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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보기>와 같이 소리 나는 대로 쓰시오.

<보 기>

맑으니 [말그니]

값이 [ ]

2. 다음 중 표준 발음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얼굴이 넓죽해서[널쭈캐서] 귀엽다.

② 이 책은 전문 용어가 많아서 읽기가[익끼가] 어렵다.

③ 감이 떫지[떨ː찌] 않고 맛있다.

④ 여자 친구를 위해서 꽃을[꼬슬] 샀어요.

⑤ 야, 거기 밟지[발ː찌] 마.

3. 다음 밑줄 친 말의 표기가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아빠: 이번 생일에 무슨 선물을 받고 싶니?

아이: 선물보다는 어딘가 놀러 갔으면 하는 ① 바램이 있어 요.

아빠: 그래? 그럼 어디로 갈까?

아이: 예전에 가족들이 함께 바닷가에 갔던 기억이 ② 이따 금 나요. 이번에는 바닷가 모래밭에 ③ 발자욱을 남 기고 싶어요.

아빠: 그래. 가서 맛있는 것도 ④ 실껏 먹고 오자. 그리고 간식으로 ⑤ 떡볶기를 해줄게.

4. 다음 중 띄어쓰기 규칙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너는 할수 있어.

② 그 사람은 항상 말뿐이다.

③ 그 말을 듣고 뛸 듯이 좋아했다.

④ 학교 앞에서 두 시간 동안 기다렸다.

⑤ 말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더라.

5. 다음 그림과 설명에 맞는 단어를 쓰시오.

□□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으 로,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 다운 눈썹을 이르는 말.

6. 다음에 제시된 말의 뜻풀이로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진눈깨비>

① 처음으로 내리는 눈

② 휘몰아쳐 날리는 눈

③ 비가 섞여 내리는 눈

④ 굵고 탐스럽게 내리는 눈

⑤ 빗방울이 얼어 내리는 쌀알 같은 눈

7. <보기>의 ( ) 안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를 고르시오.

<보 기>

◦ 며칠 열심히 했더니 일이 손에 ( ).

◦ 그의 표정에는 장난기가 ( ) 있었다.

◦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했더니 다리에 알이 ( ).

① 익다 ② 차다 ③ 배다

④ 들다 ⑤ 스미다

[8~9] 밑줄 친 단어와 뜻이 같거나 비슷한 것을 고르시오.

8.

헤어지고 난 후에 그녀와 마주치는 것이 거북해서 일부러 피하였다.

① 슬퍼서 ② 분명해서 ③ 미안해서

④ 겸연쩍어서 ⑤ 아리송해서

9.

인수는 성호를 두둔했다.

① 때렸다 ② 편들었다 ③ 배신했다

④ 따돌렸다 ⑤ 두려워했다

10. 다음 중 의미상 다른 것과 묶일 수 없는 것을 고르시오.

① 가마 ② 그루 ③ 마리

④ 송이 ⑤ 토란

11. 다음 밑줄 친 단어 중에서 성격이 다른 것을 고르시오.

① 빗발이 후드득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다.

② 풍선들이 빵빵 터지는 소리가 무척 시끄럽다.

③ 눈 녹은 물이 졸졸 소리를 내며 계곡을 흐른다.

④ 그는 의심스러운지 연방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기울인다.

⑤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번쩍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천둥소리 가 우르릉 울린다.

12. 결혼한 형의 아내를 부르는 말로 적절한 것은?

① 형수(兄嫂) ② 제수(弟嫂) ③ 처형(妻兄)

④ 처제(妻弟) ⑤ 자형(姊兄)

13. 다음 글을 읽고 어색한 표현을 고르시오.

섶 다리는 강을 끼고 사는 사람들에게 ①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그렇다 보니 정성 들여 만들 고 ② 애지중지하는 게 당연했다. 섶 다리는 우리 전통 사 회에서 다리 ③ 이상의 역할을 했다. 질서와 인간성 교육의 수단이기도 했다. 섶 다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포 용, 그리고 예의가 필수 항목이다. 섶 다리는 폭이 ④ 작기 때문에 중간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면 비껴가기가 ⑤ 난감하 다.

-이호준, <섶 다리>에서

(2)

14. 다음 ( )에 알맞은 숫자를 써 넣으시오.

김 : 한 톳 - ( ) 장 쌀 : 한 말 - ( ) 되

15. ( ) 안에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

어디 갔다가 인자 오냐?

‘어화등등 내 새끼야라도 부르라는 기세로 종술은 모처 럼 딸년을 ( ) 대했다. 아비가 생전 않던 짓을 하는지 라 정옥이는 잔뜩 겁부터 집어먹고는 비실비실 눈길을 피하 려 했다.

-윤흥길, <완장>에서

① 무섭게   ② 살갑게   ③ 우습게  

④ 까칠하게 ⑤ 까탈스럽게

[16~17] 다음 고유어의 의미가 잘못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16.

① 갈무리 - 지는 안개

② 고샅 - 마을의 좁은 골목길. 또는 골목 사이

③ 남새밭 ­ 채소밭

④ 오솔길 ­ 폭이 좁은 호젓한 길

⑤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

17.

① 감돌다 ­ 어떤 둘레를 여러 번 빙빙 돌다.

② 객쩍다 ­ 손님이 적게 오다.

③ 넘놀다 ­ 넘나들며 놀다.

④ 되뇌다 ­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⑤ 열없다 ­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18~19] 다음 ( ) 안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시오.

18.

( ) 어머니의 은혜에 그는 눈물을 흘렸다.

