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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힐링이 시작되는 곳,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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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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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 차

2 개원 18주년 기념사

18주년 맞이한 아주대학교의료원

4 Zoom&Zoom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 주일로 교수

6 의학리포트1

고도비만 등 4개 질환을 로봇수술로 한 번에 치료

7 의학리포트2

전이된 장기의 적극적 수술이 난소암 환자 생존율 결정

8 특집1

웰빙센터, 아주대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에 동력될 것

16 풍경과 그 안의 사람들

묻는다, 최선을 다했는가?

18 책과 감염병 21

지금은 안하는 일

20 질병정보

역류성 인후염

22 의학리포트3

한국인 임상자료 국내 첫 공개, 의학연구 새 지평 열릴 듯

23 특집2

진정한 힐링이 시작되는 곳,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38 협력병원탐방

아주다남병원 39 AMC News

42 의료원 발전 후원명세

44 외래 진료 시간표

47 전문 클리닉 진료 시간표

통권 제212호 / 발행일: 2012. 9. 1. / 발행인 겸 편집인: 蘇義永 / 발행처: 아주대학교의료원 홍보팀 / (443-721)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164 전화: 1688-6114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18주년이 되었습니다

9

2012

아주대학교의료원 개원 18주년 기념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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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에게 웰빙센터는 진료공간이 확대되었다는 것 이외에도 중요한 의 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뜻을 모아야 할 때, 어려움을 만났을 때, 공동의 목표가 생겼을 때 조금은 불만스럽더라도 합심하고 모든 능력을 집중하여 마침내 해내는 저력과 끈기, 그것이 우리 아주대학교의료원의 가장 큰 자산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입니다. 둘째로 웰빙센터가 질병 치료라는 병원의 고유기능에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의료계의 선구자적 이미지를 구축한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웰빙센터 개 소가 앞으로 내부적으로 의료원의 역량을 확대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할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셋째로 진료기능이 센터 중심으로 변한다 는 점입니다. 기존에 진료공간의 배치가 진료과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환자의 이해나 접근이 쉽도록 질환별 기능중심의 공간배치가 되는 것입 니다. 웰빙센터의 진료공간도 이러한 맥락에서 구성되었고, 지금까지 사 용하였던 본관의 외래도「고객 중심의 기능형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정비 등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관 리노베이션 공 사가 끝나는 10월 본관 2층에는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장기별 암센터가, 3층에는 심혈관센터가 위치하여 기능적 공간으로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환자만족을 배가시키며 궁극적으로 는 암, 심혈관, 뇌혈관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의료원이 역량확대와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삼기 위해 후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연구중심병원과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유치 입니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기존 국내 병원을 진료중심의 수익창출에서 앞으로는 기초 및 임상에서 개발한 첨단보건의료기술(HT)을 통해 수익 을 창출하여 의료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가 가진 많은 역량을 활용하여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중심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지정도 10월까지 이루어집니다. 우리 병 원은 지난 10년간 이국종 교수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중증외상환자의 치 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석해균 선장의 치료로 온 국민에게 각인된 우리 중증외상센터의 발군의 실력과 성과, 사회적 공헌도를 바탕 으로 우리 병원이 권역별 중증외상센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중심병원과 권역별 중증외상센터의 유치는 의 료원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숨 가쁘게 달려와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주위 의 료기관에서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성장에 놀라워하고 부러워합니다만, 우 리는 아직 현실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여러 난관과 위협 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많은 우수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의료원이 질적으로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 더 성장하기를 갈망하며, 의료 원 구성원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료 원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과 꿈은 우리가 힘을 합 쳐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개원 18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생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아주대학교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우 와 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성으로 보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주대학교의료원이 이제 18주년을 맞이하며, 성년의 나이가 되었습 니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협과 도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젊은 아주대학교의료원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와 열정,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한마음이 되어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그 결과 아주 대학교의료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 되었고, 이미 전국적으로 그 인지도와 역할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지금의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한 의료 원 교직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의료원의 역량은 지난해 석해균 선 장의 치료를 통해 국민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으며, 국제의료기관평가 (JCI) 인증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의 진료가 국제적 수준임을 증명하였으 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경기지역 암센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국내 평가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료 에서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 평가 3회 연속 1등급 등 수많은 진료분야 에서 국내 최고의 성적을 받아 질적 우수성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연구에서도 2011년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사업에 우리 대학의「유전 체불안정성 제어 연구센터」가 9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의약학 분야에 서 유일하게 선정됐고,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가 9년간의 1기 연구를 성 공적으로 완수하고 2012년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다시 선정됨

으로써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의과대학 교 수 1인당 SCI 연구업적 전국 4위, 연구비 수주 전국 6위, 최근 3년간 특 허 출원국내외 108건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는 학생 인성교육 강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의대 가 시작한「아주대 의대-수원시노인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증이나 불안 증으로 고통 받는 지역노인의 건강을 의대생이 돌보는 의미 있는 사업으 로써 국내에서 처음 시도돼 의과대학의 바람직한 인성교육 모델이 되었 습니다. 아주강좌 토론수업과 의료인문학 특강이 신설돼 예비의사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기르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간호대학도 간호 사 국가고시에서 11년 연속 전원 합격함으로써 발군의 실력을 증명하였 고, 최근에는 간호대학 건축을 위해 간호대학 교수들이 1억 원 이상 약정 하는 한편 동문회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간호대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는 많은 건축자금이 들어간 웰빙센터를 정해진 기한 내에 훌 륭히 완성하였습니다. 다소 촉박하게 느낄 수 있는 개소 목표일을 모두 가 한뜻이 되어 각 위치에서 일사불란하게 추진하고 계획대로 달성해 내 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역시 사람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깨달 았습니다.

18주년 맞이한 아주대학교의료원

개원 18주년 기념사

소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3)

5

9 월호

논문의 영향력 지수로 불리는 IF(Impact Factor) 평균이 1단계 3.09에 비해 4.44로 대폭 향상, 연구를 마무리하며 질 높은 연구 성 과들이 많이 도출되었다.

