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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가진 소아에서의 레비티라세탐 단일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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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ol. 19, No. 1, April, 2011

□ 원 저 □

뇌전증을 가진 소아에서의 레비티라세탐 단일요법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심 지 윤ㆍ김 원 섭

= Abstract =

Levetiracetam Monotherapy In Children with Epilepsy

Gi Youn Sim, M.D. and Won Seop Kim, M.D.

Department of Pediatrics,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Korea Purpose : Levetiracetam hasa been used in adjuvant therapy. It has also been used in monotherapy in other countries and therefore, we also studied the effect and efficacy of Levetiracetam monotherapy.

Methods : We retrospectively studied the types of epilepsy, EEG, and drug dosage.

We studied 101 epilepsy children treated by Levitiracetam monotherapy who had visited our hospital from August 2007 to July 2009.

Results : Participants were aged one month to 20 years. The mean age of Leveti- acetam therapy was initially 11±4 years (from 3 years to 21 years), and the type of epilepsy was partial in 57.4% and generalized in 42.6%. The mean dose I initially began at 6±4 mg/kg/day (from 2 mg/kg/day to 30 mg/kg/day) with a mean final dose of 30±8 mg/kg/day (from 6 mg/kg/day to 60 mg/kg/day), a mean duration of therapy of 21±11months, and a duration of therapy ranging from one to 38months. Further, 60.3% of patients became seizure free and 96.9% exhibited at least a 50% reduction in seizure over a 12 month period. Side effects included behavioral change (8), asthenia (2), cognitive change (1), rash (2), headache (5), inadequate seizure cont- rol (2), and increased seizure (5). Levetiracetam was discontinued due to inadequate seizure control (2), increased seizure (5) and side effects (2).

Conculsion : We studied the efficacy and tolerability of monotherapy of Levetira- cetam and found that it was effective and tolerable in monotherapy for epilepsy.

Key Words : Anticonvulsants, Epilepsy, Child

1)

서 론

뇌전증을 가진 소아에서 현재의 항경련제로 뇌전 증이 비교적 잘 조절 되고 있지만 25% 이상의 환아

*이 논문(도서, 작품)은 2010년도 충북대학교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접수 : 2011년 1월 28일, 수정 : 2011년 4월 8일 승인 : 2011년 4월 23일

책임저자 : 김원섭,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Tel : 043)269-60447, Fax : 043-264-6620 E-mail : wskim@chungbuk.ac.kr

에서는 경련이 잘 조절되지 않고 부작용도 심한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1). 최근에 새로운 몇 가지 항경 련제가 나왔다. 레비티라세탐은 1999년도에 성인에 게 있어 부분 발작에 잘 듣는 약제로 미국 FDA에 공인 받았으며 2005년 6월 4세 이상의 어린이 부 분 발작에 잘 듣는 약제로 공인되었다2). 레비티라세 탐(S-enantiomer of α-ethyl-2-oxo-1-pyrro- lidine acetamide)은 synaptic vesicle protein 2를 통해 작용하는1) 유일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 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또한 다른 약제

(2)

와 상호관계가 적고 효능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 2). 레비티라세탐의 작용기전은 시냅스 소포 융합 (synaptic vesicle fusion), 방출(exocytosis), 신 경전달 물질 방출(neurotransmitter release)의 조 절을 통해서 이루어진다1). 약물 역동학적(Phar- macokinetics)인 측면에 의해서는 4세 이상의 소아 와 2-6개월의 소아에서 비슷한데, 약물의 흡수가 빠르고 1.4시간에 혈중 최고 농도에 이르고 약물의 반감기는 5시간이다1). 또한 근간대 발작이나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전신화 발작 등 광범위한 발작에 잘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한 연구에서는 부분발작과 전체 발작에서 20-61

%의 반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7-9), 후향적으 로 연구한 한 논문에서는 반응률이 58-100%로 나 타났다2). 또한 한 연구에서는 부분발작 및 전신 발 작을 가진 환아 10명 중 9명이 레비티라세탐 단일요 법에 반응하며 두 명은 경련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 났다2). 또한 4세 이하 1개월 이상의 어린 소아에서 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1).

