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9세 성인에서의 비타민 C 섭취와 치주질환과의 관계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년) 자료를 중심으로
백경원
1, 이수진
21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2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Correlation between vitamin C intake and periodontal disease: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
KyungWon Paek
1, SooJin Lee
21Division of Social Welfare, Baekseok University, Cheonan, 2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uwon, Korea
서 론
전 세계적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본인의 치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성인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2). 본인의 치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는데 장애가 되는 심각한 위험요인 중 하나가 만성치주질환(chronic periodontal disease)이다. 치주질환은 치 아를 지지하는 결체조직과 골조직의 파괴로 이어지는 염증성 질 환으로
3,4)주로 잇몸 아래에 있는 치아표면의 치석에 거주하는 박 테리아에 의해 생긴다
5). 미국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계결과를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은 높아졌으며, 특히 30-90세 성인의 35%가 20대 후반부터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다 고 추정되어
6)노년기 이전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지도와 치주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치주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이미 다양하게 보고되었는 데, 치주질환은 치주병원균과 숙주방어 및 환경과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며, 숙주의 방어기전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치석발생과 관 련된 건강행동 등으로 알려져 있다
7-9).
치주질환 발생과 관련성이 있는 건강행동으로는 흡연,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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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Vitamin C is important for maintaining periodontal heal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vitamin C intake and periodontal disease in adults.
Methods: The data collected from the 2010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as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final sample included 2,878 subjects, aged between 30 and 59 years. These patients had also undergone the required oral examinations and had taken health and nutrition surveys.
Results: The incid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24.4%. The patients’ gender, age, spouse, educa- tion level, smoking habits, brushing frequency, and vitamin C intake were considered to be significant risk factors for periodontal disease based on complex sampling analysis. The multivariate-adjusted odds ratio for occurrence of periodontal disease was 0.69 (95% confidence interval, 0.477-0.987) when the vitamin C intake of subjects in quartile 4 (Q4) and Q1 were compared (P=0.0421).
Conclus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vitamin C intake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periodontal disease, and also provide information that will aid in the prevention of periodontal disease.
Key Words: Dietary vitamin C, Periodontal disease, Korean adults, 2010 KNHANES V Received: May 8, 2014
Revised: June 19, 2014 Accepted: June 23, 2014
Corresponding Author: SooJin Lee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164 Worldcup-ro, Youngtong- gu, Suwon 443-721, Korea
Tel: +82-31-219-5303 Fax: +82-31-219-5084 E-mail: [email protected]
JKAOH is available at http://www.jkaoh.org pISSN 1225-388X / eISSN 2093-7784
스, 영양 등 치주염증에 대한 숙주의 방어능력 부족을 들 수 있는 데
6), 특히 영양은 치주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치주질환의 발생학적 측면에서 영양소의 역할이 명백하 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10). 특정 영양소 결핍의 문제점에 대해 서는 다양하고 자세하게 보고된 반면, 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영양 소 공급의 효과에 대한 근거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영양소 및 식이섭취와 구강보건과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에는 엇갈린 결 과를 보인다. 구강건강상태가 식이 섭취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한 연구를 살펴보면 치아기능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의 경우 단백 질, 식이섬유소, 비타민류 등의 섭취량이 낮았으며
4,11), 치아 손실 (tooth loss)이 비타민 B군, 비타민 C, D를 포함한 비타민류와 칼 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류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12).