전문 인력 양성에 있어서도 32명의 박사를 포함해 총 81명의 석, 박사를 배출하고, 기초와 임상의 우수한 신진연구자들을 연구에 합 류시켜 연구비와 기기, 인력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견연구자로 성장 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1기 센터에서 배출한 우수한 박사들과 신진연구자들은 2기 센터의 핵심 연구자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1기 센터에서는 인력 양성 외에도 연구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 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결 하는 중개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임상교원을 대상으로 공모과제 를 선정해 2년간의 예비연구(pilot study) 후 3단계 연구에 합류시 켜 기초 교수와 임상 교수의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임 상 교수들의 연구력 배양으로 각자의 연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 록 도와 그 결과가 좋은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선 도연구센터의 주 목적인 의사과학자(Physicaina scientist) 양성 프 로그램을 구축해 현재 내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총 4 명의 임상전문의가 기초의학교실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에서는 1기 센터 지정시부터 의 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5주 동안 실험실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방학캠프를 실시해 왔다. 현재까 지 총 89명의 학생이 캠프를 통해 기초의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 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기 센터에 참여하는 연구진과 진행될 연구를 소개하면.

새롭게 출범하는 2기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는 최근 상용화가 된 최신 연구 방법을 도입해 염증, 대사, 노화를 아우르는 신호네트워 크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포괄적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12 명의 교수가 핵심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연구교수, 박사 후 연구원 및 석, 박사 대학원생 등 총 7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2기 센터는 구체적으로 총 3개의 총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1총 괄과제는「염증신호조절 유전체 및 신호네트워크 연구」로, 주일로 (약리학교실), 김은영(의과학연구소), 최용준(미생물학교실), 우현구 (생리학교실) 교수가 염증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2총괄 과제는 윤계순(생화학교실), 강엽(의과학연구소), 박태준(생화학교 실) 교수가 맡아 간염증반응에 대한 연구로「간염증질환에서 만성 염증반응의 발생 및 제어기전 연구」를 진행한다. 3총괄과제는「염증 유도 뇌미세환경과 뇌질환의 상호작용 연구」라는 주제로 조은혜(약 리학교실), 백은주(생리학교실), 박상면(약리학교실), 김병곤(의과학 연구소), 서영호(약리학교실) 교수가 수행할 예정이다.

2기 연구를 통한 기대효과와 연구목표는.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에서는 9년간의 1기 연구에 이어 7년간 더 진행될 2기 연구를 통해 염증신호 유전체를 구축하고, 염증 미세환 경 조절인자와 질환에 따른 특이적 염증반응 제어 타겟을 발굴해 내 그 효과를 검증해 낼 계획이다. 이러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의 노력은 염증 연구 분야에 정통한 우수한 의과학자를 양성하고, 치 매, 파킨슨병과, 악성종양 등을 포함하는 만성 염증질환의 예방, 진 단,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지식 기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중개연 구를 통한 인체 적용화 연구의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 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성염증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국 제적인 경쟁우위를 점유하여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 할 수 있다.

<정리: 손미선 / 홍보팀>

선도연구센터란 무엇인가

선도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연구의 지향점에 따라 이학분야(Scientific Research Center, SRC), 공학분야 (Engineering Research Center, ERC), 기초의과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 MRC)로 나뉜다.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지정받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는 2001년「기초의과학육성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전국의 의대, 치 대, 한의대의 기초학교실을 중심으로 연구 인력과 자원을 조직, 체 계화하여 기초의과학 거점연구조직을 육성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 었다. 2002년부터 신규 센터를 선정해 2010년까지 총 32개의 센터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9년의 1기 연구가 종료되는 센터 가 배출되면서, 이중 우수한 성과를 가진 센터는 재진입센터로 선 정되어 2기 연구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 지정받은 선도연구센터 중 재진입센터로는 유일하다던데.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는 2003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돼 2012년까지 9년간 약 6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 1기 연구의 종료를 앞두고 지난 4월, 2012년 선도연구 센터사업에 신청하여 두 차례의 심사를 받은 결과, 우수한 연구 성 과를 인정받고 재진입센터로 선정되는데 성공했다. 이에 만성염증 질환 연구센터는 1기에 이어 2012년 9월부터 향후 7년간 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도연구센터 사업에는 58개의 센터가 신청해 최종 5개 센터가 지정을 받았으며, 이중 재진입센터 는 우리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우리 센터의 1기 연구 성과가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났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지난 9년간 밤낮으로 함께 고생해 온 연구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는 염증 반응이 만성 퇴행성 질환의 공통 위험요소라는 전제 하에 시작된다. 「염증반응 조절」을 치료와 예방 이 어려운 만성 퇴행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 며, 생화학, 면역학, 약리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의 다각적 접근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의 병태 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타겟을 발굴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기 센터의 성과를 정리해 주신다면.

200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1기 센터에서는 선도연구센 터의 주요 목적인 연구 역량 강화와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한다. 지난 9년간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에서는 106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마지막 4년간의 3단계에서는

아주대 연구 역량의 새 역사를 쓴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 주일로 교수

Zoom&Zoom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2012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서 기초의과학 연구센터(Medical Science & Engineering Research Center; MRC)로 다시 선정되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011년도에 선 도연구센터로 선정된 유전체불안정성 제어연구센터(센터장: 조혜성 교수)와 더불어 2개의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이학분야와 기초의과학분야에 서 모두 센터를 유치하게 되었다.

올해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는 58개 센터가 신청하여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가 유일하게 재진입 센터로 선정됐

다. 선도연구센터 재진입에 성공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 주일로 센터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4)

소암 환자에서 전이된 장기를 적극적으로 제거하여 종양이 육안으 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장석준·유희석 교수팀은 미국 얼바인 캘리 포니아 대학교 산부인과 브리스토우(Bristow)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은 난소암 환자의 예후를 관찰한 결과 최대 종양감축수술 후 남은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환자 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장석준 교수팀은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치료 받은 3기말~4기의 난소암 환자 203명의 예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종양감축수술을 시행 받고 남은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환 자의 평균 생존율이 86개월로 잔류 종양의 최대 직경 0.1~1cm인 환자 의 생존율 46개월과 1cm 이상인 환자의 생존율 37개월에 비해 높았던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소 및 부속기관만 절제하는 단순수술과 비교하여, 전이가 일어난 여러 장기를 적극적으로 절제하는 근치수술을 받은 환자 에서 남은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난소암은 자궁 외에 대장, 소장, 대망, 횡격막, 간, 위, 비장, 췌장 등 복막과 인접한 모든 장기에 전이가 일어날 수 있고, 임파선을 통한 전이 도 흔하다. 특히 난소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암이 전이되어 진행된 상 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망률이 부인암 중 가장 높다. 병기 가 3기말~4기로 진행된 난소암은 종양감축수술 후 항암치료 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이다. 이때 수술 후 남는 종양의 크기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 짓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잔류 종양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생존율이 향상되므로, 암이 퍼져있는 모든 조직을 절제하여 남은 종양을 최소화하 는 것이 난소암 종양감축수술의 목표가 된다.

