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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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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향후 전망

(2)

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3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2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2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5년 후인 2014년 세계경 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 이고 있다. 아직 개발도상국의 회복세는 뚜렷 하진 않지만 선진국에 수출물량이 증가하면 서 선진국의 회복세에 후행하는 모습을 보이 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연준이 2014년 초부 터 양적완화를 축소(QE Tapering)하기로 결 정하면서 일부 신흥국의 성장세는 둔화될 우 려가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등 세계경제 의 위험요인은 상존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경 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동반

침체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혹한 등 기상이변으로 경제활동이 일시 위축되었으나 2014년부터는 실업률이 감소하고 부동산 가격지수와 소매판매액이 증 가하는 등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로지 역은 독일, 프랑스 등 해당 경제권의 중심국가 들 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과다 채 무국에서도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전체적인 경 기가 호전되고 있다. 특히 무역수지가 개선되 면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 다. 일본은 전기대비 0.2% 성장률을 보이면서 아베노믹스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4월 소비세율 인상이 예

<표 1>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p)

구 분 2013 ‘14년 3월 전망 ‘13년 10월 전망과의 차이

2014 2015 2014 2015

▪세계 3.0 3.6 3.9 - -

선진국 1.3 2.2 2.3 0.2 △0.2

신흥국 및 개도국 4.7 4.9 5.3 △0.2 -

- 중국 7.7 7.5 7.3 0.3 0.2

- 인도 4.4 5.4 6.4 0.2 0.1

- 브라질 2.3 1.8 2.7 △0.7 △0.5

- 러시아 1.3 1.3 2.3 △1.7 △1.2

- 한국 2.8 3.7 3.8 - △0.2

- 아시안 5국* 5.2 4.9 5.4 △0.5 △0.2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14.3)

건설경기 진단 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배유진·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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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3 2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2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고되어 있어 민간소비가 위축될 가능성도 높 은 상황이다. 중국은 무역수지의 흑자폭이 감 소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수 모두 전년대 비 소폭 둔화되었다. 특히 성장률을 작년 수준 으로 유지하면서 경제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 획을 발표하면서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도 완화되었다.

개발도상국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양 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금융 불안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경상수 지 및 재정수지가 적자인 상태에서 단기외채 의 비중이 높아 위험성이 아직 높은 상황이다.

특히 외화보유액 대비 단기 대외채무비율이 높은 터키, 남아공 등은 양적완화 축소가 빠르

게 진행될 경우 통화 약세, 주가 하락 등이 우 려된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등 원자재 수출 국은 아직 개발도상국의 회복세가 완연하지 않아 경기가 위축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1)

국내 경제는 2013년 말부터 회복세를 지 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에 따 르면 2014년 1/4분기 국내 경제는 수출증가 에 힘입어 GDP가 전기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하였으나 민간부문의 회복세 는 아직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지출 항목만 보면 설비투자는 감소하였으나 건설투

1) “201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한국은행, 2014.4.24.

<표 2>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2010년 연쇄가격 기준)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 %)

2012 2013p 2014p

1/4 2/4 3/4 4/4 1/4 2/4 3/4 4/4 1/4

국내총생산 0.5 0.5 0.4 0.6 0.6 1.0 1.1 0.9 0.9

0.9 (3.9) (3.9) (GDP) (2.6) (2.4) (2.1) (2.1) (2.1) (2.7) (3.4) (3.7)

민 간 소 비 0.8 0.2 1.2 0.4 -0.1 0.7 1.0 0.6 0.3 (2.6) 정 부 소 비 2.4 -0.4 1.0 0.2 0.5 1.6 0.4 0.9 -0.2 (2.7) 설 비 투 자 11.5 -8.0 -3.2 -3.3 1.5 1.0 2.7 5.6 -1.3 (8.0) 건 설 투 자 -2.1 -3.0 1.2 -2.4 6.5 4.6 0.2 -5.2 4.8 (4.1)

지식재산생산물투자 9.0 -3.2 3.3 -2.8 9.4 -2.2 1.2 1.8 7.5 (8.3)

재 고 증 감1) -0.1 0.3 -1.3 0.0 -0.8 -0.8 0.6 1.5 -1.3 (-0.5)

