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이지영, 충남 금산군 추부면 대학로 101번지
312-702,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Tel: 041-750-6244,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2년 5월 15일, 심사: 2012년 6월 10일 게재승인: 2012년 6월 30일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 및 인생 태도가 공감에 미치는 영향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이 지 영
The Effect of Ego States and Life Positions on Empathy in Nursing Students Jee Young Lee
Department of Nursing, Joongbu University, Geumsa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s of ego states and life positions on empathy in nursing students. A descriptive survey study conducted visit-surveys with questionnaires and sampled 204 female nursing students in Daejeon, and Chungnam. Korean version of Ego-OKgram, Empathy scale was used. Data was analyzed b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WIN 18.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ing. Nursing Students’
Ego-OKgram showed M-type pattern with peaked NP ego state and (I+U+)pattern with positive attitude toward self and others.
The degree of empathy according to leading pattern of ego stat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in NP and CP, FC, AC ego state.
And the degree of empathy according to compounding life position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in positive attitude toward others (I+U+, I−U+) and negative attitude toward others (I+U−, I−U−). In addition, the empathy level positively correlated with NP ego state, positive attitude toward self and others,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negative attitude toward self and other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NP ego state, positive attitude toward others (U+), negative attitude toward others (U−) significantly influenced empathy level. The findings suggest that nursing educators and health professionals, while understanding the students, developing and providing the empathy training program need to be aware of the ego states and life positions in nursing students. (Korean J Str Res 2012;20:113∼122)
Key Words: Empathy, Transactional analysis, Ego states, Life positions
서 론
대상자로 하여금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전문직 간호에 있어서 대상자와의 상호작용과 치료적 관
계 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이다. 또한, 대 상자의 입장에 서서 그의 관점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공감 적으로 이해하며, 도와주고자 하는 간호사의 돌봄 의지는 대상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형성하게 하는 관계로 발전하 기 때문에 공감과 돌봄의지는 치료적 관계의 형성과 개발 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Lee SW et al., 2000). 이러한 치료적 관계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치료적 의사소 통 기법과 요소들이 필요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공감은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어져야 할 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감은 대상자가 경험하는 지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인 지하고 이해하며, 언어적ㆍ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대상자 와 이에 대한 수용적 이해를 전달하는 교류를 말하는 것으 로(Campbell, 2004; Do BN et al., 2009) 대상자와의 상호작용 과 치료적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 며, 나아가 간호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도 일컬어 진다(Yoon JA, 2005; Burhans et al., 2010). 또한, Diane et al.(2001)은 공감을 개인의 특성이면서도 돌봄과 의사소통, 치료적 관계를 위한 전문가적인 특성이라고 개념화하였는 데, 개인의 감정 지각에 대한 민감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 만, 특별한 훈련을 통해 증진될 수 있는 정교한 대인관계 의 요소이므로 (Janice et al., 2009) 임상현장에서 대상자와의 치료적 관계를 위해 준비되어져야 할 간호 대학생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전문적 자질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감은 정 서자각과 정서표현과 관계된 개인의 특성으로 성별에 따 른 차이에는 선행연구들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가족 수가 많은 환경에서 성장한 경우에 더 높은 공감수준을 나 타내며, 자아개념, 자기효능감, 긍정적 자존감, 적응 및 대 인관계성과 정적 상관이 있음이 입증되어왔다(Im SB, 1993; Kim DI et al., 2010; Bae EK, 2011; Chang JJ, 2012).