장석준 교수는『이번 연구결과는 종양감축수술 시 잔류 종양이 보이지 않게 암을 완전히 절제해 낸 환자가 생존율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암을 완전한 절제하려면 전이가 일어난 복막, 자궁, 장, 대망, 횡격막, 림프절 등 여러 장기를 부분 또는 완전 절제하는 적극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희석 교수(병원장)는『난소암은 수술의사와 기관에 따라 환자들 의 예후가 크게 좌우될 수 있는 병이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은 3 기말~4기 난소암 환자가 보인 전체 5년 생존율은 약 50%인데, 이는 해 외 유수기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은 결과로써 적극적인 수술로 항암치 료의 효과를 극대화한 아주대학교병원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고 밝히고『난소암의 최대 종양감축수술에 대한 국내 기관들의 보고가 거의 드문 현실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의 치료 성적을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은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총3편의 논문으로 완성되어 미국종양외과학회 공식 저널「종양외과학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온라인판, 미국 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9월호에 게재됐고, 대한부인종양학회 및 아시아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부인종양 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최적의 종양감축수술」은 통상적으로 잔류 종양의 최대 직경이 1cm 이하가 되도록 수술하는 수술법이다.

전이된 장기의 적극적 수술이 난소암 환자 생존율 결정

의학리포트2

주대학교병원이 자궁내막암 등 여러 합병증을 동반한 고도비만 환 자를 로봇 수술로 한 번에 치료했다.

아주대학교병원 로봇 수술팀(외과 한상욱 교수, 외과 김욱환 교수, 산 부인과 백지흠 교수)은 최근 자궁내막암, 위점막하종양, 담낭결석을 동반 한 만성담낭염으로 진단받은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 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 김모 씨(여, 32세)는 키 163cm, 몸무게 94kg, 체질량지수(BMI) 35.3kg/㎡의 고도비만 환자(정상 체질량지수 20~24kg/㎡)다. 21세 때 비만으로 진단 받은 김모씨는 10년간 비만 상 태를 유지하다가 최고 109kg까지 체중이 늘었고, 몇 차례의 다이어트와 운동 시도에도 불구하고 요요현상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다 올초 안면마비 증상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대사증후군과 당뇨, 고혈압 진단을 받고서 고혈압약 복용과 인슐린 주사를 시작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혈이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자궁내막암을, 자궁내막암 수술을 위한 검사에서 위점막하종양과 만성담낭염을 발견함으로써 자궁 내막암, 위점막하종양, 담낭결석을 동반한 만성담낭염을 연달아 진단받게 됐다.

이에 한상욱 교수팀은 자궁내막암, 위점막하종양, 만성담낭염은 물론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을 불러온 비만까지 한 번에 치료하기로 하고, 환자 가 젊고 여성인 점을 감안하여 외상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로봇 수술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수술은 환자의 복부에 5개의 구멍을 통해 로봇팔을 이용한 위쐐기절제 술, 위소매 절제술, 담낭절제술, 자궁내막암 병기설정술 순으로 시행됐다.

먼저 한상욱 교수가 위점막하종양을「위쐐기절제술 」로 제거(이 종양은 조직검사상 실제 근육종으로 확진됐다)하고, 이어 위를 가느다란 튜브 모 양으로 만들어 기존의 20% 정도로 위의 용량을 줄이는「위소매절제술 을 시행하여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구멍을 이용하여 외과 김욱환 교수가

「담낭절제술」을 시행했고,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가 같은 구멍

을 이용하되 로봇팔의 위치만 변경하여 자궁절제술 및 골반, 대동맥 주위 림프절박리술을 하고, 질을 통해 절제한 위점막하종양, 위, 담낭 및 자궁 을 한꺼번에 꺼냈다. 따라서 복부에 절제된 조직 제거를 위한 별도의 절 개창을 내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절제된 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해 냈고, 결국 수술 후 환자의 복부에는 절개창이 없이 7~12mm 상 처 5개만 남게 되었다.

수술 후 환자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수술 후 10일 만에 퇴원했다. 퇴 원 시 체중은 수술 전에 비해 7kg이 감소하였고, 퇴원 후 23일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식사에 잘 적응한 상태로 체중이 11kg까지 감소하였다. 외과 한상욱 교수는『이 환자는 로봇수술을 통해 근육종과 담낭을 제거하여 위의 종양과 만성담낭염을 해결했고, 위를 80% 정도 절제했기 때문에 식 사량이 줄어들므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정상체중에 도달하는 체중 감 소가 예상되며 동시에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와 고혈압도 점차 개선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현재 자궁내막암에 대한 항암치료 과 정만 남아 자택과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쐐기절제술: 위점막하종양의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종양에서 1~2cm 정도의 경계를 확보하여 위를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위를 최 대한 보존할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 고도비만 환자에게 시행하는 수술법 중 하나. 위의 대 만곡부를 제거하여 위의 용적 감소에 따른 식이제한과 식욕억제 효 과가 있는 수술법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고도비만 등 4개 질환을 로봇수술로 한 번에 치료

의학리포트1

▲ 외과 한상욱 교수(우측)와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좌측)의 회진 모습.

