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한¹ 심철웅¹ 최현배¹ 이시형1,2
원광대학교 한의학 전문대학원
1,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2A study on Gigoo-inyoung pulse
Seok Jin-Han¹ㆍSim Cheol-ung¹ㆍChoi Hyun-bae¹ㆍLee Si-hyeong1,2
1
Prof. Graduate School of Oriental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2
Iksan Hospital of Oriental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Pulse diagnosis has been highly valued in many East Asian medical books, since
『Huangdaineijing(黃帝內經)』published. Gigoo-inyoung pulse method(氣口人迎脈法) is one of the four pulse diagnostic methods originally written in『Huangdaineijing(黃帝內經)』. At the late 3rd century, 『Maijing(脈經)』redefined the positions of Gigoo-inyoung pulse(氣口 人迎脈). According to 『Maijing(脈經)』, both spots were 1fen(分) in front of guan(關) but Gigoo on the right hand and Inyoung on the left hand.
At the middle of 13th century, 『Maekgyolejijangbyungsikdoseol(脈訣指掌病式圖說)』had detailed view points about the manner of reading Gigoo-inyoung pulse.
『Maekgyolejijangbyungsikdoseol(脈訣指掌病式圖說)』explained clearly the position of 1fen (分) in front of guan(關) by sketch of wrist. The location indicated the border of cun(寸) and guan(關). It also explained clearly corresponding certain cun-guan-chi(寸關尺) with Gigoo-inyoung pulse by sketch.
『Euihackipmoon(醫學入門)』 is a comprehensive book on medicine written by Lee-Cheon(李梴) in Ming(明) dynasty. In this book, pulse diagnosis is the most emphasized method among the four techniques of diagnosis(四診). Furthermore, it introduces detailed information about Gigoo-inyoung pulse method(氣口人迎脈法) in
「Gigoo-inyoungmaekgyole(氣口人迎脈訣)」. Lee-Cheon concured in the theory of
『Yeongruegumbang(永類鈐方)』and『Maekgyolejijangbyungsikdoseol (脈訣指掌病式圖說)』
and put a short essay about Gigoo-inyoung pulse named 「Gigoo-inyoungmaekgyole(氣口 人迎脈訣)」quoted from the two books. Therefore, throughout many chapters of
『Euihackipmoon(醫學入門)』, Gigoo-inyoung pulse is used in order to distinguish internal damage(內傷) and external contraction(外感).
『Maekgyolejijangbyungsikdoseol(脈訣指掌病式圖說)』and『Euihackipmoon(醫學入門)』
understood Gigoo-inyoung pulse commonly by corresponding certain cun-guan-chi(寸關尺) with Gigoo-inyoung pulse. Therefrom, Gigoo-inyoung pulse can distinguish seven emotions(七情) of internal damage(內傷) or six excesses(六淫) of external contraction(外 感).
Key Words: Gigoo Pulse, Inyoung pulse, Maekgyolejijangbyungsikdoseol, Gigoo-inyoungmaekgyole, Yeongruegumbang
Ⅰ. 序論
脈診은 醫師가 食․中․無名指의 指腹을 환자의 脈搏을 누르거나 접촉시켜 脈象을 찾아내고 이를 근거로 병을 診察하는 독특 한 방법이다.1) 한의학의 근간이 되는 『黃 帝內經』에는 動脈法, 三部九候脈法, 人迎氣 口脈法, 寸口脈法이 기재되어 있다.2) 그 중 하나인 氣口人迎脈의 診脈부위는 각각 氣口 脈은 요골동맥의 太淵穴 부위, 人迎脈은 경 동맥의 人迎穴이다. 그러나 3세기 무렵, 최 초의 脈學 專門書인 『脈經』에서 人迎脈과 氣口脈을 각각 左右 關前一分으로 再定議 하였다. 이후 『三因極一病證方論』,『脈訣 指掌病式圖說』,『醫學入門』등의 책에서
『脈經』의 說을 따라 左右 關前一分에서 氣口人迎脈을 잡고, 그에 대한 해석을 구체 화 하였다.
『脈訣指掌病式圖說』은 중국 元나라 시 대의 脈學書이다. 이 책에서는 脈證과 진료 법을 논술하였는데, 三部九候와 五運六氣, 十二經脈, 각종 病脈을 분석하고, 도표 설명 을 붙였다. 특히 氣口脈과 人迎脈의 논술이 상세히 되어있고, 각 항목마다 그림으로 氣 口人迎脈의 진맥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논 하고 있다.
『醫學入門』은 明나라 南豊 健齋 李梴 선생이 지은 책으로 종합의서이다. 여러 책 의 내용을 발췌, 인용하여 초학자가 의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李梴선생이 재편하 여 자신의 의견을 첨부하였다. 『醫學入 門』에서는 四診 중 脈診을 중요시 여기고, 三部脈法 뿐만 아니라 여러 脈診方法에 대 하여 기술하였다. 그 중 하나인 「氣口人迎 脈訣」은 『永類鈐方』과 『脈訣指掌病式圖 說』을 引用하여 氣口人迎脈에 대하여 논하 였다.
1) 나창주 外. 한의학 총강. 서울. 의성당. 2003. p.677.
2) 장용석, 임진석. 黃帝內經에 나타난 脈診法에 관한 硏究. 대한원전의사학회지. 제11권 2호.
1998. p.165.
氣口人迎脈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살펴 보면, 『黃帝內經』에서의 氣口人迎脈에 관 하여 다수의 논문이 있다. 金3)은 『黃帝內 經』의 각 편의 人迎寸口脈法의 변천을 연 구를, 장4)은 氣口人迎脈을 『黃帝內經』의 脈診法 중 한가지로 보고 脈法간의 상호 관 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辛5)은 『靈樞』
「經脈」편을 연구하여 氣口脈과 人迎脈의 의의를 살폈다. 김6)은 『黃帝內經』의 氣口 人迎脈에 관하여 後代 醫家說과 비교 연구 하였고 金7)은 氣口脈과 人迎脈의 脈倍의 정 량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모두 人迎脈을 경동맥의 人迎穴, 氣口脈을 요골동맥 太淵穴 로 정의한 것을 기준으로 연구하였고, 左右 關前一分에서 살피는 氣口人迎脈에 관한 연 구는 없었다.
김8)은 『黃帝內經』,『難經』,『脈經』
을 비교하여 氣口人迎脈의 關前一分의 의의 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나, 關前一分에서 잡는 氣口人迎脈의 진맥방법 및 病症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9)은 氣口人迎脈의 內傷 外感 病機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나, 『黃帝內 經』을 위주로 하였고, 후대서적에 나타난 氣口人迎脈 病機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 다.
3) 金基旺. 인영촌구맥법의 초기 변천 과정. 대한 한의학원전학회지. 제19권 1호. 2006.
4) 장용석, 임진석. 黃帝內經에 나타난 脈診法에 관한 硏究. 대한원전의사학회지. 제11권 2호.
1998.
5) 辛光淳. 『靈樞 ․ 經脈』의 寸口 ․ 人迎脈診法 에 關한 硏究.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1.
6) 김태은, 김태희. 人迎氣口脈에 對한 內經과 後 代 醫家說과의 比較 硏究. 대한한방내과학회 지. 제15권 1호. 1994.
7) 金武信. 人迎 ․ 氣口比較脈法의 定量化에 關 한 硏究. 동신대학교 대학원. 2002.
