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단기전망 (1월) (Short-Term Energy Outlook)
- 2015년 1월 기준 에너지 단기전망보고서(2년) 주요내용 -
하이라이트
2014년 12월은 6개월 연속 브렌트유 하락이 나타난 달로서, 11월 보다
$17/배럴 떨어진 평균 $62/배럴을 기록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유가를 나타냄. 지속적인 유가의 하락은 미국의 치밀오일(tight oil)의 생산증가 지속, 국제적인 공급 증가, 세계경제 및 석유소비의 침체 전망 등에 기인함.
EIA는 브렌트유의 단기 가격전망을 2015년 $58/배럴, 2016년 $75/배럴로 전망하고 있으며, WTI유는 이보다 $3/배럴~$4/배럴 낮을 것으로 전망함.
현재 유가전망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very high uncertainty)임. 일례로 2015년 4월 WTI의 선물시장에서의 유가전망은 최저 $34/배럴에서 최고
$76/배럴의 격차를 보이고 있음(95% 신뢰수준).
미국의 원유생산은 2014년 12월 9.2백만 B/d를 나타냈으며, 2015년 연간 평균으로는 9.3 백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IA는 2016년에는 미국의 원유생산이 더욱 확대되어 9.53 백만 B/d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970년 9.6백만 B/d를 기록한 이래 역사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물량임.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최근(2015년 1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갤런당 2.14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2014년 평균으로 는 갤런당 3.36달러). 다만, 2015~2016년간 휘발유 가격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현 전망으로는 2015년 1분기 평균 갤런당 2.16 달러를 기록한 후 2015년 연간으로는 갤런당 2.33 달러, 2016년에는 갤런당 2.72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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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 전망
국제 원유 수급 : 미국 등을 중심으로 非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2년간 전반적인 공급 초과가 예상
ㅇ (생산) 2014년 세계 원유(액체유 포함)생산은 OPEC 36.0 백만B/d, 非OPEC 56.2백만B/d로 총 92.2백만B/d 규모이며 향후 2년간 지속증가 전망
- 미국, 캐나다, 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2014년에 2백만B/d의 증산이 있었으며, 이들 지역에서 2015년에는 0.7백만B/d, 2016년에는 0.5백만 B/d의 증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
- 반면 OPEC은 2015년에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2016년에는 0.3백만 B/d의 생산량 감소가 전망
* 리비아, 앙골라, 알제리, 쿠웨이트의 생산량 감소가 이란 및 이라크의 생산증가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 이라크는 향후 2년간 OPEC의 생산량 증가의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IS 등 정치적 상황에 민감
*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여력은 2014년 2.1백만B/d, 2015년 2.3백만B/d, 2016년 2.7백만B/d가 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2015년까지는 적정 시장 수치인 2.5백만B/d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국제 재고가 풍부한 관계로 시장 상황이 그다지 어렵다고는 볼 수 없음.
ㅇ (소비) 2014년 91.4백만B/d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2015년 92.4백만 B/d, 2016년 93.4백만B/d로 지속 증가할 전망
* 중국을 중심으로 非OECD 국가들의 소비는 증가할 것이며, OECD 국가들의 경우, 미국의 소비증가에도 불구 유럽․일본의 소비 감소로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
< 국제 원유(액체유 포함)수급 전망 (EIA) >
자료 : EIA (2015년 1월)
국제유가
ㅇ 2015년 상반기에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
- 2014.12월 브렌트유 가격은 2009년 이후 최저인 배럴당 62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2015년에는 평균 58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15년 1,2월 배럴당 49달러의 최저점을 지나고 나면, 4분기에는 배럴당 67불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
- WTI는 2015년에는 3불, 2016년에는 4불 정도 낮은 가격에서 형성될 전망 ㅇ 전반적으로는 원유 생산의 증가와 국제 소비의 감소가 재고 증가와
유가 하락을 야기했으나, 향후 전망은 매우 불확실
- OPEC의 30백만 B/d 원유생산 유지 합의가 지켜질지는 미지수이며, 리비아, 이라크, 이란,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이 주요 변수 - 또한 저유가가 지속될 경우 일부 생산국이 과감한 정책결정을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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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단기전망 (2015년 ~ 2016년)
원유 및 액체연료
ㅇ (수요) 2015~2016년간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
ㅇ (공급)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은 ‘14년 8.7백만 B/d, ’15년 9.3백만 B/d, '16년 9.5백만 B/d로 지속 증가 예상
* 멕시코만 원유 생산은 ‘13년의 130만 B/d에서 ‘15년에는 160만 B/d로 증가 예상. 현재 11개의 생산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 중 6개는 ’14년 상반기에 이미 시작
< 단기 원유 및 액체연료 수급전망 (EIA) >
백만 B/d 2014 2015 2016
총 수요 19.06 19.32 19.43
총 공급
국내 원유생산 8.67 9.31 9.53
국내 기타공급 5.31 5.74 5.97