① 가공한 ② 가능한 ③ 가당한

④ 가없는 ⑤ 가여운

19.

∘ 감독은 시합도 하기 전에 ( ) 포기하려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 그는 경찰차를 보고 ( ) 놀라 달아났다.

∘ 어딘가 좀 ( ) 시치미를 떼고 있는 게 분명해 보이는 목소리로 엉뚱하게 의뭉을 떨어 대고 있었다.

① 여간 ② 이내 ③ 지레

④ 곧바로 ⑤ 그대로

20. 다음 ( ) 안에 알맞은 말을 쓰시오.

8월 18일 8월 19일 8월 20일 8월 21일 8월 22일 8월 23일

그제 어제 오늘 내일 모레 ( )

[21~22] 밑줄 친 말이 잘못 쓰인 것을 고르시오.

21.

① 물이 둑을 넘어 흘러갔다.

② 국경을 넘어 뛰어 도망갔다.

③ 가격이 만 원이 넘어 못 샀다.

④ 산 넘어 마을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

⑤ 여기 온 지 한 달이 넘어 휴가를 얻었다.

22.

① 긴 회의를 드디어 마쳤다.

② 여러 문제를 더 맞추었다.

③ 분해했던 부품들을 다시 맞추었다.

④ 우리는 합숙을 하면서 서로 마음을 맞추었다.

⑤ 말뚝을 박는데 무언가 딱딱한 것이 마치었다.

23. 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단어를 배열한 것을 고르시오.

㉠괜스레 ㉡관리비 ㉢고사리 ㉣교과서 ㉤굉장히

① ㉢ - ㉠ - ㉤ - ㉣ - ㉡

② ㉢ - ㉠ - ㉡ - ㉤ - ㉣

③ ㉢ - ㉠ - ㉡ - ㉣ - ㉤

④ ㉢ - ㉡ - ㉠ - ㉣ - ㉤

⑤ ㉢ - ㉡ - ㉠ - ㉤ - ㉣

24. 국어의 외래어 표기가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recreation- 레크리에이션 ② fighting- 화이팅

③ report­ 리포트 ④ champion- 챔피언

⑤ comedy ­ 코미디

25. ㉠∼㉢에 들어갈 단어를 바르게 나열한 것을 고르시오.

∘ 내가 쓴 논문이 학술지에 ( ㉠ ) 되었다.

∘ 적어도 이번 일만큼은 너희들이 변명할 ( ㉡ )가 아니다.

∘ 이번 작전에는 여러 변수가 ( ㉢ )되어 있어 성공을 확 신할 수 없다.

㉠ ㉡ ㉢

① 게재 개재 계제

② 게재 계제 개재

③ 개재 게재 계제

④ 개재 계제 게제

⑤ 계제 게재 개제

26. 한글의 자모 명칭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ㄱ - 기역 ② ㄷ - 디읃 ③ ㅅ ­ 시옷

④ ㅋ - 키읔 ⑤ ㅉ ­ 쌍지읒

27. 다음 중 표준 발음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앞일[압닐] ② 막론[막논]

③ 묻히다[무티다] ④ 땀받이[땀바디]

⑤ 몫몫이[몽목씨]

(3)

28.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곰곰히 ② 배불뚜기 ③ 납짝하다

④ 넓다랗다 ⑤ 흩뜨리다

29. 밑줄 친 단어 중 맞춤법 표기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엄마, 저 아침 대충 챙겨먹고 먼저 나가요. 부엌은 ㉠깨 끗히 치웠어요. 또 돈 얘기하면 혼날 것 같아 편지로 써놓 고 전 나갑니다. 저 제발 옷 좀 사주세요. 같은 옷을 ㉡며 칠 동안 입는 건지 모르겠어요.

큰 옷은 싫으니까 좀 작다 싶은 걸로 ㉢웃도리 하나 사 주세요. 색은 어두운 걸로 부탁해요. 엄마 옷 사주시면 오 래 ㉣입을께요.

화내지 말고 웃으세요. 사랑해요. 그럼 저녁 때 ㉤뵈요.

① ㉠ ② ㉡ ③ ㉢ ④ ㉣ ⑤ ㉤

30. 다음 중 띄어쓰기 규칙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바둑 한판 두자.

② 그때 그곳이 그립다.

③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④ 물 한 모금이 절실하다.

⑤ 며칠 밤을 내리 새웠다.

31.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분열

② 성공률

③ 투고란

④ 사육신

⑤ 알칼리량

32. 국어의 로마자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알약 - allyak

② 해돋이 - haedoji

③ 제주도 - Jeju-do

④ 압구정 - Apggujeong

⑤ 남한산성 - Namhansanseong

[33~34] 다음 중 단어의 의미 관계가 다른 하나를 고르시오.

33.

① 기쁨 - 환희

② 법열 - 희락

③ 글 - 문자

④ 기르다 - 양육하다

⑤ 젖다 - 마르다

34.

① 사과 - 과일

② 밀 - 곡식

③ 붓 - 문방사우(⽂房四友)

④ 숯 - 나무

⑤ 고래 - 포유류

[35~36] 제시된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

35.

<눈(眼)>

① 감다

② 뜨다

③ 열다

④ 찡긋하다

⑤ 비비다

36.

<머리>

① 감다.

② 들다.

③ 숙이다.

④ 놓다.

⑤ 흔들다.

37. 다음을 읽고 맥락에 맞는 속담을 완성 시키시오.