8) 김정규. 氣口人迎脈의 ‘關前一分處’ 比定과 關 脈 形成過程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대한한의 진단학회지. 제13권 2호. 2009.
9) 김무신, 조명래, 박영배. 氣口, 人迎脈의 診斷 을 通한 內傷, 外感病機에 對한 文獻的 考察.
대한침구학회지 제18권 4호. 2001.
이에 著者는 左右 關前一分, 즉 三部脈 內에서 氣口人迎脈을 定議하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脈訣指掌病式圖說』과『醫學入 門』을 중심으로 硏究하여 報告하는 바이 다.
Ⅱ. 硏究方法
本 硏究의 목적은 『脈訣指掌病式圖說』
『醫學入門』을 중심으로 寸關尺 三部에서 잡는 氣口人迎脈을 考察하는 데에 있다.
1장에서는『脈訣指掌病式圖說』의 서지 사항 및 氣口人迎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이 책의 氣口人迎脈에 영향을 끼 친 文獻을 조사하였다. 『黃帝內經』,『脈 經』, 『三因極一病證方論』의 氣口人迎脈 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고, 각 문헌에 대한 의의를 밝혔으며 인용관계가 있으면 그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氣口人迎脈이 나타난 「辯五臟過不及之爲病」,「辯六淫外 傷六經受病脈圖說」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 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醫學入門』에 소개된 전반 적인 脈診 방법에 대하여 「氣口人迎脈訣」
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氣口人迎脈의 背景이 되는 文獻에 대하여도 살펴보았다. 또한 氣 口人迎脈에 대하여 서술된「氣口人迎脈訣」
의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른 편에서 氣 口脈과 人迎脈을 활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마지막으로 『脈訣指掌病式圖 說』과 『醫學入門』에서 氣口人迎脈에 관 해 서술된 부분을 比較 考察하였다.
Ⅲ. 硏究內容
1. 『脈訣指掌病式圖說』
1.1 개괄 및 특징
『脈訣指掌病式圖說』(이하 『脈訣指 掌』)은 중국 元나라 시대의 脈學書로 單券 이다. 이 책에서는 脈證과 진료법을 논술하 였는데, 三部九候와 五運六氣, 十二經脈, 남 녀의 각종 病脈을 분석하고, 도표 설명을 붙 였다.10)
『脈訣指掌』은 成書時期와 著者에 관하 여 논란이 있다. 『中國醫學大成續集』과
『醫統正脈全書』에 기재된 『脈訣指掌』
본문에는 모두 朱震亨 撰으로 되어있고, 서 문에 「題丹溪重修脈訣」이 기재되어 있다.
丹溪는 朱震亨의 號이다. 하지만 成書時期 를 고려할 때, 李杲의 저작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東洋醫學大辭典』에는 ‘『脈訣指 掌』은 元나라 李杲가 편찬한 서적으로 구 제는 朱震亨 편찬으로 되어 있으나 후대들 이 잘못 옮긴 것이다.11)’라고 쓰여 있다.『中 國醫籍大辭典』에는 『脈訣指掌病式圖說』
의 成書時期가 1248년으로 기재되어 있다.12) 李杲의 생애가 1180년 ~ 1251년이고, 朱震亨 의 생애가 1281년 ~ 1358년인 것을 고려할 때, 丹溪가 있기 전의 서적이다. 또한 『脈 訣指掌』「辯六淫外傷六經受病脈圖說」본문 중에 ‘予於內外傷辨 言之備矣 (내가 『內外 傷辨』에서 말해 놓았다).13)’라고 하였다.
『內外傷辨』14)이 李杲의 서적임을 감안해
10) 東洋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東洋醫學大辭典 3권.
서울. 경희대학교 출판국. 1999. p.285.
11) 東洋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東洋醫學大辭典 3권.
서울. 경희대학교 출판국. 1999. p.285.
12) 中國醫籍大辭典 編纂委員會. 中國醫籍大辭典(上).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p.200.
13)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集 通治第二十 中 脈 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0.
p.64.
14) 『內外傷辨惑論』의 딴 이름. 3권이다. 금나라 李
杲가 지었다. 1247년에 펴냈다. 주로 부적당한 음
보면 『脈訣指掌』은 李杲의 서적일 가능성 도 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脈訣指掌』은 구성은 크게 總論과 各 論으로 나눌 수 있다.15)
앞부분은 總論으로 脈의 전반적인 사항 과 生理的인 脈象 대하여 주로 설명하고 있 다. 「論脈法配天地」은 脈의 역사와 유래 를 天地의 理致와 비교하여 설명하였다.
「三部九候圖說」에서는 脈을 잡는 위치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九候浮中沉」은 寸關 尺의 깊이를 浮, 中, 沈으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설명하였다. 「學診例」는 診脈을 하 는 방법에 대해 槪括하였다. 「手式寸尺內 外圖說」과「右五藏所屬寸尺部位」에서는 寸關尺의 臟腑와 인체부위 配屬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陰陽相乘覆溢關格圖說」에서 는 關格의 脈에 관하여 논하였고, 「論分按 人迎氣口左右圖說」 氣口人迎脈의 위치와 脈象에 대해 기술하였다. 「總論脈式」에서 는 診脈할 때 살펴야 하는 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陳氏辯三藏本脈息數尺度」는 脈과 호흡과의 관계와 각 三部의 生理적 脈 象을 설명하였고, 「素問六氣主合至脈」은 運氣에 따른 脈象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뒷부분은 各論으로 脈象과 病症의 관계 에 대하여 주로 설명하였다. 篇名은 다음과 같다. 「辯七情鬱發五藏變病脈法」과「辯五 臟過不及之為病」에서는 七情內傷으로 인한 病理, 脈象에 대하여 논하였고,「辯六淫外傷
식물과 과로로 말미암아 생기는 질병을 논술하였 다. (韓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韓醫學大辭 典. 서울. 정담. 2001. p.264.)
15) 본문 뒤에 별도로 方力行이 쓴 後記에 다음과 같 이 분류하였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앞부분은 「論脈法配天地」,「三部九候圖說」등 四 篇의 總說이고, 뒷부분은 各論으로 十二篇이니
「辯七情鬱發五藏變病脈法」,「辯六淫外傷六經受病 脈圖說」등이 있다.’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 集 通治第二十 中 脈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 學技術出版社. 2000. 페이지없음.)
六經受病脈圖說」에서는 六淫外感으로 인한 病理, 脈象에 대하여 논하였다. 「辯不內外 因五用乖違病症」은 不內外因으로 인한 病 理, 脈象을 다루었다.「辯祟脈」은 邪祟16)脈 에 대하여 설명하였다.「辯脈體名狀」은 26 脈의 體狀과 氣口, 人迎과 相應일 때 나타나 는 病症을 기술하였다.「辯七表脈病證」,
「辯入裏脈病證」,「辯九道脈病症」에서는 각 脈象에서 나타나는 病症을 기술하였다.