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감관련 주요연구 로는 Yoon JA(2005)이 간호사와 환자 간의 간호서비스 만 족도에 대한 지각의 차이가 가장 큰 영역이 공감성이었다 고 보고하여 공감에 대한 지각차이를 줄이기 위한 보완책 이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Finch(2002)는 돌봄, 공감, 전문성, 경청을 간호사와 환자 양측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관계 적 의사소통의 요소임을 확인하였으며, Williams et al.(2010) 은 환자는 공감적이고 정서적으로 유능한 역량있는 간호 사를 원하므로 간호교육자들은 공감 증진을 위한 교육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공감 이 자아존중감과 교우간의 결속력을 매개하는 요인이라고 보고한 Laible et al.(2004)의 연구와 대상자의 문화적 민감성 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난 Oh WO(2011)의 연구가 있었으나,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의 관계를 탐색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한편, 개인의 심리적 특성인 자아상태는 교류분석 이론 에서 가정하고 있는 개인의 성격구조들로서 Egogram을 통 해 나타나는 자아상태의 각 부분끼리의 관계와 외부로 방 출하고 있는 심리적 에너지의 양을 말하며, 인생태도는 OKgram을 통해 나타나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 부 정적 경향성을 말하는 것으로(Dusay, 1977) 자기이해의 중
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자 기이해와 타인이해, 그리고 자기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류분석이 의료인의 전인적 성장 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되 고 있고(Lee SY, 2008), 공감은 개인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전문가적 특성을 함께 갖는 개념이며,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가변적 요소이므로 연구를 통해 개인의 내면적 특성인 자 아상태 및 인생태도와의 관계와 영향 등을 함께 파악해 보 는 것이 공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에 관한 주요연구로는 CP (비판 적 어버이)가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고, A (성인)가 수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보고한 Kim HS et al.(2005)의 연구와 CP (비판적 어버이), A (성인)가 문제 중심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를 사용하며, NP (양육적 어 버이)는 긍정적 관심, FC (자유스런 어린이)는 긴장해소, AC (순응하는 어린이)는 희망적 관점의 소극적 대처를 사 용한다고 보고한 Won JS(2002)의 연구와 교류분석 집단프 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Lee S(2003)연구 등 다수가 있었으나, 공감과의 관계나 영향력을 탐색한 연구는 찾을 수 없었다.
교류분석을 통한 자아상태 및 인생태도 분석과 공감적 이해는 간호대학생들이 바람직한 환자-간호사의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적 간 호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서 임상실습을 통해 많은 환자들과 의사소통하며,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는 훈 련을 해나갈 학생들에게 반드시 교육해야 할 중요한 영역 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간호대학과 의과대학은 물론, 보건관련 학과에서도 의료인의 직업전문성의 한 분야로 간주되는 공감증진을 학습목표로 포함시킬 정도로 중요하 게 다루고 있는데, 이는 공감이 임상에서 단기간에 일회성 의 교육이나 훈련으로 증진된다고 보기 어려운 요소(Im SB, 1993)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장차 임상현장에서 전문 직 간호사로 종사하게 될 간호대학생의 심리적 특성인 자 아상태와 인생태도와 공감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 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교류분석 이론에 기초한 간 호대학생들의 자아상태 및 인생태도를 파악하고, 자아상 태 우위그룹과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며, 이들 하위요인들과 공감 간의 상관관계와 공감
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여 간호대학생의 자기이해 증진, 학생 교육과 상담 및 공감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 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교류분석을 통해 나타난 자아상태 및 인생태 도가 간호대학생의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자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전시와 충남지역에 소재하는 2개 대학교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으로 본 연 구에 동의한 228명을 편의표집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G*Power3.1을 이용한 표본수 산출시, 회귀분석을 기 준으로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효과크기 .15, 투입되는 독립변수 9개로 계산했을 때의 최소 표본수 114명을 충족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연구자 가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알리고 설문지 작 성법을 설명한 뒤 배부하였고, 220부(회수율: 96.4%)가 회 수되었다. 그 중 내용이 미흡한 자료(4부)와 연구대상자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남학생(12부)을 제외한 총 204부가 최 종분석에 이용되었다.