(5)

9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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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외래는 장기별 기능형 공간으로 변신

14개 과가 웰빙센터로 이전하면서 공간에 여유가 생긴 본관의 외래 공 간은 리노베이션을 통해「고객 중심의 기능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기존 진료공간의 배치가 진료과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환자의 이해나 접근이 쉽도록 질환별로 기능중심의 배치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리노베이션 공사 가 끝나는 10월 말경, 본관 2층에는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장기별 암센 터-위암센터, 대장암센터, 폐암센터, 간센터, 유방암센터, 부인암센터-와 종양혈액내과가 배치되어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이곳저곳을 다니지 않아 도 한 공간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화기병센터와 신경통 증클리닉도 2층에 함께 배치되고, 3층에는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장기이 식센터, 이비인후과, 1층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등이 위치하여 공 간의 효율이 높아진다. 그밖에 고객이 가장 불편해 했던 주차문제도 오는 9월 말 제2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은 웰빙센터 개소에 이어 본관 리노베이션, 제2 주차빌딩 완공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진료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고객이 치료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1995. 3 개심술 성공

1995. 11 난자내 정자 미세주입술 시술 성공 1995. 3 국내 최초로 고셔질환에 효소대체법 시행

1995. 4~7 간이식, 신장이식, 자가골수 이식술, 동종골수이식술 성공 1995. 8 첫 시험관 아기 탄생

1995. 8 국내 최초로 무릎 연골이식수술 성공

1996. 1 난치성 간질환자에 고난도 수술요법(M.S.T) 성공 1996. 3 세계 최초로 유문부에 인공도관 삽관술 개발 1996. 4 뇌종양질환 방사선캡슐 삽입술 성공 1996. 5 관절연골 재생술 시행

1996. 7 국내 최초로 신경아세포종, 조혈모세포이식술로 치료 성공 1996. 7 세계최초로 종양경계표식자를 이용한 뇌종양 제거술 개발 1996. 8 세계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 가설중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가능성발견

1997. 4 경기도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2차정밀검사기관으로 지정 1997. 7 혈청검사를 통한 위암진단법 개발

1997. 8 갱년기 질환 환자에게 여성 호르몬 대체 요법 실시 1997. 11 홀뮴-166을 이용 골반내 재발 종양 치료 시행 1997. 12 미국병리학회 정도관리인증 획득

1998. 2 신생아 난청 조기발견 체계 구축

1998. 2 동양 최초로 SPECT/PET으로 양전자단층촬영 시행 1998. 3 전립선염의 원인을 배뇨장애에서 찾는 이론 제시 1998. 5 내시경을 이용한 비루관 폐쇄증 시술

1998. 5 한국인 당뇨병 환자 신경합병증 진단 위한 新문진표 작성 1998. 6 폐포단백증환자 전폐세척술 성공

1998. 7 기미, 한관종에 레이저와 약물 병용 치료법 개발 1998. 7 세계 최초 관상동맥 혈류속도에 따른 측정 평가 방법 개발 1998. 8 배뇨장애 새로운 이론 제시

1998. 9 홀뮴-166 이용한 관상동맥 재협착수술 시행 1998. 10 재발된 자궁내막종에 경화술 개발 1999. 2 국내 최초로 한국인 비만기준 발표

1999. 4 기미, 레이저 치료와 화학박피술 병행하는 새로운 치료법개발 1999. 5 노인성 골질환 골고형제 주입시술 실시

1999. 6 슬관절을 살린 동종골 이식술 성공

1999. 7 세계최초로 GAD단백질, 당뇨병 주요유발 인자임을 증명 1999. 7 세계 최초로 수정란이 착상되는 인공자궁 초기기술 개발 1999. 7 국산 임플란트 공동연구 개발 및 시술

1999. 7 홀뮴-166을 이용한 간암치료 시행 1999. 10 변이단백질에 의한 새로운 발암기전 규명 1999. 10 난청유전자 발견

2000. 2 COX-2 효소가 위암발생 초기단계부터 관여 증명 2000. 2 휴대용 방광 내압측정기 개발

2000. 4 췌장염 발생에 자가면역반응이 관여 증명 2000. 5 어지럼증환자를 위한 전정재활치료 개발 2000. 5 스타틴제의 골밀도 증가효과 규명 2000. 7 윌슨병 진단 유전자칩 개발 2000. 10 교수/연구여건 국내 2위

2000. 11 동양권 최초로 한국인 3차원 인체영상 제작 착수 2000. 11 환삼덩굴 꽃가루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개발

2000. 11 라미부딘 치료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종의 변화 밝혀

웰빙센터, 아주대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에 동력 될 것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해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지난 18년 간 대학교, 병원, 연구소 기관은 미래 의학을 이끌 전문 의료인과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며 의학연구발전에 앞장서왔다. 지난 한 해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지난 18년을 돌아본다.

제2의 성장과 도약의 상징 웰빙센터 개소

의료원의 숙원 사업이던 웰빙센터가 2년 6개월의 공기를 마치고 8월 6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상 8층 지하 3층 연면적 26,012㎡ 규모의 웰빙센터는 의료원 부지 내 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높고, 세련된 현대식 외관과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이 건물은 당초 설계에서부터 치료에서 예 방으로 바뀐 건강 패러다임을 반영하였기에, 병원 고유의「질병치료」기능에「질병예방」과「건강증진」의 기능이 접목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다른 병원에서 볼 수 없는 암 환자 쉼터(일명 아주푸른공간)나 아주스포츠의학 센터와 같은 낯선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암 환자 쉼터는 음악·미술·웃음 치료, 운동·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해 암 치료효과를 높이고 암 환자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돕는 곳이고, 아주스포츠의학센터는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 하고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의 양, 종류, 방법을 처방해 주고 훈련시키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는 기존의 건강증진센 터나 직업환경의학과에서 경험하지 못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건강검진을 접할 수 있다. 4,5층 전체 890평 공간에 밝고 깔 끔한 인테리어로 단장한 새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전용 첨단 장비, 숙박검진 고객을 위한 기능검진 검사실, 여성 전 용 검진 공간 등을 새로 갖추고 이전보다 전문적이고 고급화되었다. 1~3층 외래 공간에는 11개 진료과와 국제진료센터 가 기능별로 배치되어 환자의 접근이 쉽고 진료환경이 훨씬 쾌적해졌으며, 무엇보다 웰빙센터 이용고객이 불편하지 않도 록 접수·수납·진료·검사의 모든 과정을 건물 안에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픈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함께 찾는 병원」을 표방하며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 의료원은 이번 웰빙센터 건립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며 제2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개원 18주년 특집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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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의 연구성과 두 개가 독보적이었다.

전자건강기록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약물 시판 후 불과 몇 주 만에 부 작용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는「약물 부작용 실마리 탐지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과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전자건강기록시 스템과 처방전달시스템을 분석하여 우리나라가 두 시스템 도입율이 세 계 최고 수준임을 발표한 것이다.

