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건설 진출 성과와 대응전략
신도시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건설업계의 대응방향 해외 플랜트 시장 전망 및 대응방향
ODA를 활용한 해외건설 진출전략
글로벌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향 모색
특집
한국의 해외건설 진출 성과와 대응전략
김 성 일 |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전략센터장
1. 한국의 해외건설진출 성과
1) 한국의 해외건설진출 성과 : 진출규모, 지역 및 수주구조 측면
여기서는 한국의 해외건설진출 성과에 대한 분석을 다음과 같은 시기구분 즉 개척기(1965- 1974), 도약기(1975-1983), 침체기(1984- 1992), 회복기(1993-1997), 조정기(1998- 2003), 재도약기(2004-2008)를 통해 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해외건설의 개척기는 1965년에 최초로 태국 고속도로 공사에 진출한 이후, 1974년에 이르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총 해외 건설 수주(受注)규모는 5.7억 불로, 주로 국내 경제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의 정비에 치중하는 등 해외건설진출의 성과는 미미한 시기였다. 진 출지역에 있어서도 아시아지역이 전체수주 규 모의 78%로 높은 편중도를 보인 반면 중동지역 에서의 수주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공종(工種)별로 볼 때, 토목이 전체의 67%, 건축이 24%를 차지한 반면 산업설비(플랜트)분 야의 진출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수주형 태별로는 원청단독이 전체의 80.4%를 차지하 였으며, 개발형방식의 진출은 이루어지지 못하 였다.
으로 해외건설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한 제도 적 정비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해외 건설 진출은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이후 1983 년까지의 시기는 한국 해외건설의 도약기였다.
이 시기에는‘중동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부 각이 되면서, 중동진출이 본격화되었고, 해외건 설업이 외화획득의 효자노릇을 하면서, 국제수 지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시기의 해외수주규모는 667억불로 이전 에 비해 괄목할 만큼의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 다. 이전 시기와는 달리 중동지역 시장 진출이 92%에 이르러 아시아 시장에서 중동시장으로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중동시장은 한국의 해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 었다.
공종별로 볼 때, 건축 및 토목이 전체의 83%
를 차지하였고, 산업설비도 10%이상으로 점차 비중이 이전 시기에 비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수주형태에서는 원청단독이 이전의 시기에 비 해 줄어든 반면에 하청단독의 비중이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나, 이 당시에는 주로 선진 기업의 하 도급 시공업체로서의 해외진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발주형태로는 지명 및 수의시 담이 증가하여, 건설시공부문의 한국 해외건설 업체의 지명도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
나기 시작하였다.
이시기의 해외건설은 양적인 증가로 국민경 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향후 해외건설의 도약 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는 그 성과 가 있었지만, 향후 질적 도약을 위한 해외건설 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해외건설진출은 중동특수가 사라지면 서, 해외건설은 침체기(1984-1992)로 접어들었 다. 이 시기의 해외건설 수주규모는 317억불로 이전 시기의 수주규모에 비해 50%수준으로 침 체를 보였다. 특히 중동시장의 수주규모가 급감 하였지만, 여전히 중동시장이 제1의 해외시장으 로서의 위치를 확보하였다. 반면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전통적으로 토목, 건축분 야의 해외진출 비중이 높지만, 산업설비 분야의 진출비중도 소폭 증가하였다.
1993년 접어들어, 1997년까지는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로 접어든 시기로 이 당시의 해 외건설수주 규모는 459억 불로 해외건설이 활 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는 중동시장진출 이 대폭적으로 줄어들고, 반면 아시아 시장이 제1의 해외시장(수주규모의 65%)로 부상하였으 며, 유럽, 북미·태평양, 중남미 시장으로 해외 진출지역의 다변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 작하였다.
공종별로 볼 때 주요한 특징은 산업설비(플랜 트)분야의 해외진출이 이전 시기의 18%에서 34%로 대폭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그간 경제개 발의 과정에서 축적된 산업설비 기술이 본격적 으로 해외수출로 연결된 성과로 판단되며, 향후 산업설비 분야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 계기
를 마련하였다. 수주형태에서도 원청합작 방식 의 해외진출이 이전에 비해 증가하였다. 특히 발주방식에서도 중요한 특징이 나타나는 데, 수 주형에 비해 개발형 투자방식이 크게 증가하였 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해외자금조달의 애 로를 겪는 등 해외수주가 난항을 겪었으며, 이 러한 상황은 2003년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의 해외수주는 328억불로 연간 평균 65억 불에 불과하였다. 진출지역을 보면, 이전 시기 의 아시아 시장중심에서 중동시장의 진출이 확 대되었다. 이는 외환위기로 투자개발형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어려움 을 잘 반영한다. 특이한 것은 이 시기에 아프리 카 시장진출이 이전의 시기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그간 1%대 미만의 점유율 에서 5%대로 점유율이 상승하였으며, 향후 아 프리카 시장개척을 통한 진출지역 다변화의 기 반을 공고히 하였다.
