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53.3km2, 인구 60만여 명이 함께 사는 청주 시는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로서 행정뿐만 아니 라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다. 또, 세계에 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직지의 고장이기도 하 다. 직지는 그동안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로 알려져 있던 구텐베르크(Gutenberg)의‘42행 성 서’보다 78년 앞선 1377년에 제작되었다.
지난 2001년 환경보전시범 녹색마을 만들기 사 업이 실시된 용암동은 청주시의 28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5만 2,221명, 1만 5,736가구)가 밀 집되어 있으며, 면적(22.75km2) 또한 가장 넓다.
특색이 있다면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된 신시가지 와 자연부락이 어우러진 도·농 공존지역이라는 점이다.
1992년 열린
‘리우환경정상회의’에서‘의제21’이 채택·권고된 후 지방정부,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모여 1996년 12월 청주시 지방의제
21추진기구인‘푸른청주21추진협의회(이하 푸른
청주21)’를 설립하였다. 푸른청주21에서 행동강 령을 만들고 다양한 실천사업을 전개하던중 기존 의 민원처리에 치중되었던 동사무소가 실질적으 로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그 기능을 전환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 심과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마을·동단위 물리적 환경개선 및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녹색마을 만 들기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하였다.푸른청주21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장 기
최근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만 용암동이 공모를 통해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었을 당시만 해도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용암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가장 큰 고민은‘어떻게 하면 용암동의 녹색마을 만들기를 파트너십에 기초한 주민주도형 운동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가’였다.
살 기 좋 은 우 리 동 네 · 2 1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녹색마을 만들기
- 충북 청주시 용암동
최시영|푸른청주21추진협의회 사무차장
초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참여 단위인 마을, 동에서 의 지역 공동체의식 회복을 통해 지방의제21의 사업을 선도하여 추진할 수 있는 녹색마을을 선정 하고 시범적으로 육성하여, 그 성과를 평가하고 바람직한 녹색마을 만들기의 실천프로그램을 개 발·보급하고자 환경보전시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본흐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과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많이 부족했지만 큰 무 리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는 용암, 용 정, 방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사무소, 새마을지 도자회, 부녀회, 통반장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직 능단체 임원들이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녹색마 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을 허물고 생울타 리를 만드는 것에 찬성해주신 용암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들, 용암동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과 학생들, 주부자치 대학 졸업생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 주환경운동연합, 주민과 함께 도시 만들기 연구회 등의 애정 어린 관심과 열정적인 노력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과정과 파트너십이었다. 주어진 시 간이 짧았기 때문에 여러 과정이 생략되었거나 충
실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여 부족한 점은 부족한 대로, 잘 된 부분은 잘 된 대로 서술하고자 한다.
아울러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있 었던 어려움들을 솔직히 드러내어 이후 비슷한 사 업을 추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만 용암동이 녹색마 을 만들기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었을 당시만 해도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용암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가장 큰 고민은‘어 떻게 하면 용암동의 녹색마을 만들기를 파트너십 에 기초한 주민주도형 운동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가’였다.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원칙적으로 추진협의 체 구성, 마을의 환경비전 제시, 마을환경 실태분 석 및 주민의식조사, 환경개선 목표 설정, 행동계 획 작성, 집행 및 모니터링, 평가 및 환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초기단 계일 경우에는 지역의 쟁점을 확인하고 우선순위 를 정하는 것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어진 사업기 간이 짧았기 때문에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의 흐름은 시범사업 실시지역 선정, 녹색마을 만 들기 추진팀(이하 추진팀) 구성, 마을환경 현황 및 주민의식 조사를 통한 실천지침서 작성, 시범 실천사업 제안 및 확정, 사업추진, 주민평가 보고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협약식
▲
대회, 시범실천사업 최종보고서 작성의 형태로 약 간 변형되어 추진되었다. 사업 초기단계에서 나타 난 문제점은 용암지역의 쟁점을 확인하고 우선순 위를 정하는 것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는 것이다.
때문에 추진팀에서는 시범실천사업을 제안하 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용암지역의 물리적인 환경 개선사업과 지역주민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사
업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시범실천사 업을 제안·확정하고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 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나름대로 성과 를 거둘 수 있었다.