치주질환과 관련된 영양소로 비타민을 주로 들 수 있는데, 비 타민은 괴혈병,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목을 받아왔다
13). 특히 비타민 C는 치주질환과 관련성 이 높은 영양소이다. 심각한 비타민 C 결핍은 괴혈병을 유발하 며, 이는 궤양성 치은염과 치아 박리 및 빠른 치주낭 형성을 특징 으로 한다
12,14). 비타민 C 결핍은 프롤린(proline)의 수산화반응 (hydroxylation)에 영향을 주며 구강점막 내 독소의 투과성이 증 가하여 콜라겐 합성에 어려움이 있으며
15), 치아의 경조직과 연조 직 모두가 퇴화되어 치주조직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12,15,16). 또한 비타민 C는 다형핵백혈구의 활동성을 증 가시키고, 이러한 작용으로 비타민 C 결핍은 숙주 면역 반응(host immune response)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 로,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 상피조직의 기능, 백혈구 기능을 활 성화시켜 치주조직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음에도 치 주질환에 대한 식이 비타민 C 섭취에 대한 근거는 이제까지의 연 구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연구 중 비타민 C 섭취량과 치주질환과 의 관계는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한 몇몇 실험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으나,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 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노년기 치아 손실과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년기의 준비단계인 중장년기인 30-59세를 대상으로 이들 의 식이 비타민 C 섭취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 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 자료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에 걸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 amination Survey, KNHANES) 제5기 1차년도(2010년)에 참 여한 전체 대상자 10,938명 중에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구강 검진) 및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건강설문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개별면접 혹은 자가기입식으로 조사하였고 검진
조사(구강검진)는 직접 계측, 관찰, 검체 분석 등의 방법으로 수집 한 자료이다.
대상은 치주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은 노년기로 접어들기 전 에 구강관리가 필요한 30-59세 중장년층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필요한 식품섭취빈도조사, 검진조사(구강검진)를 완료한 대상자 7,542명 중 30-59세 대상자는 3,125명이었다. 치주질환 및 변수 의 결측치를 제외한 최종연구대상자는 2,878명으로, 전체 조사대 상자의 26.3%이었다.
2. 연구 변수
면접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본 연구에서 이용한 변 수는 성, 연령, 결혼상태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교육수준, 경제상 태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 음주, 흡연, 음주, 비만 등의 건강행태 요인, 평소 구강보건의 실천율을 파악하기 위한 변수로 칫솔질 횟 수과 비타민 C 섭취량이다. 연령은 실수로 기재하되 10세 단위 로 30-39세, 40-49세, 50-59세로 구분하였고, 결혼 상태는 배우 자 없음(미혼, 이혼, 사별 등)과 배우자 있음(배우자 동거)으로 정 의하였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 교 졸업, 대학교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경제 상태는 가구 월소득을 가구원 수로 보정한 월평균 가구균등화소득, 즉 월평균가구총소 득을 가구원수로 나누어 계산한 후,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상’, ‘중 상’, ‘중하’, ‘하’로 분류하였다
17).
건강상태는 흡연 여부, 음주 여부, 비만 여부를 포함하였으며, 흡연은 현재 흡연상태를 기준으로 흡연과 비흡연(과거흡연자 포 함)으로 구분하였다. 음주는 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 한 경우를 음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음주로 구분하였고, 비만 여부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사용하여 정상 (<23), 과체중(23.0-24.9), 비만(≥25)으로 구분하였다.
칫솔질 횟수는 하루 동안 칫솔질 횟수를 합하여, 1회 이하, 2 회, 3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구강검사는 치주낭 깊이 측정값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2010년 5월 구강검사 전문조사원(공중보건 치과의) 교육훈련 시 치주탐침가압훈련을 실시하였다
18). 치주병 의 판단기준은 출혈여부, 치석존재 유무, 치주낭 존재유무 등이며, 구강검사는 지역사회치주지수(Community Periodontal Index) 를 이용하여 측정 구강 내 상·하악을 각각 3분악으로 분류하여 각 분악에서 기준이 되는 치아를 선정하고 치주조직을 평가 후 건 전치주조직은 0점, 출혈치주조직은 1점, 치석형성치주조직은 2 점, 천치주낭형성치주조직은 3점, 심치주낭 형성치주조직에 대해 서는 4점의 점수를 부과한다. 각 점수 부과 후 6분악(상악우측, 상 악전치부, 상악좌측, 하악우측, 하악전치부, 하악좌측)에 대한 최 고치를 선정한다. 치주조직상태가 천치주낭형성 치주조직, 심치 주낭형성 치주조직인 경우는 치주질환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므 로 ‘치주질환 있음’으로, 건전치주조직, 출혈치주조직, 치석형성 치주조직은 ‘치주질환 없음’으로 정의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는 훈련받은 면접자가 대면조사로 실시하였
다. 개인이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 및 식품으로부터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사하였다.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을 직접 조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사 할 수 있는 정보로부터 이를 환산하기 위한 식품별 영양성분 데이 터베이스(DB) 및 계산식을 동원하여 1일 비타민 C 섭취량을 산 출하였다
18). 본 연구에서는 1일 비타민 C 섭취량을 하루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량을 계산한 후 사분위수에 근거하여 분류하 였다.