또 진료 부문에서는 로봇수술 도입 3년여 만에 1천 건을 달성했고, 인터벤션 시술이 8만 건을 돌파하여 의사 1인당 시술건수에서 국내 상 위권임을 확인시켰으며, 방사선치료 초진 신환 환자가 연간 1천명을 돌파함으로써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의 높은 위상을 보 여주었다. 신장이식은 4백 건, 인공와우 수술은 2백 명을 넘었고 간이 식은 3백 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1994년 개원 이후 연달아 경기도 최초 간이식, 신 장이식, 골수이식수술,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서 고난이도 수술에 성공 했고 로봇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암 절제술, 다양한 치료내시경 시술 등으로 상처의 최소 절개와 진단 및 치료 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 다.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의료장비의 첨단화를 위해 꾸 준히 노력하여 현재 래피드아크, 로봇수술기 다빈치, 감마나이프, 고주 파온열암치료시스템, 가상조직 영상장비 및 광학파결합 단층촬영기, 싸이클로트론, SPECT/CT, FULL PACS, 선형가속기, 영상 뇌전도 시스템, 검사실 전자동화 시스템, 3차원회전의자검사기(로테이토리 체 어), 각종 레이저 치료기와 초음파장비를 비롯하여 첨단 심혈관조영장 치, 선형가속기를 각각 3대, MRI 4대, CT 6대, PET/CT 2대를 보유하고 있다.

2001. 1 위암 환자의 보조항암치료와 TS 효소 고발현 상관 없어

2001. 5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로부터「예방유전체 지역사회코호트 연구」

책임연구 기관으로 선정

2001. 8 자궁내막증 환자의 불임원인으로 자궁내막폴립 규명 2001. 8 암에 대해 면역반응을 나타내는 수상돌기세포 제작 성공

2001. 9 베체트병 단행본, 「Behcet’s Disease」세계적 출판사 Springer발간 2001. 9 자궁경부암, 항암화학방사선치료 효과 탁월 증명

2001. 9 역류성식도염 발병 원인 위산보다 산화적 스트레스임을 규명 2001. 11 조혈모세포와 간엽모세포 동시 이식술 높은 치료효과 증명 2001. 12 보건복지부「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로 지정 2002. 1 비후성 심근병증, 수술 않고 100% 알코올로 간단하게 치료 2002. 1 흡연 청소년 성장 늦고, 골 상태 안 좋은 것으로 확인 2002. 2 심한 통증환자, 「척추신경자극술」이 효과적임을 증명 2002. 3 보건복지부「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2002. 3 고혈압 환자 흡연하면 폐암 걸릴 확률 더 높은 것으로 확인 2002. 4 「직장 장간막 전절제술」로 배뇨 및 남성기능 장애 해결 2002. 5 국내 신생아 천명당 1.6명이 난청임을 확인

2002. 5 저용량 아스피린과 스테로이드 병행치료로 임신률 높여 2002. 6 기미 잘 안 낫는 이유 새롭게 규명

2002. 10 국내 최초 생명지지체를 이용한 연골세포이식술 시술 2002. 11 뇌동맥류 파열 발생 연령 40대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 2002. 12 퇴행성 뇌질환에 획기적인 치료물질인^Neu2000_개발 2003. 1 운동 고혈압,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 높다는 것을 확인 2003. 2 류마티스 양성, 음성보다 적극적인 치료 필요 확인 2003. 4 소아 어지럼증, 다양한 원인과 양상이 있는 것을 확인

2003. 4 체평형검사와 자세검사가 만성 신경독성 영향평가에 유용함 증명 2003. 5 자궁내 폴립, 자궁내막증 동반 확인

2003. 6 삼차신경통 알코올파괴술 1000건 돌파

2003. 6 임신성 당뇨병 경험한 여성, 분만 후 체중관리가 당뇨병예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

2003. 6 애완동물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 증가 확인 2003. 7 심도자검사 환자 1만 명 돌파

2003. 7 국내 처음으로 소장내시경 75건 시행 2003. 7 미 육군 의무사령부와 진료협약 체결

2003. 7 국내 최초로 고교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수료증 수여 2003. 10 조혈모세포이식 3백 례 돌파

2003. 11 당뇨병 환자 발기부전 유병률 높은 것으로 확인

2003. 12 크레아티닌 검사(혈액검사) 신장기능 이상의 정확한 검사 못돼 2004. 1 뇌동맥류수술 1천 례 돌파

2004. 2 급성 심근경색 스텐트 시술시 보호기구 사용하면 치료효과 3배 높여 2004. 5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의 유전자적 표지자, DPB1*0301 규명 2005. 1 통증 없는 코내시경 검사 시행

2005. 1 치매 치료제의 신물질, Neu 2000 동물시험 성공 2005. 2 기관지내시경 7천 례 돌파

2005. 2 아주대학교병원, (주)매일유업과 산학협동으로「모유 강화제」개발 2005. 2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 개소

2005. 2 자세성 두개골 기형, 한국형 연질형 교정모 개발 2005. 3 간경화, 「간세포성장인자」투여로 치료 가능 확인 2005. 3 만성 신부전, 유전자 치료로 진행 억제 가능 확인 2005. 3 단백질 Smad3, 위암 억제 효과 확인

2005. 4 디지털 방식 골밀도 측정기 도입

국내외 다양한 평가서 아주대학교의료원 역량 확인

지난 한해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다양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에 우리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세계 최고의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을 획득하여 아주대학교병원의 진료가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국 내에서는 1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7월 보건복지부 수련병원 재지 정, 12월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결과에 이어 6월 경기지역 암 센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진료와 관련한 어떤 기준도 충족할 만한 역량이 있음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진료와 관련한 각종 평가에서 아 주대학교병원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 평가 3 회 연속 1등급 선정, 관상동맥 우회로술 1등급 획득에 이어 수술별 진료 량 평가에서 고관절치환술, 췌장암 수술, 식도암 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 부문이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암수술 사망률 평가에서도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이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 수술은 비용이 저렴하면서 재 원일수가 짧아 국내 병원 중 수술 효율성이 가장 좋은 병원으로 평가 받 았다.

연구에서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 선도연구센터 (Scientific Research Center, SRC) 지원사업에 우리 대학의「유전체불 안정성 제어 연구센터」가 9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의약학 분야에서 유 일하게 선정돼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유전체불안 정성 제어 연구센터는 7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90억 원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생명체에서 유전체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전을 연구하고 암 이나 퇴행성 질환 등 유전체 불안정성 질환의 병인기전을 규명해 이들 관련 질환을 제어·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게 된다.