마른하늘에 ( )도 유분수지. 그 잘 살던 집이, 아버지 노름빚에 그 많던 전답(⽥畓) 다 팔아넘기고, 어머 니는 화병으로 쓰러지셔서 사경을 헤매신다니, 저 아이들은 이제 어쩐단 말인가.

38. 다음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속담을 고르시오.

한참 선형이랑 말하고 있었지요. 이번 여름에 속리산 여 행을 가자고요. 그런데 뜬금없이 형식이가 와서 자기도 속 리산에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잖아요. 모처럼 동창들끼리

여행을 가려는데 ( )도

아니고…….

① 아닌 밤중에 홍두깨

② 새벽에 봉창 두드리기

③ 어두운 밤에 손 내미는 격

④ 대낮에 보쌈해 가기

⑤ 어두운 밤에 주먹질하기

[39~40] 다음 상황을 읽고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 한 것을 고르시오.

39.

먹장구름이 서쪽 하늘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바람이 솨솨 거리며 불더니만 하늘은 금시로 컴컴해진다. 우르르, 말발굽 같은 천둥소리가 울리며 마침내 비가 내린다. 타닥 타닥! ( )한 소리가 요란하게 나며 세상은 다시 생기를 되찾는 것이다.

① 콩 볶는 듯 ② 장작 타는 듯

③ 춤추는 듯 ④ 손뼉 치는 듯

⑤ 짚신 바닥으로 장단 맞추듯

(4)

40.

엄마가 몇 번을 말했니? 제발 학교에서 돌아오면 교복 좀 벗어서 가지런히 정리를 해놓으라고! 이건 ( ) 것도 아니고, 사방에 네 옷 천지구나! 이래서 야 옷이 발에 밟히지 않니?

① 망아지 널뛰는

② 소 뒷걸음질에 쥐 잡는

③ 매미 새끼 허물 벗어 놓은

④ 서림이처럼 해해거리는

⑤ 엿가락 늘어지듯 늘어진

[41~44] 보기를 보고서 빈 칸에 알맞은 단위에 해당하는 말을 쓰시오.

<보 기>

두름 강다리 접 판 쌈 축 쾌 꾸러미 손 말 근 제

41. 한의원에 가서 약을 한 ( ) 지었습니다. 스무 번 마실 탕약을 말하는 것입니다.

42. 동해안의 명물 오징어 사세요. 오징어를 스무 마리씩 묶어 서 한 ( )(이)라고 부릅니다.

43. 바늘 스물네 개를 묶어서, 바늘 한 ( )(이)라고 합 니다.

44. 고등어나 꽁치는 보통 두 마리씩 묶어서 팝니다. 이것을 한 ( )(이)라고 부릅니다.

45. 철희는 결혼한 누나가 있다. 철희가 결혼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적절한 것은?

① 매제(妹弟)

② 매형(妹兄)

③ 처제(妻弟)

④ 처형(妻兄)

⑤ 아저씨

[46~47] 밑줄 친 단어의 뜻이 잘못된 것을 고르시오.

46.

날은 시나브로 선선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간 서먹서먹하 였던 친구들 끼리 모여서 낚시를 가기로 하였다. 폭신한 담 요를 깔고서 호젓한 호숫가에 둘러 앉아 그간 못 다한 이 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니, 아련한 옛 시절이 절로 떠오르는 것이었다.

①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② 서먹서먹 - 낯이 설거나 익숙하지 않은 어색한 상태

③ 폭신하다 - 큼지막하게 펼쳐지다

④ 호젓하다 - 인적이 뜸해서 고요한

⑤ 절로 - 자연적으로

47.

절기상 4월20일 경이면 곡우(穀⾬)에 해당한다. 이맘 때 내린 봄비에 겨우내 말라있던 밭은 촉촉이 젖어 채소는 움 이 트고, 산에는 봄비에 목말라하던 나물들이 물이 올라 싱 싱하고 연한 속살을 내놓기 마련이다. 철쭉도 이 시기에 피 는데, 황해안 특히 연평도에서 황해도 일대의 어부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꽃이 바로 이 철쭉꽃이다. 왜냐하면 산란 을 하기 위하여 조기떼들이 흑산도에서부터 이 철쭉꽃을 따 라 북상하여, 황해도 앞바다에 이르면 황금어장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살조기’ 혹은 ‘오사리조기’

라고 한다. 철쭉이 피는 계절이면 한 해의 농사일이 시작되 고, 향그런 봄나물과 오사리의 달디 단 내장을 맛볼 수 있으 니, 철쭉꽃을 이 고장 사람들은 겨우내 기다릴 법도 하겠다.

① 절기 -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기후의 표준 점

② 겨우내 - 겨울 동안 줄곧

③ 산란 - 동물이 알을 낳는 행위

④ 황금어장 - 수산물이 풍부한 어업 구역

⑤ 오사리 - 여름철에 잡히는 생선

48. 다음 글을 읽고 뜻풀이가 어색한 단어를 고르시오.

조선달 편을 바라는 보았으나 물론 미안해서가 아니라 달빛에 감동하여서였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 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 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 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 게로 흘러간다. 앞장 선 허생원의 이야기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① 이지러지다 - 떨어져 없어지거나 찌그러지다

② 흐뭇하다 - 만족스러워 불만이 없이 푸근하다

③ 대궁이 - 꽃의 뿌리

④ 애잔하다 - 애처롭고 애틋하다

⑤ 적적하다 - 홀로 떨어져 외롭고 심심하다

[49~50] 다음 중 표준 발음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49.

