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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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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설경기 진단

2010년 건설경기 동향 및 2011년 건설경기 전망

2010년 부동산시장 동향과 2011년 부동산소비자 인식 전망

2010년 해외건설 동향 및 2011년 전망

(2)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4/4분기 및 연 간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2009년 1/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하여 2010년 GDP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2010년 연 간 국내총생산은 수출 호조와 그에 따른 제조 업생산 및 설비투자의 활기로 6.1% 증가하여

2002년 7.2% 성장한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발표하였다. 경제활동 별로는 제조업이 14.6%의 높은 성장률을 기 록하고 서비스업도 운수 및 보관업, 도소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 가 3.5%로 확대되고 있으며 민간소비도 착실 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2010년 중에는 내수중에서도 민간부문 이 소비, 설비투자, 재고의 고른 기여로 GDP 성장기여도가 큰 폭 플러스(2009년 -5.3%p

→ 2010년 +6.6%p)로 전환된 반면 정부부문

2010년건설경기동향및2011년건설경기전망

김 성 일 |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전략센터장 김 민 철 |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주 :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기준(%p)

2)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및 국방,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문화 및 오락서비스업, 기타서비스업 포함

<표 1> 연도별 GDP 성장률

(단위: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p 2010p

국내총생산(GDP) 4.0 5.2 5.1 2.3 0.2 6.1

민 간 소 비 4.6 4.7 5.1 1.3 0.2 4.1

정 부 소 비 4.3 6.6 5.4 4.3 5.0 3.4

설 비 투 자 5.3 8.2 9.3 -1.0 -9.1 24.5

건 설 투 자 -0.4 0.5 1.4 -2.8 4.4 -2.3

재 고 증 감1) 0.1 0.3 -0.2 0.6 -4.6 2.4

재화와 서비스 수출 7.8 11.4 12.6 6.6 -0.8 14.1

재화와 서비스 수입 7.6 11.3 11.7 4.4 -8.2 17.2

제조업 6.2 8.1 7.2 2.9 -1.6 14.6

건설업 -0.3 2.2 2.6 -2.5 1.9 -0.7

서비스업2) 3.5 4.4 5.1 2.8 1.0 3.5

국내총소득(GDI) 2.4 3.7 4.8 -1.2 1.7 5.8

(3)

의 성장기여도는 1.5%p에서 0.4%p로 둔화 등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2009년 -3.8%p에 서 2010년 중 7.0%p로 급격하게 반등하였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생산측면에서 볼 때,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전기대비 감소하였 으나 제조업은 전년대비 성장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은 철강, 섬유가 죽, 전기전자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15.0% 고성장을 하였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 물과 토목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9% 감소하 였다. 반면, 서비스업은 문화 및 오락업, 금융 보험업, 운수및보관업 등의 호조로 전기대비 3.2% 증가하였다. 전년동기대비(원계열)로는 제조업이 수출 호조로 높은 성장을 지속한 가 운데 전기가스 및 수도업과 서비스업의 성장

세로 큰 폭 확대되었다.

2010년 4분기 동안에 총자본형성 증가율이 6.6%로 급격히 둔화되었다. 건설투자가 4.7%

감소하였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20%대 이하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종소비지출 은 2분기 이후 3%대의 고른 성장세를 지속적 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출과 수입 모두 14%대 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 동안에 수 요 부문의 가장 큰 변화는 총자본형성의 증가 세가 둔화되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경제 전망>

세계경제가 회복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 : 1)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및 국방,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문화 및 오락서비스업, 기타서비스업 포함

<표 2> 2010년 분기별 GDP 성장률(경제활동별)

p)

(단위: %)

구분 전기대비(계절조정계열) 전년동기대비(원계열)