「分關前關後陰陽詩」는 關을 기준으로 脈 의 陰陽을 구분하여 病症과의 관계를 설명 하였다. 「定息數詩」은 한 호흡을 기준으 로 맥박 수에 따른 病症,「六極脈」은 死脈 에 대하여,「辨男女左右手脈法圖序」은 男 女 脈의 차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傍 通五臟法」에서는 寸關尺에 臟腑, 象, 季節 등을 배속하고 各 臟의 脈圖를 그려 설명하 고 있다. 「論五臟沉遲數應病詩」는 五臟脈 에 浮沈遲數의 兼脈이 있을 때 病症에 대하 여 설명하고 있다. 「診脈截法斷病歌」五臟 脈에 脈象에 따른 病症을 기술하였다. 「診 暴病歌」는 갑작스런 병에 나타나는 不整脈 에 대해 설명하였다.
『脈訣指掌』은 좌우 寸關尺 三部에서 잡는 三部脈을 기본으로 하였다. 그리고 氣 口脈 人迎脈에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病 症과 病理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論分 按人迎氣口左右圖說」에 개괄적으로 氣口人 迎脈에 대하여 설명하고「辯七情鬱發五藏變 病脈法」,「辯五臟過不及之為病」,「辯六淫 外傷六經受病脈圖說」에서 구체적인 病理와 病症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診脈 방법에 대 하여 개괄한 「學診例」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學診例」
16) 원인을 잘 모르는 괴상한 병. 대개 정신 이상이 생긴 병을 말한다. (韓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韓醫學大辭典. 서울. 정담. 2001. p.625.)
凡診脈須識人迎氣口 以辦內外因. 其不與 人迎氣口相應爲不內外因, 所謂關前一分,人 命之主.17)
(무릇 맥을 진찰함에 인영과 기구로써 내인(內因), 외인(外因)을 변별하는 것을 알 아야 하는데, 그 인영, 기구와 더불어 서로 상응하지 않는 것은 불내외인(不內外因)이 다. 관전 일푼(關前一分)이니 인명(人命)의 주인을 말한 것이다.)
凡診脈, 須認取二十四字名狀 與關前一分 相符. 推說證狀,與病者相應,使無差忒 庶 可依原治療.18)
(무릇 맥을 진찰함에 모름지기 24맥의 이름, 형상을 취하고 관전일푼(關前一分)과 서로 들어맞는지를 알아야 하니, 증상을 미 루어 설명함에 병자와 더불어 상응하여 하 여금 어긋남이 없어야 근원에 의거한 치료 에 가까울 것이다.)
『脈訣指掌』의 篇名과 진맥방식을 참고 하면, 『脈訣指掌』에서는 三部脈法을 중심 으로 氣口人迎脈法을 참고하여 진단하였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1.2. 氣口人迎脈 背景 文獻
이번 節에서는 『脈訣指掌』의 氣口人迎 脈에 영향을 준 文獻들에 대하여 살펴보려 한다. 氣口人迎脈의 모태가 된 『黃帝內 經』과 關前一分으로 氣口人迎脈의 위치를 再定議한 『脈經』,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외 상의 세부 病症 氣口人迎脈을 활용한 『三 因極一病證方論』을 중심으로 氣口人迎脈의 변화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17)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集 通治第二十 중 脈 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0.
p.7.
18)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集 通治第二十 중 脈 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0.
p.7.
1.2.1. 『黃帝內經』
『黃帝內經』(이하 『內經』이라고 함) 에서의 氣口人迎脈과 三部脈에서의 氣口人 迎脈은 診脈 부위에서 차이가 있다. 『內 經』에서의 氣口脈은 手太陰肺經의 寸口 부 위이고, 人迎脈은 足陽明胃經의 人迎穴 부위 이다. 『脈經』이후 三部脈에서의 氣口脈은 右手 關前一分이며, 人迎脈은 左手 關前一分 이다. 診脈 부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름을 借用함은 필히 그 이유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內經』의 氣口人迎脈 관 련 문구를 통해 무엇을 진단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六節藏象論篇 第九」
人迎一盛病在少陽, 二盛病在太陽, 三盛病 在陽明, 四盛已上爲格陽. 寸口一盛病在厥陰, 二盛病在少陰, 三盛病在太陰, 四盛已上爲關 陰. 人迎與寸口俱盛, 四倍已上爲關格. 關格 之脈贏, 不能極於天地之精氣, 則死矣.19)
(인영맥이 1배 왕성하면 병이 소양경(少 陽經)에 있고, 인영맥이 2배 왕성하면 병이 태양경(太陽經)에 있고, 인영맥이 3배 왕성 하면 병이 양명경에(陽明經) 있고, 인영맥이 4배 이상일 때는 격양(格陽)이 된다. 촌구맥 이 1배 왕성하면 병이 궐음경(厥陰經)에 있 고, 촌구맥이 2배 왕성하면 병이 소음경(少 陰經)에 있고, 촌구맥이 3배 왕성하면 병이 태음경(太陰經)이 있고, 촌구맥이 4배 이상 일 때는 관음(關陰)이 된다. 인영기구맥이 모두 네 배가 될 때는 관격(關格)이라 하여 관격의 맥은 성대하고 차고 넘치므로 천지 의 정기(精氣)를 다하지 못해 마침내 죽게 된다고 하였다.)
「終始 第九」
人迎一盛 病在足少陽, 一盛而躁 病在手少
19) 金達鎬, 李鐘馨 共編譯 黃帝內經 素問. 서울. 의성
당. 2001. p.228.
陽. 人迎二盛 病在足太陽, 二盛而躁 病在手 太陽. 人迎三盛 病在足陽明, 三盛而躁 病在 手陽明. 人迎四盛 且大且數 名曰溢陽, 溢陽 爲外格. 脈口一盛 病在足厥陰, 厥陰一盛而躁 在手心主, 脈口二盛 病在足少陰, 二盛而躁 在手少陰. 脈口三盛 病在足太陰, 三盛而躁 在手太陰. 脈口四盛 且大且數者 名曰溢陰, 溢陰爲內關, 內關不通, 死不治. 人迎與太陰 脈口俱盛四倍以上, 命曰關格, 關格者, 與之 短期.20)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1배 왕성하면 병 은 족소양(足少陽)에 있고, 1배 왕성하면서 조동(躁動)하면 병이 수소양(手少陽)에 있다.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2배 왕성하면 병은 족 태양(足太陽)에 있고, 2배 왕성하면서 조동 하면 병이 수태음(手太陰)에 있다.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3배 왕성하면 병은 족양명(足陽 明)에 있고, 3배 왕성하면서 조동하면 병이 수양명(手陽明)에 있다. 인영맥이 촌구맥보 다 4배 왕성하거나 더 크면서 빠르면 일양 (溢陽)이라 부르는데 일양은 외격(外格)에 해당한다.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1배 왕성하 면 병은 족궐음(足厥陰)에 있고, 1배 왕성하 면서 조동(躁動)하면 병이 수궐음(手厥陰)에 있다.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2배 왕성하면 병 은 족소음(足少陰)에 있고, 2배 왕성하면서 조동하면 병이 수소음(手少陰)에 있다. 촌구 맥이 인영맥보다 3배 왕성하면 병은 족태음 (足太陰)에 있고, 3배 왕성하면서 조동하면 병이 수태음(手太陰)에 있다. 일음(溢陰)은 내관(內關)이 되는데 내관으로 불통하면 죽 거나 치료하지 못한다. 인영맥과 수태음경 (手太陰經)인 촌구맥이 모두 4배이상 왕성하 면 관격(關格)이라 하는데 관격은 죽을 시기 만 기다려야 한다.)