3. 연구 도구
1) 자아상태 척도: 자아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 교 류분석협회의 성인용 자아상태 분석표(Egogram)를 사용하 였다. Egogram은 교류분석 이론을 토대로 자아상태의 기능 에 대한 에너지를 측정하기 위해 Dusay(1977)에 의해 개발 되었으며, 한국에는 Woo JH(1993)에 의해 도입되어 한국 교류분석협회를 통해 표준화 및 보급되었다. Egogram은 5 개의 하위요인별로 10문항씩, 총 50문항으로 구성되며, 5 개의 하위요인은 비판적인 어버이 자아(CP), 양육적인 어 버이 자아(NP), 성인 자아(A),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FC), 순 응적인 어린이 자아(AC)의 각 자아상태 에너지를 측정한 다. 각 문항은 3점 Likert척도로 0점(그렇지 않다), 1점(보통 이다), 2점(그렇다)이 부여되고, 점수가 높을수록 각 자아상 태의 심리적 에너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Woo JH (1998a)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6이
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78이었다.
2) 인생태도 척도: 인생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 교 류분석협회의 성인용 인생태도 체크리스트(OKgram)를 사 용하였다. OKgram은 교류분석 이론을 토대로 자신과 타인 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인생태도를 측정하는 것 으로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 부정성을 조합하여 네 가지 인생태도 유형으로 분류된다. OKgram은 4개의 하위 요인별로 10문항씩, 총 40문항으로 구성되며, 4개의 하위 요인은 자기긍정(I+), 자기부정(I−), 타인긍정(U+), 타인 부정(U−)의 인생태도를 측정한다. 각 문항은 3점 Likert척 도로 0점(그렇지 않다), 1점(보통이다), 2점(그렇다)이 부여 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인생태도의 긍정성과 부정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네 가지 인생태도 유형 분류를 위해 자 기에 대한 태도(자기긍정 점수에서 자기부정 점수를 뺀 값 이 두 점수의 중앙값보다 같거나 크면 자기긍정, 작으면 자기부정으로 판정함)와 타인에 대한 태도(타인긍정 점수 에서 타인부정 점수를 뺀 값이 두 점수의 중앙값보다 같거 나 크면 타인긍정, 작으면 타인부정으로 판정함)를 산출하 고, 이들의 조합을 이용하여 Type I (자기긍정-타인긍정), Type II (자기긍정-타인부정), Type III (자기부정-타인긍정), Type IV (자기부정-타인부정)로 분류하였다. Woo JH(1998b) 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64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72이었다.
3) 공감 척도: 공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Mehrabian &
Epstein(1972)의 정서적 공감척도(Emotional Empathy Tendency Scale)를 Park SH(1994)가 번안하고, Han JY(2009)이 사용한 것을 수정하여 총 30문항을 사용하였다. EETS는 정서적 감 염에 대한 민감성, 낯선 타인에 대한 느낌, 극단적 정서반 응성, 타인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정서경험에 대한 공 감 경향, 동정적인 경향, 곤경에 처한 타인과 접촉하려는 의지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정서적 공감 성향 을 측정하며, 각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0점(매우 그렇지 않다), 1점(그렇지 않다), 2점(보통이다), 3점(그렇다), 4점(매 우 그렇다)이 부여된다. 6개의 부정문항은 역환산하여 합 산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공감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Han JY(2009)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1이 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2였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 과 같이 분석하였다. 자아상태와 인생태도, 공감수준의 평
Table 1. Descriptive data of major variables (N=204).
Variables Range Min Max Mean SD
Ego states
CP (Critical parent) NP (Nuturing parent) A (Adult)
FC (Free child) AC (Adapted child) Life positions
U− (You are not OK) U+ (You are OK) I+ (I am OK) I− (I am not OK) Empathy
0∼20 0∼20 0∼20 0∼20 0∼20
0∼20 0∼20 0∼20 0∼20 0∼120
2 6 4 5 2
0 9 7 0 58
18 20 20 19 20
17 20 20 18 98
11.04 14.62 11.45 13.05 11.98
6.76 16.18 15.45 5.81 80.40
3.11 2.69 3.40 3.03 4.09
3.67 2.29 2.66 3.88 8.30
Table 2. Difference of Empathy according to Ego states and life positions.