이번 연구는 충북대 병원을 방문한 소아 환자에서 레비티라세탐 단일요법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 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및 방법

이번 연구는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 31일 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뇌전증 환아 101명 을 대상으로 하였고, 간질의 형태, 뇌파의 변화, 약물 의 시작 용량과 증량정도 최고 농도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레비티라세탐은 단일 요법으로 사용하 는 뇌전증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존의 다른 항경련제를 사용하다가 경련의 발생이나 증가, 부적 절한 경련 조절, 부작용 등을 이유로 기존의 항경련 제를 사용할 수 없어 레비티라세탐으로 교체한 경우 를 포함하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의 대상에서는 뇌 전증을 가진 환아에게 레비티라세탐과 다른 항경련 제와의 병용투여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대상

환아는 101명이었다. 레비티라세탐의 유지 기간은 1년에서 3년이었으며 추적 관찰 기간 역시 1년에서 3년이었다.

2. 통 계

통계자료의 분석은 평균과 빈도로 분석 하였다.

결 과

1.연령 분포

대상 연령은 1개월에서 20세사이의 환아로 통계 분석결과 레비티라세탐을 처음으로 처방받은 나이는 평균 11±4세이고 3세와 21세 사이로 분포하였다.

학동 전기(3-5세)는 8명, 학동기(6-11세)는 35 명, 청소년기(12-17세)는 45명, 성인기(18-21 세)는 13명이었다.

2. 환자군의 경련양상

레비티라세탐을 처방받은 환자군은 부분 발작은 58명(57.4%)였고 전신 발작은 43명(42.6%)였다.

단순 부분 발작은 19명(18.9%), 복잡 부분 발작은 30명(29.7%), 2차 전신화 발작은 9명(8.9%), 전신 강직간대 발작은 10명(9.9%), 전신 강직 발작은 8 명(7.9%), 탈력 발작(Atonic seizure)은 9명(8.9

%), Lennox-Gastaut syndrome은 3명(2.9%), 결 신 발작은 4(3.9%)명, 양성 롤란딕 발작은 9명 (8.9%)이었다(Table 1).

3. 환아의 초기 뇌파 양상

레비티라세탐을 처방 받은 환자군의 초기 뇌파 양 상을 살펴보면 전두엽 45명(44.5%), 두정엽 9명 (8.9%), 중심엽 13명(12.8%), 측두엽 17명(16.8

%), 후두엽 9명(8.9%)에서 이상이 나타났으며, 정 상이 5명(4.9%)이었고, 전체적인 이상이 3명(2.9

%)이었다.

(3)

Table 1. Types of Seizure

n

50% seizure reduction for 12 months

n(%)

75% seizure reduction for 12 months

n(%)

seizure free n(%)

Simple partial seizure Complex partial seizure Secondary generalized seizure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Generalized tonic seizure Atonic seizure

Lennox-Gastaut syndrome Absence seizure

Benign rolandic epilepsy Total

19 30 9 10 8 9 3 4 9 101

3 (15.7) 6 (20.0) 2 (22.2) 1 (10.0) 3 (37.5) 1 (11.1) 0 ( 0.0) 1 (25.0) 0 ( 0.0) 17 (16.8)

7 (36.8) 5 (16.6) 3 (33.3) 1 (10.0) 2 (25.0) 1 (11.1) 0 ( 0.0) 1 (25.0) 1 (11.1) 20 (19.8)

9 (47.3) 19 (63.3) 4 (44.4) 8 (80.0) 5 (62.5) 6 (66.6) 0 ( 0.0) 2 (50.0) 8 (88.8) 61 (60.3) Table 3. Cases of Discontinuation

frequency (n)

percent (%) Inadequate seizure control

Aggravated seizure Side effect

Follow up loss

2 5 2 10

2.0 5.0 2.0 9.9 Table 2. Side effects of Levetiracetam

Side effects n(%)

Behavioral change Asthenia

Cognitive change Rash

Total

8(7.9) 2(1.9) 1(0.9) 2(1.9) 13(12.8) 4. 약물의 시작 용량과 증량정도 최고 농도 및

평균 사용기간

레비티라세탐 시작용량은 평균 6±4 mg/kg/day 이고 2 mg/kg/day에서 30 mg/kg/day 사이이다.