「四時氣 第十九」
一其形, 聽其動靜者, 持氣口人迎以視其
20) 金達鎬 編譯. 黃帝內經 靈樞. 서울. 의성당. 2001.
p.253~254.
脈, 堅且盛且滑者病日進, 脈軟者病將下, 諸 經實者病三日已. 氣口候陰, 人迎候陽也.21)
(그 형체에 집중하여 그 동정(動靜)을 살 핀다는 것은 촌구맥과 인영맥에 의지하여 이로써 그 脈을 살펴본다는 것인데, 견실하 고 또 성대하며 활(滑)한 경우에는 병일 날 로 진행되고, 맥(脈)이 유연할 경우에는 병 이 장차 쇠퇴할 것이며, 모든 경맥(經脈)이 충실할 경우에는 병은 3일 만에 나을 것이 니, 촌구맥에서는 음(陰)를 살피고 인영맥에 서는 양(陽)을 살핀다.)
「禁服 第四十八」
黃帝曰, 寸口主中, 人迎主外, 兩者相應, 俱往俱來, 若引繩大小齊等. 春夏人迎微大, 秋冬寸口微大, 如是者名曰平人. 人迎大一倍 于寸口, 病在足少陽, 一倍而躁, 在手少陽. 人 迎二倍, 病在足太陽, 二倍而躁, 病在手太陽.
人迎三倍, 病在足陽明, 三倍而躁, 病在手陽 明. 盛則爲熱, 虛則爲寒, 緊則爲痛痺, 代則乍 甚乍間.22)
(황제께서 가로대 촌구맥은 속을 주관하 고 인영맥은 밖을 주관하니, 둘이 서로 호응 하여 함께 왕래하는 것은 마치 줄을 당길 때 길이(大小)가 동등한 것과 같아서 봄과 여름에는 인영맥이 약간 세고, 가을과 겨울 에는 촌구맥이 약간 센대, 이와 같이 경우에
‘정상적인 사람(平人)’이라 한다. 인영맥의 세기가 촌구맥보다 1배 왕성하면 병은 족소 양(足少陽)에 있고, 1배 왕성하면서 조동하 면 병이 수소양(手少陽)에 있다. 인영맥의 세기가 2배 왕성하면 병은 족태양(足太陽)에 있고, 2배 왕성하면서 조동하면 병이 수태양 (手太陽)에 있다. 인영맥의 세기가 3배 왕성 하면 병은 족양명(足陽明)에 있고, 3배 왕성 하면서 조동하면 병이 수양명(手陽明)에 있
21) 金達鎬 編譯. 黃帝內經 靈樞. 서울. 의성당. 2001.
p.536.
22) 金達鎬 編譯. 黃帝內經 靈樞. 서울. 의성당. 2001.
p.918~922.
脈倍
人迎一盛 病在足少陽 一盛而躁 病在手少陽
人迎이 盛하면 病在
三陽經 人迎二盛 病在足太陽 二盛而躁 病在手太陽
人迎三盛 病在足陽明 三盛而躁 病在手陽明 人迎四盛, 且大且數, 名曰溢陽, 溢陽爲外格病
脈口一盛 病在足厥陰 一盛而躁 病在手心主
氣口가 盛하면 病在
三陰經 脈口二盛 病在足少陰 二盛而躁 病在手少陰
脈口三盛 病在足太陰 三盛而躁 病在手太陰 脈口四盛, 且大且數者, 名曰溢陰, 溢陰爲內關
표 1 『內經』에서 나타난 氣口脈 人迎脈의 脈倍(맥의 크기)
다. (인영맥이) 왕성하면 열증(熱證)이고 허 약하면 한증(寒證)이며 긴(緊)하면 통비증 (痛痺證)이고 대맥(代脈)은 잠깐 심해지다가 잠깐 경미해진다.)
「禁服 第四十八」
寸口大于人迎一倍 病在足厥陰, 一倍而躁 在手心主. 寸口二倍 病在足少陰, 二倍而躁 在手少陰. 寸口三倍 病在足太陰, 三倍而躁 在手太陰. 盛則脹滿, 寒中食不化. 虛則熱中, 出糜, 少氣, 溺色變. 緊則痛痺. 代則乍痛乍 止.23)
(촌구맥의 세기가 인영맥보다 1배 왕성 하면 병은 족궐음(足厥陰)에 있고, 일배 왕 성하면서 조동(躁動)하면 병이 수궐음(手厥 陰)에 있다. 촌구맥의 세기가 2배 왕성하면 족소음(足少陰)에 있고, 2배 왕성하면서 조 동하면 수소음(手少陰)에 있다. 촌구맥의 세 기가 3배 왕성하면 병은 족태음(足太陰)에 있고, 3배 왕성하면서 조동하면 수태음(手太 陰)에 있다. (촌구맥이) 왕성하면 창만증(脹 滿證)과 속이 한랭해져 음식이 소화되지 못 하며, 허약하면 속에 열이 나면서 죽상(粥 狀)의 부란물(腐爛物)이 나오고 기운이 약하
23) 金達鎬 編譯. 黃帝內經 靈樞. 서울. 의성당. 2001.
p.925.
면서 소변색이 변하며, 긴(緊)하면 통비증 (痛痺證)을 일으키고, 대맥(代脈)은 잠깐 아 프다가 잠깐 그친다.)
「五色 第四十九」
切其脈口, 滑小緊以沈者 病益甚 在中. 人 迎氣大緊以浮者 其病益甚 在外. 其脈口浮滑 者 病日進. 人迎沈而滑者 病日損. 其脈口滑 以沈者 病日進 在內. 其人迎脈滑盛以浮者 其 病日進 在外. 脈之浮沈及人迎與寸口氣小大 等者 病難已. 病之在藏, 沈而大者, 易已, 小 爲逆. 病在府, 浮而大者, 其病易已. 人迎盛堅 者 傷於寒, 氣口甚堅者 傷於食.24)
(촌구맥을 절진하여 활(滑), 소(小), 긴 (緊)하면서 침(沈)할 경우에는 병이 더욱 심 해지면서 속(中)에 있는 것이고, 인영맥이 대(大), 긴(緊)하면서 부(浮)할 경우에는 그 병은 더욱 심해지면서 밖(外)에 있다. 그 촌 구맥이 부(浮), 활(滑)할 경우에는 병이 날로 진행하고, 인영맥이 침(沈)하면서 활(滑)할 경우에는 병이 날로 쇠퇴된다. 그 촌구맥이 활(滑)하면서 침(沈)할 경우에는 병이 날로 진행되면서 안에 있고, 그 인영맥이 활성(滑 盛)하면서 부(浮) 할 경우에는 그 병은 날로
24) 金達鎬 編譯. 黃帝內經 靈樞. 서울. 의성당. 2001.
p.938.