3. 분석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순환표본설계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을 유지하여,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집락추출 변수, 분산추정층을 활용한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하여 복합표 본분석방법(Complex Sampling analysis)을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특성별 비타민 C 섭취 정도 및 치주질환의 유 무를 파악하기 위해서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 였다. 치주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종속변수 인 치주질환 유병 여부가 변수의 이분값(binomial value)을 갖고 있으므로 복합표본을 활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승산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구하였다. 모 든 통계분석을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인 PASW Statistics 20.0 (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로 고려하였다.
연구성적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전체 대상자 2,878명 가운데 남자가 1,118명(38.8%)이었 으며, 여자는 1,760명(61.2%)이었다. 연령은 30대가 994명 (34.5%)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상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2,538명(88.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사회경제적 요인의 교육수준은 대학교 이상이 1,144명 (39.7%)으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모두 비슷한 분포를 보였 으나 “중상”이 727명(25.5%)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가 694명 (24.4%)으로 가장 적었다.
건강행태요인에서 흡연여부는 비흡연자가 2,331명(81.1%) 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음주는 현재 마신다는 대상자가 1,646 명(57.8%)이었다. 비만여부는 정상이 1,291명(44.9%)이었으며, 과체중이나 비만인 대상자가 과반수 이상이었다.
하루 2회 칫솔질을 한 대상자가 1,400명(48.6%)으로 가장 많 았으며, 1회 이하가 229명(8.0%), 3회 이상 칫솔질을 하는 대상 자도 1,249명(43.4%)이었다. 대상자의 하루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정도는 사분위수로 나누었는데 1분위수(권장량 대비 51%
미만 섭취)에 해당하는 집단이 535명(18.6%)이었으며, 전체 대 상자의 비타민 C 섭취정도는 권장량 대비 119.5±2.45%의 비율 을 차지하여 평균적으로 권장량을 초과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대상자 중 치주질환 유병자 수는 703명으로, 24.4%의
유병률을 보였다(Table 1).
2.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비타민 C 섭취량의 차이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량을 사분위수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권장량 이상을 충분히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 며, 여자에 비해 남자의 비타민 C 섭취량이 많았다(P<0.0001).
연령과 결혼상태별로 살펴보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 으나 50대의 비타민 C 섭취량이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있는 경 우에 비타민 C 섭취량이 더 많았다. 교육수준이 비교적 높을수록 (P=0.0014),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비타민 C 섭취량이 많았으며 (P=0.0087), 흡연여부에서는 비흡연자의 비타민 C 섭취량이 흡 연자에 비해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음주를 하지 않는 대상자에서 비타민 C 섭취량이 음주자에 비해 유의하 게 높았다(P=0.0065) (Table 2).