Variables Empathy
N (%) M±SD F(p) / Scheffe Leading pattern of ego states
CP predominancea NP predominanceb A predominancec FC predominanced AC predominancee Total
Compounding life positions Type I (I+U+)a Type II (I+U−)b Type III (I−U+)c Type IV (I−U−)d Total
10 (4.9) 68 (33.3) 19 (9.3) 39 (19.1) 41 (20.1) 176 (100.0)
68 (33.3) 57 (27.9) 40 (19.6) 39 (19.1) 204 (100.0)
74.30±8.19 84.15±6.47 77.94±8.06 77.64±8.96 79.29±8.01 80.38±8.25
85.24±6.40 78.32±8.06 82.48±6.54 72.87±6.73 80.40±8.30
7.513*** (.000) b>a, d, e
28.752*** (.000) a, c>b, d
b>d
*p<.05, **p<.01, ***p<.001.
Fig. 1. Ego-OKgram showed M-type pattern with peaked NP ego state
and (I+U+) pattern.균, 표준편차 등은 기술통계 분석을, 자아상태와 인생태도 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ANOVA)과 Scheff́́e 사후검정을 이용하였다. 또한, 변수간의 상관성 확 인은 단순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을, 자아상 태 및 인생태도가 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서는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 시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특성
1) 자아상태의 특성과 분포: 대상자의 자아상태는 NP (14.62±2.69)가 가장 높고, FC (13.05±3.03), AC (11.98±4.09), A (11.45±3.40)의 순이었으며, CP (11.04±3.11)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Egogram 그래프에서는 NP와 FC가 높은 점수를 보이는 완만한 M형의 패턴을 보였다(Table 1, Fig. 1).
5개의 자아상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우위 자아 상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NP우위형(n=68, 33.3%)이 가장 많았고, AC우위형(n=41, 20.1%)과 FC우위형(n=39, 19.1%) 이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으며, CP우위형(n=10, 4.9%)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2) 인생태도의 특성과 분포: 대상자의 인생태도는 타인 긍정(16.18±2.29)이 가장 높고, 자기긍정(15.45±2.66)도 뒤를 이어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대상자의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이 높음을 보여 주었다. 타인부정(6.76±3.67)과 자기 부정(5.81±3.88)은 긍정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OKgram 그래프에서도 타인긍정(U+)과 자기긍정(I+)이 높은 점수 를 보이는 ++형 패턴을 보였다(Table 1, Fig. 1).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과 부정성을 조합하여 4개의
기본적인 인생태도를 구분하고 분포를 살펴보면, Type I인 자기긍정-타인긍정(n=68, 33.3%)이 가장 많았고, Type II인 자기긍정-타인부정(n=57, 27.9%)이 뒤를 이었으며, Type III 인 자기부정-타인긍정(n=40, 19.6%)과 Type IV인 자기부정- 타인부정(n=39, 19.1%)이 거의 동일한 분포로 나타났다 (Table 2).
3) 자아상태와 인생태도의 하위요인별 특성: 대상자의 자아상태와 인생태도의 하위요인별 특성을 Woo JH(1999) 의 기준을 참고하여 비교해보면, CP가 타인부정(U−)보다 높은데, 이는 역할로 인해 타인에게 더 엄격하게 행동하는 경향으로 볼 수 있고, NP가 타인긍정(U+)보다 낮은 것은 타인의 좋은 면을 인정하고 있으나 행동으로 잘 표현하지
Table 3. Correlations among ego states, life positions, and empathy (N=204).