1/4 2/4 3/4 4/4 1/4 2/4 3/4 4/4

국내총생산(GDP) 2.1 1.4 0.7 0.5 8.1 7.2 4.4 4.8

농 림 어 업 -4.9 0.1 -3.5 1.3 -1.9 -2.2 -7.5 -6.6

제 조 업 4.2 5.2 2.2 -0.7 20.7 18.0 10.1 11.2

전기가스수도업 4.8 0.7 0.5 0.8 5.0 6.2 3.6 6.5

건 설 업 1.9 -0.9 0.6 -5.3 1.5 -0.5 1.0 -3.9

서 비 스 업1) 1.6 0.1 0.1 1.3 4.4 3.6 2.7 3.2

(도소매및음식숙박) 3.2 0.3 1.2 1.4 7.0 5.8 5.5 6.1

(운 수 및 보 관) 5.7 2.1 -2.2 2.5 10.5 12.5 7.5 8.2

(금 융 보 험) 0.5 -2.8 2.4 3.4 4.8 0.4 2.0 4.1

(부 동 산 및 임 대) 1.7 -1.4 -1.3 1.0 2.5 0.9 -0.7 -0.1

(문 화 및 오 락) -1.2 2.0 -0.6 5.4 -0.4 1.5 -0.2 5.8

국내총소득(GDI) 1.1 0.5 0.4 0.4 9.2 6.0 4.6 3.9

(4)

서도 선진국과 신흥시장국간 성장 격차(two speed global recovery)는 축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은 제2 양적 완화조치로 풍부 한 유동성에 기초한 기업투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택시장과 고용시 장은 여전히 회복세로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중국은 선진국과는 달리 지속적인 성장세 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금상승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이에 따른 소비의 증가로 내수 에 기반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예측기관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2011

년 4%대 초반, 2012년에는 4%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경제 전망>

2011년 GDP성장률은 4.5%를 기록할 전 망이다. 기간별로는 내년 상반기중 재정의 조기집행 정도가 줄어들고, 하반기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2년에는 4.7%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된다.

지출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설비투자의

주 : 2005년 연쇄가격, 원계열

<표 3>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2009p 2010p

1/4 2/4 3/4 4/4 연간 1/4 2/4 3/4 4/4 연간

최종소비지출 -2.0 0.7 1.7 4.7 1.3 5.7 3.6 3.2 3.3 3.9

민간 -4.4 -1.0 0.7 5.8 0.2 6.3 3.7 3.3 3.2 4.1

(가 계) -4.6 -1.1 0.6 5.9 0.2 6.4 3.7 3.2 3.1 4.1

정부 7.2 6.7 5.3 1.1 5.0 3.8 3.2 2.8 3.9 3.4

총자본형성 -24.6 -24.8 -15.0 4.8 -15.0 21.9 25.7 14.2 6.6 16.3

총고정자본형성 -7.4 -2.3 0.4 7.1 -0.2 11.4 6.4 6.6 2.1 6.2

(건 설 투 자) 2.8 5.1 4.4 5.0 4.4 2.3 -2.9 -2.3 -4.7 -2.3

(설 비 투 자) -23.1 -17.3 -7.0 13.3 -9.1 29.9 30.2 24.3 16.0 24.5

(무형고정자산투자) -3.8 1.6 0.2 2.7 0.5 0.3 -5.0 1.6 2.5 0.1

재화와서비스의수출 -10.7 -3.4 1.0 9.8 -0.8 16.6 14.1 11.1 14.9 14.1

(재 화) -13.5 -3.2 2.3 15.0 0.0 21.6 14.9 11.5 16.1 15.7

(공제)재화와서비스의수입 -18.8 -13.3 -7.7 8.7 -8.2 21.0 19.3 14.7 14.6 17.2 (재 화) -18.5 -13.8 -6.7 8.9 -7.9 21.8 22.1 16.1 15.8 18.8

국내총생산에대한지출 -4.3 -2.2 1.0 6.0 0.2 8.1 7.2 4.4 4.8 6.1

1) 「2001년 경제전망」, 한국은행 보도자료 2010년 12월 10일

(5)

