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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on Somatic Symptoms,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elf-Absorp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of University Students with Somatic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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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x.doi.org/10.17547/kjsr.2015.23.3.127 □ 원 저 □

책임저자: 손정락,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 54896,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Tel: 063-270-2927, E-mail: [email protected] Received April 6, 2015, Revised April 26, 2015 Accepted July 13, 2015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수용 전념 치료(ACT)가 신체화 증상이 있는 대학생의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몰입 및 경험회피에 미치는 효과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홍 미 나ㆍ손 정 락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on Somatic Symptoms,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elf-Absorp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of University Students with Somatic Symptoms

Mina Hong, ChongNak Son

Department of Psycholog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 on Somatic Symptoms,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elf-Absorp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of University Students with Somatic Symptoms. 400 university students who lived in Chonbuk province were investigated that they were complained somatic symptoms. Finally 15 students who selected were randomly assigned to 8 in ACT group (therapy group), and 7 in the control group. All participants completed Somatic Symptom Scale,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cale, Scale for Dispositional Self-focused Attention, Acceptance & Action Questionnaire-16 at pre treatment, end of treatment, and at 5 weeks follow-up periods. ACT program was administered for 8 ses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has positive effects on the reduction of Somatic Symptoms, Self-Absorp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after therapy 5 weeks later follow-up period, while has not on Somato-Sensory Amplification. Finally, the implication an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the future study were also discussed. (Korean J Str Res 2015;23:127∼135)

Key Words: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 Somatic Symptoms,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elf-Absorption, Experiential Avoidance

서 론

‘신체화(somatization)’는 무의식적인 신경증적 갈등이 신 체증상으로 표현된 것을 일컫는데, 의학적 원인이 없음에 도 심리적인 원인 때문에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것 을 의미한다. Lipowski(1988)는 신체화를 ‘병리적 발견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 불편감과 증상들을 경험하고 호소하 는 경향, 그리고 그것을 신체 질병으로 귀인하고 의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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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구하는 경향’이라 정의하였으며 이는 신체화 연구 에 있어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정의이다(Shim HK et al., 1998a, b). 본 연구에서는 임상장면에서 심리적 원인으 로 인해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 증상(somatic symptoms)’이라는 정의를 사용하며, 이는 일과성이고 신체 질환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 기능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다 (Lee SM, 2011).

신체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전체 환자의 10∼4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신체화 증상은 사회 활동이 왕성한 20∼40대 사이에 매우 높은 빈도를 보인다. 성비에 있어서 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보고하는 경향이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 으로 발달단계에 따른 신체화 증상을 살펴보면, 발달 단계 가 높아짐에 따라 신체화 증상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였으 며 그 중 대학생 집단의 신체화 증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im JM et al., 2011).

특히, 주목할 점은 20∼40대의 신체화 증상 보고 비율이 높았다는 것인데, 이는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신체화 증상이 사회, 환경적 요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는 증거가 된다. 특히 대학생 시기는 발달 단계에서 후기 청소년기이자 성년기의 진입시기로 이 단계에서 대학생들 은 성인으로서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되고, 더 나 아가 가정과 사회의 일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많 은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시기는 청소년에서 성인기로 도 약하기 위한 과도기적 시기로 볼 수 있고,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시기일 수 있다. 또한 Shin HK(2003)의 연구에서 언 급하였듯이 이 시기에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특히 대인 관계에서 고립되거나 회피적인 상호작용을 보일 수 있고,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 가 신체화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을 다루는 것 은 개인적인 적응과 정신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장애 의 예방 및 사회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 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시기에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는 대 학생으로 참가자를 제한하였다.