그밖에도 의료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에 선정되고, 병원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지위향상 대통령상과 대한적 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모범적인 기관의 모습을 보 여주었다.

환자치료 앞당기는 선도적 임상성과 많아

지난 일 년간 임상성과도 돋보였다. 신경외과 윤수한·성형외과 박 동하 교수가 개발한「봉합선절제신연기 수술법(TSuDO)」이 전통적인 치료법인 두개골 절제법과 최근에 도입된 신연기 수술법보다 가장 안 전하고 효과적임을 국제학회에서 발표해 새 수술법의 우수성을 입증했 고, 산부인과 장석준·유희석 교수는 난소암 환자에서 전이된 장기를 적극적으로 제거하여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입증해 화제가 됐다. 로봇수술팀 (외과 한상욱·김욱환 교수,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은 국내에서 처음 으로 4개 질환-자궁경부암, 위점막하종양, 담낭결석을 동반한 만성담 낭염, 고도비만-이 있는 환자를 로봇 수술로 한꺼번에 치료하여 큰 화제가 됐으며, 이국종 교수는 자신이 국내에 도입한 중증외상환자의 수술법인「대미지 컨트롤」에 관해 단독 집필한 내용 외과학 교과서에 실리는 영광을 안았다.

내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는 김치가 비만억제와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생김치보다 잘 익은 김치가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직업환경의학과 민경복 교수는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비만한 사람은 혈액 내 유기염소계 농약의 농도 가 1단위 높아지면 말초동맥질환 발생위험이 최고 2.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유기염소계 농약의 인체축적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을 일으켰다.

영상의학과 김옥화 교수팀은 한국인의 다발성 골단 이형성증 유전 자형이 서구인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고, 류마 티스내과 서창희·김현아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 류마티 스 다발성 근통 환자의 임상 양상, 치료와 예후에 관하여 보고했으며,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남자의 기미가 생기는 데에는 성호르몬 보다 자 외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 학계의 주목을 받 았다.

입원환자 현황 응급환자 현황

■ 그림으로 보는 아주대학교병원의 진료실적 (단위 : 명)

외래환자 현황

개원 18주년 특집Ⅰ 18년간의 발자취

그래픽: 홍보팀 오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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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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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들

연구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많았다. 가장 눈에 띤 성과는 의 과학연구소 김은영 교수가 사람의 수면과 기상의 리듬인 생체시계의 속 도를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규명해 생체시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지인「유전자와 발생」

지에 실린 것이다. 이 논문은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 학술지의 별도의 코너에 상세히 소개되는 영예도 안았다. 의과학연구소 손성향 교 수와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공동연구에서 비타민 D가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한 베체트병 유사 염증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개원 초부터 연구에 큰 비중을 두어「의과학연구 소」를 독립적인 기구로 설립하고 뇌질환연구센터를 시작으로 국책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센터들을 연달아 개설했다. 연구센터가 안정화 대 형화되고 상호 관련성 높은 연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아주의대·

의전원은 BK21(두뇌한국21) 지원사업 선정,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사업 선정을 비롯하여 대형 국책과제를 수주하고 연구비 수혜실적이 현저히 증가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현재 의료원은 총 16개의 연구소 및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연구기관은 의료원의 지원과 그동안 축적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올리 며 의학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 4 기흉, 통원치료 시행

2005. 5 제3세대 인공발목관절 치환술 시행

2005. 5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ㆍ경기ㆍ강원지역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 2005. 6 기능성 복통, 신경차단술로 치료

2005. 7 아주대학교병원, 한국혈우재단으로부터 혈우병 지정병원으로 선정 2005. 7 자궁경부암수술후 재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예방 확인 2005. 8 국내 위성형술 중 최고도 비만환자 시행

2005.10 WHO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지원센터로 공인 2005.11 HGF가 위암의 진행을 더욱 촉진한다는 사실 규명 2005.12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백 례 돌파 2005.12 우수「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선정

2006.1 아주대병원-경기도「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축」협약 2006.2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 개소식 개최 2006.2 오목가슴 교정술「너스술식 수술방법」유용성 발표 2006.2 위ㆍ식도 점막 아래 종양, 내시경만으로 제거 2006.3 최신형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

2006.3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 시행

2006.4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2단계 BK21 사업 지원대상 선정 2006.4 식도 천공, 「일차봉합술」의 유용성 발표

2006.6 경기 남부지역 처음「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수술」성공 2006.6 기미원인, 「표피」보다「진피」가 더 문제임을 규명

2006.7 64채널 CT 도입

2006.7 신장종양 크기 4cm 이상이면 95.5%가 악성 종양 밝혀 2006.7 최첨단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 도입

2006.8 조혈모세포이식 4백 례 돌파

2006.8 국내 처음으로 크루존 증후군에서「두개골-안면골 확장술」성공 2006.9 인공와우이식술 1백 례 돌파

2006.10 「락쯔 카데타를 이용한 감압 신경성형술」새로운 치료법 시행 2006.10 항암 치료후 관절통 조기 치료 중요 확인

2006.10 탈색모반의 새 임상적, 병리조직학적 특징 발견 2006.11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의 새 진단법 개발 2006.11 국산 임플란트 4~5년 누적 생존율 97.9% 발표 2006.11 「뇌졸중 치료제」미국 임상시험 허가 획득

2006.12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새 치료법「EMDR」시행

2007.1 허리둘레 남자 87㎝, 여자 83㎝ 넘으면 당뇨병, 골다공증 위험 확인 2007.1 만성 두드러기 환자「아스피린 과민증」위험 학인

2007.2 삼차신경통에「신경차단술」효과 확인

2007.2 사경, 「비근육성 사경」의 빈도 수가 더 높음을 확인 2007.3 한·중 세포은행 설립 협약 체결

2007.3 소아 만성 부비동염 수술방법, 성인과 다름을 확인 2007.4 국내 최초 간이식 수술로 혈우병과 간암 동시 치료 2007.4 환절기 어린이 관절염 주의 확인

2007.4 피지샘 증식증, CO2레이저 병행 치료 효과 확인 2007.5 국내 최초 혈액형 다른‘간이식’성공 2007.5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 돌파

