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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공업화학 전망, 제19권 제4호, 2016
제16회 콜로이드⋅계면화학 심포지엄을 마치고
➤ 김 종 윤 콜로이드⋅계면화학 분과회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콜로이드⋅계면화학은 현대 과학과 기 술의 진보를 이끌어 가고 있는 나노기술, 생명공학 등 21세기 첨단 과학에 두루 활 용되고 있는 공통 기반 성격의 기술이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많은 연구자들과 산업계에서 표면과 계면의 초미세 영역에 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관심을 돌리 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콜로이드와 계면을 다루던 과학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 고 있다.
콜로이드⋅계면화학분과에서는 최근 연 구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 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신기술에 대한 산업 분야의 응용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 으로 지난 6월 29일 제16회 콜로이드⋅계면화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올해는 “계면활성제 및 화장품 제형 기술의 기초 및 응용 ” 이라는 부제로 총 8개의 세부 주제를 가지고 최근 화장품기술에 응용되고 있는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응용 및 분석 기술에 대해 각각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관련 신소재 및 신기술 개 발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다루어 산학연의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강좌가 될 수 있 도록 심포지엄을 준비하였다.
그동안 콜로이드⋅계면화학 심포지엄은 국내 계면활성제,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어 산학연 기술의 융합과 토론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
별히 화장품 산업분야에 좀 더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기획하였고, 최근 콜로이드 및 계면현상에 대한 기술
적 수요와 아름다움과 건강 관련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의 결과로 예상을 초과하는 많은 분들의 참가 신
청이 있었다. 당초 계획한 사전등록 마감일에 이미 정원을 크게 초과하여, 심지어 현장등록을 받을 수 없다
는 안내문을 발송해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회 사무국과 협의하여 장소 변경을 고려하기도 하였
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여의치 않게 되어 긴급히 각 기관별로 수강인원을 조정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등록자수가 113명(일반 60명, 학생 53명)이 되어 최대 9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 보조 의자까지 들여 놓고 간신히 모든 인원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참석자들과 연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었다. 오전 강연 시작과 더불어 강의실이
가득 메워졌고, 학교 내 구내식당에서의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강연의 시작과
함께 보조 의자까지 자리가 모두 다시 메워질 정도였다. 오후 강의가 거의 끝나갈 때까지도 하나의 빈자리
도 없이 참석자들이 남아서 강의를 듣고, 연사들에게 질문하는 장면을 보면서 임원진들 모두 큰 기쁨과 감
동을 함께 하였다. 많은 학회와 강좌의 경험들을 갖고 있던 연사들, 임원진들 모두 이와 같은 광경을 거의
보지 못했음을 입을 모아 이야기할 정도였다. 강의를 위해 온 연사들이 앉을 자리가 없어 강의실 밖에서
KIC News, Volume 19, No.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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