신체화 증상이 야기되는 기제는 순환적 인지 모델로 설 명이 가능하다. 신체감각은 선택적으로 주의되고 과장되 게 지각되며 지각된 정보를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함으 로써 건강 염려증이나 신체화가 유발되고 지속된다(Shin HK, 2003). 신체화의 인지 특성을 밝히려는 경험적 연구들 (Shin HK,2006)과 Stroop과제를 사용하여 신체화 집단의 주

의편향을 살펴본 Park MG(2010)의 연구에서는 신체화가 신 체감각에 대한 증폭된 지각, 주의, 부정적인 해석 및 신체 원인으로 귀인 하는 주의편향, 자기초점적 주의 등과 같은 인지적 측면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고 유지된다고 보고 하였다. 순환적 인지 모델에 근거하여 신체화 증상과 상호 작용관계에 있는 변인 중 첫 번째는 신체 감각 증폭(somato- sensory amplific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경미한 신체증 상이나 감각을 증폭하여 지각하고 이를 더 해로운 것으로 경험하는 경향성을 일컫는다. Barsky et al.(1988)의 연구에서 신체 감각 증폭에 의해 신체적 감각에 선택적으로 초점을 맞추어 불특정적인 신체 증상으로 표출된다고 주장하였 다. 신체 감각은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사소한 병리적 사건 에 의해 자주 생성되며, 신체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 착하기 때문에 사소한 증상들이 더 과장되어 지각되거나 병리적으로 지각되는 경향이 있다(Lee SM, 2011).

신체화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다음의 변인으로는 신 체 감각을 증폭하여 지각하고, 이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이 나 귀인으로 돌리게 하는 자기초점적 주의이다. 자기초점 적 주의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초점이 생각, 느낌, 행동이나 외모 등에 집중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신체화와 자기초점 적 주의의 관계에 대한 Shin HK(2006)의 연구에서 자기초 점적 주의가 높아질수록 신체화 증상을 많이 경험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초점적 주의는 정신건강과 관련하 여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는데, 정적인 측면으로의 자기초점적 주의는 자기에 대한 지식을 높여 심리적 적응에 기여하기도 하지만, 부정적 정서나 부적응 과도 높은 상관을 보이기도 하는 이중적인 측면이 존재한 다. 그 중 Ingram(1990)은 특히 부적응적으로 작용하며 정 신 병리와 관련되는 자기초점적 주의를 ‘자기몰입’이라고 명명하였다. 자기몰입은 자신의 내적인 측면에 과도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다른 곳으로 주의를 쉽게 돌리지 못하는 경직성이 특징인 것으로 정의 내려지며 이는 ‘병리적 측 면’의 자기초점적 주의라고도 할 수 있다. 자기몰입 현상 은 자신의 특정한 내적 측면에 과도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 문에 주의의 범위가 매우 협소하고, 쉽게 전환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Kim JH, 2012). 경직적이고 부적 경험에 대 한 과도한 자기몰입은 실패 경험을 내부 귀인하게 하며 그 결과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이 저하되고 아울러 타인의 평 가나 대인 상황에서 긴장, 불안을 비롯한 부정적 결과를 야기한다(Cho MH, 2011).

이러한 심리적 불편감과 고통에 대한 부적응적 대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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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경험회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에게서 나타나 는 특정한 신체적 감각, 정서, 사고, 기억, 심상 등의 내적 경험을 회피하거나 제거하려고 노력하며, 이러한 시도들에 의해서 발생되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려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임상과 비임상 표본들 모두에 서 경험회피는 일반적인 정신 병리와 상관이 있고, 불안과 우울을 매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적 장애를 일으키고 지속시키는 핵심 기제로 설명되어 왔다(Kim NJ, 2013).