Variables CP NP A FC AC U− U+ I+ I− EM
rp rp rp rp rp rp rp rp rp rp
CP NP A FC AC U−
U+
I+
I−
EM
1.00
−.03 .27c
−.01
−.04 .39c .04 .07
−.01
−.12
1.00 .14 .12 .07
−.40c .34c .29c
−.23b .55c
1.00 .12
−.28c .01 .29c .36c
−.40c .07
1.00
−.32c
−.03 .17a .38c
−.27c .08
1.00 .07
−.18a
−.27c .51c .02
1.00
−.28c
−.12 .20b
−.45c
1.00 .37c
−.32c .43c
1.00
−.64c .29c
1.00
−.30c 1.00
ap<.05, bp<.01, cp<.001. CP: critical parent, NP: nuturing parent, A: adult, FC: free child, AC: adapted child, U−: You are not OK, U+: You are OK, I+: I am OK, I−: I am not OK, EM: Empathy.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FC가 자기긍정(I+)보 다 낮은 것은 자기긍정성을 더 많이 표현하지 않는 것으 로, AC가 자기부정(I−)보다 높은 것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 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울리는 경향 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자아상태 우위,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 차이 대상자의 전체 공감수준은 80.40±8.30으로 나타났으며 (Table 1), 대상자의 자아상태 우위와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를 각각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Table 2).
대상자의 자아상태 우위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검정에 서는 NP우위형의 공감수준이 84.15±6.47로 CP우위형, FC 우위형, AC우위형의 공감수준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높았다(F=7.513, p<.001).
또한, 대상자의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 검정에서는 Type I인 자기긍정-타인긍정의 공감수준(85.24±6.40) 과 Type III인 자기부정-타인긍정의 공감수준 (82.48±6.54) 이 Type II인 자기긍정-타인부정과 Type IV인 자기부정-타 인부정의 공감수준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 고, 특히 Type IV인 자기부정-타인부정의 공감수준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F=28.752, p<.001).
3. 자아상태, 인생태도, 공감 간의 관계
대상자의 자아상태, 인생태도, 공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는 Table 3과 같다. CP는 A (r=.27, p<.001), 자기부정(r=.39, p
<.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NP는 타인긍정
(r=.34, p<.001), 자기긍정(r=.29, p<.001), 공감(r=.55, p<.001) 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타인부정(r=−.40, p<.001), 자기 부정(r=−.23, p<.001)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 었다. A는 타인긍정(r=.29, p<.001), 자기긍정(r=.36, p<.001) 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AC (r=−.28, p<.001), 자기부 정(r=−.40, p<.001)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FC는 타인긍정(r=.17, p<.05), 자기긍정(r=.38,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AC (r=−.32, p<.001), 자기부정(r=−.27, p<.001)과 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AC는 자기부정(r=.51, p<.001) 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자기긍정(r=−.18, p<.05), 타인긍정 (r=−.27, p<.001)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공감은 NP (r=.55, p<.001), 타인긍정(r=.43, p
<.001), 자기긍정(r=.29,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타인 부정(r=−.45, p<.001), 자기부정(r=−.30, p<.001)과는 유 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 계는 NP와 공감(r=.55, p<.001)이며, 가장 높은 음의 상관 관계는 자기긍정과 자기부정(r=−.64, p<.001)이었다.
4. 공감수준에 대한 자아상태와 인생태도의 영향 대상자의 공감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회귀 분석에 앞서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검증한 결과, 각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는 .17∼.64로 .80이상인 변수가 없어 독립적이었고, 공차한계(tolerance)는 .78∼.86, 분산팽 창지수(VIF)는 1.16∼1.27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Durbin-Watson검정 값도 2.01로 잔차의 자기상관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자아상태와 인생태도가 공감수준에 미치는 영
Table 4. Influences of ego states and life positions on empathy (N=204).
Variables B SE β t (p) Adjusted R2 F (p)
(Constant)
NP (Nuturing parent) U+ (You are OK) U− (You are not OK)
52.93 1.17 0.85
−0.51
4.28 .18 .21 .13
.38 .23
−.22
12.35a (.000) 6.22a (.000) 4.02a (.000)
−3.78a (.000)
.30 .37 .41
47.18a (.000)
ap<.001, VIF=1.167∼1.278.