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의 차이
대상자의 특성별 치주질환 유병률을 살펴보면, 여자에 비해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Variable N/M (%/S.D)
Gender Age (yrs)
Spouse Education level
Income
Smoking habits Drinking BMI
Brushing frequency Vitamin C intake (%)
Periodontal disease
Male Female 30-39 40-49 50-59 No Yes
Elementary or lower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r higher Low
Middle-low Middle-high High Never Current Never Current Normal Overweight Obesity
≤1 2 3≤
Q1 (<51.0) Q2 (51.0-84.9) Q3 (85.0-140.8) Q4 (≥140.9) No Yes
1,118 (38.8) 1,760 (61.2) 994 (34.5) 919 (31.9) 965 (33.5) 337 (11.7) 2,538 (88.3) 324 (11.3) 322 (11.2) 1,088 (37.8) 1,144 (39.7) 694 (24.4) 712 (25.0) 727 (25.5) 715 (25.1) 2,331 (81.1) 545 (18.9) 1,202 (42.2) 1,646 (57.8) 1,291 (44.9) 698 (24.3) 889 (30.9) 229 (8.0) 1,400 (48.6) 1,249 (43.4) 119.5 (2.45) 535 (18.6) 704 (24.5) 814 (28.3) 825 (28.7) 2,175 (75.6) 703 (24.4) N/M are number/mean.
S.D, Standard deviation; BMI, Body mass index.
The data were analysed by complex samples.
남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았으며(P<0.0001), 결혼상태에 따라서 는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 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75). 사회경제적 요인에서는 교 육수준이 낮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P<0.0001), 월 수입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 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건강행태요인의 흡연이나 음주에서는 흡연자(P<0.0001)나 음주자(P=0.0040)의 유병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유의하 게 높았다. 또한 비만할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 며(P=0.0028),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 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Table 3).
4. 복합표본분석을 활용한 치주질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최종적으로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 한 분석 결과,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흡연 여부, 칫솔질 횟 수, 비타민 C 섭취량이 치주질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보였다.
여자에 비해 남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 30대에 비 해서 40대, 50대의 유병률이 높았다(P<0.0001). 결혼상태에 있
어서는 배우자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에서 치주질환에 이환될 확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교육 수준에 있어서는 초등학교 이하인 대상자의 비해 대학교 이상 대 상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낮았다(OR: 0.501, 95% CI=0.297- 0.842, P=0.0092). 또한 건강행태에서도 비흡연자에 비해 흡 연자에서 치주질환에 이환될 확률이 높았으며(OR: 1.680, 95%
CI=1.271-2.221, P=0.0003), 특히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 량이 1분위수를 섭취하는 대상자에 비해 4분위수를 섭취하는 대 상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OR: 0.686, 95%
CI=0.477-0.987, P=0.0421) (Table 4).
고 안
이제까지 보고된 치주질환과 식이섭취와의 관련성을 파악한 연구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식이패턴, 각종 비타민류(비타민 C 복 합체, C, D 등), 무기질(칼슘 마그네슘 등) 등과 치주질환의 발생 정도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중 비타민 C는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양소로 비 타민 C의 결핍은 치은 염증을 악화시키는데 직접적인 관계가 있 음이 보고되었으며, 혈장 비타민 C 농도가 치주조직의 부착상실 (attachment loss)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고한 결과도 Table 2. The difference vitamin C intake by subjects