앞에서 언급하였듯 신체화 증상은 특히 정서적 측면과 인지적 측면 모두에 영향을 받으며 주로 경직적이고 협소 한 형태의 사고 과정과 불안, 긴장 등의 부정적 정서 및 이 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방법으로부터 야기되고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지와 정서 및 스트 레스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용 전념 치료(Acceptance Commitment Therapy; ACT) 프로그램을 사 용하고자 한다. 수용 전념 치료(ACT)는 수용과 마음 챙김 과정 그리고 전념, 행동의 변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심리 적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 인지적이고 행동 적인 중재라고 할 수 있다(Kim NJ, 2013). 수용 전념 치료 (ACT)는 원하지 않는 감정, 사고 등을 유발하는 특정한 상 황을 경험함으로써 이후에도 심리적인 부적응을 야기한다 는 기능적 맥락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수용 전념 치 료(ACT)는 언어적이고 인지적 과정의 융합의 결과로써 긴 장이나 불안을 야기하는 ‘인지적 융합’과 특정 사건들을 회피하려는 ‘경험회피’를 해결하는 것을 치료적 첫 걸음으 로 여긴다. 더불어 인지적 융합을 변화시키거나 통제하는 방법이 아닌, 여섯 가지 핵심 기제(수용, 탈융합, 맥락적 자 기, 현재에 존재하기, 가치, 전념 행동)를 사용하여, 인지적 왜곡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경직성에서 탈피해 심리적 탄 력성을 증가시키도록 한다. 수용 전념 치료(ACT)를 이용한 연구를 살펴보면, 심리적 유연성과 우울, 불안 및 만성 통 증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행동 및 건강 문제에서 수용 전념 치료(ACT)는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었고(Hayes et al., 2009; Hayes et al., 2006), Kim JE et al.(2013)은 수용 전념 치 료(ACT)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경험회피 및 자기 효능감의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신체상 존 중감을 비롯한 자아 존중감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 였다(Choi YY et al., 2011).

신체화 증상에 관련된 기존 치료 연구를 살펴보면 주로 인지 행동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었는데, Barsky et al.(1988) 이 인지 교육적 집단 치료를 활용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

었으며, Kurt(2007)의 연구에서도 인지 행동 치료의 효과가 연구되었다. Kang SH et al.(2003)이 사이코드라마가 대학생 의 감정표현 불능증, 신체화 증상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본 결과, 치료집단은 감정표현 불능증에는 유의 한 치료 효과가 있었으나, 신체화 증상과 삶의 질에는 효 과가 없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신체화 증상을 가진 집단의 인지적인 편향과 정서적 회피 및 대처의 비효율성과 경직 성이 특징적인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 의 기여점과 제한점을 보완하여 인지적 역기능과 심리적 경직성을 다루고, 야기되는 부정적 정서를 수용하여 적응 에 기여하고자 한다.

수용 전념 치료(ACT)를 실시하여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대학생의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 몰입 및 경험 회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며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1. 수용 전념 치료 집단의 신체화 증상은 통제 집단 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다.

가설2. 수용 전념 치료 집단의 신체 감각 증폭은 통제 집 단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다.

가설3. 수용 전념 치료 집단의 자기몰입은 통제 집단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다.

가설4. 수용 전념 치료 집단의 경험회피는 통제 집단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고안 방법

본 연구는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 용 전념 치료가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몰입 및 경험회피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2. 연구 대상 선택 및 선택 기준

전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신체화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한 학생들에게 사전 면담을 실시하여 연구 참가 동의를 구하였고, 수용 전념 치료 집단에 10명, 통제집단에 9명으로 무선 할당하 였다. 치료 집단 중 2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탈락하 였으며, 통제집단에서 2명이 사후 질문지에 응답하지 않아 본 프로그램의 연구 결과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최종적 으로 치료 집단 8명, 통제 집단 7명으로 총 15명이 본 연구 에 참가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신체화 증상과 관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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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

Category ACT group (n=8)

Control group (n=7)

Total (n=15) Gender

Man 2 (25%) 3 (42.9%) 5 (33.3%)

Woman 6 (75%) 4 (57.1%) 10 (66.7%)

Age

19-20 1 (12.5%) 1 (14.3%) 2 (13.3%)

21-22 2 (25%) 2 (28.6%) 4 (26.7%)

