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7.17.)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1. 평화회담 관련(7.16. 회담 재개, 약 2주 동안 진행 예정)
○ (양측, 평화회담 재개) Hadi 정부측과 후티측(Saleh 前대통령측 포함)은 7.16.
(토) 쿠웨이트에서 예멘사태 종식을 위한 UN 중재 평화회담을 재개, 7.17.(일)부 터 본격적인 논의를 개시할 예정임.
-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특사는 7.15.(금) 사우디로 이동하여, 회담에 참석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던 Hadi 대통령 등 정부측 대표단을 설득, 7.16.
(토) Hadi 정부측 대표단이 회담 참석을 결정하고 쿠웨이트로 이동
※ 前日까지 Hadi 정부측은 후티측이 Hadi 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UN 안보 리결의(2216)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 표명
- 한편, 후티측은 회담 참석을 위해 7.15.(금) 쿠웨이트에 도착
○ (Ahmed 특사,‘최종 결정’촉구) 7.16.(토) Ahmed UN 사무총장 특사는 회담 재개 를 알리는 성명 발표를 통해, 회담 당사자들이 예멘의 치안 안정, 인도주의적 위 기 타개, 경제난 극복 등 국익과 국민만을 생각하고 회담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면서, 금번 협상에서 양측이‘최종적인 결정(definitive decisions)’을 제시할 것을 재차 촉구함.
- 또한, 회담은 앞으로 약 2주 동안 개최될 것이며, 예멘 국민들과 국제사회가 회담의 진행사항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양측이 인식하여 실질적인 방안 도출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
2. 예멘 정세 및 전황 관련
○ (예멘사태 479일째 / 15.3.26.~16.7.16. / 정전 97일차) 4.11.(월) 부터 개시된 교전세력간 정전 합의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7.15.(금)∼16.(토)에도 사 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Hadi 정부측과 후티측(Saleh 前대통령측 포함)간 국지적 교전 등 적대행위가 지속되었으며, 양측은 주요 격전지에서 서로 우세하다고 주장 함.
- 후티측 언론(Saba)은 사우디 연합군이 수도 동북부 Nehm 및 동부 Marib, 북부 Sadaa 및 Jawf 등에서 공습을 실시하였으며, 남부 Taiz와 Marib 등에서는 양 측간 지상교전이 있었다고 보도
- 또한, 후티측이 7.16.(토) 동부 Marib 및 북부 국경지역 사우디측 Najran 지역 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
○ (美 중동지역 사령관, 예멘 내 군사작전 강화 언급) 최근 미군 조직 내 중동지역 등을 담당하는 Joseph Votel 미 육군 중부지역사령관은 예멘 내 알카에다(AQAP) 소탕을 위해 미군의 군사작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Votel 중부지역사령관은 미군이 예멘 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임무를 수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분간 미군의 작전은 AQAP 및 예멘의 치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부언
○ (美 무인폭격기, AQAP 공습 지속) 7.16.(토) 남부 Shabwah 州에서 美 무인폭격기 (Drone)가 AQAP 차량을 공습, 탑승 중이던 3명의 조직원들이 사망하였다고 현지 치안관계자가 전함.
○ (남부 아덴, 알카에다 테러 등 치안불안 지속) Hadi 정부의 임시수도 남부 아덴에 서는 7.15.(금) Al-Zubaidi 아덴주지사와 지방경찰청장이 동승한 차량에 대한 자 살폭탄테러가 발생, 경호원 등이 부상당함.
- 알카에다(AQAP)는 SNS를 통해, 상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