脈象
人迎脈 氣口脈 출처
堅且盛且滑者病日進, 脈軟者病將下, 諸經實者病三日已. 「四時氣 人迎候陽 氣口候陰 第十九」
盛則爲熱 盛則脹滿, 寒中食不化
「禁服 第四十八」
虛則爲寒 虛則熱中, 出糜, 少氣, 溺色變
緊則爲痛痺 緊則痛痺
大緊以浮者, 其病益甚, 在外 滑小緊以沈者, 病益甚, 在中
「五色 第四十九」
沈而滑者, 病日損 浮滑者, 病日進 滑盛以浮者, 其病日進, 在外 滑以沈者, 病日進, 在內
人迎盛堅者, 傷於寒 氣口甚堅者, 傷於食
표 2 『內經』에서 나타난 氣口脈 人迎脈의 脈象
진행되면서 밖에 있다. 맥의 부침(浮沈) 및 인영맥과 촌구맥의 기운의 세기 등이 동등 할 경우에는 병이 낫기 어려우며, 병이 오장 (五臟)에 있으면서 침(沈)한 것 가운데 대맥 (大脈)일 경우에는 쉽게 낫고 소맥(小脈)일 경우에는 역증에 해당하며, 병이 육부에 있 으면서 부(浮)한 것 가운데 대맥(大脈)일 경 우에는 그 병은 쉽게 낫는다. 인영맥이 왕성 하면서 긴급한 경우에는 한사(寒邪)에 손상 된 것이고, 기구맥이 왕성하면서 긴급한 경 우에는 음식에 손상된 것이다.)『內經』의 원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 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內經』에서는 人
迎脈과 氣口脈의 맥의 크기인 脈倍를 통해 十二經의 病所를 유추하였고, 脈象을 통하여 病因과 병의 證狀 및 病所(內外), 病의 回復 을 유추하였다. 정리하여 표로 나타내면 다 음과 같다.
이처럼 『內經』에서의 氣口人迎脈은 脈 象으로 잡는 법과 脈倍로 잡는 방법 두 가 지가 있다. 『內經』의 氣口人迎脈의 경우
자체가 하나의 脈診法이었기 때문에 脈象의 종류와 판별하는 病所에 관한 기술이 다양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脈倍의 경우도 氣 口人迎脈의 크기를 비교하여 12개로 나누어 病所를 찾는데 사용하였다. 脈象의 경우에 는 『內經』에서는 陰陽의 관점에서의 증상 과 病所, 예후의 판별 정도로 활용된 것을 볼 수 있다. 脈象의 종류도 浮, 沈, 大, 小, 滑, 緊, 盛으로 적게 사용된 것을 볼 수 있 다. 이것은 氣口人迎脈이 하나의 脈法으로 초기의 모습을 보임을 알 수 있다.
1.2.2. 『脈經』
『脈經』은 西晉의 王叔和가 3세기에 지 은 것으로 현존하는 최초의 脈學에 관한 전 문서적이다. 이 책은 漢나라 이전의 脈學을 집대성한 것으로『內經』『難經』및 張仲景 華陀 등의 脈學에 관계가 있는 논술을 골라 서 부문별로 나누고 脈理를 밝히는 바탕 위 에서 임상 실제와 연계 시켰다.25) 『脈經』
25) 韓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韓醫學大辭典. 서울.
정담. 2001. p.405.
에서 氣口人迎脈에 대한 설명 중 『內經』
과 가장 다른 것은 진맥 부위이다. 氣口脈과 人迎脈의 위치를 각각 좌우 關前一分으로 정의하고 있다.
「卷一 ․ 兩手六脈所主五藏六腑陰陽逆順 第七」
關前一分, 人命之主, 左爲人迎, 右爲氣口, 神門訣斷, 兩在關後.26)
(관전(關前) 일푼(一分)은 인명의 주가 되니, 좌측을 인영, 우측을 기구라고 한다.
신문(神門)은 결단을 하니, 양손 관부(關部) 뒤에 있다.)
「卷二 ․ 平人迎神門氣口前後脈第二」
에 人迎 氣口 神門의 명칭이 보이나 위치적 인 의미이다. 心, 小腸을 左手寸口人迎以前 으로 肺, 大腸을 右手寸口氣口以前으로 나타 내었다. 각 臟腑의 虛失을 판별할 때 맥의 위치에 있어서 人迎과 氣口를 사용했으나 모두 寸關尺과의 위치면에서 쓰였다. 아래 는 心, 小腸의 虛實을 나타내는 문장에 人迎 이 표현되어 있는 문구이다.
心實 左手寸口人迎以前脈陰實者, 手厥陰 經也27)
(심실(心實)은 왼손 촌구맥 중 인영 앞의 맥에서 음(陰)이 실한 것으로 수궐음경(手厥 陰經)의 병이다.)
心虛 左手寸口人迎以前脈陰虛者, 手厥陰 經也28)
(심허(心虛)는 왼손 촌구맥 중 인영 앞의 맥에서 음(陰)이 허한 것으로 수궐음경(手厥 陰經)의 병이다.)
小腸實 左手寸口人迎以前脈陽實者, 手太
26)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3.
27)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9.
28)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9.
陽經也29)
(소장실(小腸實)은 왼손 촌구맥 중 인영 앞의 맥에서 양(陽)이 실한 것으로 수태양경 (手太陽經)의 병이다.)
小腸虛 左手寸口人迎以前脈陽虛者, 手太 陽經也30)
(소장허(小腸虛)는 왼손 촌구맥 중 인영 앞의 맥에서 양(陽)이 허한 것으로 수태양경 (手太陽經)의 병이다.)
心小腸俱實 左手寸口人迎以前脈陰陽俱實 者, 手少陰與太陽經俱實也.31)
(심, 소장이 실한 것은 왼손 촌구맥 중 인영 앞의 맥에서 음양이 모두 실한 것으로 수소음(手少陰), 수태양경(手太陽經)이 모두 실한 것이다.)
아래는 人迎, 寸口의 脈倍로 病邪의 所 在를 알아내는 것으로, 『內經』에서 말한 내용과 동일하지만 氣口人迎脈의 위치는 다 르다.
「卷六 ․ 肝足厥陰經病證第一」
足厥陰之脈, (..중략..) 盛者則寸口大一倍於 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32)
(족궐음맥이 성하면 촌구맥이 인영의 배 가 되고, 허하면 촌구맥이 오히려 인영에 비 해 작다.)
「卷六 ․ 膽足少陽經病證第二」
足少陽之脈, (..중략..) 盛者則人迎大一倍於 寸口, 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33)
(족소양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의 배 가 되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
29)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9.
30)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10.
31)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10.
32)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44.
33)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45.
해 작다.)
「卷六 ․ 心手少陰經病證第三」
手心主之脈, (..중략..) 盛者則寸口大一倍於 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34)
(수심주맥이 성하면 촌구맥이 인영의 배 가 되고, 허하면 촌구맥이 오히려 인영에 비 해 작다.)
「卷六 ․ 小腸手太陽經病證第四」
手太陽之脈, (..중략..) 盛者, 則人迎大再倍 於寸口, 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35)
(수태양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보다 2배 크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해 작다.)
「卷六 ․ 足太陰經病證第五」
足太陰之脈, (..중략..) 盛者則寸口大三倍於 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36)
(족태양맥이 성하면 촌구맥이 인영보다 3배 크고, 허하면 촌구맥이 오히려 인영맥에 비해 작다.)
「卷六 ․ 胃足陽明經病證第六」
足陽明之脈, (..중략..) 盛者則人迎大三倍於 寸口, 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37)
(족양명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보다 3배 크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해 작다.)
「卷六 ․ 肺手太陰經病證第七」
手太陰之脈, (..중략..) 盛者則寸口大三倍於 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38)
(수태양맥이 성하면 촌구맥이 인영보다 3배 크고, 허하면 촌구맥이 오히려 인영에 비해 작다.)