23-24 2 (25%) 3 (42.9%) 5 (33.3%)

≥25 3 (37.5%) 1 (14.3%) 4 (26.7%)

여 약물치료 여부를 따로 기록하게 하여, 현재 증상 관련 약물복용을 하지 않는 대상자만을 연구에 포함시켰다. 참 가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3. 연구 방법

1) 평가도구: 연구에 사용된 도구로는 다음과 같다. 신체 화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Han DW et al.(1993)이 개발한 신 체 증상 척도를 사용하였고, 이는 두통 증상(4문항), 소화 증상(8문항), 불면증상(4문항), 심장관련 증상(8문항)의 네 가지 증상을 점검하는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질문지는 각각의 증상을 조사대상이 지난 1주일 동안 어느 정도나 경험하였는지 Likert 5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Ryu JB et al.(2001)의 연구에서도 이와 동일한 신체화 증상 질문지를 사용하였고 척도의 내적 합치도(Cronbach α)는 .94였다.

본 연구에서는 Barsky et al.(1988)이 개발한 신체 감각 증 폭 척도를 번안한 Shin HK 등(1998a, b)의 척도를 사용하였 는데, 이 척도는 병적이지 않은 신체 감각을 증폭해서 지 각하는 경향성을 측정하며 질병으로 시사되지 않는 불쾌 한 신체 상태를 기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자신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문항에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는 자기보고식 척도이다. 한국형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 α)는 .75이다. 총점이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 감 각을 증폭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해석되고, 낮은 경우에 는 이러한 경향성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기 몰입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자기초점적 주의 성 향 척도 중, 자기 몰입 척도만을 사용하였는데, Lee JY et al.(2005)이 제작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기존의 자기초점적 주의 척도에 존재하는 두 가지 이질적인 성향

을 구분해 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기초점적 주의의 이중 성을 설명하기 위해 Ingram(1990)이 제시한 자기몰입의 개념 을 사용하여, 일반적 자기초점적 주의 성향과 자기몰입의 하위척도로 구성하였다. 총 11문항이며 5점 척도 상에 표시 하는 자기 보고식 질문지이다. Lee JY et al.(2005)의 연구에서 자기몰입 척도의 내적 합치도(Cronbach α)는 .79 이다.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 실시 후 경험회피의 정도 를 측정하기 위한 수용 행동 질문지(AAQ-16)를 사용하였 다. 수용 행동 질문지는 경험회피의 통제, 내적 경험의 부 정적 평가, 정서적 고통에도 적절한 행동을 취하려는 경향 성을 측정하는데, 즉, Hayes et al.(2004)이 자신의 가치와 목 적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면서 생각이나 감정을 기 꺼이 수용하는 정도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5점 리커트 척 도로 구성한 척도이다. 총 16문항으로 점수 범위는 16점에 서 80점까지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심리적 수용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Mun HM, 2006). Mun HM(2006)의 연구에 서 내적 합치도(Cronbach α)는 .82이다.

2) 치료절차: 2013년 7월 16일부터 치료 집단을 대상으로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었으며, 각 회기 는 약 120분으로 주 2회 총 4주간 실시되었다.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 사전 질문지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이 모두 종결된 후 치료 집단과 통제 집단에게 사전 조사 질문지를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5주가 지난 뒤 참가자 전원에게 동일 질문지를 실시하여 추적조사를 마쳤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은 Mun HM(2006)의 수용 전념 치료(ACT) 모델을 중심으로 개 발된 심리적 수용 촉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신체화 증상의 완화에 초점을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진 행은 본 연구자가 수행하였고, 수용 전념 치료(ACT) 워크 샵을 이수하였다.

본 연구에서 진행된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 회기 별 요약은 다음과 같다.

⦁1회기(프로그램 소개) - 프로그램 소개와 구조화 및 사 전질문지 실시/집단원 소개 및 프로그램 참가동의서 작성/

경험한 신체화 증상과 관련된 사건 및 정서 표현/인간 고 통에 대한 정상성 가정과 수용 전념 치료(ACT)의 관점 및 기법 소개.