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는 Table 4와 같다.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가 적절 하였고(F=47.18, p<.001), 대상자의 공감수준에 대하여 NP 자아상태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내었다(β=.38, t=6.22, p<.001). 다음으로 타인긍정(β=.23, t=4.02, p<.001)과 타 인부정(β= −.22, t=−3.78, p<.001)이 유의한 영향요인 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3개의 변인은 공감수준에 대하여 4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 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심리적 특성인 자아상태와 인 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를 규명하고, 이들이 공감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 구의 주요한 결과들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1.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 특성
간호대학생의 Egogram을 살펴보면, NP (양육적 어버이) 를 정점으로 FC (자유스런 어린이)가 높은 점수를 보이는 NP우위의 M형 패턴을 나타내었다. 이는 Woo JH(1999)이 제시한 Egogram 전형 패턴에 의한 성격진단에 따르면 명랑 낙관형으로 볼 수 있으며, 남을 잘 돌보아주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표현력이 풍부하고 정신적으로 밝고 행복한 타 입으로 설명된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를 NP를 정 점으로 A, AC로 내려가는 산(山)형으로 보고한 Kim KH et al. (2003)과 Won JS(2002)의 연구결과와는 다르나 Kim HS et al.(2005)과 Lee JY(1997)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를 조사한 선행연구들에서는 각 자아상태의 점수에 따라 이러한 패턴의 차이가 다소 있었 지만, NP가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는 NP우위형이라는 특성에는 모두 일치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의과대학생의 자아상태 조사에서 A (성인)가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나는 A우위형 특성을 보인 Yoon SJ et al.(2009)의 연구결과와는
매우 달랐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와 본 연구에서 간호 대학생의 자아상태 연구는 주로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 였으며, Yoon SJ et al.(2009)의 의과대학생 자아상태 연구는 남ㆍ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성별에 따른 특 성이 일부 반영될 수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남ㆍ여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아상태 연구들 (Lee GZ et al., 2000; Lee SJ et al., 2008; Kim MH, 2010; Park WM et al., 2010)에서 성별에 따른 각 자아상태의 차이에는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고, 남ㆍ여학생 모두 NP우위형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해보면,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의 자 아상태 특성의 차이가 성별보다는 객관적 정보수집과 이 성적 사고측면이 보다 강조되는 의학의 특성과 돌봄, 공감, 양육적인 측면이 더욱 강조되는 간호학의 특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연구 의 축적이 필요하다.
2. 간호대학생의 인생태도 특성
간호대학생의 OKgram을 살펴보면, 타인긍정(U+)이 가 장 높고, 자기긍정(I+)도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자기와 타 인에 대한 긍정성이 모두 높은 ++형 패턴을 보였다. 이 는 Woo JH(1999)이 제시한 OKgram의 기본 패턴에 따르면 아주 건설적이고, 전향적인 인생관을 가진 것으로 자신과 타인을 긍정하므로 따뜻한 교류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 을 수 있는 승자의 인생태도를 갖는다고 설명된다. 간호대 학생의 인생태도에 대한 선행연구가 적어 논의에 제한이 있으나, Bae HJ(200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고, 의과대학 생의 인생태도에 대한 Yoon SJ et al.(2009)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여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이 될 대상자들이 바람직 한 인생태도를 갖추고 있음으로 볼 수 있다.