증량용량은 평균 3±2 mg/kg/day이고 0 mg/kg/day 에서 17 mg/kg/day 사이이다. 최종용량은 평균 30±

8 mg/kg/day 이었고 6 mg/kg/day과 60 mg/kg/day 사이였다. 레비티라세탐 평균 사용기간은 21±11개 월이었고 1개월과 38개월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5. 경련의 감소율

12개월 동안 경련이 50% 감소한 경우는 101명 중 17명(16.8%)이었으며, 경련의 75% 감소는 101 명중 20명(19.8%), 경련의 100% 감소는 101명중 61명(60.3%)이었다. 부분 발작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11명(18.9%)이고, 75% 경련 감소는 15명(25.8%)이고, 경련의 100% 감소는 32명 (55.1%)이었다. 전신 발작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6명(13.9%)이고, 75% 경련 감소는 6명 (13.9%)이고, 경련의 100% 감소는 29명(67.4%) 이었다. 단순 부분 발작, 복잡 부분 발작, 이차화 전 신화 발작,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전신 강직 발달, 탈 력 발작, Lennox-gastaut syndrome, 결신 발작, 양성 롤란딕 경련의 12개월간 50%, 75% 경련 감소 와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표 1과 같다(Table 1).

6. 부작용과 약물 복용을 중단한 이유

부작용은 행동 변화가 8례, 두통이 5례, 경련 증 가가 5례, 무기력증이 2례, 발진이 2례, 부적절한 경 련 조절이 2례, 인식 변화가 1례 이었다(Table 2).

중간에 레비티라세탐 복용을 그만 둔 이유는 보호 자 임의 중단이 10례, 경련 증가가 5례, 부적절한 경 련 조절이 2례, 부작용이 2례가 있었다(Table 3).

65명(64.3%)는 기존에 항경련제가 이미 투여되고 있었고 36명(35.6%)는 레비티라세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경련 증가 5례, 부적절한 경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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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2례, 부작용 2례 등을 이유로 레비티라세탐을 중 단한 후 다른 항경련제로 바꾸었다. 이번 연구에서 는 레비티라세탐의 단일요법에 대하여 연구한 논문 이었기 때문에 다른 항경련제와 병용투여는 없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항경련제의 종류에는 Oxcar- bazepine 21례, Topiramate 15례, valproic acid 14례, Lamotrigine 7례, Vigabatrin 4례, Carba- mazepine 2례, Phenobarbital 1례, Phenytoin 1례 이었다. 또한 레비티라세탐으로 경련이 조절 되지 않은 경우에 Lamotrigine, Topiramate, Oxcarba- zepine, valproic acid, Phenytoin, Clobazam으로 경련을 조절하였는데, Lamotrigine이 12례, Topi- ramate가 8례, Oxcarbazepine이 2례 valproic acid, Phenytoin, Carbamazepine이 각각 1례이었 다.

고 찰

간질은 기존의 항경련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20-30%로 보고되고 있으며3), Vigevano3)는 부분 발작 또는 전신 발작 환자의 약 70%는 항경련제 치 료로 조절 되지만 나머지 30% 환자는 경련이 지속 되며, 조절되지 않는 경련은 소아에서 발달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하였다.