진출공종별로 볼 때, 회복기와는 달리 산업설 비(플랜트)의 비중이 전체 수주액의 57.9%로 토 목, 건축의 비중을 능가하였다는 점이다. 전통 적인 해외건설 주 공종인 토목, 건축이 산업설 비에 그 자리를 내주는 시기였고, 이후 산업설 비는 한국의 해외건설 주 공종으로 자리매김하 게 되었다.
수주유형별로는 원청단독의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원청합작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 는 양상을 보였으며, 발주형태에 있어서 외환위 기의 여파로 인해 개발형 해외진출의 비중이 도 약기(20.7%)에 비해 대폭적으로 줄어들어 1.8%
로 나타났다.
글로벌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향 모색
2004년 이후 한국의 해외건설은 제2의 도약 기 즉 재도약기에 진입하였다. 이시기의 해외수 주규모는 1,223억 불로 이전의 시기와는 수주 규모면에서 확연히 차별이 된다. 이 시기에는 고유가로 중동지역에서의 플랜트 수주가 크게 증가한 데 따라 산업설비(플랜트)가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한 시기이기 도 하였다. 특히 이전의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 로 설계엔지니어링 등 용역부문의 비중과 개발 형 해외진출 비중이 증가하였지만 안정적인 수 주기반 확보를 위한 진출시장다변화와 공종다 변화에는 아직 미흡하며, 향후 안정적인 해외 수주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
2) 해외건설의 성과 : 국민경제적 효과 등의
해외건설의 성과를 해외건설의 국민경제적 효과 등 질적 측면에서 살펴보자. 우선, 해외건 설 진출로 경제개발을 위한 재원조달과 국제수 지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해외건설업을 통한 외화가득효과는 약 270억불로 80년대 전 후 2차례 걸친 석유파동의 극복에 중요한 견인 차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 당시 해외건설의 외화가득률은 25%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90년 대에는 10%대 하락하는 등 해외건설의 경쟁기 반이 매우 약화된 상황이었지만, 최근 고부가가 치 플랜트공사의 집중 수주로 '02년에는 28%로 외화가득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화가득율 증가로 해외건설진출은 수출산업 으로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기도 하였다. 해 외건설 확장기인‘76년에는 56.0%의 외화가득 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후 ’93년에는
<표 1> 시기별 해외 건설의 양적 성과(종합)
(단위: 백만달러, %)
구 분 개척기
(1965-1974)
도약기 (1975-1983)
침체기 (1984-1992)
회복기 (1993-1997)
조정기 (1998-2003)
재도약기 (2004∼2008)
수주 규모 571 66,734 31,748 45,877 32,826 122,253
지역 (전체)
중동 0.03 92.05 71.48 14.51 43.14 56.89
아시아 78.07 7.21 24.46 64.97 45.49 29.84
아프리카 0.03 0.54 1.38 1.69 5.18 5.51
공종 (전체)
토목 67.03 35.12 45.91 24.18 20.57 14.54
건축 24.13 48.27 30.67 39.03 18.02 18.73
산업설비 8.27 11.42 18.15 33.74 57.87 62.49
용역 0.30 1.51 0.79 0.25 0.35 4.24
진출 방식
원청단독 80.43 69.48 63.41 66.74 65.92 71.71
원청합작 6.07 11.72 10.29 22.51 28.29 22.34
금융 제공
수주형 100 99.81 99.7 79.33 98.24 93.15
개발형 0.0 0.19 0.30 20.67 1.76 6.85
주: 진출지역, 공종, 진출방식, 금융제공 등의 비중은 전체 중 해당 부분의 비중을 의미 자료: 해외건설협회 통계자료(http://www.icak.or.kr)
부가가치 플랜트 수주의 증가에 따라 2000년대 들어, 외화가득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 다.