재화와서비스수출 0.5 2.5 1.9 0.9 0.2 2.6 -1.1 1.4 1.7 (4.6)

재화와서비스수입 3.0 -0.2 0.3 -1.3 0.6 1.8 -0.4 2.9 -0.5 (3.8)

국내총소득 0.3 0.2 1.7 0.5 0.6 1.9 1.2 0.8 0.7

0.7 (4.6) (4.6) (GDI) (2.1) (1.7) (2.7) (2.6) (2.9) (4.7) (4.3) (4.6)

주: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p 2) ( ) 내는 원계열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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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5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4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자와 지식재산생산물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 서 생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출의 경 우 2014년 초 일시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 으나 3월 들어 미국, EU 등 선진국과 동남아,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 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민간소비는 자동차 등 내구재와 서비스소 비가 증가하여 전기대비 0.3% 증가하였으나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항공기 도 입 등으로 증가하였으나 기계류 투자가 지난 해 크게 증가한 기저효과를 반영하여 전기대 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해 말에는 수출증가 에 따라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하였으나 2014년에는 전기대비 –1.3%

감소하였다. 건설투자는 착공이 늘어난 주거 용 건물이 기성으로 반영되고 발전시설 건설 이 크게 증가하면서 건축 및 토목 모두 증가하 였다. 건물건설은 위례·동탄 등 2기 신도시 건설이 지속되고 토목건설은 발전부분에 투 자가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4.8%p 상승하였으 나 2013년 말 감소하였던 기저효과도 일시 반 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민간부문의 연구개발(R&D)투자를 중심으로 7.5% 증가하였다. 수출은 화학제품 등 비IT제 품에서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및 휴대폰을 중 심으로 한 IT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면 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무역 수지가 흑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면서 흑자 폭은 감소하였다.

최근의 국내경기는 지난 2년여간 지속된 저성장에서 반등하여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에도 3% 후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소비·투자 등 내수지표가 다소 개선되는 가 운데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IT제품 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수경제의 회복세는 미약한 수 준이고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가 존재하고 있 다. 경기회복 흐름이 내수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부채관리,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고 미국의 양적완 화 축소에 따른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가 중요 한 시점이다.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국가경제의 근간이 될 뿐만 아 니라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건설투자는 국내총생산에 대 한 지출항목 중 총자본형성내역을 자본재 형 태별로 분류한 것으로서 당해년 가격 및 기준 년 가격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서 작성하는 건설투자는 건설업자가 생산한 건설산출물의 부가가치와 생산에 필요한 중 간재, 중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건설투자의 동향을 보면, 2013년 각 분기 별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9%, 9.8%, 8.8%, 5.4% 증가하였다. 2013년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6.7% 증가한 셈이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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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5 4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이래 3년 연속 마이너스 추세(2010년 -3.7%, 2011년 -3.4%, 2012년 –3.9%)에서 벗어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2009년 208조 원에는 훨씬 못 미치는 198조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 다. 2013년 건설투자의 급등은 3년여간 지속 된 침체를 반영하는 기저효과로 보여 향후에 는 경제전반의 회복세가 지속되더라도 성장세 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4/4 분기 중 공종별 건설투자의 움 직임을 보면, 주거용 건설투자는 8.6% 증가하 고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18.7% 증가하였다.

그리고 토목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하여 모든 공종에서 상승하였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2005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3년에는 큰 상승폭으로 전환되 어 건설투자 상승을 주도하였다. 2013년 수

치에는 하락당시의 기저효과가 반영되어 있지 만 전년동기대비 9.3%(1/4분기), 27.7%(2/4 분기), 10.9%(3/4분기), 8.6%(4/4분기) 상승 하여 연간 기준으로는 19.4% 성장하였다. 하 지만 주택보급률, 인구감소율 등 주택수요 측 면에서 반등할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에 향후 큰 폭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 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2013년 말부터 국내경 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반영되 어 연간 기준 2.4%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국 내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 증가가 예상된 다. 2009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토목투자는 정부의 SOC 추경예산 편성으로 회복세로 돌 아섰지만 정부의 재정기조 상 성장세를 유지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림 1> 건설투자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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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7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6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이 다. 조사기간 동안 시공한 공사 실적을 조사 한 것이므로 그 기간에 실행된 건설투자를 뜻 한다. 건설업은 다른 업종보다 정책적 요인에 더 민감하거나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 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의 <그림 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8년부터 2012년까 지 주거용 기성이 감소하는 가운데 2009년에 는 토목기성이 증가하고 2011년에는 비주거 용 기성이 증가하여 총기성의 변동폭을 완화 하여 왔다. 2013년에 들어서는 주거용 기성 이 크게 증가하고 비주거용 기성과 토목기성 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

인하고 있다.

