으로 제2차의 고려산맥은 제3차의 지린산맥, 함경산맥,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등 4개의 중산맥으로 세분하였다. 북쪽에는 중국 남만주의 주 축 산맥인 백두산에서 지린성의 둔화와 무단장 북쪽 을 지나는 남만주 산의 주축 줄기는 지린산맥이라 이름 지었다. 한편, 기존의 산맥분류는 낭림산맥이 태백산맥으로 이어지는 것이나(Kwon, 2000), 본 연 구는 고려산맥의 주축인 가장 큰 함경산맥이 남쪽의 태백산맥으로 연이어지는 것으로 평가 및 분류하였다.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태백산(1567 m)과 함백 산(1573 m)은 강원도 남단에 위치하고 북쪽에 설악산 (1708 m), 금강산(1638 m), 계방산(1577 m), 오대산 (1563 m) 등 더 높고 큰 산들이 있어 태백산맥은 그 대표성이 미흡하고 강원도는 대부분 고산지 이므로 태백산맥을 광역적이고 보편적인 “강원산맥”으로의 개명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소백산맥은 충남과 경북의 경계를 거쳐 지리 산과 해남반도의 두륜산으로 이어지며 소흑산도 쪽으 로 해저산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수치 기상예보 에 활용되는 소백산맥 산줄기의 평균 고도는 약 500-700 m이다. 소백산맥은 북쪽의 단양과 영주의 소 백산(1440 m)에서 속리산(1058 m), 덕유산(1616 m)을 지나 지리산(1915 m)과 무등산(1187 m) 남쪽 해남군 의 두륜산(703 m)으로 연결되어, 충북에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놓여 있다.

더군다나, 함경남도, 평안북·남도 경계에도 더 높 고 큰 동명의 소백산(2184 m)이 있어 소백산맥의 이 름은 혼동이 된다. 단양과 영주의 소백산(1440 m)이 남쪽의 덕유산과 지리산 등보다 비교적 작고 북쪽 끝에 위치하여 비대표적임과 국지성을 고려하면, 남 한의 중심에 거의 위치한 소백산맥을 “남중산맥” 또 는 “배달산맥” 등으로의 개명을 고려할 수 있다. 물 론 소백산맥이나 태백산맥의 이름이 소백산과 태백산 보다 각기 먼저 작명 되였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4. 4차적 8개 산맥

세계적으로 제2차적인 중규모산맥 군인 고려산맥 과 4개의 제3차 산맥은 남만주와 한반도에 주축으로 놓여 있으므로, 4대강-10대강처럼 인접한 주변의 제4 차적인 산맥으로 아래와 같이 8개의 소 산맥으로 세 분 될 수 있다(Fig. 4). 산맥의 분류는 산줄기와 능선 의 분수령(water divide)에 크게 좌우된다.

지린(길림)산맥과 함북산맥사이 왕칭에서 북북동 약 140 km 수계를 서동으로 나누는 산줄기를 옌볜(연 변)산맥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압록강 북쪽인 랴오닝 성의 파다오장-마텐령(969 m)-푸원산(1131 m) 등을 형성하는 산줄기는 랴오닝(요녕)산맥 이라고 정했다.

한·중 국경을 지나면, 함북산맥과 평북(강남)산맥 이 있고, 남쪽으로 황해산맥(멸악산맥), 차령산맥, 경 상산맥(태백산맥의 남쪽 연장, 즉 경상북·남도의) 이 있으며, 끝으로 남해안과 도서 지방을 형성한 남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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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분류하였다(Fig. 4). 기타의 더 작은 산줄기들 은 상기의 산맥들에 포함시켰다.

함북산맥은 명천 서쪽의 만탑산에서 관모봉과 백사 봉을 지나 한국의 북동쪽 땅 끝인 세선까지 이어진 다. 압록강 남쪽에 평행하게 놓여 능선과 분수령 수 계가 압록강과 청천강으로 나뉘는 평안북도의 평북(강 남)산맥은 기존의 적유령산맥과 나란히 분류되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50 km 이내의 그 폭과 넓이가 작으므 로 단일 평북산맥으로 취급하였다. 주로 황해도에 위 치한 황해산맥은 멸악산맥을 포함하며 언진산(1120 m)에서 수양산(899 m)과 불타산(608 m)을 지나 황해 도 땅 끝인 장산곶에 이르며 황해바다 수면 아래로 이어지는 산맥으로 고려되었다.

고도 400-600 m와 산줄기 200 km 이상의 차령산 맥의 시작은, 충북의 충주분지를 지나 진천으로 연결

되는 기존의 분류 대신, 춘천 남쪽에서 시작하여 경 기도 용문산과 광주 및 용인에서 진천으로 연결되며, 미호평야와 미호강으로 수계가 분리되므로, 천안의 광덕산과 청양의 칠갑산 및 서천의 월명산 등의 해 안 산줄기로 이어진다. 차령(고도 190 m)은 천안 남 쪽의 국지적인 이름이므로, 주로 충청지방에 놓인 제4차 산줄기를 “충청산맥”으로 명명할 수 있다.