⦁2회기(수용) - 수용 전념 치료(ACT)에서 다루는 ‘수용’

관점 설명/비유를 통한 부정적 정서 표현과 부정응적 대처 방안 탐색/경험회피를 알아차리고 그로 인한 결과 탐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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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Homogeneity test of ACT (therapy) group and control group.

ACT group (n=8)

Control group

(n=7) t p

M (SD) M (SD)

Somatic symptom 49.75 (12.624) 46.00 (12.463) −.577 .574 Somato-Sensory

Amplification

30.50 (7.010) 25.86 (7.647) −1.227 .242

Self-Absorption 34.63 (6.323) 28.14 (6.568) −1.946 .074 Experiential

Avoidance

52.13 (11.761) 43.43 (7.656) .354 .729

Table 3. Paired sample t-test result for having somatic symptom, somato-sensory amplification, self-absorption, and experiential avoidance in according to the time of examination of ACT (therapy) group and control group.

Group Pre M (SD) Post M (SD) Follow M (SD) Differnece Pre-Post Differnece Pre-Fellow Somatic symptom

ACT 49.75 (12.624) 40.63 (8.450) 35.63 (9.164)

−9.12* −14.12*

Control 46.00 (12.463) 50.43 (8.848) 52.00 (21.532)

4.43 6.00

Somato-Sensory Amplification

ACT 30.50 (7.010) 29.75 (8.811) 27.75 (7.126)

−0.75 −2.75

Control 25.86 (7.647) 26.29 (4.424) 28.71 (6.945)

0.43 2.85

Self-Absorption

ACT 34.63 (6.323) 27.63 (6.435) 25.63 (7.689)

−7.00* −9.00*

Control 28.14 (6.568) 27.29 (5.822) 28.57 (10.829)

−0.85 0.43

Experiential Avoidance

ACT 52.13 (11.716) 43.50 (8.912) 38.38 (4.983)

−8.63* −13.75*

Control 43.43 (7.656) 44.57 (10.260) 43.29 (8.260)

1.14 2.86

*p<.05.

응적이고 대안적인 대처 방략 제시/ 마음챙김 명상 실시.

⦁3회기(인지적 탈융합) - 마음의 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언어의 한계 알아차리고 언어의 덫에서 빠져나오는 연습 활 용하기/비유를 통해 개인의 인지적 융합과 자동적 사고 탐색 하기/언어 및 인지가 자신의 행동과 감정 등에 미치는 영향 탐색하고, 생각을 그 자체로 바라보기/마음챙김 명상 실시.

⦁4회기(현재에 존재하기) - 비유를 통해 현재 일어나는 경험에 접촉하기/비 판단적인 태도로 원치 않는 사적인 경 험들을 다루는 방식에 노출하기/마음챙김 명상 실시.

⦁5회기(맥락으로서의 자기) - 수용 전념 치료(ACT)의 관 점에서 맥락에 대해 알기/개념화된 자기와 그것의 장점과 단점 파악하기/자신이 사용하는 대처 전략 파악하고 맥락 적 자기의 가치화 효과에 대한 경험 체득하기/마음챙김 명 상 실시.

⦁6회기(가치) - 가치명료화를 통해 자신의 가치에 대해 구조화하기/가치 평정지를 작성하며 가치에 대해 탐색하 기/가치를 탐색하며 자신이 가진 이상적인 모습에 대하여 알아차리기/마음챙김 명상 실시.

⦁7회기(전념행동 확립하기) - 가치 실현을 위해 구체적 인 목표, 행동 탐색하기/전념행동의 장애물 확인하고 유연 한 대처를 위한 사고 탐색하기/심리적인 유연성에 대한 비 유를 통해 행동 변화 유도하기/마음챙김 명상 실시.