특히 줄곧 감소하던 주거용 건설기성 이 2013년 1/4분기에서 4/4분기까지 각각 12.8%, 27.1%, 24.0%, 22.6% 증가하며 폭 등하였다. 이에 더하여 토목용 건설기성이 2012년 4/4분기 -4.7%에서 2013년 1/4분 기에서 3/4분기까지 각각 3.6%, 7.7%, 3.2%

의 상승으로 전환되고, 비주거용 건설기성 도 2013년 2/4분기에서 4/4분기까지 8.9%, 4.0%, 14.0% 상승하면서 총기성은 전년대비 8.26% 성장하였다. 그러나 토목기성은 정부 의 SOC예산 조기집행에 따라 하반기부터 하 락세로 전환되었고 주거용 건설기성도 미착공 되었던 잔여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상 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림 2> 건설기성 변동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경상가격 기준 기성액을 소비자 물가지수로 실질화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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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7 6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건축 착공 면적>

2013년 4/4분기의 건축착공면적은 7.9%

증가하였다. 공종별로 보면, 주거용 착공면 적은 14.8% 증가하고 비주거용 착공면적은 3.8% 증가하였다. 주거용 착공면적의 경우 기 존의 허가받은 물량은 어느 정도 착공이 완료 된 상황이어서 2014년의 방향성을 진단하기 는 쉽지 않아 보인다.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 의 순환변동을 볼 때 2012년 하락세를 지나 2013년에는 반등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 같은 상승세는 경기회복에 따라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3년 연간기준으로는 3.0% 성장을 유지 하였으나 2013년 2/4 분기에는 건축착공면적 이 7.1% 감소하였다. 주거용 착공면적의 변동

폭이 줄어들면서 2013년 건축착공면적은 금 액이 큰 비주거용 착공면적에 더 큰 영향을 받 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상대적으 로 변동성이 작고 변동주기가 긴 특성을 보이 고 있는데 2009년 1/4 분기 이래 저점이 나 타나지 않았으며 2011년 4/4분기 이후 2012 년 동안 긴 조정 기간을 거쳐 왔다. 따라서 경 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2013년 하반기 부터는 성장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반면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2013년 2/4 분기까지 하락하다가 상반기 중에 저점을 형 성하고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2000 년대 초반 수준인 40㎢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 이어서 주거용 착공면적의 조정이 어느 정도

<그림 3> 건축착공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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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9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8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이루어졌다고 판단된다. 수도권 주변의 2기 신도시 개발과 세종시, 혁신도시 등의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주택경기가 회복세에 들어 간다면 향후 주거용 착공면적의 변동성은 다 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건설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건설수주는 건설업체가 민간 및 공 공의 발주자와 계약하는 건설 공사를 공사기 간 내에 완공해주기로 한 것에 대한 쌍방간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금액을 말한다. 이러한 건설수주 통계를 활용함에 있어 건설정책당 국은 정책입안, 건설기업은 경영계획 수립 등 각 경제주체들의 전략수립에 긴요하게 반영

되고 있다.

건설수주 변동의 추이를 <그림 4>에서 보 는 바와 같이, 2012년 2/4분기이후부터 하 락추세가 이어지다 2013년 4/4분기 들어 반 등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100조 원 을 상회하던 건설수주는 지속적으로 하락하 여 2013년에는 75조 원(2010년 불변가격 기 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공종별로 보면 주 택용 건설수주는 정점이었던 2007년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비주거 용 건설수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 나 토목수주가 최근 들어 급격히 감소하고 있 다. 특히 4대강 이후 정부의 SOC투자 감소와 공공기관 부채감소 움직임에 따라 공공의 토 목수주 및 주택수주는 지속적인 감소세가 우 려된다.