① 숟가락[숙까락]

② 미닫이[미다디]

③ 인사말[인삳말]

④ 물난리[물날리]

⑤ 머리말[머리말]

(5)

그 ㉠깍쟁이는 감귤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퉁퉁 부은 얼굴로 볼멘소리를 해대다가도, 감귤만 사다 주면 ㉢허드렛 일도 마다 않고 한다. 그래서 ㉣으레 어려운 부탁을 할 때 면 감귤부터 내민다. 변덕이 심해서 그렇지 ㉤신출나기보다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50.

① 나를 밟고[발꼬] 가면 어떡해.

② 햇볕은[핻벼츤] 쨍쨍, 모래알은 반짝

③ 오늘은 날씨가 참 맑네요[망네요].

④ 이 책을 읽고[익꼬] 이야기하세요.

⑤ 나도 좋고[졷코] 너도 좋은 일이야.

51. 다음 중 맞춤법 표기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얼음이 얾.

② 내일 반드시 오너라.

③ 오늘은 웬지 떡볶이가 먹고 싶어.

④ 너처럼 나도 빨리 할걸.

⑤ 하늘을 나는 사람이 될 거야.

[52~53] 다음 문장에서 띄어쓰기가 맞는 것을 고르시오.

52.

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 밖에 없다.

② 편지를 쓰는 것은 소식이 궁금해서 입니다.

③ 쟁반같이 둥근 달을 보고 있습니다.

④ 집에 오는 데 철수를 만났습니다.

⑤ 저는 스물 일곱 살입니다.

53.

① 네가 뜻한바를 알겠다.

② 사과나 귤등을 가지고 와라.

③ 영수는 항상 잘난 체를 한다.

④ 지혜는 친구를 꼭 여러명 데리고 다닌다.

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장군이다.

54. 제시된 단어가 잘못 쓰인 것을 고르시오.

① 썩이다 : 부모님 속 좀 그만 썩여라.

② 늘리다 : 실력을 늘려서 이번엔 더 잘하자.

③ 벌리다 : 우리는 어제 생일잔치를 벌렸다.

④ 들르다 : 친구 집에 들러서 오도록 해.

⑤ 맞히다 : 이번 문제를 맞히면 상품을 줄게요.

55.. 다음 중 그 의미가 다른 하나를 고르시오.

① 공이 매우 들다.

② 아이 편을 들다.

③ 심하게 감기 들다.

④ 상을 마주 들다.

⑤ 목돈이 들다.

[56~57] 다음 뜻풀이에 맞는 단어를 고르시오.

56.

시시하고 보잘것없다

① 알알하다 ② 알주리다

③ 알사스럽다 ④ 알경하다

⑤ 알량하다

57.

스스로 일을 헤아려 해낼 수 있는 능력

① 꼼수 ② 트집 ③ 깜냥 ④ 딴죽 ⑤ 따리

[58~59] <보기>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 단어를 고르시오.

58.

<보기> 이제까지 살아온 고단한 길

① 길이 막혀서 늦을 것 같다.

② 인류 문명이 발전해 온 길을 돌아본다.

③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학생의 길이다.

④ 그를 설득하는 길은 이 방법밖에 없다.

⑤ 시청으로 가는 길을 묻고 나서 가기 시작했다.

59.

<보기> 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① 원숭이는 나무를 잘 탄다.

② 부동산 경기를 타고 건축 붐이 일었다.

③ 착한 일을 한 덕분에 방송을 타게 됐다.

④ 썰매를 타려면 꼭 장갑을 끼어야 한다.

⑤ 바위를 타는 솜씨로 보니 암벽 등반가인가 보다.

60. 밑줄 친 부분의 뜻으로 바른 것을 고르시오.

응칠이는 덤벼들어 우선 허리께를 내려조졌다. 어이쿠쿠, 쿠-하고 처참한 비명이다. 이 소리에 귀가 번쩍 띄어서 그 고개를 들고 팔부터 벗겨 보았다. 그러나 너무나 어이가 없 었음인지 시선을 치걷으며 그 자리에 우두망찰한다.

그것은 무서운 침묵이었다.

김유정의 <만무방> 중에서

① 힐끔힐끔 옆을 보는 모양.

② 불안하게 흔들면서 서 있는 모양.

③ 한 곳에 집중하며 귀 기울이는 모양.

④ 정신이 얼떨떨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⑤ 기억이 나지 않아 머리를 흔들어 대는 모양.

61. 밑줄 친 부분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 ② ㉡ ③ ㉢ ④ ㉣ ⑤ ㉤

62. 다음 중 외래어 표기가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① robot ­ 로보트 ② cake - 케잌

③ super ­ 수퍼 ④ juice - 주스

⑤ digital ­ 디지탈

(6)

‘쾌’는 북어 ㉠( )마리나 엽전 열 냥을 한 단위로 세는 말이다.

조기 한 ㉡‘( )’이란, 조기 스무 마리를 새끼줄에 엮은 것을 말한다.

63. 문맥상 밑줄 친 부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방학 동안 하는 일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보수가 괜 찮아 구미가 당겼다.

② 그런 식으로 일하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라.

③ 늘그막에 군눈을 뜨는 바람에 그 잘나가던 집안이 이제는 거덜 날 판이다.

④ 전부터 그의 일솜씨가 마음에 들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 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

⑤ 아이를 구워삶아 돌려보내긴 했지만 그녀는 영 마음이 놓 이질 않았다.

64. 다음 ( ) 안에 알맞은 한자 속담을 고르시오.