Variable Vitamin C intake
c2 P-value
Q1 Q2 Q3 Q4
Gender Age (yrs)
Spouse Education level
Income
Smoking habits Drinking BMI
Brushing frequency Male Female 30-39 40-49 50-59 No Yes
Elementary or lower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r higher Low
Middle-low Middle-high High Never Current Never Current Normal Overweight Obesity
≤1 2 3≤
116 (10.9) 369 (21.0) 200 (20.1) 160 (17.4) 175 (18.1) 77 (22.8) 458 (18.0) 82 (25.3) 65 (20.2) 191 (17.6) 197 (17.2) 160 (23.1) 129 (18.1) 126 (17.3) 112 (15.7) 417 (17.9) 117 (21.5) 241 (20.0) 288 (17.5) 247 (19.1) 127 (18.2) 161 (18.1) 54 (23.6) 271 (19.4) 210 (16.8)
263 (24.6) 441 (25.1) 252 (25.4) 230 (25.0) 222 (23.0) 85 (25.2) 617 (24.3) 86 (26.5) 63 (19.6) 287 (26.4) 268 (23.4) 184 (26.5) 185 (26.0) 173 (23.8) 155 (21.7) 559 (24.0) 145 (26.6) 259 (21.5) 439 (26.7) 317 (24.6) 170 (24.4) 217 (24.4) 52 (22.7) 330 (23.6) 322 (25.8)
345 (32.3) 469 (26.6) 271 (27.3) 272 (29.6) 271 (28.1) 85 (25.2) 728 (28.7) 69 (21.3) 95 (29.5) 328 (30.1) 322 (28.1) 178 (25.6) 200 (28.1) 215 (29.6) 214 (29.9) 668 (28.7) 146 (26.8) 330 (27.5) 474 (28.8) 363 (28.1) 201 (28.8) 250 (28.1) 62 (27.1) 394 (28.1) 358 (28.7)
344 (32.2) 481 (27.3) 271 (27.3) 257 (28.0) 297 (30.8) 90 (26.7) 735 (29.0) 87 (26.9) 99 (30.7) 282 (25.9) 357 (31.2) 172 (24.8) 198 (27.8) 213 (29.3) 234 (32.7) 687 (29.5) 137 (25.1) 372 (30.9) 445 (27.0) 364 (28.2) 200 (28.7) 261 (29.4) 61 (26.6) 405 (28.9) 359 (28.7)
22.388
6.165
6.802
27.051
22.072
6.003
12.281
0.820
4.979
<.0001 0.4050
0.0785
0.0014
0.0087
0.1115
0.0065
0.9915
0.5465
BMI, Body mass index.
Values are Number (%).
The data were analysed by complex samples.
있었다. 비타민 C 이외에 상처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로 비 타민 B 복합체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세포증식을 촉진시키며 일부 에서의 육아 조직 형성 시 콜라겐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치주질환에 대한 비타민 C 섭취 효과는 질환의 진행과정에 따 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비타민 C 섭취와 치주낭 깊이 감소 및 임 상 부착증진여부를 파악한 결과에서는 비타민 보충용 식품을 투 여한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치은 염증 지수에서는 실험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3,19). 이와 같은 결 과는 국외의 연구에서도 나왔는데, 정상 범위 이하의 혈장 비타민 C 수준을 가지는 치주질환자에게 자몽를 섭취하게 한 결과 치은 열구 출혈지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치주낭 깊이는 감소시 키지 못하였다
3).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인체에서 조직 손상을 일으키 는 유리수산화기(hydroxyl free radical)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 고, 대식세포에 의한 과산화물 음이온(superoxide anion) 분비를 억제하여 체내 항산화 방어기전의 일부 담당하고 있다
20). 치주질 환은 병인성 세균과 숙주 면역반응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조직 손
상을 야기하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수산화기(free radical)에 의해 발생된다