⦁8회기(프로그램 종결) - 수용 전념 치료(ACT)의 핵심 기제 숙지하기/소감 나누기/사후 질문지 작성 및 프로그램 내용 평가하기.

3) 분석방법: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 료 분석 절차로는,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 치료 집 단과 통제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독립 집단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용 전념 치료 프로그램의 치료 집단과 통제 집단의 사전-사후 조사 결과의 차이와 사전-추 적 조사 결과 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증

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1. 수용 전념 치료(ACT) 집단과 통제 집단의 동질성 검증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치료집단 과 통제집단의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 몰입, 및 경험 회피 수준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독립집단 t 검증을 실시하여 Table 2에 제시하였다. Table 2에서, 프로그램 실 시 전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 몰입 및 경험 회 피 수준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나, 두 집단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2.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의 효과

1) 신체화 증상: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료 집단과 통제 집단의 신체화 증상 점수 차이를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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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해 치료집단과 통제집단 간 검사 시기에 따른 신체화 증상 수준의 점수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Table 3과 같다.

Table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 램을 실시한 치료집단과 통제집단 간 사전-사후, 사전-추 적에 대한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치료집단의 사 전 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t(7)=−9.12, p<.05), 이는 추적 점수에서도 유지되었다 (t(7)=−14.12, p<.05). 그러나 통제집단에서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추적 점수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2) 신체 감각 증폭: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 한 치료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신체 감각 증폭 점수의 차 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치료집단과 통제집단의 검사 시기에 따른 신체 감각 증폭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치료집단과 통제집단 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수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치료집단의 사전 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 며(t(7)=−0.75), 추적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t(7)=−2.75). 통제집단에서도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 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추적 점수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3) 자기몰입: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 료집단과 통제집단의 자기몰입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집단과 통제집단의 검사 시기에 따른 자기몰입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치료집단과 통제집단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수에 대 한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치료집단의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t(7)=−7.00, p<.05), 추적에서도 유지되었다(t(7)=−9.00, p<.05). 통제 집단에서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추적 점수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4) 경험회피: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 료집단과 통제집단의 경험회피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집단과 통제집단의 검사 시기에 따른 경험회피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치료집단과 통제집단 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수에 대한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치료집단의 사전 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t(7)=−8.63, p<.05), 치료 효과가 추적 점수에서도 유지되 었다(t(7)=−13.75, p<.05). 그러나 통제집단에서는 사전 점

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추적 점수에 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고 찰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이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대학생의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몰입 및 경험 회피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수용 전념 치료(ACT)프 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효과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가설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용 전념 치료(ACT)를 처치한 치료 집단의 신체 화 증상 수준이 통제 집단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 라는 가설 1이 지지되었다. 이는 수용 전념 치료(ACT)가 신 체화 증상의 완화에 효과를 보인 증거라고 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불편감과 부정적 인지 및 정서를 다루어 신체화 증상 감소에 효과를 보고한 Kim JE(2009)과 Fjorback et al.(2013)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 참가자들 이 보고한, 신체화 증상이 있는 대학생의 신체화 증상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는 수용 전념 치료(ACT)의 수용과 탈융합에 대한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 연구 참가자인 대학생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기존에 사용하였던, 수동 적이고 부적절한 대처 전략보다 적극적으로 상황을 직면 하고, 수용하도록 도왔으며 아울러 모호한 상황을 부정적 으로 인식하는 자신의 인지 편향을 비롯한 왜곡된 인지를 확인하도록 동기화하였다. 따라서 부정적 사고를 야기하 는 인지적 융합에서 탈융합으로의 변화를 지향할 수 있도 록 하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인지 과정과 그에 따른 행동 및 유발되는 정서를 알아차리는 방 법을 알게 되었으며 다양한 비유를 통한 활동에 참여하면 서 향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처 전략들을 알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둘째,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의 치료 집단의 신 체 감각 증폭이 감소될 것이라는 가설 2는 지지되지 않았 다. 치료집단의 신체 감각 증폭의 수준이 사전과 사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5주 후에 실시된 추적 검사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마찬가 지로, 통제 집단의 신체 감각 증폭 역시 사전과 사후 그리 고 추적에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이 신체 감각 증폭에서는 효과를 보이 지 않았는데, 이 변인은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이며 사소한 사건에 의해서도 쉽게 촉발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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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참가자들의 신체적 각성이나 불안을 유발하는 개 인적인 환경 요인들을 모두 통제하는 것의 어려움과 관련 된 것으로 보이며, 비교적 짧은 회기 내에 신체 감각에 과 도하게 몰입하고 집중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에 한계 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적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으나 연구 참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촉발 된 신체적 감각을 병리적인 수준으로 해석하는 경향성에 대해서는 치료 전에 비하여 나아졌다고 하며 신체 감각에 대해 과도하게 염려하는 것은 감소하였다고 하였다.