레비티라세탐은 신경 전달 물질 수용체에 결합하 여 작용하지 않으며, 나트륨 또는 칼슘 channel에 작용하거나 GABA transaminase를 저해하여 항 경 련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활성화된 고전위 칼슘의 흐름을 억제하고, GABA와 Glycerine 의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을 오히려 역전시키며, 칼 륨 channel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작용으로 경련을 억제한다4). 또한 신경 전달 물질의 시냅스 유리를 조절하여 시냅스 소포단백질에 결합하게 하는 작용 을 가지고 있다4).

현재의 연구에서는 레비티라세탐은 효과적이며 소아 환아에 있어 부분 발작 및 전신 발작에 모두 반 응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다2). 본 연구에서도 12개 월 동안 경련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는 96.9% 였 으며, 경련의 100% 감소는 60.3% 였다. 부분 발작

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11명(18.9%)이고, 75% 경련 감소는 15명(25.8%)이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32명(55.1%)이었다. 전체 발작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6명(13.9%)이고, 75% 경련 감 소는 6명(13.9%)이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29명 (67.4%)이었다(Table 1). 상대적으로 레비티라세 탐에 대한 부가 요법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레비티 라세탐의 단일요법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것이 사실 이다3, 4). Lagae 등5)이 시행한 연구에 의하면 레비 티라세탐을 두 번째 약물로 사용하였는데 4세 이상 의 환아 10명중 9명이 적어도 50% 이상 경련 감소 가 되었고, 치료가 되지 않던 2명의 환아가 경련이 사라지게 되었다. Faircloth 등4)에 따른 연구와 Glauser 등4)에 따른 연구에서도 레비티라세탐을 이 용하여 부분 발작 환아에서 50% 이상 경련 발작 감 소율을 보인 경우가 각각 64%, 52% 있었다. Lagae 5)의 연구에서 전신 발작은 83%효과가 있었고 부 분 발작에서는 73%에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면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부분 발작에 서 55.1%, 전신 발작에서 67.4%이었고, 75% 경련 감소를 누적해서 보면 부분 발작이 80.9%, 전신 발 작이 81.3%에서 효과가 있었다.

Koukkari와 Guarino 등2)의 연구에서는 19명을 대상으로 레비티라세탐 단일요법 연구를 하였는데 11명은 50% 경련 감소가 있었다.

Kossoff 등4)의 연구에서는 부작용은 18명중 4명 (22%)에서 나타났는데 생명에 위협을 주는 부작용 은 없었다. 인지기능의 장애나 행동장애, 정신이상증 (psychosis) 등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을 끊 는 이유가 되었다. 졸음, 기면, 우울, 초조, 두통, 식 욕감소, 경련 발작의 증가 등도 나타날 수가 있다4). 특히 소아에서는 약물을 사용한 환아는 적게는 6%

많게는 18%까지 경련 발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작용은 행동 변화가 8례, 무기력증이 2례, 인식 변화가 1례, 발진이 2례, 두통 이 5례, 부적절한 경련 조절이 2례, 경련 증가가 5례 였다(Table 4). 중간에 Levetiracetam 복용을 그만 둔 이유는 부적절한 경련 조절이 2례, 경련 증가가 5례, 부작용이 2례, 보호자 임의 중단이 10례가 있

(5)

었다(Table 5).

1개월부터 4세까지의 레비티라세탐 사용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대조군(19.6%; OR 3.11)에 비해 높 은 반응률(43.1%)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 4- 16세의 환아들에게 있어서도 부분발작에 대해 레비 티라세탐이 높은 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 1)(레비티라세탐 44.6%; Placebo 19.6%; OR3.3;

P

=0.002). 또한 근간대 발작이나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전신화 발작등 광범위한 발작에 잘 듣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1) 본 연구에서도 복잡 부분 발작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6명(20.0%)이었고, 75

% 경련 감소는 6명(16.6%)이었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19명(63.3%), 전신 강직 간대 발작의 12개 월간 50% 경련 감소는 1명(10.0%)이었고, 75%