수의 사또 출도 후에 세세 원정(細細冤情)을 아뢴 후에 목숨이나 살어날까 바랬더니마는, ( )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 양반은 도시 일반이오그려. 송장 임자가 문 밖에 있으니, 어서 수이 죽여 주오.

① 유유상종(類類相從)

② 초록동색(草綠同⾊)

③ 주마가편(⾛⾺加鞭)

④ 주마간산(⾛⾺看⼭)

⑤ 고육지책(苦⾁之策)

65. 다음 ( )에 들어갈 알맞은 관용 표현을 고르시오.

현재 우리나라 교육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언론 과 사회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리도 들리 고, 교육계에서는 ( ) 식으로 기존 정책 사업에 예산을 없애거나 축소해 새로운 계획안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① 억지 춘향

②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③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④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들기

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기

66. 고유어의 뜻으로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오종종하고 — 작고 옹졸스럽고

② 술띠 — 양 끝에 술을 단 가느다란 띠

③ 종작없이 — 요량이 없이, 일정한 주견이 없이

④ 홀태 — 지나치게 넓게 된 물건

⑤ 추녀 — 한식 기와집에서 네 귀 부분의 처마

67. 밑줄 친 단어를 순화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 시오.

① 어제 김연아 갈라쇼 봤어? → 뒤풀이공연

② 네티즌들의 추적이 시작 됐다. → 누리꾼

③ 오늘 점심은 더치페이하자. → 몰아내기

④ 이 요리의 레시피를 공개할게. → 조리법

⑤ 어제 영수가 쓴 리플 봤어? → 댓글

68. 다음 ㉠과 ㉡에 들어갈 알맞은 숫자나 말을 써 넣으시오.

[69~70] 다음 그림과 함께 제시된 설명을 읽고 안에 알 맞은 말을 써 넣으시오.

69.

□□

강이나 바다의 바닥이 얕 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70.

□□

담배, 돈, 부시 따위를 싸 서 가지고 다니는 작은 주머니. 가죽, 종이, 헝겊 따위로 만든다.

71.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맞춤법 표기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귀가 번쩍 띄는 소식이다.

② 지영이는 요즘 고민에 쌓여 지낸다.

③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잘 꼳아라.

④ 수현이는 노란색보다 파란색이 낳다고 생각한다.

⑤ 슬픔에 흐르는 눈물을 것잡을 수 없었다.

72. 다음 중 띄어쓰기 규칙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그 곳에 가려면 한 시간 내지 두 시간이 걸린다.

② 아는 대로만 답을 쓰고 그냥 나와 버렸다.

③ 그는 운동을 곧잘 한다.

④ 이번에는 꼭 합격할것이다.

⑤ 우리는 그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73~74]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뜻과 같이 쓰인 것을 고르시오.

73.

이 가구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① 일제의 손에 국권을 빼앗겼다.

② 집안의 운명은 나의 손에 달려 있다.

③ 농사철을 앞두고 손이 부족해 걱정이다.

④ 사기꾼의 손에 놀아나 재산을 다 날렸다.

⑤ 할머니가 손자의 손에 용돈을 쥐어 주었다.

74.

반감을 사다

(7)

① 그의 재능을 높이 샀다.

② 공연한 말로 그의 원한을 샀다.

③ 그는 짐꾼을 샀다.

④ 듣기 좋은 말로 친구의 환심을 샀다.

⑤ 여흥을 즐기기 위해 악단을 샀다.

75. 다음 중 뜻이 틀린 것을 고르십시오.

① 삼촌은 아버지의 남자 형제이다.

② 고모는 아버지의 여자 형제이다.

③ 이모는 어머니의 여자 형제이다.

④ 사촌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친형제자매의 아들이나 딸이다.

⑤ 조카는 나이가 어린 남자 형제이다.

[76~77] 다음 고유어의 의미가 틀리게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76.

① 오솔길 - 호젓한 길

②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

③ 가멸다 - 가난하다

④ 남새밭 - 채소밭

⑤ 시나브로 -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77.

① 갈무리 - 지는 안개

② 귀잠 - 깊이 든 잠

③ 고샅 - 마을의 좁은 골목

④ 조아리다 - 용서를 빌다

⑤ 푸념 - 넋두리

[78~79] 다음 ( ) 안에 알맞은 말을 쓰십시오.

78.

수꿩을 장끼라 하고, 암꿩을 ( )라 한다.

79.

청소년들이 흔히 쓰는 ‘왕따’라는 말은 처음에는 몇몇 학 생들 사이에 은밀하게 사용되었던 ( )였다. 그러다가

‘왕따’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그 성격을 상실하였다.

[80~81]

80. 밑줄 친 말의 표현이 어색한 것을 고르시오.

① 그 사람과 나는 성격이 틀리다니까.

② 나비와 나방은 엄연히 종류가 다르지요.

③ 당신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소.

④ 많은 학생들이 그 문제를 틀렸습니다.

⑤ 우리나라와 중국은 음식문화가 전혀 달라요.

81.

① 두 아이가 어우러져 다투고 있다.

②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겹게 놀았다.

③ 정원에 여러 꽃들이 어우러져 피어 있다.

④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났다.

⑤ 북이며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82~83] 다음 그림과 설명에 맞는 단어를 빈칸 안에 쓰시오.

82.

□□□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 리를 이르는 말

83.

□□

두 눈썹 자리를 이르는 말.

예) ~를(을) 찌푸리다

84. 다음 중 높임법의 사용이 잘못된 것을 고르십시오.

① 언니, 할머니께서 오라셔.

② 할머니 점심 잡수셨습니까?

③ 부장님께서는 아들이 둘이시다.