21). 비타민 C는 대사기능에서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콜라겐을 합성하며, 특히 상처치유과정에서 탁월하여 치주건강에 서는 치주 인대(bone ligament)와 같은 조직 유지 뿐 아니라 골 기질(bone matrix) 형성과 건강한 치아 및 혈관벽을 청결히 유지 하는 데에도 필요한 영양소이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비타민 C 섭취량을 사분위수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분위수에 비해 2분위수와 3분위수를 섭취한 대상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낮았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고 1분위수(51 mg 미만)를 섭취하는 대상자에 비해 4분위수(140.9 mg 이상)를 섭취하는 대상자의 치주질환 발생률 이 유의하게 낮았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개정판
22)에 의하면 비 타민 C 권장량은 20세 이상에서 100 mg으로 동일하다. 4분위수 를 섭취하는 대상자는 비타민 C 섭취율이 권장량 대비 140.9%를 섭취하는 대상자라는 점을 착안해 본다면 권장량을 초과하여 섭 취해야만 치주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 다. 본 연구의 비타민 C 섭취율은 24시간 회상법(recall survey) 을 이용하여 섭취한 식품을 통해 산정한 결과이므로 체내 흡수율 Table 3. The difference between characteristics and periodontal disease
Variable Periodontal disease
c2 P-value
No Yes
Gender Age (yrs)
Spouse Education level
Income
Smoking habits Drinking BMI
Brushing frequency Vitamin C intake
Male Female 30-39 40-49 50-59 No Yes
Elementary or lower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r higher Low
Middle-low Middle-high High Never Current Never Current Normal Overweight Obesity
≤1 2 3≤
Q1Q2 Q3 Q4
732 (67.0) 1,443 (82.1) 880 (86.3) 680 (72.3) 615 (62.8) 272 (81.8) 1,900 (73.2) 197 (60.2) 204 (63.6) 822 (73.6) 952 (82.2) 514 (72.3) 530 (72.7) 557 (76.3) 556 (77.6) 1,832 (78.4) 341 (62.6) 953 (77.7) 1,197 (72.3) 1,034 (78.4) 512 (72.7) 629 (70.7) 135 (60.5) 1,032 (72.6) 1,008 (80.1) 400 (72.1) 532 (74.3) 611 (73.3) 632 (77.1)
386 (33.0) 317 (17.9) 114 (13.7) 239 (27.7) 350 (37.2) 65 (18.2) 638 (26.8) 127 (39.8) 118 (36.4) 266 (26.4) 192 (17.8) 180 (27.7) 182 (27.3) 170 (23.7) 159 (22.4) 499 (21.6) 204 (37.4) 249 (22.3) 449 (27.7) 257 (21.6) 186 (27.4) 260 (29.1) 94 (39.5) 368 (27.4) 241 (19.9) 135 (27.9) 172 (25.7) 203 (26.7) 193 (22.9)
71.336
96.587
7.152
52.720
4.792
50.391
8.276
11.788
33.534
3.696
<.0001
<.0001
0.0075
<.0001
0.1877
<.0001 0.0040
0.0028
<.0001 0.2962
BMI, Body mass index.
Values are Number (%).
The data were analysed by complex samples.
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섭취율보다 흡수율이 낮다는 점을 고 려해 본다면 타당성이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국 외의 연구에서도 하루 평균 비타민 C를 180 mg 섭취하는 대상자 에 비해 하루 0-29 mg 섭취하는 대상자의 치주질환 이환율의 승 산비(OR)는 1.3, 100-179 mg을 섭취하는 대상자의 승산비(OR) 는 1.16으로 보고되었다
2). 이와 같은 결과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 에서도 검증되었는데, 비록 약한 상관관계이었으나 비타민 C 결 핍은 치주질환 유병률을 증가시키며
23), 치아결손
24)과도 관련성 이 있었다. 치주조직에 대한 비타민 C 결핍의 영향력을 실험한 결 과에서 비타민 C의 결핍은 균체내 독소(bacterial endotoxin)에 대한 비각질 구강각막 상피조직(non-keratinized oral mucosal epithelium)의 투과율을 증가시켰으며,
23,25)원숭이로 실험한 연 구에서도 비타민 C가 결핍된 원숭이와 대조군의 다형핵호중구 (polymorphonuclear neutrophil)을 비교하였는데, 결핍군은 대 조군에 비해 화학주성(chemotaxis)과 포식작용(phagoaytosis) 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치은염 지수와 치주낭의 깊이는 결 핍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16).