해외 수입 5.08 4.27 3.93
해외의존도(%) 27% 22% 20%
ㅇ (가격) 휘발유 소매가격은 ’14년 $3.36에서 ’15년 갤런당 평균 $2.33으로,
’16년에는 평균 $2.72를 기록할 전망
* (WTI유가, $/배럴): (‘14년 1/4분기) 98.75 → (‘15년 1/4분기) 46.33
* (WTI유가, $/배럴) : (‘14) 93.26→ (‘15) 54.58→ (‘16) 71.00
* (브렌트유): (‘14년 1/4분기) 108.17 → (‘15년 1/4분기) 49.33
< 단기 석유제품 세부가격 추이 및 전망 (EIA)>
Cent/갤런 ‘14 ‘15 (1/ 2/ 3/ 4) ‘16 (1/ 2/ 3/ 4)
정유사 공급가(휘발유) 261 143 167 173 171 186 216 213 188
휘발유(소매) 344 224 243 250 249 263 295 294 270
디젤(소매) 383 290 271 279 299 315 330 329 325
난방유(소매) 371 269 257 259 284 301 303 302 307
천연가스 : 낮은 난방용 전력 수요와 높은 천연가스 생산 전망으로 전년비 천연가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
ㅇ (수급) 48개 주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어 멕시코만 생산량 하락에도 불구, ‘15년과 ’16년 총 생산량은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캐나다로 부터의 수입량 감소하는 반면 멕시코로 수출은 증가할 전망
* ’15년 전체 천연 가스 사용량은 산업용 소비 증가의 여파로 ‘14년 대비 0.3% 상승해 평균 73.8 Bcf/d가 될 것으로 예측
* ’15년 발전용 천연가스 소비가 3.2%p 증가하여 23.0 Bcf/d를 기록할 것이며, ‘16년 23.4 Bcf/d로 예측
< 단기 천연가스 수급전망 (EIA) >
십억 입방피트/day 2014 2015 2016
총 수요 73.62 73.79 74.77
가정 13.88 12.84 12.69
상업 9.36 8.82 8.82
산업 21.13 22.07 22.54
발전 22.24 22.96 23.38
국내 천연가스 생산 70.11 72.26 73.94
수출 4.15 4.91 5.90
수입 7.28 7.11 6.84
ㅇ (가격) 낮은 수요와 높은 생산 전망으로 가격이 전년비 소폭 하락 전망
* ’14년 12월 MMBtu당 천연가스 가격은 11월비 하락한 $3.48를 기록했으며, 평균 천연가스 가격은 각각 ‘15년에 $3.44, '16년에 $3.86으로 다음 겨울철 난방 시기 전까지 현 상태와 비슷하게 지속되며, '16년도 4/4분기까지는 $4를 넘지 않을 전망
< 단기 천연가스 가격전망 (EIA) >
$/천 입방피트 2014 2015 (1/ 2/ 3/ 4) 2016 (1/ 2/ 3/ 4) 헨리 허브 4.52 3.33 3.40 3.59 3.87 3.99 3.74 4.02 4.15 가정용 11.00 9.44 11.99 16.06 10.62 9.79 12.48 16.67 11.00
상업용 8.93 8.51 8.60 9.19 8.74 8.97 9.16 9.76 9.29
산업용 5.50 4.59 4.22 4.39 4.86 5.19 4.62 4.88 5.26
석탄
ㅇ (수요) 전력수요 증가(0.8%)와 전년대비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15년 발전용 석탄 소비량은 전년대비 0.3% 증가할 전망이나, 전체 수요는 환경규제, 상대적인천연가스 가격의하락 등으로 인해 ’15년에는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
ㅇ (수출) ’14년 총 수출량은 98 백만 쇼트톤이며, 2015년에는 83 쇼트톤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세계 석탄수요의 정체와 낮은 국제 석탄가격이 그 원인
전력 : 1분기 美 동부의 낮은 기온으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로 ‘15년 전년비 1.1% 가격 상승 예상
ㅇ (소비) 온화한 기후에 의해 15’년 주거용 전년 대비 전력 판매 0.3% 하락 예상. ‘16년 주거용 전력 판매 0.6% 증가 예상
ㅇ (생산) 2015년 전력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석탄 발전 점유율은 2014년 39%에서 2016년 37.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가스 발전 점유율은 2014년 27.3%에서 2016년 28.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단기 전력 수급전망 (EIA) >
십억 KWh/d 2014 2015 2016
발전량 11.20 11.32 11.42
소비량 10.23 10.31 10.40
가정 3.86 3.85 3.87
상업 3.72 3.76 3.78
산업 2.63 2.67 2.72
교통 0.02 0.02 0.02
ㅇ (가격) 전반적으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
Cent/KWh ‘14 ‘15 (1/ 2/ 3/ 4) ‘16 (1/ 2/ 3/ 4)
가정용 12.50 12.26 12.78 13.03 12.43 12.43 13.00 13.30 12.69 상업용 10.73 10.52 10.84 11.28 10.67 10.72 11.05 11.49 10.87
산업용 7.04 6.75 6.89 7.36 6.78 6.85 7.00 7.48 6.88
재생에너지 : 풍력 및 태양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ㅇ (전체) 재생에너지 소비는 2014년 9.537 천조Btu, 2015sus 9.772, 2016년 10.147로 지속적인 증가세 예상
ㅇ (풍력) : 풍력을 이용한 전력 생산량은 2016년까지 2014년 대비 2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37%를 차지(45%인 수력에 이어 2위)
ㅇ (태양에너지) 전체 비중 및 용량은 낮으나(2014년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중 3.4%) 2016년까지 2014년 대비 56%의 전력생산 증가가 예상됨.
* 새로운 생산력의 2분의 1이 캘리포니아에 집중될 예정
< 재생에너지 원별 생산 MIX 전망 (EIA) >
온실가스: 전력생산 분야에서의 석탄 소비 증가로 201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0.9% 증가. 날씨와 경제성장률로 인해 2015년 0.9%, ’16년 0.3% 증가 예상
< 단기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EIA) >
백만 입방톤 2014 2015 2016
화석연료 부문 총 배출량 5,442 5,488 5,506
석유 2,281 2,319 2,331
천연가스 1,434 1,442 1,465
석탄 1,727 1,727 1,711
산업생산지표(2007년=100) 104.1 106.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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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관련 문의: 최성준 상무관보 (202-939-5670, s505agni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