④ 회장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습니까?

⑤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85. 다음을 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배열한 것을 고르시오.

㉠ 관리비 ㉡ 괜스레 ㉢고사리 ㉣ 교과서 ㉤ 굉장히

① ㉢ - ㉠ - ㉤ - ㉣ - ㉡

② ㉢ - ㉠ - ㉡ - ㉤ - ㉣

③ ㉢ - ㉠ - ㉡ - ㉣ - ㉤

④ ㉢ - ㉡ - ㉠ - ㉣ - ㉤

⑤ ㉢ - ㉡ - ㉠ - ㉤ - ㉣

86. 국어의 외래어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recreation - 레크리에이션

② message - 메세지

③ report - 리포트

④ champion - 챔피언

⑤ comedy - 코미디

87. 다음 중 고유어의 의미가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을 고 르시오.

① 수더분하다 - 성질이 순하고 소박하다.

② 자발없다 - 참을성 없이 가볍고 방정맞다.

③ 미쁘다 - 아름답다.

④ 생때같다 - 몸이 튼튼하여 통 병이 없다.

⑤ 조아리다 -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자꾸 숙이다.

(8)

[88~89]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을 고르십시오.

88.

대학 생활의 참모습을 살펴볼 겸 해서 언니가 다니는 대학 구경을 갔었다. 계절의 여왕인 봄의 대학 캠퍼스에는 여기저기에서 ㉠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학생회관 1층에 있는 ㉡ 휴계실에서 만난 오빠는 어깨를 ㉢ 으스대 며 학교 자랑을 은근히 하는 모습이었다. “학교가 ㉣ 꾀나 크지? 너도 ㉤ 왠만하면 우리 학교에 오는 게 어때?”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뽐내는 오빠의 모습이 밉지는 않아 보였다.

① ㉠ ② ㉡ ③ ㉢ ④ ㉣ ⑤ ㉤

89.

① 구름양

② 노동양

③ 작업양

④ 알칼리량

⑤ 강수양

90. 다음 문장에서 띄어쓰기가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푸른 광장에 4천명이 모였다.

② 나는 이미자씨를 좋아했다.

③ 지금 도서관에 갈 지 생각하고 있다.

④ 아직 집에 갈 시간이 안 된다.

⑤ 네가 뿌린만큼 거둘 것이다.

91. 다음 중 밑줄 친 말의 뜻이 다른 경우를 고르십시오.

① 그는 다리가 아파서 더 걷지를 못했다.

② 개미의 다리는 여섯 개입니다.

③ 개다리소반의 다리 하나가 망가져 버렸네요.

④ 형진이는 다리를 뼈서 정형외과에 갔어요.

⑤ 두 다리가 멀쩡한데 왜 일을 못 해!

92. 제시된 단어가 잘못 쓰인 것을 고르십시오.

① 앉히다 :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그를 사장으로 앉혔다.

② 부치다 : 어머니가 부엌에서 빈대떡을 부치고 계신다.

③ 다린다 : 언니가 약을 다린다.

④ 받치다 : 비가 와서 우산을 받치고 간다.

⑤ 맞히다 : 우산을 갖고 가지 않아서 아이를 비를 맞히고 말 았다.

[93~94] <보기>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 단어를 고르시오.

93.

<보기> 눈이 너무 높다

① 영수는 눈이 좋다.

② 미술작품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③ 뭇사람의 눈을 끌다.

④ 이 물건이 제일 눈에 든다.

⑤ 차가운 눈으로 보고 있다.

94.

<보기> 그의 표정에서 심각성을 읽을 수 있었다.

① 상대의 마음을 읽다.

② 암호를 읽다.

③ 맹인이 점자를 읽다.

④ 신문을 읽다.

⑤ 바둑에서 다음 수를 읽기가 쉽지 않다.

95. ㉠과 ㉡에 들어갈 말을 순서에 맞게 나열한 고르시오.

◦ 배를 ( ㉠ ): 남의 요구에 쉽게 응하지 않고 버티다.

◦ 배를 ( ㉡ ): 옳지 못한 방법으로 재물 따위를 모아 들 여서 욕심을 충족하다.

㉠ ㉡

① 내밀다 내밀다

② 내밀다 불리다

③ 보이다 보이다

④ 보이다 내밀다

⑤ 보이다 불리다

96. ‘오지랖이 넓다’라는 뜻풀이로 맞는 것을 고르십시오.

① 세력이 강하다.

② 참견을 잘 한다.

③ 옷이 몸에 맞지 않는다.

④ 더렵혀진 정도가 심하다.

⑤ 발이 크고 손이 크다.

97. 다음에서 밑줄 친 단어의 뜻이 의미하는 것을 고르시오.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 리』에서는 주인공 이인국 박사 가 나온다. 그는 일제시대에는 철저한 친일파로 살다가, 광 복을 맞이하자 북한에서 러시아말을 익혀 소련군과 친하게 지내며 자신의 몸을 보존한다. 그러던 중 6·25전쟁이 나자 그는 남한으로 내려와 이번에는 미국 대사인 브라운과 친 하게 지내며 또다시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세상이 변할 때 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색깔을 바꿔온 그의 반 지빠른 재주 하나 만큼은 대단하다고 모두가 그를 보며 씁 쓸하게 말한다.

① 사람들과 두루 잘 어울려 지내고 사교성이 있다.

② 사리분별을 잘하고 경우가 밝다.

③ 말이나 행동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④ 사람이 어수룩하여 남의 멸시를 받다.