성장동력이 강화되면서 내수·수출의 동반성 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출 및 설비투자가 세계경제의 회복세 지속 및 양호한 IT업황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가 계의 구매력 증대, 소비심리 호조 등으로 견 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전망기관들은 공통적으로 上低下高 의 경기상황을 전망하고 있으며, 대략 4%대 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수주>

2010년 중에 건설수주는 19.7% 감소하였 다. 2007년 이래 100조원 이상의 수주규모를 보여 오다가 2010년에는 약 86조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2011년 건설경기 전망에 있 어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

자료 : IMF(2010.10월), Global Insight(2010.10월), OECD(2010.11월)

<표 4> 주요 예측기관들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단위: %)

세계 선진국 신 흥

시장국

미국 일본 유로지역 중국

2011년

IMF 4.2 2.2 2.3 1.5 1.5 6.4 9.6

OECD 4.2 2.3 2.2 1.7 1.7 - 9.7

Global Insight 4.0 - 2.2 0.9 1.4 - 8.7

2012년

IMF 4.5 2.6 3.0 2.0 1.8 6.5 9.5

OECD 4.6 2.8 3.1 1.3 2.0 - 9.7

Global Insight 4.3 - 3.0 1.8 1.6 - 8.4

<표 5> 기관별 2011년 경제성장 전망치

(단위: %, 전년동기대비)

전망시점 전망기관 Q1 Q2 상반기 Q3 Q4 하반기 연간

10년 11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3.1 3.5 4 5.8 4.1

10년 11월 산업연구원 4.1 4.5 4.3

10년 12월 LG경제연구원 3.7 4.4 4.1

10년 12월 기획재정부 5

10년 12월 한국은행 3.8 5 4.5

(6)

다. 경상가격으로 비교해 보아도 2005년의 83조원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0년 중의 건설수주에 있어서 특징적인 점은 공공부문의 발주규모가 44.6%로 크게 감 소하였다는 것이다. 주택 건축과 비주택 건축 그리고 토목의 모든 공종에 있어 공공부문의 발주 규모가 감소하였다. 2010년의 공공부문 발주 규모는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0 년에 나타난 공공부문 발주 규모의 감소 현상 은 2009년에 60.9%로 급격한 증가를 보인 이

후의 기술적인 하락과 재정 지출 여력의 소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최근 건설경기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민간 부문의 회복 여부이다. 2010년 동안 민간 부문의 건설수주 규모는 53조원으 로 2009년에 비하여 2.6% 증가하였다. 이 부 분은 2011년 건설경기 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민간이 발주한 주 택 건축 물량은 2008년 이래 지속적으로 하 락하고 있어서 2011년에 민간 주택 부문의 본

자료: 통계청

[그림 1] 건설수주 총수주

주택 건축

(7)

격적인 회복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으로 보인다.

2010년 동안의 분기별 건설수주를 보면 연 중 하락세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4/4 분기에는 약 40% 감소하여 2011년 상반 기 동안에 건설경기의 회복 모멘텀에 부정적 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민간부문은 2010년 들어서 0.9%(1분기), 112%(2분기), 12.8%(3분기)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다가

2분기에 33.5% 감소하였다. 반면 공공부문은 -17.1%(1분기), -62.0(2분기), -24.7(3분기), -52.6%(4분기)로 2010년 중에 지속적인 감 소세를 보였다. 따라서 2010년 동안 나타난 건설수주의 감소추세는 공공부문의 발주 규모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종별로 보면 주택 건축과 비주택 건축 부 문은 201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수주규 모가 증가하다가 4분기에 하락세로 반전되었

자료: 통계청

[그림 1] 건설수주-계속 비주택 건축

토목

(8)