둘째, 해외건설의 국민소득증대와 경제성장 촉진역할이다. 해외건설이 활황을 맞이한 시기 에 해외건설수출로 발생한 직간접 소득의 증대 에 따른 GNP기여도는 80년대 초 5% 수준으로 별도의 재원 없이 외화를 벌어들임으로써 경제 전반에 활력을 제공하고 고도 경제성장의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최근 해외 플랜트건설 활성화로 기자재 수요 가 급증하고 국내 기자재의 활용 증대 시 해외 플랜트 수출로 인한 국내 생산 및 부가가치 유 발 및 직간접 고용효과 등이 발생한다. 현재 플 랜트 분야의 국산기자재 조달비율1)은 총 계약금 액의 13% 내외로 석유, 가스, 석유화학은 10∼
15%, 담수플랜트는 70%이며, 총 자재비용의 28%(나머지 72%는 외산)만이 국산기자재로 충 당되는 실정이다. 공사비 기준으로 볼 때, 플랜 트공사의 국산 기자재 사용금액 비율은 전체 공 사비의 평균 10.98%로 나타나며, 특히 발전소 공사의 경우 국산기자재의 비중이 전체 공사비 의 25∼30%로 비교적 높다. 이처럼 건설수출의 증대에 따른 국산기자재 및 인력의 수출의 비중 증대는 국내의 생산 및 부가가치, 고용유발 효 과를 증가시키며, 해외 공사의 수익률의 증대는 국제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현재 전체 건설투자 및 수주액에서 해외건설
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해외건설시장에서 의 자국화 경향과 국내의 높은 인건비 등으로 해외인력의 활용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우리 해 외건설업이 어떻게 해외시장에 대응하고 체계 적인 정부의 지원이 있는가에 따라 해외건설시 장은 우리의 경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수출시 장으로 국민경제를 선도하는 중요 산업으로 다 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해외건설의 국내 고용증대 효과이다.
국내의 산업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해외건설 로 인한 고용은 현재까지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국내의 실업자의 구제와 외화소득의 증대로 인 한 내수의 증대를 촉진함으로써 국내 경제의 활 성화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시공자 금융의 요청, 자국화 시책과 후발개도국의 낮은 인건비 및 시공기술의 향상 으로 종래 우리의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잠식하 는 등 해외건설시장의 경쟁 여건이 더욱 악화되 었다. 해외시장의 자국화 시책과 낮은 인건비의 제3국 인력의 고용이 증가함으로써 국내 실업 인구의 흡수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고부 가가치의 고급기술 및 기능 인력의 해외시장 진 출을 통한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배전의 노력이 요망된다. 즉 해외건설수주의 국내 고용 유발효 과는 과거보다 낮지만 향후 고급 기술, 기능 인 력의 고용유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건설은 한 단계성숙한 질적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넷째, 국교수립 기반확충 및 국위선양이다.
글로벌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향 모색
1) 조달비율은 해외건설협회 사업성평가 자료 분석(‘98. 3∼’02. 7)
해외건설수주를 위해 해당 국가와의 경제협력 등을 통해 미수교 국가와의 국교수립의 교두보 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해외건설업체가 건설한 산업 및 생활기반시설은 우리나라에 대한 진출 국의 호의적인 감정을 유발하여 보다 진전된 경 제협력 증진에 기여하였다.
다섯째, 해외건설로 기업의 국제화, 인력육 성, 기술전파를 촉진하였다. 해외진출 건설업체 의 해당국가에서의 수주경쟁 등으로 국내의 제 도적 틀과 관행에서 탈피하여 국제적인 조류에 부응함으로써 국내 건설 산업의 선진화를 촉진 하고 시공자 금융 및 개발투자형 사업 등으로 국제경영기법 도입, 국제 계약관행과 제도를 학 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 관리능력 의 향상과 경험의 축적에 기여하였다.
2. 한국 해외건설진출 성과의 질적 전환 을 위한 대응전략과 과제
1) 대응의 필요성
한국의 해외건설은 1964년 첫 진출이래, 3,000억 불의 매출을 기록하여 괄목할만한 외 형적 성장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해외시장 여 건 특히 유가의 동향에 따라 진출지역과 수주규 모의 변동성이 많았다.
향후 해외건설은 안정적 수주확보와 내실화 를 기하는 데 정책방향의 전환이 요구된다.