경련 감소는 1명(10.0%)이었고, 경련이 없었던 경 우는 8명(80%)이었으며, 강직 발달은 12개월간 50

% 경련 감소는 3명(37.5%)이었고, 75% 경련 감소 는 2명(25.0%)이었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5명 (62.5%)이었고, 탈력 발작의 12개월간 50% 경련 감소는 1명(11.1%)이었고, 75% 경련 감소는 1명 (11.1%)이었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6명(66.6 %) 이었다. 양성 롤란딕 경련은 12개월간 50% 경련 감 소는 0명(0%)이고, 75% 경련 감소는 1명(11.1

%)이었고, 경련이 없었던 경우는 8명으로(88.8%) 으로 Lagae 등5)의 연구에서 전신 발작은 83%효과 가 있었고 부분 발작에서는 73%에서 효과가 있었 는데 본 연구에서도 역시 복잡 부분 발작이나 전신 강직 간대 발작, 강직 발작, 탈력 발작, 양성 롤란딕 발작에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 연축은 나쁜 예후를 가지고 치료도 진단후 신속히 공격적으로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아 연축에 있어서도 Vigabatrine을 첫 번째 약물 로 사용하고, Topiramate나 Lamotrigine이나 Zo- nisamide를 두 번째 약물로 제안했었는데 레비티라 세탐 또한 영아 연축(West syndrome)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 영아 연축 환자 4-9개월 사이의 환자에 대해서 연구했는데, 영아 연축 환자 2명에서 경련이 없어졌고, 2명에서 경련의 횟수가 50% 감소가 일어났다. 한명에서는 호전을 보이지

않았다. 2명의 환아에서 경련이 멈춘 후 6개월간 경 련의 재발은 없었다6). 처음 용량은 10-20 mg/ kg 였고, 적정 용량은 6-60 mg/kg 였다. 레비티라세탐 은 간에서 대사 되지 않고, 혈중에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된다6). 본 연구에서는 영아 연축에 해당하는 경 우는 없었다.

레비티라세탐 (n=288)과 Carbamazepine (n=

291)과의 경련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는 다기관 이 중 맹검법 연구에서는 레비티라세탐이 73%에서 경 련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Carbamazepine이 72.8%에서 경련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7). 6 개월-1년간 경련의 재발이 없는 것을 살펴 보았을 때, 레비티라세탐은 80.1%에서 carbamazepine은 85.4%에서 재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7). 결론적 으로 레비티라세탐과 Carbamazepine은 같은 경련 소진률(Seizure freedum rate)을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7).

또한 레비티라세탐은 잘 조절되지 않는 특발성의 전신화 발작과 동반된 전신 강직 간대 발작에 잘 듣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본 연구에서도 잘 조절되 지 않는 전신화 발작에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발성의 전신화 발작에는 탈력 발작이나, 근간대 발작, 전신 강직간대 발작이 포함된다8). 다기관 무 작위(randomized) 이중 맹검법으로 4세에서 65세 까지의 환아에서 레비티라세탐의 효과에 대하여 연 구하였는데, 28.2%에 그친 대조군에 비해 56.5%의 환아에서 경련 횟수의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

=0.004)8). 경련의 50% 감소에 대해서는 레비 티라세탐은 72.2% 대조군은 45.2%에서 경련의 50%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0.001; OR 3.28)8). 또한 첫 2주 동안의 치료에서 레비티라세 탐은 64.6%에서 대조군은 45.2%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0.018)8). 부작용으로는 코인 두염, 두통, 피로, 어지러움, 설사, 보챔, 기분 이상, 오심, 요도염, 요통 등이 나타났다8).

정맥용 레비티라세탐은 미국에서 최근에 16세 이 상의 부분발작의 부가 요법이나 약을 사용할 수 없 는 경우에 사용하고 있는데, 소아 10명에게 투여한 결과 급성 반복 경련과 간질 중첩증을 가진 4명중 3

(6)

명은 발작이 없어졌고, 한명은 발작이 줄었으며, 레 비티라세탐을 복용하던 3명은 정맥용 레비티라세탐 에 잘 적응하였다는 보고가 있다3). 본 연구에서는 정맥용 레비티라세탐은 사용하지 않았다.