다. 반면 토목 공종의 경우는 2010년 동안 감 소세가 지속되었다. 2010년 4분기 건설 수주 의 움직임을 보면 공공/민간, 주택/비주택/토 목 등 모든 부문과 공종에 있어 감소세를 보였 다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수주물량 감소는 2011년 건설경기 회복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허가면적>

2010년 동안의 건축허가면적은 1억2545만

㎡로 2009년의 1억0514만㎡에 비하여 19.3%

증가하였다. 2005년~2008년의 평균 수준인 1억2910만㎡의 97% 수준으로 여전히 예년 수 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용도별로 보면, 2010년 동안의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5146

만㎡로 2009년의 4192만㎡에 비하여 22.8%

증가하여 2005년~2008년 평균 수준인 5195 만㎡의 99% 수준이다. 2010년 동안의 비주거 용 건축허가면적은 7398만㎡로 2009년의 6322만㎡에 비하여 17.0% 증가하여 2005년

~2008년의 평균 수준인 7714만㎡의 95.9%

이다. 주거용이 비주거용에 비하여 상대적으 로 높은 회복수준을 보이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와 2분기 중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3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 한 이후에 4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띠고 있다. 1분기와 2분기 그리고 4분 기의 증가폭에 비하여 3분기의 하락폭이 상대 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3분기의 하락 은 일시적인 조정 현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

<표 6> 건축허가면적

(단위: 천㎡)

연도 합계

주거용 비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 기타

2001 97,717 47,856 49,861 25,888 13,538 5,534 4,901

2002 138,734 57,320 81,414 49,862 15,366 7,489 8,697

2003 142,108 62,128 79,980 45,809 14,738 7,919 11,513

2004 117,461 50,099 67,362 30,966 14,740 8,860 12,796

2005 111,506 50,281 61,225 23,368 13,576 9,862 14,419

2006 133,270 53,862 79,410 32,568 16,813 11,341 18,688 2007 151,055 65,278 85,776 35,710 16,329 12,284 21,453 2008 120,658 38,462 82,196 33,265 18,504 13,588 16,839 2009 105,137 41,917 63,220 24,399 11,542 11,262 16,017 2010 125,447 51,464 73,983 26,617 15,484 12,062 19,820 자료 : 국토해양부

(9)

다. 이 같은 패턴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에 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축허가면적은 성장 모멘텀 상에 있는 것 으로 보인다. 주택 공종에 대한 수주 규모가 2010년 동안 21.9%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 라고 할 수 있다. 건축허가면적과 주택 수주의

움직임을 모두 감안해 볼 때, 2011년 상반기 동안에 본격적인 주택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0년 동안에 증가한 건축허가 물량이 서서히 주택 건설 수 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2] 건축허가면적 건축허가면적

자료: 국토해양부

(단위: 천m2)

건축허가면적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

(10)

<건설기성>

전반적으로 건설기성은 금융위기에도 불구 하고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의 건설기성은 92조원으로 2009년의 약 90 조원에 비하여 2.6% 증가하였다. 다만 2000 년대 상반기까지 10%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 지다가 2005년 이후부터는 5%대 이하로 성 장 세 가 둔 화 되 었 다 . 6.6%(2007년 )→

4.9%(2008년)→3.3%(2009년)→2.6%(2010 년)와 같이 2000년대 하반기 동안에도 성장 세가 꾸준히 약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 기성은 10% 증가하였 고 비주거용 건축 기성은 9% 증가한 것에 반 해 주거용 건축 기성은 9.5% 감소하였다.