자기와 타인에 대한 관점을 조합한 4개의 기본적인 인생 태도 분포에서는 자기긍정-타인긍정(I+U+)이 가장 많았 고, 자기긍정-타인부정(I+U−), 자기부정-타인긍정(I−U
+), 자기부정-타인부정(I−U−)의 순으로 나타나 다른 선
행연구(Kim NL, 2004; Yoon SJ et al., 2009; Song MH, 2010) 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분포비율에 있어 의과대학생 의 자기긍정-타인긍정이 84.6%인 것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 았고(33.3%), 자기부정-타인부정은 2.56%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았는데(19.1%), 이는 의과대학생의 인생태도에 대 한 선행연구가 적고, 분석에 사용된 대상자 수가 적어 본 연구결과와 단편적으로 비교할 수 없음을 감안하더라도 간호대학생의 인생태도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중 재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3. 자아상태와 인생태도 하위요인 특성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와 인생태도의 하위요인별 특성 을 종합한 결과, CP (비판적 어버이)가 타인부정(U−)보다 높고, NP (양육적 어버이)가 타인긍정(U+)보다 낮아 내면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긍정성을 충분히 잘 표 현하지 못하고, 엄격하게 행동하는 경향을 갖고 있으며, FC (자유스런 어린이)가 자기긍정(I+)보다 낮고, AC (순응 하는 어린이)가 자기부정(I−)보다 높아 자기에 대한 긍정 성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 해 노력하고 행동하는 경향을 갖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 다. 이러한 결과는 환자의 요구에 민감하고, 문제해결을 위 해 환자중심의 입장에서 행동해야 하는 간호 전문직의 특 성에 부합되는 측면도 있으나, 높은 자기긍정과 타인긍정 이 대학생활적응과 대인관계 향상으로 나타난 Bae SI (2012) 의 연구결과에 비추어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대 인관계 향상은 물론, 지속적이고 질적인 치료적 관계를 형 성하기 위해서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을 충분히 표 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자아상태 우위와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 우위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에 서는 NP우위형의 공감수준이 CP우위형, FC우위형, AC우 위형의 공감수준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것은 NP (양육적 어버이)의 특성이 모성적이고, 온화하며 타인에 대한 온정과 배려가 많다는 점과, 개인의 돌봄과 우호적인 성향이 공감과 치료적 관계에 중요한 요소라고 제시한 Finch(2002) 연구 등을 통해 예측되는 결과였다. 그 러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Yoon SJ et al.(2009)의 연구 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는데, 이 는 서로 상반되는 특성을 가진 5개의 자아상태 기능들을
구분하여 공감수준의 차이를 검정한 본 연구와 달리 Yoon SJ et al.(2009)은 3개(P, A, C)로 통합하여 검정하였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대학생의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에 서는 자기긍정-타인긍정(I+U+)의 공감수준과 자기부정- 타인긍정(I−U+)의 공감수준이 자기긍정-타인부정(I+U
−)과 자기부정-타인부정(I−U−)의 공감수준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았고, 자기부정-타인부정(I−U−)의 공감수준 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자기부정-타인긍정(I−U+)과 자기긍정-타인긍정(I
+U+)유형에서 높은 공감수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한 Yoon SJ et al. (2009)의 연구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하 는 결과였다. 이것은 자기에 대한 태도가 어떠하든지 타인 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때 공감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 되므로 공감 증진을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 으로 전환하는데 더욱 집중하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5. 공감수준에 대한 자아상태와 인생태도의 영향 자아상태와 인생태도, 공감수준 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NP (양육적 어버이) 자아상태와 타인긍정, 자기긍정성이 높을수록 공감수준이 높고, 타인부정, 자기부정성이 높을 수록 공감수준이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 나아가 간호대학 생의 자아상태와 인생태도가 공감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회귀분석에서는 NP 자아상태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예측요인으로 나타났고, 타인에 대한 2개의 인생태도(타인긍정, 타인부정)와 함께 이들 3개 변수가 공 감수준에 대하여 4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P 자아상태와 타인긍정의 인생태도가 높고, 타인부 정의 인생태도는 낮은 경우에 공감수준이 높음을 설명하 는 것으로 NP 자아상태가 친절, 동정, 관용적인 태도를 가 지며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이려는 보호적 이고 온화한 측면을 갖고 있다(Woo JH, 1999)는 이론적 근 거에 부합되는 결과이다. 또한, NP 자아상태가 공감과 가 장 높은 정적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난 Yoon SJ et al.(2009)의 연구결과와 타인의 욕구나 감정을 수용하고, 존 중하는 지지적 태도가 공감과 관련있다고 한 Finch(2002)의 연구결과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Woo JH(1999)가 공감적 인지는 NP (양육적 어버이)뿐 아니 라 AC (순응하는 어린이)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기술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AC가 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확인되지 않아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본 다.