또한, 대전 남쪽에서 대둔산, 모악산, 내장산과 전 남의 함평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노령산맥은 소백산맥 과 불과 50 km 이내에 나란히 줄서 있으므로 이는 소백산맥의 일부로 포함시켰다. 그리고, 소백산맥과 독립적으로 형성 및 분리된 마산, 여수, 고흥반도와 제주도로 이어지는 남해안과 도서 지방을 형성한 산 줄기 약 100 km 이상의 산맥을 남해산맥으로 명명하 였다. 그리고 경상산맥은 태백산맥과 일직선적으로 남쪽에 연계되는 동해안 산맥이다.

그리고, 광주산맥과 같은 기존의 길이 100 km 이 하의 짧은 산지와 산줄기들(ridges)은 태백산맥의 일 부이며 제3차 산맥 체제의 폭 100 km 이내에 포함시 켰다. 예를 들어, 노령산맥, 마식령산맥, 멸악산맥, 언 진산맥, 적유령산맥, 강남산맥 등도 인근의 중.소 산 맥에 포함시켰다. 그러므로, 더 세분된 작은 산줄기 들은 국가적인 산맥 이름(mountains, ranges)과 세계 적인 분류보다는 지방적 이름으로 제5차의 국지적인 산줄기(ridge)로 세분 되어 명명 및 분류될 수 있다.

5. 대기환경의 논의

대부분 중규모 이상의 산맥은 계절에 따라 변동되 는 대기의 대 순환계통과 기류에 큰 영향을 준다. 먼 저, 세계적으로 제2차적인 고려산맥은 일반적인 편서 풍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풍계와 기류 및 기압계를 변형 시키며 국지적인 기상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고려산맥, 특히 백두산과 개마고원이 포함된 함경산 맥 풍상 측에 지형성 고기압을 종종 발생시키고 풍 하 측인 원산만에 “원산 저기압”을 발생 시킨다 (Chung et al., 1976).

함경산맥의 백두산과 개마고원은 고기압과 저기압 의 강도를 강화 및 약화시키며 기상현상을 형성한다.

아울러, 태백산맥과 경상산맥 역시 북.남으로 위치하 고 있어 큰 각도(직각)로 부는 편서풍과 구름을 변형 시키며 풍상측과 풍하측에 서로 다른 국지적 기상현 상과 기후를 만든다.

Fig. 4. Mountains in the Korean Pensinsula: Secondary

world class mountains: 1) Korea Mts; Third class moun-

tains: 2) Hamkyoung Mts, 3) Taebaek Mts, 4) Sobaek Mts,

5) Jirin Mts; Fourth class mountains: 6) Liaoning Mts, 7)

Yaenbaen Mts, 8) Hambeuk Mts, 9) Pyoungbeuk Mts, 10)

Whanghae Mts, 11) Charyoung Mts, 12) Kyoungsang Mts,

13) Namhae Mts.

(7)

그러므로, 산맥에 관한 비교적 정확한 자료는 대기 의 순환 모델과 기상예보 모델에 필수적으로 활용된 다. 수치 예보모델은 함경산맥 고지의 평균고도를 약 2000 m, 그리고 태백산맥 산줄기는 평균 800-1000 m 고도의 지형으로 기상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북북서 에서 남남동으로 놓인 태백산맥의 산줄기와 그 분수 령은 1000 m 이하와 그 고도 위 높이의 서남서 기류 를 크게 교란시키고 있다.

더욱 현저한 현상은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늘어선 세계적으로 제4차적인 평북, 황해, 차령산맥 및 소백 산맥 등도 겨울철에 찬 북서 계절풍이 세차게 발달 하면 지역적으로 황해로부터 상륙하는 눈구름과 폭설 을 풍상 측에 유발시킨다. 남한의 중심부에 위치한 소백산맥은 북에서 남으로 기류를 막고 있어 대구 분지와 통영 등 까지 병풍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길게 놓인 평균고도 500-800 m 의 소백산 산줄기는 서북서 기류를 막거나 다소 북 향으로 전향하며 넘어가게 한 후 대구와 창원 및 통 영 등 남향으로 다시 전향하며 내려오는 대기환경을 현저히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들 산맥 너머의 남~남남동 풍하 쪽의 기 온분포는 산맥을 넘어가면서 풍상 쪽 보다 일반적으 로 평균 1-2도가 높으며 식생의 분포도 다소 다르다.

