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자동차 ․ 소프트뱅크 공동출자회사 설립 발표
□ 10.4 도요타 자동차와 소프트뱅크는 이동서비스 분야 제휴를 위해 공동출자회사 ‘모네 테크놀로지스(모네)’을 설립한다고 발표함.
※ 출자비율은 소프트뱅크가 50.25%로 주식을 과반수 소유 (도요타 49.75%).
사장은 소프트뱅크의 미야카와 준이치(宮川淳一) 부사장이 맡게 됨. 금년도 사업 시작을 목표로 양사 기술자 약 30명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 자본금은 20억 엔으로, 향후 100억 엔까지 증액할 계획.
ㅇ ‘모네’는 당분간 양사의 노하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수요예측에 기반해 택시 및 버스 등을 배차하는 시 스템을 국내 지자체 및 기업대상으로 제공할 예정
- 이후 도요타가 개발중인 완전자율주행차 ‘이-팔레트’를 실용화하여 23년 이후 新서비스 제공을 개시할 계획
- 인구과소지역의 택배서비스, 고령자대상 병원영송서비스, 사원통근용 셔틀버스 운행 등을 상정
ㅇ 4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도요타의 도요타 마키오(豊田章男) 사장은‘이동서비스 회사를 목표로 함에 있어 양사의 협력은 필요불가결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 (孫正義) 회장 겸 사장은 ‘이번 제휴는 제1탄이며, 향후 제2탄, 제3탄으로 더 폭넓고 깊은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함.
□ 공유경제 확산 등으로 자동차업계의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자동차개발기술, 전세계 판매고객 기반과 풍부한 주행 데이터 를 보유한 도요타와 IT, 통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강점을 갖는 소프트뱅크간 제휴는 자율운전기술개발 분야에서 경쟁 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임.
※ 양사는 그간 승차공유회사인 美 우버 테크놀로지, 싱가포르 그랩(Grab), 중
국의 디디추싱(滴滴出行) 등에 각각 출자해 왔으며, 소프트뱅크는 이들 회사 의 최대주주
- 도요타는 2018.1월 완전자율운전 ‘이-팔레트’를 활용한 물품 판매, 물류서 비스 실증실험 개시를 발표
- 소프트뱅크는 2016년 영국의 반도체칩 설계회사인 암(ARM) 홀딩스를 약 3.3조 엔에 인수
ㅇ 이동수단을 서비스로 활용하는 ‘MaaS (Mobility as a Service)
※’로 불리는 차세대 분야에서의 연계가 가속화될 전망임.
※ MaaS 관련 자동차 업계 동향 : △혼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자회사에 출 자하여 무인 승차공유서비스 전용차 공동개발에 합의, △폭스바겐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담당할 자회사(MOIA, 모이아)를 설립, △닛산은 DeNA와 자 율운전차 배차 서비스 실증실험을 실시중, △독일 다임러는 BMW와 승차공 유 등 이동 서비스 사업을 통합한다고 발표
※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 및 연료전지차(FCV)의 개발, 부품조달 및 양산을 일괄 담당하는 부서(「도요타 ZEV(제브) 팩토리」, 200여명 규모)를 10월 1일 신설, 배기가스 제로 차량(zero-emission vehicle)의 개발에서 양산까지 소요 시간을 단축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