셋째, 수용 전념 치료(ACT)를 실시한 치료 집단의 자기 몰입 수준이 통제 집단에 비해 치료 후 더 감소될 것이라 는 가설 3이 지지되었다. 치료 집단의 자기몰입 수준은 통 제 집단에 비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5주 후의 추적에서도 유지되었다. 반면, 통제 집단은 사전- 사후-추적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와 같 은 결과는 Oh EH(2011)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이는 수 용 전념 치료(ACT)가 자기몰입이라는 심리적 경직성에 대 해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러한 효과는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 추적 검사에서도 지속적으로 그 효 과가 지속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 몰입 현상 의 특징인 주의의 범위가 협소하며 전환이 어려운 경직적 사고 유형을 수용 전념 치료(ACT)의 인지적 탈융합을 통해 주의 편향을 감소시키고, 이와 더불어 심리적 유연성을 가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치료 집단의 경험회피 수준은 통제집단에 비해 처 치 후 더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 4가 지지되었다. 치료 집단 의 경험회피 수준은 사전보다 사후에 더 유의하게 감소되 었고, 이는 5주 후에 실시된 추적 검사에서도 유의한 감소 가 유지되었다. 반면, 통제 집단의 경험회피 수준의 사전- 사후-추적 검사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는 수용 전 념 치료(ACT)가 부정적인 신체상을 가진 여대생의 신체 상 존중감, 경험회피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Choi YY et al.(2011)의 연구와 수용 전념 치료(ACT)를 통해 경험회피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한 Kim JE et al.(2012)의 연 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는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 이 경험회피를 경감시키는 것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특히 경험회피는 수용 전념 치료(ACT)에 서 고통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수용 전념 치료(ACT)에서는 인지적, 정서적 유연성을 통해 이러 한 경험회피에서 벗어나는 것에 가치를 두며, 추구하는 가 치와 나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을 인식하고, 현재의 신체적

증상이나 부적응적 대처의 결과 및 부적 정서 등의 심리적 고통에 압도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수용하며 현존하 도록 도와 심리적 적응을 도모한다.