「卷六 ․ 大腸手陽明經病證第八」
34)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46.
35)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47.
36)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49.
37)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0.
38)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1.
手陽明之脈, (..중략..) 盛者則人迎大三倍於 寸口, 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39)
(수양명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보다 3배 크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해 작다.(
「卷六 ․ 腎足少陰經病證第九」
足少陰之脈, (..중략..) 盛者則寸口大再倍於 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40)
(족소음맥이 성하면 촌구맥이 인영보다 2배 크고, 허하면 촌구맥이 오히려 인영에 비해 작다.)
「卷六 ․ 膀胱足太陽經病證第十」
足太陽之脈, (..중략..) 盛者則人迎大再倍於 寸口,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41)
(족태양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보다 2배 크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해 작다.)
「卷六 ․ 三焦手少陽經病證第十一」
手少陽之脈, (..중략..) 盛者則人迎大一倍於 寸口, 虛者則人迎反小於寸口也.42)
(수소양맥이 성하면 인영이 촌구맥보다 배가 되고, 허하면 인영이 오히려 촌구맥에 비해 작다.)
이것은 『靈樞 ․ 經脈 第十』과 동일한 내용을 인용한 문구이다. 『脈經』에서 氣 口人迎의 部位는 비록 寸口부위로 比定하였 지만 그 기능은 內經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43)
『脈經』에서 氣口人迎脈이 언급된 부분
39)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1.
40)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2.
41)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3.
42)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四冊 中 脉 經.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53.
43) 김정규. 氣口人迎脈의 ‘關前一分處’ 比定과 關脈
形成過程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대한한의진단학회
지. 제13권 2호. 2009.
「五臟傳變病脈」
右手關前一分爲氣口者,以候臟氣郁發,
與胃氣兼幷,過與不及,乘克傳變也。以內氣 郁發,食氣入胃,淫精于脈,自胃口出,故候 于氣口。以五臟皆稟氣于胃,胃者,五臟之 本,臟氣不能自致于手太陰,必因胃氣而至。
邪氣勝,胃氣衰,故病甚;胃氣絶,眞臟獨 見,則死。
假如春肝脈,弦多胃少,曰肝病,但弦,
無胃氣,曰死;若其乘克,春雖有胃氣,而有 澁脈見,則秋必病;澁甚,則今病。夏心脈,
洪多胃少,曰心病,但洪,無胃氣,曰死;如 乘克見微沉,則冬病;沉甚,則今病。秋肺 脈,澁多胃少,曰肺病;但澁,無胃氣,曰 死;秋見洪,爲夏病;洪甚,爲今病。冬腎 脈,沉多胃少,曰腎病;但沉,無胃氣,曰 死;冬見濡,爲長夏病,濡甚,爲今病。長夏 脾脈,濡多胃少,曰脾病;但濡,無胃氣,曰 死;長夏見弦脈,爲春病;弦甚,爲今病。
又如春肝脈,合弦細而長,太過則實强,
令人善怒,忽忽眩冒癲疾;不及則微虛,令人 胸痛引背,兩脇胠滿。夏心脈,合洪而微實,
太過則來去皆盛,令人身熱膚痛,爲浸淫;不 及則來不盛去反盛,令人煩心,上咳唾,下氣 泄。秋肺脈,合浮而短澁,太過則中堅傍虛,
令人逆氣背痛,慍慍然;不及則毛而微,令人 呼吸少氣,上咯血,下喘聲。冬腎脈,合沉而 緊實,太過則如彈石,令人解㑊,脊脈痛,少 氣,不欲言;不及則其去如數,令人心懸如 飢,眇中淸,脊中痛,少腹滿,小便變。長夏 脾脈,當沉而濡長,太過則如水之流,令人四 肢不擧;不及則如烏之喙,令人九竅不通,名 曰重强。太過不及,脈之大要,迫近而微,不 可失機。
又人之五臟,配木火土金水,以養魂神意 魄志,生怒喜思憂恐。故因怒則魂門弛張,木 氣奮激,肺金乘之,脈必弦澁;因喜則神廷融
「辯七情鬱發五藏變病脈法」
右手關前一分爲氣口者,以候人之臟氣鬱 發,與氣兼並過與不及,乘剋傳變必見於脈 者,以食氣入胃,淫精於脈,脈皆自胃氣 出,故候於氣口,經曰,五臟皆稟於胃,胃 者五藏之本,藏氣不能自致於手太陰,必因 胃氣而至,邪氣勝胃氣衰則病甚,胃氣絕真 臟獨見則死。
假如春肝脈, 弦多胃少, 曰肝病, 但弦, 無胃 氣曰死。夏心脈, 洪多胃少, 曰心病, 但洪, 無胃氣曰死。長夏脾脈, 濡多胃少, 曰脾病, 但濡, 無胃氣曰死。秋肺脈, 濇多胃少, 曰 肺病, 但濇, 無胃氣曰死。冬腎脈, 沉多胃 少, 曰腎病, 但沉, 無胃氣曰死。天地草木 無土氣不生,人無胃氣則死,胃氣者和緩不 迫之狀也。...(후략)...
「辯五臟過不及之爲病」
...(전략)...
春肝,脈合弦細而長,太過則實強,令善 怒,忽忽眩冒巔疾。不及則微虛,令人胸痛 引背,兩脇脹滿心煩。夏心,脈合洪而微 實,太過則來去皆盛,令身熱膚痛爲浸淫。
不及則來不盛去反盛,令人上咳唾,下泄氣.
九竅不通。長夏脾,脈合沉而濡長,太過則 如水之流,令四肢不舉。不及則如鳥之啄,
令人名曰重強, 呼吸少氣下喘聲。秋肺,脈 合浮而短濇,太過則中堅傍虛,令逆氣背痛 慍慍然。不及則毛而微,令人心懸如飢中清 脊中痛。冬腎,脈合沉而緊實,太過則有如 彈石,令解㑊脊痛少氣不能言。不及則來去 如數,令人少腹滿, 小便變。
人之五臟配木火土金水,以養鬼神意魄志而 生怒喜思憂恐故。因怒,則魂門弛張,木氣 奮激,肺金乘之,脈弦濇,因喜,則神延融 溢,火氣赫羲,腎水 乘之,脈沉散,因 思,則意舍不寧,土氣凝結,肝木 乘之,
泄,火氣赫羲。腎水乘之,脈必沉散;因思則 意舍不寧,土氣凝結,肝木乘之,脈必弦弱;
因憂則魄戶不閉,金氣澁聚,心火乘之,脈必 洪短;因恐則志室不遂,水氣旋却,脾土乘 之,脈必沉緩。此蓋五情動不以正,侮所不 勝,旣不慕德,反謂能勝而乘之,侮反受邪,
此之謂也。...(후략)...
脈弦弱,因憂,則魄戶不閉,金氣濇聚,心 火 乘之,脈洪短,因恐,則志室不遂,水 氣旋卻,脾土乘之,脈沉緩。此蓋五情,動 以不正,侮所不勝,經所謂,不恒其德,恃 其能乘而侮之,甚則所勝來,復侮反受邪,
此之謂也。...(후략)...