시범동 선정은 청주시의 28개 동을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그 중 집단주거, 상업, 농업지역이 혼 재되어 있는 용암동이 선정되었으며, 효율적인 사 업추진을 위하여 용암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동사
녹색마을 만들기 주민간담회
▲
2001. 6 환경보전시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계획 수립 2001. 7 시범실시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 및 선정
2001. 8 실천지침서 작성을 위한 용암동 지역현황 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 추진팀 구성을 위한 간담회
2001. 9
지역활동가 및 주민대상 녹색마을 만들기 선진사례 강연 및 간담회 추진팀 협약 및 추진계획 검토
마을현황 및 주민의식 설문조사
환경보전시범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실천지침서 작성 쾌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 테마강좌
2001. 10
용암 환경·복지대회 개최
- 녹색마을 만들기 위한 우리들만의 노력 공모 -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환경뮤지컬) 공연 - 푸른 냉장고 지침서 제작을 위한 사용실태 조사
2001. 11
주민대표자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그린페스티벌(자원봉사활동대회 및 축하공연) 푸른 냉장고 지침서 제작 배부
2001. 12
용암동 녹색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길거리 주민투표 실시 - 용암초등학교 담장 허물기
- 중흥공원 야생화 자연학습원 조성
-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실천사업 주민 평가 보고대회 개최 -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실천지침서 발간
-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주민의식 보고서 발간 -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실천사업 최종보고서 발간
<표>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내용
중흥공원 자연체험학습장 조성사업 기공식 모습 ▲ ,▲▲
무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월드비전 용암종합사 회복지관, 통장협의회와 청주환경운동연합, 주민 과 함께 도시 만들기 연구회, 푸른청주21시민위 원회 등이 참여하여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추진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녹색마을 만들기란?
녹색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지 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반능력 증진을 목표로 한 다. 이 과정을 통하여 마을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정체성과 마을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 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녹색마을 의제21 작성 및 실천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의사결정과 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녹색마을 만들기는 지역사회 주민과 해당 지방 자치단체로 하여금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실현하 기 위한 행동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저해하는 요 인들을 제거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 물론 녹색마을 만들기 과정에 있어서도 주요한 주제는 지속가능한 개발, 파트너십(협력 관계), 과정이라는 세 가지 요소다. 특히 녹색마 을 만들기 추진과정에 있어서 파트너십(협력관 계)의 중요성은 다시 한번 강조되어야 한다.
녹색마을 만들기 추진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첫째, 같은 동네에 사는 자원봉사자, 핵심적인 여론지도자, 그리고 주요 지역사회 조직을 확인하 는 한편 이러한 사람과 조직에 대한 지원체계를 만든다.
둘째, 마을주민들이 문의사항이나 어려움이 있 을 때 언제라도 만나서 의논할 수 있는 공공행정 기관의 실무담당자를 지정한다. 동사무소 직원이 되어도 좋고, 구청 담당직원이 되어도 좋다.
셋째, 동네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아파트 부인회나 노인회, 향우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조 직, 기타 자원봉사자 조직과 함께 동네 차원에서 워크숍이나 토론회를 연다.
넷째, 동네주민으로 하여금 녹색마을 만들기 (녹색마을 의제21)에 관심을 가지게 하거나 흥미 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섯째, 동네 주민간에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분 위기를 조성하고 작은 문제에 대해서도 합의를 도 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세부추진사항 및 성과
용암동은 1998년부터 매년 10월이 되면‘용암동 주민한마음 축제’를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사무소, 직능단체가 역할을 나누어 개최하였고, 4월 15일 청주시민의 날을 전후해서는 지역 내 아동과 청소 년들이 대거 참여하는‘용암 봄꽃 축제’가 2001년 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들 축제를 준비해
오던 주체들이 바로 용암동의 녹색마을 만들기 사 업의 중심이 되었다. 처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을 시작하였을 때에는 용암, 용정, 방서동 주민자 치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시범실천사업을 제안하 였고, 제안받은 사업을 조정·확정하였다. 이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협의하고, 기간 내에 확 정된 사업들을 마무리한 것이다.
돌이켜보면 단시간 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용암초등학교 담장 허물기 및 생울타리 조성 사업과 청소년 자원봉사축제‘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한 우리들만의 노력’은 어디에 내놓아도 정말 자랑할 만한 실천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담장 허물 기 사업은 점차 콘크리트화 되어가는 도시를 녹색 도시로 복구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폐쇄되고 단 절되어가는 도시인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게다가 대상지역인 용 암초등학교는 중흥공원과 경계를 두고 있어 학생 들이 등하교길을 돌아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휴 식시간과 특별활동시간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용암초등학교 와 중흥공원의 경계벽 50m를 허물고 공원과 연결 되는 산책로를 조성하여 100그루의 나무를 심었 다. 또한 중흥공원에는 30종의 야생화 4천 본을 심어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하였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실시한 결과 용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한 보행로가 확보되었고, 사업이 청주시 전체로 확산되어 청주시청 담장 허물기로 이어지는 계기
가 되었다. 중흥공원에 만든 중흥야생화 체험학습 장은 용암동 주민뿐만 아니라 청주시민들에게 자 연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었다.