본 연구가 지니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연구를 통하여 신체화 증상의 치료로써 인지 행동치료 중 하나인 수용 전 념 치료(ACT)의 적용의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다. 현재까 지 신체화 증상에 적용된 치료들을 살펴보면, 포커싱 치료, 마음챙김, 사이코 드라마 등이 있었지만, 신체화 증상이 생 기는 원인이나 기제를 다루기보다는 증상만을 다루는 경 우가 많았고, 증상의 감소만을 다루었다. 본 연구의 경우 수용 전념 치료(ACT)를 적용하여 신체화 증상을 유발하는 관련 변인들을 함께 살펴보고, 비 효율적 대처 전략 대신 에 사용할 수 있는 대안적 대처를 함께 제시하였다. 따라 서 본 연구는 신체화 증상이 유발되는 특징적인 상황에서 보다 적응적인 대처 방법과 태도에 대해 제시하는 교육적 인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체 증상은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만성화되기 쉬운 경향성이 있으며 상황적 스트레스의 빈도와 정적 상관을 보인다. 따라서 경직되고 편향된 인지에서 탈피하여 환경과 적응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현재에 존재 하며 더욱 건강한 사고와 대처 방식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활용한 치료인 수용 전념 치료(ACT)는 개인이 치료의 핵심 기제를 이해하고 치료자와 함께 치료 적 기법을 충분히 연습한다면, 스스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용 전념 치료(ACT)는 인지, 사고 및 정서 등 전반적인 변화를 돕는 본래 광범위하고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으므로 신체화 증상을 비롯한 기타 심리적인 고통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유 연하게 적용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체화 증상의 경우 증상과 상태가 매우 다양하며,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심인 성이라는 것을 자각하여 치료적 중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수용 전념 치료(ACT) 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제한점으로는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 증상의 심도에 따라 참가자를 세분화하지 않았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DSM-5가 제시하고 있는 신체화 증상 장애의 심도를 구분하여 증상 의 경도에 따라서도 본 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성에 대하여 연구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본 논문의 경우 참여자의 수 가 적고, 증상의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 치 료의 효과성을 일반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아울러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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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램 진행자와 연구자가 동일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 어, 연구 결과가 연구자의 기대 효과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 성이 높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더 많은 사례 수와 성 비를 고려한 참여자가 모집되어야 할 것이며, 연구자와 진 행자가 분리되어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종속 변수가 ACT 프로그램의 치료 요소 외에 가외 변수들이 작용했을 영향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 처치 통제 집단을 비교 대상으로 하여 ACT 프로그램이 다 른 치료법에 비해 어떤 특징적인 이점이 있는지 알 수 없 었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다른 처치 비교 집단을 두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 로 생각된다.

종합적으로 연구 결과를 요약해보면, 본 연구는 수용 전 념 치료(ACT)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집단의 신체화 증상 수 준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더욱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자 기몰입 수준과 경험회피 수준 역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 다. 이는 치료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수용 전념 치료 (ACT)의 핵심 기제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 반영하여 직접 실행하여 수용 전념 치료(ACT)의 기법들을 체화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수용 전념 치료 (ACT) 프로그램을 통하여 집단원 간의 의사소통이나 자신 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참가자들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보고 되었던 점이다. 참가자들은 더 이상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상이 특별한 경우이고 그것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는 방 식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었으며, 인지적 탈융합, 현재에 존재하기 그리고 맥락으로서의 자 기를 발견하여 자신이 가진 긍정적 잠재력과 스트레스 상 황에서 자신이 선택하는 새로운 대처 방식을 터득할 수 있 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와 가치 에 따라 전념 행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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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이 신체화 증상이 있는 대학생의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 몰입 및 경험회피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전북지역 소재의 대학생 400명 중 신체 증상을 보고하고 연구 참여 의사 가 있는 15명을 최종 참가자로 선정하였다. 신체화 증상, 신체 감각 증폭, 자기 몰입 및 경험 회피에 대한 척도를 15명의 참가자에게 실시하였으며, 수용 전념 치료(ACT) 집단에 8명, 통제 집단에 7명을 무선할당 하였다.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은 주 2회씩 총 8회기가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조사를 실시하였고, 5주 후 추적조 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용 전념 치료(ACT)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신체화 증상, 자기몰입 및 경험회피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 수준은 5주 후 추적 조사까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그러나 신체 감각 증폭 은 치료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끝으로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 안 제언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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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
Table  2.  Homogeneity  test  of  ACT  (therapy)  group  and  control  group. ACT  group  (n=8) Control  group (n=7)     t p M  (SD) M  (SD) Somatic  symptom 49.75  (12.624) 46.00  (12.463) −.577 .574 Somato-Sensory  Amplification 30.50  (7.010) 25.86  (7.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