본 연구와 유사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NHANES III 결과에 따르면 매우 미약하지만 비타민 C의 섭취율이 낮을수 록 치주질환의 발생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OR: 1.19, 95%
CI: 1.05-1.33)
4). 혈중 항산화농도가 높을수록 심각한 치주염 의 발생위험도가 낮아진다는 보고도 있었고(OR: 0.53, 95% CI:
0.42-0.68), 재가의 활동성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일 본의 연구에서도 혈중 비타민 C 농도와 임상적 부착상실(clinical attachment loss; CAL)간에 약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하였는데,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높은 집단에 비해 낮은 집단의 임 상부착상실(CAL) 정도가 4%정도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26). 이 와 같은 결과는 핀란드와 러시아에서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도 유사하였다
27).
결론적으로 비타민 C는 상처의 치유와 조직이 재상에 탁월하 여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 결핍은 괴혈병성 치은염(scorbutic gingivitis)의 진행을 유발하므로 치주인대와 같 은 조직의 유지 뿐 아니라 골기질과 건강한 치아형성 및 혈관벽을 청결히 유지하는데도 필요하므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설계되었고, 1일 간의 식품 섭취량을 24시간 회상법(24 hour recall method)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 므로 보조제 및 다른 영양소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비타민 C 섭 취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또한 24시간 회상법 을 이용한 조사가 평소의 영양섭취에 대한 대표성과 정확성에 다 소 미흡할 수 있으나 본 연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표본추출 자 Table 4. Odds ratio of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for the periodontal disease by characteristics
Variable OR 95% CI P-value
Gender Age (yrs)
Spouse Education level
Income
Smoking habits Drinking BMI
Brushing frequency Vitamin C intake
Female Male 30-39 40-49 50-59 No Yes
Elementary or lower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r higher Low
Middle-low Middle-high High Never Current Never Current Normal Overweight Obesity
≤1 2 3≤
Q1 Q2 Q3 Q4
1.0 2.01 1.0 2.16 2.76 1.0 1.73 1.0 0.90 0.74 0.50 1.0 1.01 0.91 0.87 1.0 1.68 1.0 1.01 1.0 1.04 1.20 1.0 0.70 0.59 1.0 0.86 0.84 0.69
1.517-2.661
1.623-2.885 1.946-3.906
1.177-2.552
0.571-1.417 0.478-1.156 0.297-0.842
0.738-1.382 0.660-1.260 0.612-1.242
1.271-2.221
0.803-1.277
0.786-1.374 0.910-1.582
0.489-1.009 0.389-0.896
0.631-1.175 0.617-1.130 0.477-0.987
<.0001
<.0001
<.0001 0.0053
0.6468 0.1878 0.0092
0.9511 0.5762 0.4478
0.0003
0.9168
0.7865 0.1976
0.0561 0.0133
0.3465 0.2426 0.0421 OR, Odds ration; CI, Confidence Interval; BMI, Body mass index.
The data were analysed by complex samples.
료를 활용하였다. 영양소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 해서는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이 올바른 결과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병원 등의 시설에 입소한 대상자들은 건 강상의 이유로 영양소 섭취율이 매우 낮으며
28,29), 구강건강의 상 태도 매우 열악하여 치주질환에 이환될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영 양소 결핍과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영양소 결핍과 치주질환과의 관계에서 치주질환 에 가장 영향력이 큰 영양소는 비타민 C로 보고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전체 표본을 대상으로 평소에 섭취하는 식품 에서의 비타민 C 섭취량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들 수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년) 자료를 활용하여, 치아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치주질환이 비타민 C 섭취 량에 따라 유병률의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단면적 연구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은 구강관리가 필요한 30-59세 중 장년층 2,8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 한국인 하루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량은 교육수준이 높 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비타민 C 섭취량이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높았다.
2. 치주질환 유병률은 전체 24.4%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 았다. 또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만할수록, 칫솔질 횟수가 적을 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3. 한국인 하루 권장량 대비 비타민 C 섭취량이 1분위수(권장 량 대비 51% 미만)를 섭취하는 대상자에 비해 4분위수(권장량 대 비 140.9% 이상)를 섭취하는 대상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유의 하게 낮았다(OR: 0.686, P=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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