「六經中傷病脈」
左手關前一分爲人迎者,以候寒暑燥濕風 熱中傷于人,其邪咸自脈絡而入,以迎納 之,故曰人迎。前哲方論,謂太陽爲諸陽主 氣,凡感外邪,例自太陽始,此考尋經意,
似若不然。風喜傷肝,寒喜傷腎,暑喜傷心 包,濕喜傷脾,熱傷心,燥傷肺,以暑熱一 氣,燥濕同源,故不別論。以類推之,風當 自少陽入,濕當自陽明入,暑當自三焦入,
寒却自太陽入。故經曰:陰爲之主,陽與之 正,別于陽者,知病從來,此之謂也。諸太 陽傷寒,主左手尺中與人迎皆浮緊而盛。浮 者,足太陽脈也;緊者,傷寒脈也;盛者,
病進也。其證頭項强,腰脊痛,無汗惡寒,
不惡風。陽明傷濕,右手關上與人迎皆澁細 而長。澁者,足陽明脈也;細者,傷濕脈 也;長者,病襲也。其證關節疼痛,重痺而 弱,小便澁秘,大便飧泄。少陽傷風,左手 關上與人迎皆弦浮而散。弦者,足少陽脈 也;浮者,傷風脈也;散者,病至也。其證 身熱惡風,自汗項强,筋滿。手少陽傷暑,
右手尺中與人迎皆洪虛而數。洪者,手少陽 脈也;虛者,傷暑也;數者,病增也。其證 身熱惡寒,頭痛,狀如傷寒,煩渴。足太陰 傷濕,右手關上與人迎皆濡細而沉。濡者,
足太陰脈也;細者,濕脈也;沉者,病着 也。其證身重脚弱,關節煩疼,冷痺脹滿。
足少陰傷寒,左尺中與人迎皆沉緊而數。沉 者,足少陰脈也;緊者,寒脈也;數者,病
「辯六淫外傷六經受病脈圖說」
左手關前一分爲人迎者,以候天之寒暑燥濕 風熱,中傷於人,其邪自經絡而入,以迎納 之,故曰人迎;前哲方論謂,太陽爲諸陽 主,凡感邪則自太陽始,以此考尋經意,似 若不然,風喜傷肝,寒喜傷腎,暑喜傷心 包,濕喜傷脾,熱傷心,燥傷肺,以暑熱一 氣燥濕同源,故不別論,以類推之,風當自 少陽入,濕當自陽明入,暑當自三焦入,寒 卻自太陽入,故經云,陰爲之,主陽與正別 於陽者,知病從來,此之謂也,經云,修已 俟,天所以立命也,由是古人調其臟氣而淫 邪不入,故先七情而後六淫,經云,學診之 士,必先歲氣,故運氣又先之,以其次第 也。足太陽傷寒,左手尺中與人迎皆浮緊而 盛,浮者足太陽脈也,緊者傷寒脈也,盛者 病進也,其證頭項腰脊痛,無汗,惡寒,不 惡風。足陽明傷濕,右手關上與人迎皆濇細 而長,濇者足陽明脈也,細者傷濕脈也,長 者病襲也,其證關節疼痛,重痹而弱,小便 澁秘,大便飧泄。足少陽傷風 左手關上與人 迎皆弦浮而散,弦者足少陽脈也,浮者傷風 脈也,散病至也,其證身熱,惡風,自汗,
項強,脇滿。手少陽傷暑,左手尺中與人迎 皆洪虛而數,洪者手少陽脈也,虛者傷暑脈 也,數者病增也, 其證身熱,惡寒,頭痛狀 如傷寒,煩渴。足太陰傷濕,右手關上與人 迎皆濡細而沉,濡者太陰脈也,細者濕脈 也,沉者病著也,其證身熱,脚弱,關節頭
傳也。其證口燥舌干而渴,背惡寒,反發熱 倦怠。足厥陰傷風,左關上與人迎皆弦弱而 急。弦者,厥陰脈也;弱者,風脈也;急 者,病變也。其證自汗惡風而倦,小腹急 痛。手厥陰心包傷暑,在右尺中與人迎皆沉 弱而緩。沉者,心包脈也;弱者,傷暑也;
緩者,病倦也。其證往來寒熱,狀如痎瘧,
煩渴眩暈,背寒面垢。
此乃分布六經,感傷外邪,除燥熱外,敘 此四氣,以爲宗兆。若其傳變,自當依六經 別論所傷,隨經說證,對證施治。或燥熱傷 心肺,亦當依經推明理例調治。如四氣兼 幷,六經交錯,亦當隨其脈證,審處別白,
或先或后,或合或幷,在絡在經,入表入 里,四時之動,脈與之應,氣候以時,自與 脈期。微妙在脈,不可不察;察之有紀,從 陰陽始;始之有經,從陰陽生,此之謂也。
痛,冷痹,脹滿。足少陰傷寒,左尺中與人 迎皆沉緊而數,沉者足少陰脈也,緊者傷寒 脈也,數者病傳也,其證口燥,舌乾而渴,
背惡寒反發熱,倦怠。足厥陰傷風,左關上 與人迎皆弦弱而急,弦者厥陰脈也,弱者風 脈也,急者病變也,其證自汗,惡風而倦,
小腹急滿。手厥陰心包傷暑,左手尺中與人 迎皆沉弱而緩,沉者心包脈也,弱者傷暑 也,緩者病倦也,其證往來寒熱,狀如瘧,
煩渴,眩暈,背寒,面垢。
此已上分布六經,感傷外部邪之脈也,除燥 熱外,敘此四氣揭圖於左,以爲宗兆,使學 者易見,不必再三伸問,若其傳變,自當依 六經,別論詳究,所傷隨經說證對證施治,
以平爲期,或熱燥傷心肺, 亦當依經推明理 例調治,如四氣兼並,六經交錯,亦當隨其 脈證審處別白,或先,或後,或合,或併在 絡,在經,入表,入裏,四時之動脈與之 應,氣候以時自與脈期,微妙在脈不可不 察,察之有紀,從陰陽始,始之有經,從陰 陽生,此之謂也。...(후략)...
표 3 『三因方』과『脈訣指掌』의 氣口人迎脈 인용 관계
들을 종합해 보면, 비록 위치만 다를 뿐 살 피고자 하는 내용은 『內經』과 차이가 없 다.
1.2.3. 『三因極一病証方論』
『三因極一病証方論』(이하『三因方』) 은 본 이름은『三因極一病源論粹』이며 줄 여서 『三因方』이라고 일컫는다. 총 十八 卷이다. 宋 陳言(1131-1189) 西元 1174年년에 저술되었다. 지은이는 ‘의료에 관한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三因을 벗어나지 않는다.’
고 생각하였다. 이 책은 맨 먼저 의학총론을 말하고 아울러 三因을 논술의 중점으로 삼 았으며, 총론 뒤에 내과 외과 부인과 소아과 病症을 죽 들어서 말하였다.44) 病因을 三因 으로 나누어 논하였는데 內因과 外因을 나
누는 방법으로 氣口人迎脈을 이용하였다.
아래는 『三因方』의 卷之一의 첫 번째 문단의 내용으로 저자의 脈診에 대한 인식 을 나타내고 있다.
「《脈經》序」
今乃料簡要義,別白討論,分人迎氣口,
以辨內外因. 列表裡九道 以敘感傷病.六經不 昧五臟昭然,識病推因,如指諸掌,類明條 備,文略義詳,倘能留神,則思過半矣.45)
(이제 이에 요의를 헤아려 골라 분별하 여 명백히 논하니, 인영기구를 나누어 내외 인(內外因)을 분별하고, 칠표팔리구도맥(七
44) 韓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韓醫學大辭典. 서울.