2007.5 호르몬대체요법 5년 이내 유방암 발생 위험 없음을 확인 2007.6 신장이식 2백 명 돌파

2007.6 경기도와「신개념 도시형 비만 프로그램」운영 실시 2007.7 루푸스에서「질병 활성도 표지자」2개 확인

2007.8 국소 진행성 식도암의 예후인자, 「Bax 단백질」처음 확인 2007.10 세계 최초로 난치성 신경질환‘다계통 위축증’을 줄기세포로 치료 2007.10 「ERCC1」이 소세포폐암 생존율 낮추는 사실 확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의료계 리더 양성에 주력

아주의대·의전원은「작지만 강한 대학, 젊지만 큰 대학」을 지향하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리더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화에 맞추어 지 난해에도 미국 플로리다대학, 일본 게이오대학, 이태리 다눈치오대학과 학생교류 및 임상실습을 실시했고, 올해는 국제의대생연합회 SCOPE(Standing Committee on Professional Exchange, 4주 과정의 교환학생 임상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추가로 터키 Cerrahpasa대학과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에도 학생을 보냈다. 특히 올해 예비의사의 인성강 화를 위해 시작한「아주대 의대 - 수원시 노인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 증이나 불안증으로 고통 받는 지역노인의 건강을 의대생이 돌보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써 국내에서 처음 시도돼 의과대학의 바람직한 인성교육 모델이 되었다. 또 아주강좌 토론수업과 의료인문학 특강도 신설돼 예비 의사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기르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연구 분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1년 선도연구센터(Scientific Research Center, SRC) 지원사업에 우리 대학의「유전체불안정성 제어 연구센터」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의약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 거를 이뤘고,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가 9년간의 1기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 수하고 2012년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다시 선정됐다.

아주의대·의전원은 1988년 설립 당시 소수정예교육, 의대교육과정 6 년 일관과정 변경,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 도입 등으로 의학교육계의 주 목을 받으며 출발하여, 병원봉사실습, 담임반제도, 의과학연구소 설립, 의 학교육전문가 양성, M.D.-Ph.D. 제도 등 인성교육, 전문가 교육에서 혁 신을 시도하며 최단 기간에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명문의대로 도약했다.

연구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하여「규모는 작지만 연구 역량이 아주 뛰어 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더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뉴욕주립대학(스토니브룩)과 플로리 다대학, 일본의 게이오대학, 이태리의 다눈치오대학을 비롯해 세계 90여

개 국 의과대학에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더 넓은 세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졸업 후에도 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유명 의과대학이나 병원에서 일 년 간 연수하고 최종 적으로 교수로 임용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4년의 노력으로 오늘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의사시험 합격률 최고 수준 유지, 교수 1인당 SCI 연구업적 전국 4위, 연 구비 수주 전국 6위 수준의 연구역량을 지닌 대학으로 성장했다. 한국 의 료계를 책임질 능력과 인격을 갖춘 의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무대 로 활동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아주의대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 서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간호대학 실력과 인성 겸비한 간호사 양성

전문 간호인력의 산실인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1년 연속 전원 합격함으로써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보 여주었고, 글로벌 리더양성의 일환으로 올해 간호대학생 8명에 대해 미국 Sierra International College와 LA 소재 여러 병원에서 2주간 해외연수 를 시행했다.

간호대학은 1998년 간호학부로 출발해 2006년 단과대학으로 승격했으 며, 경기도 최초의 간호대학으로서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11년 연속 100% 국가고시 합격을 달성하는 등 단기간에 간호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았다. 간호대학은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유수기관 및 저개발국과의 교육을 통한 리더십 함양, 특화된 실습교육, 돈독한 인관관계를 만들어가는 멘토-멘티제도, 전문간 호인력 배출 등의 장점을 살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고 세계화를 추구하 는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호대학 건축을 위해 간호대학 교 수들이 1억 원 이상 약정하는 한편 동문회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 이는 등 간호대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원 18주년 특집Ⅰ 18년간의 발자취

(8)

2007.10 흡연, 음주 과하면 대사증후군 걸릴 확률 2배 높다는 연구결과 발표 2007.12 「어루러기」도 광역동치료에 효과 있음 확인

2008.1 국산 뇌졸중 신약 미국 FDA 통과 눈 앞

2008.2 중증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새 면역치료법으로 58% 호전 2008.4 백반증 환자에 멜라닌색소와 멜라닌세포 있음 밝혀 2008.4 단백질「Smad3」CEA 발현에 중요한 기전임을 밝혀 2008.7 기흉클리닉 개설

2008.8 비타민 D, 베체트병의 면역조절인자로 확인 2008.8 항염색질항체, 루푸스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확인 2008.9 경기도 최초 감마나이프 센터 개소

2009.2 비소세포 폐암에서‘ERCC1’발현 높으면 예후 나쁜 사실 확인 2009.2 아주대병원 불임시술 5천 건 돌파

2009.4 간이식 2백례 돌파

2009.5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6백 례 돌파

2009.6 세계 최초로‘유아 머리기형 수술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 발표 2009.7 혈관성 당뇨족 환자 혈관성형술만으로 발목 절단 않고 회복 가능 2009.7 비소세포 폐암에서‘Bcl-2’발현 높으면 예후 좋은 사실 확인 2009.7 아주대병원 로봇 수술 100례 달성