Vaisleib 등3)이 빠른 용량 조절의 효과와 안전성 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평균 10일에 최대 용 량을 투여하였는데, 모든 환자에서 50% 이상 발작 횟수가 감소하였고, 75%에서는 발작이 없어졌다.

그러므로 치료용량을 빨리 올릴 필요가 있는 소아에 서 레비티라세탐의 빠른 용량 조절은 가능하다고 보 고하고 있다.

Vigevano3)가 소아에 관한 논문 10개를 분석한 결과, 모두 후향적 연구로 대부분 많은 항경련제에 반응하지 않는 여러 형태의 간질이었고, 환자의 나 이는 1-20세였으며, 대부분 3-4개월간 추적 관찰 한 결과, 평균 유지 용량이 32-50 mg에 도달할 때 까지 매주 또는 2주마다 10-20 mg씩 증량하였고, 50% 이상 의미 있는 경련 감소가 28-64%였고, 경 련이 없는 경우가 8-23%였다. 본 연구에서는 레비 티라세탐 시작용량은 평균 6±4 mg/kg/day이고 2 mg/kg/day에서 30 mg/kg/day 사이였다. 증량용량 은 평균 3±2 mg/kg/day이고 0 mg/kg/day에서 17 mg/kg/day 사이였다. 최종용량은 평균 30±8 mg/kg/day 이었고 6 mg/kg/day과 60 mg/kg/day 사이였다. 레비티라세탐 평균 사용기간은 21±11 개 월이었고 1개월과 38개월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Perry 등3)이 4세 이하 1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57%에서 관해가 되었고, 부분 발작에서 관해 가 더 많이 되었으며, 처음 약물 투여 시 2회/월 미 만의 발작이 있었던 경우에서 관해가 더 많았다.

평균 9.4세의 severe myoclonic epilepsy in infancy (SMEI) 소아 28명을 대상으로 레비티라세 탐 으로 치료한 결과 반응자는 강직 간대성이 64.2%, 근간대성 근경련증이 60% 부분 발작이 60

%, 결신 발작이 44.4%였다3). 레비티라세탐의 효과 는 발생시의 연령, 간질의 기간, 유전, 부수적인 치료 와 관계가 없었고, SMEI에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좋 았다3).

평균 13세 3개월의 연소성 근간대성 간질(Juve-

nile myoclonic epilepsy)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Levetiracetam 단독요법을 한 결과 12개월에 평가 시 29명에서 발작이 없어졌고, 3명은 반응이 있었으 며, 부작용은 없었다3).

Barron 등3)은 Lennox-Gastaut증후군 11명중 에서 6명이 50% 이상 경련이 감소했다고 보고하였 다. 또한 Buyse 등3)은 West 증후군, Lennox- Gastaut 증후군, 심한 근간대성 간질 같은 심하고 저항적인 전신성 간질 환자가 15명 치료결과, 전체 적으로 45%에서 경련의 횟수가 감소했다고 보고했 다. 본 연구에서는 Lennox-gastaut syndrome에 서 경련 감소 효과는 없었다.

아직까지는 레비티라세탐이 흔히 단일요법이 사 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에서의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기 때문에 레비티라세탐을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에 단일 요법으로 사용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조 심스럽게 예측하여 볼 수 있겠다.