2004년 이후, 우리 해외건설수주규모는 2006 년에는 165억 불, 2007년에는 398억불, 2008 년에는 476억불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하지만, 해외공사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해
<표 2> 주요 국가의 해외건설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달러, %)
구분 2006 2007 2008 평균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미국 383.0 17.1 428.0 13.8 511.2 13.1 440.7 19.0
프랑스 336.8 15.0 386.9 12.5 463.5 11.9 395.7 17.1
독일 258.9 11.5 320.9 10.3 388.7 10.0 322.8 13.9
일본 162.9 7.3 226.8 7.3 432.0 11.1 273.9 11.8
스웨덴 187.5 8.4 238.6 7.7 246.1 6.3 224.1 9.7
영국 67.9 3.0 253.4 8.2 313.2 8.0 211.5 9.1
중국 123.5 5.5 139.8 4.5 150.5 3.9 137.9 6.0
이탈리아 117.0 5.2 113.1 3.6 148.5 3.8 126.2 5.5
터키 60.7 2.7 85.1 2.7 140.5 3.6 95.4 4.1
한
한국국 64.5 2.9 80.2 2.6 114.1 2.9 86.3 3.7
소계 1,762.7 78.55 2,272.8 73.3 2,908.3 74.6 2,314.6 75.1 전체 2,244 100.0 3,102 100.0 3,900 100.0 3,082.0 100.0
외시장 점유도는 수주규모와 관계없이 약 3%수 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해외발주시장의 규모가 2007년, 3102억불로 2006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데 따 른 것으로 해외발주시장의 환경도 우리나라 해 외수주 증가에 큰 몫을 차지하였다는 점을 반영 한다.
따라서 향후 해외시장여건 변화에 능동적으 로 대응하면서, 점진적이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 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신 성 장동력산업으로 해외건설산업이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투자개발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투자개발형 사업의 부진으로 신규 수요 창출이 아직 미흡하다.
1990년대 외환위기 이전의 투자규모는 전체 해 외수주액의 20.7%를 차지하였지만, 2005년 이 후 2008년까지는 7.2%로 크게 하락하였다. 물 론 2006년 이후 점차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건설시장의 발주추세에 부응하여 투자개 발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 및 보증기반 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셋째, 해외시장의 수요의 창출과 경쟁력 강화 를 통해 시장점유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수익-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질적 성장전략이 요구 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인식되는 플랜 트와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 가 관건이다.
용역 엔지니어링 분야의 해외수익률은 10.54%로 높은 편이지만, 용역수주의 규모는 우리나라의 전체 해외 수주액의 1% 내외에 불 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결과는 이 분야의 기본 설계(핵심라이센스 기술)능력과 프로젝트 사전 기획 등 기본적 기술능력(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이 선진 기업에 비해 매우 취약한 데 따른 것이다.
2) 대응 전략
해외건설의 성과의 질적 전환을 위한 대응전 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첫째, 신성장 동력 건설 기술개발 성과의 해 외 수출 연계 전략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즉, IBEC2), 녹색기술의 개발을 SOC 등 시설물에 융합 적용하여, 이러한 국내적 경험과 성과를
글로벌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향 모색
<표 3> 시기별 투자개발형 사업의 점유율 추이
(단위: 백만달러, %)
구분 1978∼1990 1991∼1997 1998∼2004 2005∼2008 계
투자개발형 2 107 32 83 224
해외건설수주 934 516 404 1,148 3,002
점유율 0.21 20.7 7.9 7.2 7.5
2) ‘IBEC’은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ET(Energy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의 합성어다.
자료: 해외건설협회 통계자료(http://www.icak.or.kr)
해외 건설 수출로 연계하는 전략이다. 아울러 세계 건설시장의 기술동향 및 정책을 모니터링 하여, 유망 진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 하여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술경쟁력과 핵심기술을 반영한 설계엔지니어링 능력배양하고, 이를 통해 향후 유망 기술 분야의 융합적용으로 기술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실현이 가 능하다.
둘째, 투자개발형 및 해외자원 연계형 진출의 활성화로 신시장개척 및 자원 확보 전략을 추구 하여야 할 것이다. 치열한 해외자원 경쟁 하에 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틈새시장 전략으로
“해외자원개발 연계 건설 진출”을 통한 해외건 설 수요를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고부가가치 영역의 발굴과 육성으로 질 적 성장기반을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해외건설 신 성장 동력 분야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경쟁 우위 확보로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고부가가 치 영역인 소프트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능 력 향상이 요구된다.