공종별로 실질 건설수주의 추이를 살펴보

<그림 4> 건설수주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건설수주를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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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9 8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면 2011년 3/4분기에서 2012년 2/4분기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지 방 분양시장의 회복으로 성장하던 주거용 건 설수주는 이후 크게 감소하다. 2013년 4/4분 기 30.0% 반짝 성장하였으나 대부분 그 동안 의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 이고 전반적인 감소세를 전환시키기에는 역부 족인 것으로 보인다. 비주거용 건설수주의 경 우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신청사 건축 과 오피스텔 등 상업용 건축물을 중심으로 23 조 원 수준의 수주액을 지지해 왔다. 이를 지 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 용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어야 상 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공 토목수주는 정부의 재정기조와 공기업 정상화 방안으로 신규 토목사업의 위축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국내

화학제품 수출이 증가한다면 석유·화학 플랜 트와 발전설비 위주로 민간 토목수주가 증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건설수주의 회복세는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용 시설과 플 랜트 및 발전설비 투자가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허가면적>

건축허가면적은 <그림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략 2~3년 주기의 순환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이 지속된다면 2011년 정 점을 형성한 이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하 락세가 이어지다 2014년부터 회복세로 이어 질 가능성이 있다.

2013년 연간 건축허가면적은 0.5% 감소하 였으나 4/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8.3%가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그간 큰 폭의 증감을

<그림 5>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경상가격 기준 기성액을 소비자 물가지수로 실질화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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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1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10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반복하던 건축허가면적은 2012년 들어서 비 교적 변동성이 작아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 고 있다. 건설경기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의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축 부문 경기회복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완화정책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013년에는 하락추세가 멈추게 될 가능성 이 높아 보인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추 세 상 저점을 형성한 상태에서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가 상승하여 전세/매매 비율 지표상으 로 매매가를 압박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고 있 고 입지가 좋은 지역위주로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꿈틀되는 등 주택 경기의 회복을 조심

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면 적은 2013년 3/4분기, 4/4분기 각각 2.9%, 3.7% 상승하며 향후 건축허가 면적의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3)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이용한 건설경기 국 면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2014년 3월까지 연장 하여 건설경기 국면을 진단하였다. <그림 6>

은 건설경기의 선행지수가 2007년 11월에 정 점을 형성한 이후, 단기고점이 2009년 12월 과 2011년 9월에 형성된 고점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하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경

<그림 6> 건설경기 종합지수 최근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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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11 10 >>2014년 봄호 | 통권 76권

기의 동행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기 변화를 보이면서 2012년 2월에 건설경기 동 행지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다가 2013년 3 월에 상승 반전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에서 보듯이 건설경기는 2013년 3월 이후 상승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승세에 대한 모멘텀이 없어,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 한 판단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좋은 듯하다.

2013년 들어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2009년과 2011년의 정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 2014년 건설경기 전망

2009년 이후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던 건 설투자가 2013년 들어서 건축을 중심으로 플 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2014년에는 성장세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 관별 2014년 건설투자 전망치를 보면 2% 내 외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2013년 7% 수준의 고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리라는 데 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가 경제위기 극복에 서 재정건전화로 전환되면서 공공이 발주하는 토목수주는 2013년 크게 감소하였다. 경기회 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플랜트, 발전시 설을 중심으로 민간 토목수주는 증가할 여지 가 있으나 공공 토목수주는 크게 늘어나기 어 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의 2014년 SOC예산은 23.3조 원으로 13년 추경예산 25 조 원 대비 7.0% 감소하여 공공 토목수주는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주택건설투자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취득세 영구인하, 다 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주택관련 세부담 이 감소하고 수직증축 허용, 통합모기지 상품 출시 등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증가하여 민 간 주택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 택을 공급하고 민간자본 참여를 통해 건설임 대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어서 주택건설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인 주택수요 심리가 아직 회복되지 않 는 상황에서 큰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거용 건물투자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공공부문의 청사이전이 계속되면 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거용 착공면 적이 2013년 하반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가 운데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라 산업단 지 등 비주거용 건물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또한 지방이전기관 중 미착공 기관을 중심으로 세종시 및 혁신도시에 청사건설 등 을 위한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공공의 토목투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체적인 건설투자의 회복세를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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