요 약

목 적 : 레비티라세탐은 뇌전증 환아에게 부가 요 법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본 연구는 레비티라세 탐의 단일 요법에 대하여 반응을 잘하는지 여부와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이번 연구는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 31일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간질 환아 101 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간질의 형태, 뇌파의 변화, 약 물의 시작 용량과 증량정도 최고 농도에 대하여 비 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연령은 1개월에서 20세사이의 환아 로 통계분석결과 1) 레비티라세탐을 처음으로 처방 받은 나이는 평균 11±4세이고 3세와 21세 사이로 분포하였다. 2) 레비티라세탐을 처방받은 환자군은 부분간질은 57.4%였고 전신간질은 42.6%였다. 3) 레비티라세탐 시작용량은 평균 6±4 mg/ kg/day이 고 2 mg/kg/day에서 30 mg/kg/day 사이이다. 증 량용량은 평균 3±2 mg/kg/day이고 0 mg/ kg/day 에서 17 mg/kg/day 사이이다. 최종용량은 평균

(7)

30±8 mg/kg/day 이었고 6 mg/kg/day과 60 mg/

kg/day 사이였다. 4) 레비티라세탐 평균 사용기간 은 21±11개월이었고 1개월과 38개월 사이의 분포 를 보였다. 5) 12개월동안 경련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는 96.9% 였으며, 75% 감소한 경우는 80.1%, 경련의 100% 감소는 60.3% 였다. 6)

부작용은 행동 변화가 8례, 두통이 5례, 경련 증 가가 5례, 무기력증이 2례, 발진이 2례, 부적절한 경 련 조절이 2례, 인식 변화가 1례 이었다. 7) 중간에 레비티라세탐 복용을 그만 둔 이유는 보호자 임의 중단이 10례, 경련 증가가 5례, 부적절한 경련 조절 이 2례, 부작용이 2례가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레비티라세탐의 단일요법에 대 하여 반응이 잘 되는지 여부와 효과를 보고자 한 것 으로 12개월 동안 경련이 50% 감소한 경우는 16.8%였으며, 75% 감소한 경우는 19.8%, 경련의 100% 감소는 60.3%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경련의 100% 감소는 부분 발작에서 55.1%, 전 신 발작에서 67.4%이었고, 75% 경련 감소를 누적 해서 보면 부분 발작이 80.9%, 전신 발작이 81.3%

에서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으로 이루 어진 것으로 전향적으로 더 많은 사례로 연구를 한 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References

1) Jesus Eric Piῇa-Garza, Douglas R. Nordli Jr, Dietz Rating, Haichen Yang, Jimmy Schiemann- Delgado, Benjamin Duncan. Adjunctive levetira- cetam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with re- fractory partial-onset seizures. Epilepsia 2009;

50:5:1141-9.

2) Khurana DS, Kothare SV, Valencia I, Melvin JJ, Legido A. Levetiracetam monotherapy in children with epilepsy. Pediatric Neurol 2007;36:227-30.

3) Keon Su Lee, Joon Won Kang. Efficacy of levetiracetam in refractory childhood epilepsy.

Korean J Pediatr 2010;53:571-8.

4) Jin Sung Park, Hoon Chul Kang, Su Jeong You.

Clinical experience with Levetiracetam adjunc- tive therapy for pediatric intractable epilepsy.

Journal of Korean Child Neurology 2008;16:

36-41

5) Lagae L, Buyse G, Ceulemans B. Clinical ex- pirience with levetiracetam in childhood epilepsy:

an add-on mono-therapy trial. Seizure 2005;

14:66-71

6) Gὓmὓş H, Kumandaş S, Per H. Levetiracetam monotherapy in newly diagnosed cryptogenic west syndrome. Pediatr Neurol 2007;37:350-3.

7) M.J. Brodie, E. Perucca, P. Ryvlin, E. Ben- Menachem, H-J Meencke. Comparison of Le- vetiracetam and controlled release carbamaze- pine in newly diagnosed epilepsy. Neurology 2007;68:402-8.

8) S.F. Berkovic, R.C Knowlton, R.F. Leroy, J.

Schiemann, U. Falter. Placebo-controlled study of Levetiracetam in idiopathic generalized epile- psy. Neurology 2007;69:1751-60.

수치

Table  1.  Types  of  Seizure n 50%  seizure reduction  for 12  months  n(%) 75%  seizure reduction  for12  months n(%) seizure  free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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