⑤ 동작이나 행동이 날쌔고 빠르다.

98. 다음 뜻풀이에 맞는 한자성어를 고르시오.

닭의 갈비뼈.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뜻으로, 그다지 쓸모 있는 것은 아니나 버리기에 는 아쉬움을 비유함

① 계구(鷄⼝) ② 노익장(⽼益壯) ③ 계륵(鷄肋)

④ 모순(⽭盾) ⑤ 계명구도(鷄鳴狗盜)

(9)

[99~100] 다음 작품을 읽고 뜻이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99.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① 오매 - 어머니

② 장광 - 장독대

③ 치어다보며 - 쳐다보며

④ 기둘리니 - 기다리니

⑤ 자지어서 - 잦아서

100.

아, 이 반가운것은 무엇인가

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쩡 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 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내음새 탄수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 음새 자욱한 더북한 샅방 쩔쩔 끓는 아르궅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조용한 마을과 이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살틀하니 친 한것은 무엇인가

이 그지없이 고담하고 소박한것은 무엇인가

백석 「국수」

① 히수무레하고 - 색깔이 조금 옅게 드문드문 노랗고

② 슴슴한 - 맛이 조금 싱겁고

③ 동티미국 - 동치미국

④ 댕추가루 - 고추 가루

⑤ 아르궅 ­ 아랫목

101. 다음의 글을 읽고 밑줄 친 단어의 뜻이 바르지 않은 것 을 고르시오.

당시 우리들 깜냥에 어디 멀리로 여행을 갈 수도 없는 처지였고, 결국 생각해낸 것이 마을에서 십리 떨어진 작은 개울로 모꼬지를 가는 것이었다. 여남은 아이들이 모여 가 는 것이라 그 별 볼일 없는 행사에도 우리 마음은 퍽 설레 고 들떠 있었다. 개울로 들어서니 키 작은 풀들이 바람에 맞춰 연둣빛 몸 곰살맞게 흔들며 우리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슬에 함초롬하게 젖은 쑥부쟁이 무리들이 이제 막 세수 를 마친 아이 같은 얼굴로 우리를 향해 웃어주었다.

① 깜냥 - 어떤 일을 해낼 만한 능력이 부족한 상태

② 모꼬지 - 놀이나 잔치

③ 여남은 - 열이 좀 더 되는 수

④ 곰살맞게 - 부드럽고 친절하게

⑤ 함초롬하게 - 젖거나 서려있는 모습이 가지런하고 차분하게

102. 다음 밑줄 친 부분에 대한 뜻풀이로 바른 것을 고르시오.

내가 여기에 와서 돈 한 푼 안 받고 일하기를 삼 년 하 고 꼬박이 일곱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자랐다 니까 이 키는 언제야 자라는 겐지 ①짜장 영문 모른다. 언 젠가는 하도 갑갑해서 자를 가지고 덤벼들어서 그 키를 한 번 재 볼까 했다. 마는 우리는 장인님이 ②내외를 해야 한 다고 해서 마주 서 이야기도 한 마디 하는 법 없다. 장인 님은 외양이 똑 됐다. 장인에게 닭 마리나 좀 보내지 않는 다든지 ③애벌논 때 품을 좀 안준다든가 하면 그 해 가을 에는 영낙없이 땅이 뚝뚝 떨어진다. 그러면 미리부터 돈도 먹고 술도 먹이고 ④안달재신으로 돌아치던 놈이 그 땅을 슬쩍 ⑤돌라안는다.

김유정 「봄봄」

① 짜장 : 짜증

② 내외를 해야 : 남의 남녀 사이에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함

③ 애벌논 : 애벌레가 기어 다니는 논

④ 안달재신 : 몹시 속을 태우며 여기저기로 다니는 사람

⑤ 돌라안다 : 돌아 앉다

103. 밑줄 친 단어를 순화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 시오.

① 뭔가 뉘앙스가 좀 다를 텐데. → 어감

② 철수의 리더십은 참 대단해. → 통솔력

③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 주렴. → 생각

④ 이 건물의 오너가 누구인지 아느냐? → 소유주

⑤ 유명 브랜드의 옷만 고집하면 안 된다. → 상품

104. 다음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쓰시오.

여덟 ( ) 물난리 ( )

[105~106] 다음 중 올바른 표기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105.

① 거꾸로

② 깍두기

③ 핑계

④ 백분률

⑤ 반짇고리

106.

① 얼마나 기뻤던지 몰라.

② 철수네 집은 넉넉지 않아.

③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④ 사람들은 번번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다.

⑤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10)

[107~108] 다음을 읽고 제시된 내용과 관련된 관용표현을 고 르시오.

107.

오늘도 소년은 소녀에게 편지를 건네지 못했다. 머릿속은 어서 용기를 내어 편지를 전달하라 조르고, 그저 수줍기만 한 마음은 소녀 앞을 지나치는 것만으로도 어지럼증에 시달 린다. 소녀가 지나는 골목 어귀에서 소년은 이러한 사정을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제 가슴팍만 주먹질 하고 있다.

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② 급하면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③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④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⑤ 벙어리 냉가슴 앓듯.

108.

그녀는 책을 읽을 때면 사전을 찾아가며 꼼꼼히 읽는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지녔지만, 정작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한다.

②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③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④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109. 다음 글을 읽고 ‘자리끼’라는 단어의 뜻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할머니께서는 매양 골골하였던 날 생각하셔서 손주 감기 라도 들까, 이부자리를 피실 때면 늘 따뜻한 방 가녘에 자 리끼를 가져다 놓으셨다. 한잠을 자고 일어나, 요강에 오줌 을 누고 나서 마시던 자리끼! 하루는 할머니를 편하게 해드 릴 요량으로 딴에는 머리를 쓴답시고 그 자리끼를 이부자리 에 모조리 뿌린 적이 있었다.