2010년 동안 부동산 경기가 침체국면을 지속 해 오고 있으나 이는 주로 주택경기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비주거용 건축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2010년 4.9%(1분기)→

2.4%(2분기)→2.9%(3분기)→0.8%(4분기)로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 가 하반기 들어서면서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 상을 띠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은 주거용 건축 기성이 하반기에 15%대로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비주거용 건축 기성 은 하반기에 10%대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 이고 있다. 토목 기성 역시 하반기에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토목 부 문은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고 그 이후의 경 기회복에 따라 비주거용 건축 부문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 부문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2010년까지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 는 상태이다. DTI 완화 등의 대책에도 불구 하고 주택수요가 진작되지 못하였기 때문이 다. 다만 2011년에는 임금 상승에 따른 소득

[그림 3] 건설기성

총기성 주택

자료: 통계청

(11)

증가가 주택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건축착공면적>

2010년 중 건축착공면적은 8248만 ㎡로 2009년의 7125만㎡에 비하여 15.8% 증가하 였으며, 2005년~2008년 평균인 8526만㎡의 96.8% 수준이다. 공종별로 보면 2010년 중 주거용 착공면적은 2442만㎡로 2009년의 2226만㎡에 비하여 9.7% 증가하였으며, 2005년~2008년 평균인 2709만㎡의 90.1%

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0년 중 비주거용 착 공면적은 5807만㎡로 2009년의 4899만㎡에 비하여 18.5% 증가하였으며, 2005년~2008 년 평균인 5814만㎡의 99.9% 수준이다. 비주 거용의 경우 증가율도 높고 회복수준도 높은 반면, 주거용 착공면적의 경우는 증가율은 높 으나 회복수준은 낮음을 알 수 있다. 주거용 건축의 기성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던 것 과 마찬가지로 주거용 착공면적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착공면적의 분기별 움직임을 보면, 상반기 동안에 45% 정도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3분기에는 4.5%로 증가율이 둔화되었으며 4분기에는 12.8% 감소하였다. 이 같은 양상 은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 나고 있다. 비주거용의 경우는 3분기까지는 유사한 패턴을 보였으나 4분기에도 여전히 2.2%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비주거용 중에서도 공업용 건축착공면 적은 2010년 중에 77.5%(1분기) → 71.1%(2분 기) → 23.0%(3분기) → 13.6%(4분기)로 꾸 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시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의 증가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착공면적이 감소세 로 돌아선 것으로 보아 2011년 상반기 동안 에는 주택 부문의 즉각적인 회복을 기대하 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동안 조 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 인다.

비주택 토목

자료: 통계청

[그림 3] 건설기성-계속

(12)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한 시점의 건설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건설경기 동행지표로 향후 건설경기 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건 설투자의 추세상 흐름을 보면 2007년에는 성 장세가 둔화되었고 2008년에는 하락세를 보 이다가 2009년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2009 년의 회복세는 공공SOC투자에 의해 주도되 었다.

2010년 중 건설투자는 2.3% 마이너스 성 장하였다. 2010년 1/4 분기에 건설투자는 전 년동기대비 2.3% 증가하여 회복세를 이어가 는 듯하였으나 2/4 분기에 2.9% 감소하여 급 격히 반전하였다. 2/4 분기의 마이너스 성장 은 주택투자의 급격한 위축에 기인한다. 2/4 분기 동안 주택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의 하락폭에 비견될 정도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비주거용 건설투자도 2010년 들어서 성장세가 둔화되 고 있으며 2/4 분기에는 0%에 근접한 성장률 을 보이고 있다. 토목투자는 2/4 분기에도 1.1% 증가하여 건설투자를 떠받치고 있다. 그 러나 토목투자 역시 2009년 1/4 분기에 26%

증가한 이후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4분기에 건설투자는 4.7% 감소하 였다. 이는 대체적인 전망 수준보다 크게 낮은 값으로써 그만큼 건설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 요인이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4분기의 공 종별 잠정치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주거 용 건축 기성이 크게 감소하고 비주거용 건축 과 토목 기성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표 7> 건축착공면적

(단위: 천㎡)