2009.8 아시아에서 처음 한국인 대상‘스피츠 모반’연구결과 발표 2009.8 「AAD-2004」임상1상 돌입

2009.10 2009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평가 결과

「우수 GRRC」선정

대외협력 활발했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최선

지난해 아주대학교의료원에는 다양한 국내외 진료·교육·연구 협약이 이뤄졌다. 하노이 의과대학과 베트남 의사 연수 및 진료·연구·교육 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고, 육군 51사단과 장병들의 진료권 보장 및 진료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협약을,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민의 의료서 비스 및 응급중증환자 치료에 관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샘병원과 안동병원은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환자진료와 의료진의 학술자문, 전공 의 파견 및 수련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는 다리혈관 치료(다리동맥 폐쇄질환의 비수술적 혈관 내 치료)를 선도하기 위한 협정을, 국립보건연구원과 임상 공동연구·자원공유·학술교류·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한국GE초음파와는 진단용 초 음파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학술정보 및 자료교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대외협력과 관련하여 아주대학교병원은 2008년에 시작 한 국내 다문화 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지원사업으로 중국 용정시 인민병원과 베트남 백마이병원, 하동병원, 웅비병원, Sunny Korea Clinic, 하동병원, 동다병원, 베트남-쿠바병원 등의 의료진에 대해 1년 또는 3개월 연수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여 명의 의사, 간호 사, 의료기사가 혜택을 받았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많았다. 국내 최초로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산림치유형 통합의학 웰니 스센터가 아주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부설기관으로 문을 열었고, 환자의 수요 증가로 오목가슴이나 새가슴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흉벽기형 클 리닉과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수술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술실 3실을 증설했다. 위암, 유방암, 알레르기, 천식, 골다공증, 당뇨병, 퇴행 성 관절염, 루푸스, 틱 장애, 만성통증, 난청, 윌리암스 증후군, 베체트병, 사경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가 여느 해보다 풍성했고 골밀도 검사, 유방암 이동검진, 혈당측정 등의 무료검진도 여러 차례 실시했다. 지난해 진료협력을 맺은 알펜시아 리조트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바른 자세 강의 및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역 개원의를 위해서는 매년 성대한 초청 연찬회와 진료과별 간담회를 열어 상호협력을 다지 는 한편 초음파 등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임상적 도움을 주려고 애쓰고 있다.

멈추지 않는 행복의 샘물 사회공헌활동

지난해에는 가슴 따뜻한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화상으로 양측 다리 를 절단한 아프리카 말라위 소녀가 아주대학교병원의 무료 수술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가졌다는 소식,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어머니가 20년간 고통 받아온 갑 상샘 낭종을 아주대학교병원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제거했다는 소식, 아 주대학교병원의 뇌사자 이송팀이 제주도에서 잠재뇌사자를 헬기로 이송 해 와 6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는 소식은 아주대학교병원 사 람들뿐 아니라 많은 이웃을 감동시켰다.

신경외과 김상현 교수가 베트남 고위 관료의 심각한 척추질환을 비침 습적 수술로 치료하여 시술 당일부터 보행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된 일이 베트남에 화제가 됐으며, 이 일로 김 교수가 양국간의 우호 증진과 외교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외교통상부장관을 받기도 했 다. 또 베트남 꽝닌성 웅비시 일원 등에서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아주대 학교병원 20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고, 국내에서는 다문 화가족과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 그리고 장애 인 주간보호시설 봉사가 지속적으로 시행됐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 재 아주대학교병원은 481개의 협력 병·의원과 진료의뢰를 해주는 3,600 여 개 병·의원과 함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의료발전 에 협력하고 있다. 개원 초 오산, 평택 미 공군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은 데 이어 2003년 용산 미 육군 121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었고, 경기도와 24 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의 24시 간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수원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 의 WHO 안전도시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2002 FIFA 월드컵대회에 이 어 2008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지정 병원으로 활약했다. 그 밖에 아 주대학교병원은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베트남, 인도 등 저개발국 의료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베트남, 중국 등의 병원들과 진료·연 수교육 협약을 맺고 해당 국가 의료진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정리: 신미정 / 홍보팀 >

2009.11 심평원 뇌졸중, 제왕절개, 급성심근경색 우수병원 선정 2010.1 광역동 치료, 노화된 피부 다시 젊게 하는 효과 있음을 확인 2010.3 비인두암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시 ERCC1 발현 높으

예후 안 좋은 사실 밝혀

2010.4 BT,IT융합기법 이용 단백질기능 예측기법 개발 2010.4 보건복지부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지정

2010.4 IMF 이후 산업보건제도 규제 완화되면서 직업병 증가율 4배 넘은 사실 밝혀

2010.5 「유아 머리기형수술 1시간대로 줄이는 획기적 수술법」발표 2010.6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곰팡이가 중요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발표

2010.6 삼차신경통 알코올파괴술 2천 건 돌파 2010.7 로봇수술 300건 돌파

2010.7 Bax 단백질 낮으면 폴폭스요법 받는 위암환자 예후 안 좋은 사실 확인

2010.8 선천성 근육성사경 환자에서 단극개방완화술 효과 좋음 확인 2010.8 루푸스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비타민D 4배 부족함 확인 2010.8 심도자 검사 3만 명 돌파

2010.9 키아리증후군 환자의 척추측만증,국내 첫 흉강경수술 성공 2010.9 「특정 마이크로RNA의 면역세포 활동조절을 통한 염증반응 제어」

세계 최초 규명

2010.9 뇌졸중팀 뇌졸중 조기발견 방법 개발 2010.10 「로봇을 이용한 장문합법」성공 2010.11 새가슴 치료용 보조기(Pigeon brace) 개발

2010.11 치매환자 줄기세포 내 JAK3 억제로 치료 가능성 발견 2010.11 국내 처음 」로봇 이용한 담낭절제술」우수한 효과 입증 2010.11 「대상성 간경변」진단기준 개발

2010.11 감마나이프 수술, 4개 이상 전이성 뇌종양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큰 도움 확인

2011.1 로봇수술 500건 달성

2011.1 고삼, 오가피 등 허브추출물의 항바이러스효과 밝힘 2011.2 후천양측오타모양모반과 사이토카인의 연관 가능성 밝힘 2011.5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급속 교정치료의 우수성 입증

2011.5 위암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감염 적을수록 예후 안 좋은 사실 확인 2011.7 관상동맥우회술 최고등급 획득

2011.8 상온 상압 플라즈마 암 치료 효과 우수 입증

2011.10 「봉합선절제신연기 수술법」안전성 효과성 국제학회 발표 2011.11 한국인의 다발성 골단 이형성증 유전자 변이 양상 밝힘 2011.11 인터벤션 시술 8만 건 돌파

2012.1 국내 전자건강기록시스템과 처방전달시스템 도입율 세계 최고 수준 발표

2012.1 한국인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아주대 국내 첫 보고 2012.1 비만한 사람 몸에 농약 쌓일수록 말초동맥질환 발생위험

최고 2.5배 높음 확인 2012.2 로봇수술 1000건 달성

2012.3 약물 부작용 실마리 탐지기술 개발

2012.3 생체시계 속도 조절하는 새로운 작동원리 밝힘 2012.6 위암, 간암, 대장암 수술사망률 평가 최고 등급 획득 2012.8 전이된 장기에 대한 적극적 수술이 난소암 생존율 높임 발표

개원 18주년 특집Ⅰ 18년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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