이러한 기온의 변화는 위도적인 기온 증가도 있지만 기류가 신의주로 부터 대구와 남해까지 3-4개 산맥을 넘어가며 기류의 온도가 5-6도 이상 승온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온, 습도, 구름, 강수량 등 기상 및 기 후요소들이 산맥에 의해 변화된다.

매일 배출되어 공기 중에서 화학변화를 일으키고 농도가 증가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과 그 구름은 산 맥을 넘어가면 확산되고 감소하는 경향이다. 반면, 산맥을 넘은 다음 난류와 함께 풍하 측에 오래 정체 하면 오존, 질산염, 황산염과 같은 제2차의 또 다른 독성 대기오염으로 탈바꿈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한 기류와 대기오염은 산맥에 막히 고 정체되며 대기오염이 풍상측에 침적될 수 있다.

산맥을 넘는 기류는 높새바람(foehn)현상과 난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산맥의 풍상측과 풍하측에 서로 다른 생태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며, 건조한 공기와 제2차의 독성 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와 피부질환에 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맥은 대기환경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인류와 생태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미래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맥의 풍상 측과 풍 하 측의 지속적인 대기환경의 감시가 필요하다.

6. 결 론

이 조사 연구는 한반도의 복잡한 산과 산맥에 관 한 문제를 제시하고, 기존의 복잡한 산맥 분류보다 좀 더 간단하고 실용적이며, 특히 수계를 고려하여 산맥(mountains)과 큰 산줄기(ranges)를 찾아 명명하 고 분류 하였다. 먼저, 한반도 전체의 복잡한 산맥 체계를 단일 화 하여 고려산맥으로 명명하고 동아시 아에서 그 산맥이 기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였다.

한반도의 주축이 되고 세계적으로 제2차적인 고려 산맥에 연계되는 4개의 제3차적 중규모 산맥으로 분 류하였다. 고려산맥은 중국의 남만주와 함경도 및 평 안도에 중심을 두어 한반도에 주축이 되고 있다. 그 리고 고려산맥에 이어지는 중규모 산맥(mountains)은 지린산맥, 함경산맥, 태백산맥(강원)과 소백산맥(남중) 으로 정립하였다.

이들 산맥과 산줄기들 12개는 생활 과학적으로 합 리적이며 이용이 편리하게 산맥들로 명명하였다. 함 경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은 기존의 산맥 이름과 같으나, 그 산맥에 포함된 산지와 영역은 다소 다를 수 있다. 이 연구는 주요 산맥과 수계를 중요시 하고 기류의 흐름도 고려되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세계적으로 제4차적인 작은 산줄기들(ranges)은 만주 의 랴오닝산맥, 옌볜산맥, 그리고 함북산맥, 평북산 맥, 황해산맥, 차령(충청)산맥, 경상산맥, 남해산맥 등 8개로 분류하였다.

일반적으로, 산맥은 대기환경적인 영향을 크게 주 고 있다. 고려산맥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적 고기 압과 저기압을 발생시킨다. 태백산맥은 서남서 기류 와 동풍을 변화시키고 소백산맥과 황해산맥 및 차령 산맥은 서북서 기류를 크게 변화시키며 지형적 눈과 foehn 등을 발생시킨다. 산맥을 넘어가는 기류와 대 기오염 입자들은 인간은 물론 생태환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산맥의 풍상 측과 풍하 측에 관한 지 식과 정보는 기상과 기후환경의 모니터링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과 건강관리에 이용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새롭고 간단한 한반도의 산맥 분류 및 그 정보를 제시하였으므로 여기서 제안한 국가의 산맥분 류가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널리 활용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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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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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script received: January 8, 2016

Revised manuscript received: February 5, 2016

Manuscript accepted: February 21, 2016

수치

Fig. 1. A meteorological map showing the formation of an orographic anticyclone in the Baekdu Mts and the Gaema Plateau with the cold northwesterly airflow (2016
Fig. 3. A comparison of two maps of mountains in Korea (Kim, Im, 2004).
Fig. 4. Mountains in the Korean Pensinsula: Secondary world class mountains: 1) Korea Mts; Third class  moun-tains: 2) Hamkyoung Mts, 3) Taebaek Mts, 4) Sobaek Mts, 5) Jirin Mts; Fourth class mountains: 6) Liaoning Mts, 7) Yaenbaen Mts, 8) Hambeuk Mts, 9)

참조

관련 문서

Variation of Isoflavone Contents and Classification Using Multivariate Analysis in Korean Soybean Varieties Released from 1913 to 2013.. Hyun Myung Kim 1 , Eun Kyu Jang 2 , Byeong

A Case of Korean Patient with Macular Corneal Dystrophy Associated with Novel Mutation in the CHST6 Gene.. You Kyung Lee 1 , Dong-Jin Chang 2 , Sung 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