① 나물 등을 해먹는 이끼

② 밤에 먹는 주전부리

③ 냉수

④ 물김치 국물

⑤ 식혜

[110~111] 다음 뜻풀이에 맞는 단어를 고르시오.

110.

성질이 너그러운 맛이 없다

① 바자위다

② 박지르다

③ 다되다

④ 마지못하다

⑤ 해망쩍다

111.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잘 되어 있다.

① 정실하다

② 정명하다

③ 정민하다

④ 정백하다

⑤ 정교하다

112.

일을 마무르는 끝매듭.

일이나 정황 따위가 빈틈없이 들어맞음을 이르는 말

① 넌출 ② 속벌 ③ 푸서리 ④ 아퀴 ⑤ 채근

[113~114] 다음 그림과 함께 제시된 설명을 읽고 ( ) 안에 알맞은 말을 쓰시오.

113.

□□□

보조개가 마치 우물과 같습니 다. ‘보조개’의 순우리말을 쓰십 시오.

114.

□□

구남 덕분에 가끔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원님 덕에 ( ) 분 다’라고 합니다.

[115~117] 다음 예문을 보고 단어의 뜻풀이로 적절한 것을 고 르시오.

115.

<사북> : 나는 그 모임에서 사북 노릇은 하기 싫어.

① 맨 처음 부분

② 가장 가장자리 부분

③ 필요 없는 부분

④ 가장 중요한 부분

⑤ 중복되는 부분

116.

<알력> : 보수파와 개혁파 사이에 알력이 심하다.

① 잘 달래어 시키는 말을 듣게 함

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힘을 씀

③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게 은밀히 힘을 가함

④ 권력을 이용해 타인을 자기 의지에 따르게 함

⑤ 서로 의견이 맞지 아니하여 사이가 안 좋거나 충돌함

(11)

117.

<암팡지다> : 꼬마가 어른 말씀에 암팡지게 대꾸했다.

① 성품이 악독한 데가 있다.

② 빈틈이 없이 단단하고 굳세다.

③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④ 버릇이 없고 주제넘다.

⑤ 실속이 있게 속이 꽉 차 있다.

118. 다음 중 의미상 다른 것과 묶일 수 없는 것을 고르시오.

① 단말마(斷末魔) ② 비명(⾮命) ③ 성탄(聖誕)

④ 입적(⼊寂) ⑤ 귀토(歸⼟)

119. 다음 ( ) 안에 알맞은 숫자를 쓰시오.

미역 한 뭇 = 미역 ( ) 장

[120~121] 제시된 단어와 뜻이 반대되거나 대립되는 것을 고 르시오.

120. <오달지다>

① 야무지다

② 순수하다

③ 허술하다

④ 쓸모 있다

⑤ 익숙하다

121. <어슷거리다>

① 어정쩡하다

② 기운차다

③ 정확하다

④ 꺼림칙하다

⑤ 다르다

[122~123] 두 단어 간의 의미 관계가 다른 하나를 고르시오.

122.

① 진실 : 거짓

② 유리컵 : 종이컵

③ 아침 : 저녁

④ 아버지 : 어머니

⑤ 말 : 글

123.

① 흑(⿊) : 백(⽩)

② 남(男) : 여(⼥)

③ 냉(冷) : 온(溫)

④ 장(⾧) : 단(短)

⑤ 고(⾼) : 저(低)

[124~126] 제시된 단어와 어울리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24. <타다>

① 가르마를 ② 월급을 ③ 때를 ④ 솜을 ⑤ 낯을

125. <떼다>

① 관심을 ② 벽보를 ③ 시치미를 ④ 돈을 ⑤ 젖을

126. <말리다>

① 엉뚱한 일에

② 싸움을

③ 시험이

④ 오징어를

⑤ 빨래를

[127~128] 다음 뜻풀이를 보고 ( ) 안의 단어를 활용하여 적절한 속담을 완성하시오.

127. (닭)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다

128. (감)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서다

129. 다음 중 밑줄 그은 부분의 쓰임이 잘못된 것을 고르시오.

① 경은 : 어제 결혼식 잘 다녀왔어?

진경 : 응. 신랑만 잘생긴 줄 알았더니 신부도 미인이데.

② 영은 : 그 학생에게 지나치게 잘해주시는 것 아니예요?

보람 : 그 학생은 부모를 잃은 가엾은 아이에요.

③ 소라 : 아까 점심 먹은지 얼마 안 되었는데 지금 또 뭘 먹는거야?

지희 : 이 김치가 내 입맛을 돋구잖아.

④ 하은 : 이제 그만 남자친구랑 화해하는게 어때?

선경 : 이건 나와 그 사람의 문제야. 하은이 너는 끼어들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⑤ 인경 : 일 하는게 재밌어? 안 피곤하니?

인우 : 물론 항상 참 재밌게 일하고 있어. 그러고 나서 녹초가 되는 게 문제지만 말이야.

130. 다음 속담과 같은 뜻을 가진 말을 고르시오.

언 발에 오줌 누기

① 발본색원(拔本塞源)

② 환골탈태(換⾻奪胎)

③ 인산인해(⼈⼭⼈海)

④ 하석상대(下⽯上臺)

⑤ 결초보은(結草報恩)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로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 앞장섭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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