신성장동력 확충 및 고부가가치를 위한 시장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 인력양성, 금융 지원 등 인프라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의 제고와 국산장비 및 기자재의 활용도 제 고를 통한 생산 및 고용 유발 효과 증진이 요구 된다.
3) 대응 과제
이상의 대응전략에 따라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해외
첫째, 해외 건설업의‘스타’영역의 발굴 및 전략적 육성이다. 향후 해외건설시장의 성장잠 재력이 크지만, 아직 시장점유율이 미미한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해외 건설의‘Star’영역을 탐 색·발굴하여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도록 한 다.
해외건설에 있어서 유망분야로는 초장대 교 량 및 초고층 빌딩, 신도시 및 U-City 건설 등 이며, 특히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이 되는 에너 지 절감형 그린 빌딩, 태양광 장비 플랜트와 친 환경, 고효율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등이다.
이와 동시에 기업차원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사업 역량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해 외건설시장에서의 선진 업체의 사업포트폴리오 분석과 해당 시장에서의 선진기업과의 업무역 량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구조 및 업무혁신 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설계-엔지니어링 해외 경쟁력 기반의 강화다. 이를 위해 국내 건설시장에서 약 2%에 불과한 설계 엔지니어링 시장의 확대와 건설엔 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한다.
특히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대형화 유도를 위 해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의 사업다각화, 전문 화, M&A 전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에 따른 정책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해외건설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를 위해서는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의 대폭적인 확대가 요구된다. 기본 설계는 선진엔 지니어링업체가 독차지하는 상황에서, 단기적 으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선진업체와의
요구되고, 중장기적으로 건설 분야별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요구된다. 유 망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R&D투자는 국내 시장을 Test-Bed로 활용하여, 기술개발의 성 과가 해외 사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FEED(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능력의 강화가 요구된다. 사업구 상, 기획 업무 등 사전 설계단계의 능력은 선진 기업에 비해 비교 열위에 있다. 이러한 기업 능 력은 해외 발주처와의 사업기획 및 기본구상에 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므로 수주가능성을 높 이고,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자로서의 역할 및 기능수행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한다. 그간 플랜 트 분야에서 축적된 EPC(Engineering- Procurement-Construction)능력을 토대로 향후 사전기획, 구상 등 사전설계능력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글로벌 인재의 양성과 인력의 공동 활 용 기반 구축이다. 이러한 글로벌 인재는 전문 기술역량과 글로벌 대응능력이 요구된다. 글로 벌 건설 인재의 양성은 산업의 인력수요 등을 반영하여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하 는 것이 바람직하고, 연계교과과정은 해외인력 의 경 력 발 전 프 로 그 램 (CDP: 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구축하여 운용할 필 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해외인력의 풀을 구축하 여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인력 관리를 위한 정보망의 관리와 글로벌 해외건설 인력 양성 및 재교육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칭)『글로벌 해외건설 인력 센터』의 설립
도 검토 가능하다.
다섯째, 투자 개발 사업과 자원연계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기반의 강화다. 정부는 프로 젝트 금융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 및 공적 금융 기관의 자금을 통한「글로벌 해외인프라 펀드」
를 설립하였으며 이러한 펀드는 투자개발형 사 업과 자원개발 연계 패키지사업에도 공히 적용 된다.
향후에는 사모펀드를 통한 해외 프로젝트의 경험을 축적한 후, 국제 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펀드 설립과 Blind Fund를 통해 해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상시투자체제를 확 립하여 프로젝트 금융기반을 더욱 강화할 필요 가 있다. 아울러, EDCF와 혼합 금융을 통해 프 로젝트 파이낸스 등 사업비 조달의 완결성을 증 대하고 금융 자문(Financial Advisor) 기능을 강화하여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원스톱 서 비스 체제의 구축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해외건설 리스크 관리 및 관련 기 자재 공급기반 강화다. 우선, 리스크 관리 능력 의 향상을 위한 지원 시스템(FIRMS: Fully Integrated Risk Management System for International Construction Projects)의 활용 도를 높이고, 해외공사 시 사용되는 장비 및 기 자재 등 국산화율 제고로 국내 생산 및 고용효 과를 증진하여야 할 것이다. 해외 플랜트 등에 소요되는 장비 및 기자재 업체의 육성과 해외 Vendor로서의 위상 확보로 국산화율을 제고하 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향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