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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주간동향 (2018.7.19-7.26)
2017.7.26(목), 주 카타르 대사관 1. 정치·외교 동향
가. 주재국 Tamim 국왕, 영국 방문
ㅇ 주재국 Tamim 국왕은 7.22(일)~24(화) 간 영국 May 총리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 7.24 영국 총리와 제반 분야(특히 경제, 무역, 투자, 체육, 치안 및 국 방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역내 안정을 위해 테러활동 방지 및 테러단체 자금 지원 차단을 위한 공동 노력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함.
- Tamim 국왕은 동 방문 계기에 7.23(월) Jeremy Corbyn 노동당 당수와 만나 최근의 역내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런던 금융지구를 시찰함.
- 국왕은 또한 Imperial College의 로봇 수술 센터를 방문, 보건기술, 교육 및 훈련에 관한 브리핑을 받음.
나. 주재국 자문위원회 Ahmaed al-Mahmoud 의장, 팔레스타인 지지 확인
ㅇ 주재국 자문위원회 Ahmaed al-Mahmoud 의장은 7.21(토) 제28차 아랍의회연맹 특 별회의에 참석, 아랍내 단합 결여로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 다고 지적하고, 카타르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획득할 때까지 변 함없이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다. 주재국 정부, 이스라엘의 유대인 민족국가 법안 강력 비난
ㅇ 주재국 외교부는 7.19(목)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채택한 유대인 민족국가 법안 을 강경 비난한바, 동 법안은 인종주의를 조장하고 평화과정 및 2개 국가 해결 가 능성을 저해한다고 강조하면서 동 조치는 공존과 평화의 길로 나가는 것을 후퇴시 킬 것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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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주재국 정부, 봉쇄관련 국제사법재판소(ICJ) 평결 환영 입장 발표
ㅇ 주재국 정부는 UAE의 봉쇄로 인한 카타르 국민(거주민 포함) 인권침해 등 인 종차별철폐협약(CERD) 위반 등을 이유로 UAE를 제소한 사건에 대한 ICJ의 7.23(월) 평결(이산가족 재회, 유학생들의 학업 보장, 국내사법절차 허용 등) 을 자세히 소개하며 환영 입장을 밝힘.
- 주재국 정부는 UAE가 ICJ 평결에 따라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봉쇄로 인 한 카타르 국민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마. 주재국 Abdullah 총리, 증거·범죄정보국 설치 지침 발표
ㅇ 주재국 Abdullah 총리(내무장관 겸임)는 7.25(수) 내무부내에 증거·범죄정보 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한바, 이는 구직자들에게 요구되는 선행증 명서(good conduct certificate)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함.
바. 주재국 관세청, 카타르 금융정보부와 MOU 체결
ㅇ 주재국 관세청은 7.25(수) 카타르 금융정보부(QFIU)와 MOU를 체결, 자금세탁 및 테러단체 자금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함.
2. 경제/사회 동향
가. 원유 및 비원유 분야 생산 증대에 따른 카타르 경제 전망 및 분석
ㅇ 올해 카타르의 경제 전년 대비 1.7% 성장하고 2019년에는 이러한 경제성장이 더 가속화되어 경제성장률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원유 및 LNG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hydrocarbon) 분야 0.3%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2천억 달러 투자에 따른 비에너지 분야 3.2% 성장이 경제에 긍정적으 로 작용하고 있다고 함.
나. 외부 기관의 카타르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 평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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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미국소재 정책연구기관인 Global Entrepreneurship and Development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18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에 따르면, 카타르는 우호적인 기업경영환경에 대한 평가에서 평가 대상 137개국 중 22위 를 차지하였으며, GCC 내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였음.
ㅇ 신용 평가사인 Capital Intelligence(CI)는 7.22(일) 카타르의 통화 및 외환 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카타르 은행들의 최근 10여년에 걸 쳐 급격한 성장 등에 따른 외부금융 필요성이 높은 것이 다소 불안요소이지만 아직은 카타르 정부가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다만, CI는 시중 은행들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동 금융 분야가 카타르 정부에게 잠재적인 우발채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함.
ㅇ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World Energy Investment 2018’보고서를 통 해 카타르가 올해 2월 발표한 북부 가스전에서의 가스 증산(2023년까지 연간 7천7백만톤→1억톤으로 증대) 계획과 관련, 카타르의 충분한 매장량과 낮은 생산 원가 등을 고려할 때 증산 이후에도 카타르는 세계 LNG 시장에서 경쟁력 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다. 카타르-터키 간 경제 협력 강화
ㅇ 터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주재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터키는 올해 10월 터키에서 2022년 월드컵 및 향후 협력 등을 준비하기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동 계기에 더욱 많은 수의 카타르-터키 업체 간 협력약정 등 체결이 있을 것이라고 함.
- 현재 카타르에서 330개 이상의 터키 업체가 활동중이며 동 업체들이 수행중 인 프로젝트의 가치는 총합 1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이고, 터키 업체의 카타 르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카타르의 대터키 투자 및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서의 진출이 두드러지는바 최근 카타르의 대표적인 2 개 은행 QNB와 Commercial Bank는 터키 은행 2개의 인수를 위해 94억불을 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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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카타르 국부펀드와 Accor 호텔 그룹 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펀 드 조성
ㅇ 카타르 국부펀드의 호텔산업 분야 투자 담당 기관인 Katara Hospitality와 프 랑스의 Accor 호텔 그룹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관광/호텔 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 펀드 마련을 목표로 투자 펀드를 조 성하였음.
- Katara Hospitality와 Accor 호텔 그룹은 5~7년에 걸쳐 7:3 비율로 5억불 자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 외 공동 투자 및 금융 조달 등을 통해 추가적 인 재원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함.
- 동 펀드를 통해 해당 지역의 그린필드 프로젝트와 기존 호텔 인수 등이 추 진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사하라 이남 지역의 40여개 호텔이 Accor 그룹 브랜드의 호텔 및 레지던스로 변경될 예정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