1. 마을환경 및 주민의식조사를 통한 녹색마을 만들기 실천지침서 작성
추진팀에서는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통하여 그 지역의 문제와 바람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마 을 만들기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인식하였다. 우선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179명의 전문가(행정기관, 시의 회, 시민단체, 연구소 등)의 의견을 조사하여 실천 지침서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이를 기초로 보행환경, 녹지환경, 교육환경, 문 화환경, 주민참여 등 5개 항목을 선정하고 지역 현황, 궁극적 목표와 과제, 그리고 이를 위한 실천 지침을 마련하여 시범실천사업으로, 이후 지속적 인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지침서로 만들 게 되었다.
2. 시범실천사업
추진팀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층별 환 경교육을 실시하였다. 우선 마을에 사는 주부 200 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익힌 환경관련 정보와 감각을 마을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쾌 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테마강좌를 열 었다. 강좌는 몸에 좋은 채식요리 강습, 생태교육,
길거리 주민참여 투표
어린이를 위한 환경뮤지컬 공연 모습
‘쾌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테마강좌로 열린 생태교육
▲ ▲ ▲▲
여성으로서의 나, 생활에서의 환경실천교육, 유기 농산물 생산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강좌에 참여하면서 녹색마을 만들기 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평 가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으로는 지 난해 열린 제1회 용암 환경·복지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용암 환경·복지대회에서는‘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한 우리들만의 노력’을 주제로 청소 년 눈에 비친 마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 결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되었다. 이 행사에는 초·중학생 3∼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7개 팀 이 참여하였는데 소형 오락기의 현황 및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 교통사고 위험지역 조사 및 안내 판 설치, 깨끗한 용암동 만들기 활동, 유흥업소 조 사, 공공기관 활동 보고서 작성, 장애인 돕기 자원 봉사, 독거노인조사 지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 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는‘사람 이 되고 싶은 도깨비’라는 환경뮤지컬 공연이 열 렸다. 이 공연에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학생, 학부 모 등 700여 명이 관람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청주시에 살고 있는 주부 205명을 대상 으로 식품소비 행태 및 냉장고 사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냉 장고만 잘 관리해도 음식물 쓰레기와 자원의 낭비 를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이 주부들과 시민들 사이
에 형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소비 및 냉장 고 사용실태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푸른 냉장고 지침서 3천 부와 냉장고 식품포장용 라벨 2만 5천 매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배포하였다.
3. 주민평가 및 실천지침서, 최종보고서 발간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실천지침 작성 및 실천사 업으로서의 쾌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 테마강좌, 용암 환경·복지대회, 용암초등학교 담장 허물기 및 자연체험 학습원 조성, 푸른 냉장고 지침서 제 작 등에 참여하였던 각 단체 및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평가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그동 안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이때 나왔던 내용을 기초로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지침서(마을의제21)와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실천사업 최종보고서를 각각 300부 발간하여 용암동뿐만 아니라 청주시의 행정기관,
28개 동 주민자치센터, 사회단체, 전국 지방자치
단체 의제추진기구에 배부하였다.반성과 기대
용암동 지역에서의 녹색마을 만들기 시범실천사 업이 용암동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향 후 어떤 활동들이 지속적인 녹색마을 만들기 활동 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도시지역, 특히 아파트 밀집 신도시지역에서 녹색마을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계자들의 시선에 이번 사업 이 어떻게 비쳐질지도 조금은 우려된다.
청주시에서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뒷받침되 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어려웠을 것이 다. 짧은 실행기간과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 민들의 이해가 부족했음에도 당초 계획하였던 대 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추진팀에서 자발적으로 많은 주민, 단체, 행정기관을 찾아다니며 마을 만 들기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 다. 앞으로도 협의회에서는 그 중 몇 가지 사업들, 예를 들어 담장 허물기 및 생울타리 조성을 계기 로 만들어진‘(가칭)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위원 회’활동과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대표자워 크숍, 청소년 자원봉사축제 등은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행정기관에서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확대 하기 위하여 행정과 예산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 며, 지방의제21추진기구에서는 주민자치센터와 마을단위 활동가, 주민들에게 녹색마을 만들기 인 식제고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접촉해야 할 것이다.
이번 용암동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 및 교육기관과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그리고 시민 사회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는 녹색마을 만들기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며, 2002년 청주시 근로자복지 관에서의‘가경세원 3차아파트와 함께 하는 아름
다운 마을 만들기’사업과 청주 YMCA에서 펼친
‘모충동 주공2단지 아파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이어졌다. 용암동에서도 푸른청주21 교육위원회에서 용암초등학교 교사교육 및 중흥 공원 야생화학습장 모니터링 사업과 청주시 관내 초·중학교 7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아름다운 푸른 학교 가꾸기’환경봉사원 교육을 실시하여, 청주시 28개 동에서 자발적인 녹색마을 만들기 운 동이 일어나는 밑거름이 되었다.
제1회 용암 환경·복지대회 주민대표자워크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