연도 합계

주거용 비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 기타

2001 70,762 33,206 37,556 20,165 9,594 - 7,797

2002 105,139 40,086 65,053 38,131 13,476 5,777 7,669

2003 108,965 42,060 66,905 38,270 13,212 7,302 8,122

2004 91,280 34,587 56,693 27,244 12,909 6,439 10,101

2005 84,187 31,502 52,685 21,764 13,720 6,992 10,208

2006 84,870 28,433 56,437 20,971 15,080 7,530 12,857

2007 96,659 32,753 63,906 25,176 16,165 8,666 13.899

2008 75,194 15,663 59,531 23,620 16,640 - 19,271

2009 71,251 22,259 48,993 17,807 10,560 7,672 12,954

2010 82,482 24,416 58,066 20,434 14,922 8,336 14,374

자료 :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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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안하면, 4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은 주로 주택 부문의 부진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 취업자수>

건설업취업자는 2007년 이래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오다가 2010년 들어서 증가세로 돌 아섰다. 2010년 중 건설업취업자수는 175만 명으로 2002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 다. 2009년 이후 꾸준히 진행되어 오던 회복

세가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 성의 하락 추세를 감안한다하더라도 낮은 수 준이다. 건설기성의 감소와 함께 생산구조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취업자수의 감소 추세는 건설기성의 감 소추세보다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건설업취업자수의 2010년 중 분기별 움직 임을 보면, 2010년 1분기에만 3.6% 감소하였 고 2분기 이후에는 2.5%(2분기)→5.4%(3분 [그림 4] 건축착공면적

건축착공면적

자료: 국토해양부

(단위: 천m2)

건축착공면적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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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산업별 취업자수

(단위: 천명)

구 분 농림, 어업 광공업 제조업 건설업

2001 21,572 2,148 4,285 4,267 1,585

2002 22,169 2,069 4,259 4,241 1,746

2003 22,139 1,950 4,222 4,205 1,816

2004 22,557 1,824 4,192 4,177 1,818

2005 22,856 1,813 4,146 4,130 1,813

2006 23,151 1,781 4,073 4,057 1,833

2007 23,433 1,723 4,031 4,014 1,849

2008 23,577 1,686 3,985 3,963 1,812

2009 23,506 1,648 3,859 3,836 1,720

2010 23,829 1,567 4,049 4,028 1,753

자료 : 통계청

(단위: 2005년 연쇄가격 십억 원, 전년동기대비 %) [그림 5] 건설투자

건설투자 주거용 건물

비주거용 건물 토목

자료: 한국은행 E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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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3.3%(4분기)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단 기적으로는 성장 모멘텀 상에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

2010년 말 현재 건설업취업자수는 강한 추세와 단기적인 상승 탄력이 동시에 존재하 고 있는 상태로 보이며 2011년 초까지는 단 기적인 상승력의 영향을 받아 급격한 취업자 수의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 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에 따르면 2010 년 중 건설투자는 2.3% 감소하여 157조원 수 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최초 로 160조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160조원 이하 로 감소한 셈이다. 2007년의 158조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건설기성은 2.6% 증가하였으 나 2000년대 이후 나타난 하락 추세의 연장 선 상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성에 있어 특징적인 점은 전공종에서 공공부문의 부진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2011년에 가장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 로는 2010년 중의 건설수주의 감소이다.

2007년 이래 100조원 이상의 수주 규모를 유 지하다가 2010년 들어서 86조원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재정 조기집행이 완성공사 위주 로 집행되었으며 4대강 살리기 공사 이후에 신규로 발주되는 대규모 사업이 없었던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축허가면적 이 19.3% 증가하였다는 점은 2011년 들어서 건축 부문의 신규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림 6] 건설업취업자수

자료: 통계청

(단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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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종합지수를 12월까지 연장하여 구해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모두 100근처에 몰려 있는 상태 이다. 2010년 12월 현재는 둔화국면을 지속 하거나 하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병존하 고 있는 변곡점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 인다. 2010년 6월을 지나면서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6월 이전에는 선행지수와 동행지 수의 움직임이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어서 3/4 분기 중에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으나 2010년 12월 현재는 불확실성이 많아서 향후의 경기 움직 임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즉 동