공감은 치료자가 환자의 내적체험 속으로 들어가 그를 이해하고 반영해주는 인지적인 과정으로(Kim YH, 2004) 최근 환자와의 치료적 관계 및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의료 인은 물론, 간호대학생의 공감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공감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교 사집단을 중심으로 먼저 이루어져 왔으나(Ko JA et al., 2009; Kim DI et al., 2010; Kim SB, 2010), 최근 의료인의 공 감훈련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단기간에 일 회성의 교육이나 훈련으로 증진된다고 보기 어려운 공감 의 특성(Im SB, 1993)을 반영한다면 미래의 전문직 간호사 로 종사할 간호대학생의 공감훈련은 필수적이라고 사료된 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들을 접목해보면, 개인 의 NP 자아상태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감 수성훈련, 플러스 스트로크 연습, 양육적 활동 연습이 간호 대학생의 공감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와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를 규명하고, 이들이 공감수준에 미 치는 영향력을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간호대학생 의 개인적 특성인 자아상태와 인생태도가 공감수준에 미 치는 영향력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공감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는데 그 의의를 둘 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가 일부지역 의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자로 편의표집한 것이므로 연구결 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으며, 표준화 도구가 아닌 일부 연구도구는 기존의 도구를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으 므로 타당성의 문제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밝혀둔다. 본 연구결과가 간호대학생들의 자 아상태와 인생태도에 대한 이해와 학생지도 및 상담은 물 론 공감연구에 이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한 추후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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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교류분석 이론에 기초한 간호대학생들의 자아상태 및 인생태도를 파악하고, 자아상태 우위그룹과 인생태 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를 규명하며, 이들 하위요인들과 공감 간의 관계와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도구는 한국 교류분석협회의 성인용 Ego-OKgram과 공감 측정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총 204부 의 자료를 기술통계와 일원분산분석, 단순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자아상태 는 NP (양육적 어버이)를 정점으로 FC (자유스런 어린이)가 높은 점수를 보이는 NP우위의 M형 패턴을 보였으며, 인생 태도는 타인긍정(U+)이 가장 높고, 자기긍정(I+)도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자기와 타인에 대한 긍정성이 모두 높은
++형 패턴을 나타내었다. 자기와 타인에 대한 관점을 조합한 4개의 기본적인 인생태도 분포에서는 자기긍정-타인 긍정(I+U+)이 가장 많았고, 자기긍정-타인부정(I+U−), 자기부정-타인긍정(I−U+), 자기부정-타인부정(I−U−)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아상태 우위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에서는 NP우위형의 공감수준이 CP우위형, FC우위형, AC우 위형의 공감수준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생태도 유형에 따른 공감수준의 차이에서는 자기긍정-타 인긍정(I+U+)의 공감수준과 자기부정-타인긍정(I−U+)의 공감수준이 자기긍정-타인부정(I+U−)과 자기부정-타 인부정(I−U−)의 공감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P (양육적 어버이)와 타인긍정, 자기긍정성이 높을수 록 공감수준이 높고, 타인부정, 자기부정성이 높을수록 공감수준이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 간호대학생의 공감수준을 예측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은 NP 자아상태였고 타인긍정, 타인부정과 함께 이들 3개 변수는 4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개인적 특성인 자아상태와 인생태도가 공감수준에 미치는 영향력 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교육과 상담 및 공감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중심단어: 공감, 교류분석, 자아상태, 인생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