정담. 2001. p.673.
45) 中華醫書集成編委會. 中華醫書集成 第二十一 中 三因極一病證方論. 北京. 中醫古籍出版社. 1999.
p.1.
表八裏九道脈)을 나열하여 병에 감촉되어 상함을 차례로 하였다. 육경(六經)이 어둡지 않고 오장(五臟)이 밝히어지니, 원인을 미루 어 병을 앎이 손바닥의 손가락과 같고, 류 (類)로 밝히고 조목을 갖추며 문장이 간략하 고 뜻이 상세하니, 혹 정신을 다스림에 능한 즉 헤아림이 반(半)을 넘을 것이다.)
『三因方』卷之一 에서는 脈에 관하여 기술되어있다. 『三因方』脈의 내용 중 많 은 부분이 후대서적인 『脈訣指掌』에 인용 되었다. 구체적으로 『三因方』의「學診 例」,「總論脈式」,「三部分位」,「五臟所 屬」,「五臟本脈體」,「六經本脈體」,「五臟 傳變病脈」,「六經中傷病脈」,「五用乖違病 脈」,「脈偶名狀」,「七表病脈」,「八裡病 脈」,「九道病脈」편의 내용이 인용되었다.
『三因方』의 篇名을 달리 하거나, 篇의 내 용을 나누어 『脈訣指掌』의 내용에 실었 다. 氣口人迎脈과 관련된 『三因方』과『脈 訣指掌』의 구체적인 인용관계는 다음과 같 다.
『三因方』을 기준으로 『脈訣指掌』의 편을 비교 하였다. 『三因方』「五臟傳變病 脈」은 『脈訣指掌』「辯七情鬱發五藏變病 脈法」「辯五臟過不及之爲病」에 나누어 인 용하였다. 『三因方』「六經中傷病脈」은
『脈訣指掌』「辯六淫外傷六經受病脈圖說」
에서 인용하였다. 『脈訣指掌』에는 그림이 추가로 기재되고 내용에 있어서도 추가된 부분도 있고 삭제된 부분도 있다.
『三因方』은 病因學說을 중심으로 서술 된 책으로 病因을 內因과 外因 不內外因으 로 보았다. 그것을 변별해주는 진단으로 三 部脈에서의 氣口人迎脈을 사용하고 內傷과 外感의 세부 항목을 나누어 病理와 脈象에 대하여 기재하였다. 이 책은 후에 『脈訣指 掌』의 기초로 많은 부분 인용될 뿐 아니라,
關前一分의 氣口人迎脈을 診斷의 要點으로 가져온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3. 氣口人迎脈
氣口人迎脈과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論分按人 迎氣口左右圖說」에서는 氣口人迎脈의 위치 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개략적으로 七情과 六淫에 상했을 때 나타나는 脈象에 대해 소 개하고 있다. 「辯七情鬱發五藏變病脈法」
은 氣口 명칭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 다. 「辯五臟過不及之為病」본격적으로 七 情傷이 있을 때의 病理와 脈象에 대하여 그 림과 함께 논하고 있다. 「辯六淫外傷六經 受病脈圖說」人迎 명칭의 유래에 대하여 설 명하고, 각 經脈이 六淫에 상했을 때의 病理 와 脈象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논하고 있다.
1.3.1. 關前一分의 의미
『脈訣指掌』에서 氣口人迎脈의 위치를 서술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論分按人迎氣口左右圖說」
脈贊曰 關前一分 人命之主 左爲人迎 右 爲氣口 神門決斷 兩在關後 故曰 人迎緊盛則 傷於寒. 氣口緊盛則 傷於食 此 人迎氣口 所 以 爲內傷外感之辨 學醫之士 豈可不深察而 究明之也.46)
46)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集 通治第二十 中 脈 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0.
p.13.
그림 17 人迎脈 氣口脈의 位
置
(맥찬(脈贊)에 이르기를 관전의 일푼은 인명(人命)의 주인이니, 좌측은 인영이고, 우 측은 기구이다. 신문(神門)은 결단을 하고 양 관후(關後)에 있다. 그러므로 인영이 긴 성(緊盛)한 즉 한(寒)에 상한 것이고, 기구가 긴성(緊盛)한 즉 음식에 상한 것이라 이른 다. 이 인영기구는 내상(內傷) 외감(外感)을 변별(辨別)하는 것이니 의학을 공부하는 사 람은 어찌 가히 깊이 살피지 않고 궁구하여 밝히겠는가?)
「辯七情鬱發五藏變病脈法」
右手關前一分爲氣口者,以候人之臟氣鬱 發,與氣兼並過與不及,乘剋傳變必見於脈 者,以食氣入胃,淫精於脈,脈皆自胃氣 出,故候於氣口.47)
(오른쪽 관부 앞 일푼(一分)을 기구라 하 니, 사람 장기(臟氣)의 울체와 발산 그리고 기(氣)의 태과와 불급을 살피는 곳이다. 승 (乘), 극(剋), 전변(傳變)이 반드시 맥에 나타 는 것은 음식의 기운이 위(胃)로 들어가면 정미(精微)가 맥에서 넘치게 되는데 맥은 다 위기(胃氣)로부터 나오는 것인 고로 기구에 서 살핀다.)
47) 曹炳章 等輯. 中國醫學大成續集 通治第二十 中 脈 訣指掌病式圖說. 上海.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0.
p.43.
「辯六淫外傷六經受病脈圖說」
左手關前一分爲人迎者,以候天之寒暑燥 濕風熱,中傷於人,其邪自經絡而入,以迎 納之,故曰人迎.48)
(왼쪽 손의 관전 일푼(一分)을 인영(人 迎)이라고 하니 하늘의 한(寒), 서(暑), 조 (燥), 습(濕), 풍(風), 열(熱)이 사람을 적중하 여 상하게 하였는지를 살피는데, 그 사기(邪 氣)가 경락(經絡)으로부터 들어가 맞이하여 들이기 때문에 인영이라고 한다.)
氣口脈과 人迎脈의 위치에 있어서 여러 서적에 關前一分이라는 설명은 많이 있었지 만, 자세한 위치에 있어 논란이 있을 수 있 다. 關이라는 것을 어느 지점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범위의 개념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關前一分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다음은 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脈訣指掌』
「三部九候圖說」이다.
「三部九候圖說」
三部者 從魚際至高骨一寸 名曰寸口. 自寸 至尺名尺澤,故曰尺中. 寸後尺前名曰關, 陽 出陰入,以關爲界. 又云 陰得尺內一寸,陽 得寸內九分,從寸口入六分爲關分,從關分 又入六分爲尺分,故三部共一寸九分.49)
(삼부(三部)라는 것은 어제(魚際)에서부 터 고골(高骨)까지가 일촌(一寸)이니 이름하 여 촌구(寸口)라 한다. 촌(寸)에서부터 일척 (一尺)에 이르는 곳을 명하여 척택(尺澤)이 라하는 고로 가로대 척중(尺中)이라 한다.
촌(寸)의 뒤, 척(尺)의 앞을 이름하여 관(關) 이라고 한다. 양(陽)이 나오고 음(陰)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