행지수와 선행지수 모두 반등하는 양상을 보 이고 있다고 하여 2011년 초까지 둔화국면이 지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즉 얘기치 않은 충격으로 인해 2011년 초에 바 로 하강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CCI지수에 의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는 둔화(2008년 상반기)→하강 (2008년 하반기)→회복(2009년)→상승(2010 년 상반기)→둔화(2010년 하반기) 국면을 보 이고 있다. 2010년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건설 경기는 둔화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2/4 분기까지는 상승국면이 이어 진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상반기 동안에 토목 투자의 안정세가 유지되었고 4대강살리 기 사업으로 치산치수 부문의 실적이 호조세

[그림 7] 건설경기 종합지수(KCCI 지수)의 흐름

자료: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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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행지수가 2010년 1월에 102.3를 정점으 로 하락세로 반전되었으며, 선행지수가 6∼7 개월 선행하므로 3/4 분기 중에는 정점을 형 성할 가능성이 높고 늦어도 4/4 분기 중에는 정점을 형성한 이후에 하강국면에 진입할 것 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는 전망보다 조금 앞서 2010년 6월을 지나면서 정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2월 현재는 둔화국면을 지속하거 나 하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병존하고 있 는 변곡점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행지수 중 건축허가면적이 2010년 말에 상 승한 영향으로 2010년 12월에 선행지수는 약 간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2010년 말에 건설기성의 계절조정 실질치가 증가한 영향으로 동행지수도 약간의 반등 현 상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기성의 증가추세가 2000년대 이후 지 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국민경제의 잠재성 장률 수준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 하면 2011년의 건설투자는 경기변동에 따른 등락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추세의 둔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건 설투자는 추세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의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 며, 2010년에 2.3%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2011년에 건설투자는 0.1% 정도 감소할 것으 로 전망된다.

주택 부문에 나타날 수 있는 단기적인 경기 변동으로는 2000년대 기성액의 추세적인 감 소에도 불구하고 2009년과 2010년의 마이너 스 성장은 지나치게 큰 하락으로 보이며, 따라 서 일부분은 단기적인 싸이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주택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기적인 요인으로는 첫째, [그림 8] 건설경기 국면 진단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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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인 증가하였다 는 점이다. 둘째, 임금 상승에 따른 소득 증가 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이다. 이상의 두 가지 요인으로 2011년에 기 저효과에 따른 반등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 날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6% 가

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2011년에는 추 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 인다. 다만 선행지수의 부정적인 움직임과 불 확실성 요인들로 인하여 기술적인 반등의 폭 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1년 중에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대략 0.3%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9] 최근의 건설경기 종합지수

자료: 국토연구원

선행지수

동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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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경우 경기 상승 세의 둔화로 인한 설비투자 성장률 저하의 영 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0년 중 에 공장용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가 꾸준히 증 가한 점 등으로 보아 2011년에도 비주거용 건 물건설 투자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 로 전망된다. 2010년에 대략 0%의 성장이 예 상되므로 이를 감안할 경우 2011년에는 0.7%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토목 건설투자의 경우 2011년도 SOC 예산 축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확정된 2011년도 SOC 예산을 보면 2010년에 25조1천억원에서 24조4천억원으로 2.8% 감 소하였다. 4대강 사업 예산의 경우 정부안인 3조2800억원에서 2000억원 삭감된 3조800 억원으로 확정되었다. 2010년의 3조1천억원 에 비하여 0.6% 감소하였다. 이와 같이 예산 의 전체적인 규모와 경기침체기에 실시된 대 표적인 대형 SOC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의 예산이 동시에 축소됨에 따라 토목 건설투 자도 일정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도에 토목 건설투자가 대략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2011년에 토목 건설투자는 0.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